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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초대석

[마흔번째 손님] 하나의 장르가 된 허밍어반 스테레오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1-09-21 13:12  | 조회 : 3699 
자신의 음악을 하나의 장르로 만든 허밍어반 스테레오

■ 방송 : FM 94.5 (03:10~4:00)
■ 진행 : 전진영 아나운서
■ 손님 : 허밍어반 스테레오 (이지린)

앵커 : 프랑스어로 장르는 예술의 여러 가지 갈래를 의미하는데요.
이 사람의 음악 앞에서는 장르라는 단어자체가 무의미합니다.
9월 20일 톡톡 초대석 마흔 번째 손님은,
허밍어반 스테레오라는 이름을 하나의 장르로 만들어버린
뮤지션 이지린씨와 함께 합니다.

앵커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음악은 자주 들었는데 방송 활동을 많이 안하시는 편이라
실제로 뵈니깐 신기합니다. 저 뿐만 아니라 허밍어반 스테레오 음악은 들으면
아~ 이 노래 하지만 허밍어반 스테레오 뮤지션, 이지린씨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흔치 않거든요. 먼저 YTN 연예톡톡 청취자 여러분께 인사 부탁드릴게요.
이지린 : 안녕하세요. YTN 연예톡톡 마흔 번째 초대 손님
허밍어반 스테레오의 이지린입니다. 라디오 출연은 몇 년 만이라 떨리네요.
오는 동안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하나 고민을 했는데,
들어올 때부터 맛있는 커피도 주시고 친절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앵커 :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반가운데요. 또 반가운 소식이 있네요.
새로운 싱글음반이 나오신다고요?
이지린 : 주변에서 이제 활동을 좀 하라고 하셔서,
싱글이긴 하지만 많은 준비를 했고요.
이 음반으로 활동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첫 스타트가 YTN 연예톡톡입니다.
앵커 : 영광인데요. 새로운 싱글 앨범 소개를 간단히 해 주신 다면요?
이지린 : 약간 신나고 허밍어반 스테레오의 많은 이미지를 차지하고 있는
‘하와이안 커플’과는 좀 다른 음악이에요. 비슷한데? 라고 이야기하시면
어쩔 수 없지만, 저는 그 이미지를 벗어나고 싶어서 만든 트랙인데요.
오늘 처음 공개합니다. 원래는 내일 나오는 앨범이에요. 오늘 밤 12시 공개죠.
앵커 : 그럼 12시 공개 전에 저희가 먼저 들려드리는 거네요. 저도 긴장되는데요.
이지린 : 네, 그래서 저도 좀 떨리네요. 어떤 피드백이 나올지 긴장되네요.
앵커 : 제가 이지린씨라고 소개해 드렸는데 본명 맞으시죠?
이지린 이라는 뜻이 연못의 빛 맞나요?
이지린 : 네, 맞습니다.
앵커 : 이름 참 예쁜데 본명을 안 쓰고 허밍어반 스테레오라는 이름을 지으셨나요?
이지린 : 제가 주로 노래를 안 하는데, 많은 분들이 허밍어반 스테레오하면
여자보컬일 것이다, 남녀혼성 그룹일 것이다 예상을 하시는데요.
아무래도 그런 것을 앨범을 내기 전에 참고했고,
당시 연주곡을 많이 만들어서 한글이름보다는 연주곡에 걸 맞는
그룹명이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을 했죠.
앵커 : 그럼 허밍어반 스테레오는 무슨 뜻인가요?
이지린 : 저도 제가 만든 이름이 아니어서요.
그때 당시 홈페이지가 있었는데 내가 이런 음악을 할 것이니
이름을 붙어주셨으면 좋겠다고 글을 올렸어요.
그랬더니 한 지인이 이 이름을 댓글로 달아주셨어요.
그런데 허밍어반 스테레오 이 이름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제 음악이 가사 없이 연주곡이거나 허밍이 들어간 음악이다 보니,
뜻은 문법상으로 맞지 않아도, 흥얼거리고 도시적이고 입체적인 느낌이
당시에 정말 좋아서, 이 이름을 갖게 되었죠.
앵커 : 이름 지어주신 분 직접 뵈었나요?
이지린 : 아는 친구에요
앵커 : 답례라도 해야 되지 않을까요? 이렇게 이름을 잘 지어주셨는데요.
이지린 : 밥을 많이 샀습니다.
앵커 : 어릴 때부터 음악을 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계셨나요?
이지린 : 아주 어릴 때는 아니고요. 고등학교 때부터 음악을 하고 싶어 했어요.
