YTN 연예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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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초대석

[마흔 두번째 손님] 반짝반짝 빛나는 쥬얼리S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1-10-06 13:38  | 조회 : 2437 
반짝반짝 빛이 나는 그룹,쥬얼리S

■ 방송 : FM 94.5 (03:10~4:00)
■ 진행 : 전진영 아나운서
■ 손님 : 쥬얼리S (박세미,김예원)

앵커 : 실물로 보니깐, 훨씬 예쁘세요.
쥬얼리 S: 저희가 실물미인입니다.
앵커 : 이렇게 금방 수긍하실 줄 몰랐어요. ‘아니에요. 괜찮아요.’ 이럴 줄 알았는데
(다 같이 웃음) YTN 연예톡톡 처음 찾아주셨으니, 청취자 여러분께 인사 부탁드릴게요.
쥬얼리 S: 안녕하세요. 쥬얼리 S의 세미와 예원입니다.
앵커 : 쥬얼리 S, 쥬얼리의 유닛그룹인데, 먼저 이야기를 나누기 전에,
쥬얼리S가 무슨 뜻인지 설명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예원 : 어떤 뜻에서 정한 건 아니고요. S하면 여러 가지 단어가 있잖아요.
Special, Sweet, 우리말로 하면 순수, 상큼이 등 억지스럽지만 S로 정해봤어요.
또 등급을 매길 때 가장 위에 있는 게 바로 S, Super가 있잖아요.
앵커 : S가 특별한 의미는 없지만 여러 가지 좋은 의미를 다 담았네요.
세미 : 결정적으로 저희 사장님 성함이 신주학씨입니다.
그래서 신의 S를 따기도 했죠.
앵커 : 그래요? 앞에 Special, Sweet, Super 등 여러 가지 좋은 의미가 있으니 좋네요.
이번에 나온 쥬얼리S의 디지털 싱글이 ‘됐지 뭐’인데, 신곡 소개 좀 부탁드릴게요.
예원 : 이번에 나온 디지털 싱글 ‘됐지 뭐’는 저희가 했던 댄스곡과는 다른,
미디엄템포의 발란드 풍 댄스곡이에요.
그래서 무대 위에서 춤을 추지 않고 노래와 표정으로 승부하고요.
청순하게 긴 생머리로 하고 있어요. 이미지가 많이 달라보이나요?
앵커 : 처음엔 ‘Back It Up' 할 때는 발랄해 보였는데,
지금은 그 나이에 맞는 청순가련한 느낌이에요.
그래서 제가 머리 붙였냐고 물어봤잖아요. 정말 잘 어울려요.
예원 : 그렇다면 반은 성공이네요.
앵커 : 방금 이야기 했지만 ‘쥬얼리’ 하면 톡톡 튀고 발랄한 느낌이었는데,
이번에는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 곡을 불러요.
가을에 어울리는 것 같고도 하고, 일부러 그렇게 선곡을 한건가요?
세미 : 언니들하고 같이 했을 때는 통통 튀고 귀엽게 보이려고 노력을 했다면,
이번에는 노래적인, 실력적인 면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이런 곡을 선곡했죠.
앵커 : 두 사람의 의지도 많이 반영되었나요?
예원: 그런 것도 있고요. 넷이서 같이 하면 둘의 이미지보다는 그룹의 이미지를
보여줘야 해서, 개개인의 색깔을 개성 있게 나타낼 수 없어
이번에는 저희 둘이 노래적인 부분도 보여주고, 가만히 있으면 귀엽잖아요.
(다 같이 웃음)
앵커 : 스스로 귀엽다고 당당하게 이야기하시네요.
예원 : 우리 둘이 이런 면이 있다~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앵커 : 그런 새로운 모습에 팬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예원 : 노래무대가 아닌 다른 곳에서는 저희 모습을 숨길 수 없지만,
무대에서 만큼은 무대와 어울리게 표정도 짓고 목소리도 그렇게 내고 있어요.
앵커 : 잠시 뒤 2부에는 쥬얼리S의 라이브를 들어보는 시간 마련했으니,
청취자 여러분 주파수 고정해 주시고 기다려주세요.
원래 쥬얼리 S가 은정, 주연씨가 활동하다가 막내들로 교체가 되었잖아요.
‘세대교체가 이루어졌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언니들의 쥬얼리S, 동생들의 쥬얼리S 어떤 차별점이 있을까요?
예원 : 언니들이 했던 쥬얼리S는 ‘데이트’라는 곡을 했었는데,
‘Back It Up’보다 더 깜직하고 말 그대로 순수한 깜직,
‘Back It Up’은 펑키 한 깜찍이고요.
저희는 가을에 맞게 청순하고 순수하고 분위기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어요.
앵커 : 언니들은 뭐라고 하시나요?
세미 : 굉장히 응원해 주시고 노래도 좋다고 해주시고, 응원 많이 받고 있어요.
앵커 : 음악적 색깔을 다르게 나왔지만 ‘우리는 언니들하고 다르게
이런 매력이 있어요.’ 라고 이야기를 한다면 어떤 매력이 있을까요?
예원 : 아무리 노래로 숨기려고 해도 숨길 수 없는 깜찍함. ( 다 같이 웃음)
앵커 : 그래요. 인정할게요. ( 다 같이 웃음) 저도 인정합니다.
언니들 없이 둘이서만 활동을 하는데 허전하지 않나요?
예원 : 많이 허전해요. 데뷔한지 얼마 안 되었고 쥬얼리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신인의 마인드가 있고요. 그래서 어디를 가나 인사도 밝게 하려고 하고,
열심히 하려는 마음이 큽니다.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세미 : 넷이서 활동할 때 보다는 허전함도 있고 책임감도 많지만
자리가 넓어지고 다리 필 곳이 있어요.
앵커 : 이번에 공개된 디지털 싱글 ‘됐지 뭐’ 뮤직비디오를 봤는데
두 분이 또 감성연기를 하셨더라고요.
기존에 쥬얼리 뮤직비디오는 상큼한 분위기 댄스나 음악 등
눈에 보이는 화려함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스토리가 있는 뮤직비디오에요.
연기하면서 어려움은 없었어요?
세미 : 저 같은 경우 연기를 처음 하는 거였고 표정도 어색했고,
또 비를 많이 맞아서 감기도 걸렸어요. 힘든 점도 많았지만 정말 재미있었어요.
예원 : 어떻게 보면 저희의 부족한 연기력을 커버하기 위해 비를 뿌려주신 것 같아요.
세미 : 눈물 연기가 힘드니깐 눈물 대신 비를 뿌려 주셔서,
슬픈 분위기를 낼 수 있었죠.
앵커 : 뮤직비디오 처음부터 끝까지 비가 내리는 장면이 있더라고요.
그것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는 없어요? 비도 계속 맞고 춤도 추시던데
예원 : 추운 것도 문제이지만, 머리나 메이크업이 자꾸 지워지고
두피가 보여서 노출의 문제가 있는 거 아닌가 싶기도 했어요.
세미 : 저희가 마지막에는 비를 안 맞는 황금자리를 찾았어요.
그래서 그 장면에는 비를 맞고 있는데 저희가 젖지 않죠.
예원 : 세미씨 같은 경우는 긴 생머리라 비를 맞으면 청초해 보였는데
저는 머리가 짧아서 뮤직비디오를 보는 순간 변발인 줄 알았어요.
앵커 : 그때도 지금처럼 머리 붙이지 그랬어요?
예원 : 그때는 생각을 못했어요. 아쉽습니다.
앵커 : 뮤직비디오에서 첫 연기도전을 하셨는데,
쥬얼리 원년멤버 박정아씨는 연기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시잖아요.
두 분은 연기욕심 없으세요?
세미 : 저희 언니는 시트콤을 찍으셨어요.
예원 : 여배우 김예원입니다.
앵커 : 예원씨 언제 시트콤 찍으셨어요?
예원 : 다른 방송국에서 찍었어요.
고등학생 역할을 했었어요. 굉장히 철부지 고등학생 역할이라서
원래 모습대로 해도 큰 문제없더라고요. 편하게 했던 기억이 납니다.
앵커 : 그럼 세미씨도 연기도전 하고 싶은가요?
세미 : 네, 저도 정아언니와 예원언니 같이 여배우 길을 가고 싶어요.
예원 : 제가 길을 닦아놓을게요!
앵커 : YTN 연예톡톡 1부는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2부에서도 쥬얼리S와 함께 합니다.