가수가 된다던가, 음반을 내겠다는 생각보다는 음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앵커 : 주로 어떤 음악을 들으면서 학창시절을 보내셨나요?
이지린 : 락을 좋아했었는데 어느 날 보사노바라는 음악을 들었는데
정말 좋은 거예요. 상반된 음악을 들으니까, 이 음악을 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음악을 했죠.
앵커 : 그런데 피아노를 전공하셨어요?
이지린 : 대학은 가야되겠고, 음대를 가고 싶어서 피아노를 쳤어요.
앵커 : 실용음악과를 선택할 수 있었을 텐데요? 클래식 피아노를 선택하셨네요.
이지린 : 그런데 실용음악과를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몰랐어요.
제가 재즈 피아노를 칠 수 있었던 것도 아니고요.
택했던 학교들이 피아노 곡 한 곡만 치면 되는 학교였어요.
한곡만 열심히 연습하면 합격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그중에 제가 한명이었죠. 그래서 대학교에 가긴 했는데 가서
실력차이를 엄청나게 느꼈죠. 저는 한곡만 연주할 줄 아는데,
교수님이 이것저것 연주하라고 하시면 전혀 못했죠.
저는 클래식 음악가에 대한 역사도 모르고요.
저는 영화도 베토벤만 보고 템페스트라는 곡만 쳤는데,
갑자기 바하 이러니깐 도저히 안 되겠더라고요. 그래서 자퇴를 했죠.
앵커 : 지금 전공과는 전혀 다른 장르를 하는데, 후회는 안 되세요?
이지린 : 네, 도움은 되긴 하는데 그렇게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 않아요.
앵커 : 그래도 전공이 피아노라 도움이 되지 않나요?
이지린 : 제가 연주를 할 줄 하니깐 세션한테 이렇게 해달라고 말 할 수 있고,
연주도 직접 할 수 있어, 다행인 것 같아요
앵커 : 본인이 노래를 하지 않고 객원보컬을 쓰는 이유가 있나요?
이지린 : 노래를 잘 못해요.
앵커 : 목소리는 굉장히 좋으신데요?
이지린 : 음악에 대한 뉘앙스 그 느낌이 한국어 보다는
이국적인 느낌이 나고 싶었어요. 제가 하기엔 무리가 있었고
여자 목소리를 넣고 싶었어요. 샤방 샤방하고 아기자기한 키치 한
느낌을 내고 싶어서요. 제가 저음이라 칙칙할 것 같고 가사도
잘 못쓰겠고 부르기도 민망하고 해서, 여자 보컬을 기용을 했죠.
앵커 : 허밍어반 스테레오 이지린씨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1부 마무리 하고요. 2부에서도 허밍어반스테레오 이지린씨와 함께 합니다.

앵커 : YTN 연예톡톡 2부 시작되었습니다.
허밍어반 스테레오 이지린씨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허밍어반 스테레오 D.D.D 이곡이 이번에 나올 싱글음반인거죠?
정말 느낌이 지금까지의 노래와는 다른 느낌이에요.
이지린 : 다르면 다행이에요.
앵커 : 다르게 보이고 싶어서 이렇게 만드셨다고 하셨는데요.
이지린 : 좋아하는 음악을 하고 싶어서 시도를 많이 했어요.
대중들이 싫어한다기보다는 낯설어하는 분들이 많아서,
지난 앨범에는 달콤한 음악을 했는데
이번에는 하고 싶은 음악을 다시 하고 싶어서 했죠.
앵커 : 목소리는 이지린씨 목소린가요?
이지린 : 남자는 저와 랩퍼는 YeSLow, 여자 보컬은 Sugar Flow입니다
제가 다른 프로젝트 팀이 있어요. 그 팀 멤버들이 도움을 주었습니다.
앵커 : D.D.D는 무슨 뜻 인가요?
이지린 : 노래가사마다 D로 시작하는 영어단어들이 계속 나와요.
멤버가 세 명이니 D.D.D라고 해서 크게 뜻은 없고, Dance, Disco, Dangerous
그런식으로 한명씩 D를 가지고 있단 뜻인데요.
앵커 : 허밍어반 스테레오 하면 사랑스럽고 예쁜 음악들을 떠올리죠.
하와이안 커플, 샐러드 기념일 같은 노래요. 예전에 윤은혜씨가 광고에서
부르기도 했고, 가사가 아기자기하고 예뻐서, 저는 여자 분이 작사, 작곡을
했나보다 이렇게 생각을 했어요. 가사 쓸 때 어디서 영감을 받으시나요?