-2부-

앵커 : YTN 연예톡톡 2부가 시작되었습니다.
쥬얼리S 김예원, 박세미씨와 함께 합니다.
두 분이 쥬얼리 멤버로 활동을 시작한 게 올해부터죠.
예원씨는 연습생 시간이 길었다고 들었어요. 준비기간이 얼마나 되었나요?
예원 : 저는 18살 때부터 해서 5년 정도 했어요.
앵커 : 5년 동안 준비하면서 힘든 순간이 많았을 것 같은데
예원 : 집이 경기도 분당이었는데, 분당에서 회사까지 왔다갔다
하다 보니 부모님도 힘드셨고, 고등학생이었기 때문에 학업도 신경 써야 되고
여러 가지로 방황했던 시기도 있었어요. 그런데 결과가 쥬얼리, 쥬얼리S로 활동하니,
그 시간들이 지금 생각해보면 추억이 되기도 하고 만족합니다.
앵커 : 부모님도 옆에서 지켜보면서 마음 고생하셨을 텐데 지금은 좋아하시겠어요?
예원 : 지금 정말 좋아하세요. 제가 이렇게 활동하고 있는 게 믿기지가 않으신 가 봐요.
그래서 제가 스케줄 할 때마다 알려드리고, 사실 없는 스케줄도 알려 드린 적 있죠.
엄마 누가 자꾸 사인해 달라고 해, 이렇게 하면 어머니께서 좋아하시죠.
앵커 : 예전에 한 인터뷰에서 보니깐 사장님이 갑작스럽게 데뷔 제안을 했고
얼떨결에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하던데, 진짜인가요?
예원 : 네, 사실입니다. 그동안 제 존재를 잊고 계셨나 봐요.
준비생으로 있다가 대학진학을 했고요.
그때 당시 앞이 보이지 않아서 학교생활을 하면서 비중을 반반 두었는데,
은정언니와 주연언니가 연습을 하고 있다고 하길 래
세미씨는 이미 합류가 된 상태였고요.
언니들 얼굴을 보러 갔어요. 그때 사장님이 보시고는 ‘니가 있었구나’ 하시면서,
쥬얼리로 합류하는 게 어떻겠냐고 하시더라고요.
사실 저는 서운함 반 반가운 반이었어요. 그런데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어요.
앵커 : 얼떨결이긴 했지만 그래도 운명처럼 기회가 온 거네요.
예원 : ‘5년 준비했던 게 지금을 위해서 준비한 거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세미 : 정말 상황이 신기했던 게 언니 전에 있던 쥬얼리 연습생이
그만두고 한자리가 비어 있을 때 예원언니가 나타났죠. 운명이었죠.
앵커 : 그리고 세미씨는 슈퍼스타K 시즌 1 멤버이시잖아요.
당시 멤버 서인국씨, 조문근씨와 요즘도 자주 연락하시나요?
세미 : 자주 연락하고 자주 만나고 있어요.
서인국씨는 또 배우의 길을 가고 있어요.
드라마를 하셔서 바쁘셔서 자주는 못 보지만 아직도 연락하고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앵커 : 조문근씨도 저희 프로에 나오셨어요.
발렌 타이에 나오셔서 초콜릿을 선물했는데 기억하는지 모르겠네요.
연습생 생활을 하거나,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가수로 데뷔하게 되셨는데
그럼 어릴 때부터 꿈이 가수셨나요?
예원 : 어릴 때부터 꿈이 가수였지만, 현실적으로 쉽게 되는 게 아니잖아요.
오디션도 직접 봐야 하는데, 제가 나서서 오디션을 보지는 못했어요.
그런데 독서실에 공부를 하다가 잠시 쉬려고 컴퓨터를 켰는데,
쥬얼리 멤버를 뽑는다는 공지를 봤어요. 당시 주연언니와 은정언니 자리었는데,
쥬얼리 공지가 있어서 서류를 넣었는데 합격을 했어요.
쥬얼리 할 운명이었던 거 같아요.
세미 : 저는 굉장히 어릴 때부터 꿈이 가수였고, 대학진학을 음악쪽으로 해볼까
했어요. 그래서 오디션을 많이 봤는데 최종 때 항상 떨어졌어요.
앵커 : 제가 아나운서 준비할 때 최종에서 떨어져서 그 마음을 알아요.
굉장히 속상하죠.
세미 : 될 것 같은데 안 되는 거예요. 언젠가는 되겠지 했지만
이번에도 떨어지겠지 하면서 넣은 게 슈퍼스타 K였어요.
워낙 지원자가 70만 명이 넘었거든요. 제가 그 1명이 되지 않았지만
10명안에 들게 되고, 쥬얼리까지 오게 돼서 저도 운명인 것 같아요.

앵커 : 그러면 지금은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지만 어릴 때 가수를 꿈꾸면서
‘저 사람처럼 되고 싶다’. 롤모델 혹은 좋아하는 특정가수 있나요?
세미 : 예원씨가 좋아하는 가수는 박효신 선배님입니다.
예원 : 좋아합니다.
세미 : 어제도 메신저에 ‘눈물 날려 그래 ’ 백번 들을거야. 라고 적어놓고
이렇게 박효신 노래를 귀에 담고 계세요.
앵커 : 여자라면 박효신씨 노래 들으면서 눈물 한번씩 흘려봤죠.
세미 : 박효신 선배님이 군대에 계시잖아요.
위문 공연 갈 때 마다 치장을 그렇게 해요.
예원 : 그 전날 굶습니다.
앵커 : 세미씨가 좋아하는 가수는요?
예원 : 요즘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시는 성시경 선배님입니다.
저희가 어렸을 때는 텔레비전에 나오는 멋있는 가수셨지만 지금은 현실입니다.
세미 : 저는 심지어 성시경 선배님과 같은 헬스장에 다니고 있어요.
운동하는 게 정말 행복합니다. 군대에 계실 때 찾아뵙고 그랬어요.
예원 : 면회까지 가셨어요?
세미 : 트레이너 선생님과 같이 갔는데
처음으로 면회 온 여자라고 얼마나 예뻐하셨는데요.
그리고 주연언니가 피쳐링 하러 음악프로그램에 가셨는데,
성시경 선배님께서 ‘세미’한테 잘해주라고 하셨대요.
앵커 : 저도 성시경씨, 박효신씨 팬이라 앨범 다 있어요.
어제도 성시경씨 앨범을 사러 갔어요.
왜 우리 프로그램은 왜 안 나오시나, 이런 생각도 했죠.
그리고 성시경씨의 ‘잘자요’ 이 말에 잠들곤 했죠.
예원 : 이 방송 듣고 계시다면 저희와 함께 듀엣 어떤가요?
세미 : 누를 끼치지 않겠습니다.

앵커 : 얼른 다음 질문으론 넘어가 볼게요.
예원씨가 라디오 DJ로 활동한 경험이 있죠?
광희씨와 같이 했네요. DJ 활동 어떠셨어요?
예원 : 생방송 시간 맞추기 어렵고 잠자면서도 다음 곡은? 잠꼬대를 할 정도로
온에어 불빛이 아른거렸어요. 두 달했는데 끝날 때 아쉬워서 많이 울었어요.
기회가 된다면 어느 방송이던 상관없어요. 하고 싶어요.
앵커 : DJ 경험이 있어서 말을 굉장히 발랄하게 잘하시네요.
세미씨는 어때요? 라디오 DJ 해 보고 싶지 않아요?
세미 : 저도 해보고 싶어요. 예원씨 막방 때 제가 같이 스페셜 디제이로 했었는데
긴장 많이 했는데 정말 재밌었고, 쿵짝이 잘 맞아서 재미있게 했어요.
예원언니가 잘 이끌어주셔서 제가 놓친 부분 언니가 해주시고
기회가 된다면 언니와 같이 해보고 싶어요.
앵커 : 예원씨는 어때요? 세미씨가 같이 해보고 싶다는데
예원 : 쥬얼리S로 나왔으니 열심히 해봅시다.
앵커 : 혹시 DJ 말고 다른 프로그램 욕심 없으세요.
요즘은 예능프로그램도 다들 출연 많이 하고, 또 광고도 있을 수 있고요.
예원 : 광고 욕심나요. 광고에 빠지지 않는 얼굴 호감형 이미지잖아요.
앵커 : 그래요 깜직한 이미지~ 어떤 광고 하고 싶어요?
세미 : 화장품 광고도 괜찮고요.
예원 : 화장품 광고는 아직 어린이미지라 안 어울 것 같고요.
세미 : 저희가 제일 잘할 수 있는 광고는 먹는 광고입니다.
식욕이 왕성할 때이기 때문에,
예원 : 안 그래도 제가 음식프로그램 MC를 하고 있잖아요.
먹는 거라면 자신 있습니다. 아무리 맛없는 거라도 제가 먹으면
그렇게 맛있어 보인대요.