이지린 : 주변 이야기나 책, 마음에 들었던 단어가 있으면
그 단어에 대한 문장을 풀이하는 경우도 있고,
영화를 봤다거나 다른 사람의 음악을 듣거나, 경험도 가끔 있고요.
앵커 : 가끔이요?
이지린 : 가능하면 경험은 반영하지 않아요. 어두운 경험이 생각나기도 하고요.
모티브는 되겠지만, 그것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나
스토리 같은 픽션은 많이 지양하는 편이에요. 그래야 더 잘 써지기도 하고요.
앵커 : 하와이안 커플, 샐러드 기념일 같은 대중들이 기억하는 노래말고,
이 노래는 개인적으로 좋았는데 주목을 받지 못해서 아쉬운 노래가 있나요?
이지린 : 봄날의 사케 라는 노래가 있어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는데,
주목을 받지 못해, 좀 아쉬웠죠.
앵커 : 객원보컬을 안 쓰고 혼자 다 부른 노래가 있나요?
이지린 : 있어요. 유인나씨와 같이 했던 넌 그날이라는 곡 중에
난 그날이라는 곡이 있어요. 그날, 난 그날, 넌 그날 스토리에요.
남자가 왜 그날 그랬었는지에 대한 노래인데 그 노래는 제가 했고
허밍어반 스테레오에 있는 앨범 안에 있는 남자보컬은 거의
제가 불렀습니다.
앵커 : 배우 유인나씨가 넌 그날 이라는 노래를 불렀어요.
올 봄이었죠. 당시 시크릿 가든 출연중이셨나요?
이지린 : 작업은 전에 했었고 앨범 발표는 시크릿 가든이 끝났거나
끝날 무렵인 것 같아요.
앵커 : 유인나씨가 시크릿 가든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노래가 주목을 받았죠. 어떤 계기로 함께 작업을 하게 되었나요?
이지린 : 시트콤에 출연하셨을 때,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우연히 봤는데
목소리 악센트 같은 게 독특하고 좋으셔서, 음악작업을 하고 싶었는데
우연치 않게 촬영을 같이 하게 됐어요.
그때, 유인나씨가 제 음악을 좋아한다고 하셔서 한 6개월 뒤
연락을 해서 이런 노래가 있는데 불러주셨으면 좋겠다 제안을 했죠.
앵커 : 유인나씨가 원래 가수 지망생이셨다고 들었어요. 노래 잘하시죠?
이지린 : 네, 노래 굉장히 잘하셔서 놀랐죠.
그리고 가수 준비도 했지만 연기도 하시니깐 노래에 대한 연기를
하는 재능이 남다르셨어요.
앵커 : 콘서트 때도 유인나씨가 오셨었죠?
그럼 개인적인 친분이 있으시나요?
이지린 : 저는 그렇게 남자친구들한테 연락을 받는 적은 처음이었어요.
앨범 이야기는 안하고 다른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고요
예뻐? 친해? 연락해 그런거요.
앵커 : 유인나, 윤은혜, 최강희씨 등 여배우와
홍대여신 요조, 타루씨와도 작업을 하셨는데
요즘 눈여겨보고 있는 객원보컬로 생각하고 있는 분 있나요?
이지린 : 씨스타 효린씨와 하고 싶다는 생각은 했어요
앵커 : 이야기는 해 보셨나요?
이지린 : 아직 만난 적도 없어요.
앵커 : 씨스타 효린씨가 목소리가 섹시하고 허스키해서 잘 어울린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방송 준비하면서 허밍어반 스테레오 공식홈페이지 들어가 봤는데,
혹시, 요즘 홈페이지 관리 하시나요?
이지린 : 제가 잠깐 보니깐 정식 홈페이지가 아니라
저의 개인적인 홈페이지를 방문하셨네요.
친구가 음악하기 전에 만들어준 건데, 음악하고 나서는
팬클럽이 따로 생겨서 그쪽을 사용하고 있어요.
앵커 : 어쩐지 업데이트가 많이 안 되어있더라고요.
이지린 : 이 도메인은 다른 분이 사셔서 다른 팬클럽 홈페이지로
사용되고 있어요. 작가님 신기해요. 어떻게 들어가셨어요!
앵커 : 이름을 치면 지식백과사전에 링크가 되어있어요.
그래서 방문했는데 너무 업데이트가 안 되어있어서
다른 곳을 쓰시는지 여쭤보려고 했어요.
이지린 : 저도 안 들어간 지 몇 년 되었어요.
앵커 : 거기 프로필에 따르면 고양이 키운다고 되어있는데요.