앵커 : 쥬얼리 S와 함께 톡톡 초대석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신곡 제목이 ‘됐지 뭐’인데, 그동안 해보지 못한 이야기 예전에 섭섭했는데 시간이 지났으니 ‘됐지 뭐’ 할 수 있는, 이야기 해볼게요.
세미 : 저희가 지금까지 딱 한번 싸운 적 있어요.
예원 : 정말 말도 안 돼는 이유로 싸웠어요.
세미 : 방송국 대기실에서 서로 욱해서요.
예원 : 방송 때문에 예민해져 있었나봐요. 별것 아닌 걸로 욱해서-
제가 자판기 커피를 마시고 있었어요. 저는 그냥 단지 액체의 느낌이
좋아서 마시고 있는데 세미씨가 갑자기 과자를 담그는 거예요.
세미 : 저는 커피에 담가서 먹으라는 줄 알고 담갔는데 정색을 하는 거예요.
저는 예원언니가 평소에 장난기가 있었고, 언니도 장난 반 진담 반으로 했는데
저도 그 순간 서럽고 과자 담근 손이 민망하고 그래서 제가 뽑아드리면 되잖아요.
이렇게 된 거예요. ( 다 같이 웃음)
예원 : 아무것도 아닌 일인데..
앵커 : 어떻게 화해했어요?
예원 : 대기실에 언니들도 있고 해서 화장실에 갔어요.
저희 둘 다 어이없어서 말하면서 서로 울었어요.
세미 : 차라리 대기실에서 끝내야 하는데 모든 눈이 있는 화장실에 가서,
싸웠다는 소문이 방송국과 팬 들사이에 펴져서 매니저 오빠한테
‘세미언니랑 예원언니 싸웠다는 소문 진짜에요? 화해했으면 좋겠어요‘ 편지도 왔죠.
앵커 : 어쨌든 잘 화해하고 지금은 추억이 되었잖아요
예원 : 추억이라기보다는 너무 웃겨요.
싸운 이유가 300원짜리 커피와 1000원 짜리 과자라니..

앵커 : 그럼 당분간은 쥬얼리S로 활동하시는 거죠?
쥬얼리 활동은 언제쯤이 될까요?
세미 : 아마 내년 1월쯤, 쥬얼리를 위한 곡들을 모으고 있어요.
일단은 쥬얼리S 응원해 주시고 내년에는 쥬얼리 응원해주세요.
예원 : 쥬얼리를 위한 곡 모집 중에 있어요. 작곡가 분들 연락 부탁드려요!
앵커 : 오늘 이 시간을 알차게 쓰시네요.
예원 : 실력과 외모를 겸비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앵커 : 벌써 인사할 시간이네요. 오늘 시간 어떠셨어요?
세미 : 카페에 와서 수다 떠는 듯 한 느낌이었어요.
예원 : 싸웠던 이야기까지 꺼냈고 정말 재미있었어요.
앵커 : 재미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청취자 여러분께 인사 부탁드릴게요.
예원 : 저희가 동생들 둘로 쥬얼리 S로 나왔습니다. ‘됐지 뭐’로 나왔으니,
여러분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주세요.
세미 : 언니들이 없는 자리라서 허전하지만 저희 둘이 열심히 채우려고
노력중입니다.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세요!
앵커 : YTN 연예톡톡 쥬얼리S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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