지금도 키우시나요?
이지린 : 지금은 잠시 지인과 부모님이 키우고 계세요.
앵커 : 그러면 일단 고양이는 현재가족이 아닙니다.
그리고 vegetarian 이라고 되어 있어요.
이지린 : 정확히 말하면 페스코에요. 해산물은 먹는 채식주의자요.
앵커 : 그리고 더 워스트 댄서라고..
이지린 : 그동안 제가 춤을 열심히 췄는데
앵커 : 그러면 지금은 베스트 댄서인가요?
이지린 : Not Bad~

앵커 : 벌써 9월이 다 끝나 가는데 생각해보니,
올해가 얼마 안 남았는데 이제 새 싱글음반을 시작하시네요.
다른 특별한 계획 있으신가요?
이지린 : 허밍어반 스테레오는 싱글로 찾아뵙고요.
제가 하고 있는 다른 팀인 인스턴트 로맨틱 플로어 정규음반이 곧 나와요.
10월쯤 나올 것 같은데, 그 앨범을 가지고 활동을 많이 할 것 같아요.
당분간은 허밍어반 스테레오가 아닌, 인스턴트 로맨틱 플로어로 활동을 할 것 같고,
그 팀에선 노래를 많이 해요. 공연을 많이 할 것 같아요.
앵커 : 팀 소개를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지린 : 인스턴트 로맨틱 플로어는 저와 D.D.D 피쳐링을 해 주었던
YeSLow와 Sugar Flow 세 명이서 만든 팀인데요.
랩퍼도 있고 여자보컬도 있고 남자보컬도 있어서 전반적인 노래가
대부분 대화하는 식이에요. 제가 노래하려고 만든 팀은 아닌데,
어쩌다보니 셋이 가수가 된 느낌이에요.
전체적으로 신나는 음악을 추구하는 편이에요.
앵커 : 그 팀에서 댄스를 보여주시나요?
이지린 : 그렇습니다. 공연 꼭 가봐야겠네요.
앵커 : 그러면 허밍어반 스테레오의 정규음반은 좀 기다려야 하나요?
이지린 : 네, 제가 몸이 두 개가 아니라서..
내년 상반기 봄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앵커 : 허밍어반 스테레오 올 봄에 단독콘서트 하셨잖아요.
데뷔 첫 콘서트였나요?
이지린 : 그건 공연기획사에서 약간 만들어낸 이야기고요.
공연은 많이 했는데 초대 손님도 없고, 소규모였고요.
아무래도 음악이 sensible 하다 보니,
클럽에서 대부분 했고 소규모 극장이 처음이었는데,
소규모 극장은 빼고, 그냥 처음이다 이렇게 됐어요.
처음에 많이 떨렸어요. 다들 앉아있고
앵커 :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고,
이지린 : 네, 그래서 많이 긴장했죠. 그런데 재미있었어요.
초대 손님도 많이 오셨고요 객원보컬도 다는 아니고 여덟 분 정도 오셨어요.
앵커 : 당분간은 인스턴트 로맨틱 프로우 공연과 앨범으로 만날 수 있겠네요.
활동하실 때 연예톡톡 나와주세요.
그때는 라이브로 만나볼까요?
이지린; 네, 라이브 하겠습니다. 그럼 춤도 추죠.
앵커 : 동영상 찍어야겠어요. 벌써 마칠 시간인데요.
오늘 함께 한 시간 어떠셨어요?
이지린 : 편하게 해주셔서 말도 재미있게 서로 했고요.
앵커 ; 알고 보니 아는 지인들도 겹치고
이지린 : 네~ 재미있었고요. 다음에 초대해 주시면
기분 좋게 노래하고 춤추겠습니다.
앵커 : 저도 기대하겠습니다. 허밍어반 스테레오 음악은 많이 들었지만,
오늘은 특별하게 뮤지션 이지린씨에 대해 알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가기 전에 연예톡톡 청취자 여러분께도 인사 부탁드릴게요.
이지린 : 오랜만에 그리고 처음 뵌 연예톡톡 청취자여러분,
요즘 감기 굉장히 기분 안 좋습니다. 저도 감기에 걸렸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이제 가을이니 가을느낌 많이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길거리에서 은행나무 냄새가 나더라고요. ( 다 같이 웃음)
허밍어반 스테레오 음악 많이 들어주시고 연예톡톡 많이 청취해 주시고,
앞으로 행복하세요.
앵커 : YTN 연예톡톡 여기서 마무리 하고요.
허밍어반 스테레오 이지린씨와는 여기서 인사 나누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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