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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초대석

[서른한번째 손님] - 가요계의 명품 보이스, 빅마마 소울(1부)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1-07-12 18:55  | 조회 : 1623 
1부

MC-울리기도 했다가 웃기도 만들었다가 가만히 서서 듣게 했다가 따라 부르게도 했다가 노래로 감성으로. 그리고 가창력으로 대중들의 가슴을 들었다 놨다 하는 가요계의 명품 보이스. 자 YTV연예 톡톡 31번째 손님은요. 빅마마소울 신연아 박민혜씨 두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연아, 박민혜- 안녕하세요.

MC-네. 만나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박민혜- 목소리 너무 좋으세요.

MC-저는 이걸로 먹고 사니까요.
신연아- 저희랑 비슷하시군요.
박민혜-다들 목소리 좋은 사람들끼리 오늘 만났네요.
신연아-스튜디오 오자마자 미인분들만 계셔서 다섯 분이나 계세요. 여기는 외모들을 보는 구나. 생각이 들어서.

MC- 사실 이벤트는 저희 작가님이 저한테 부탁하셔서 제가 지금 저희가 스텝이 저까지 포함해서 여자 3명이다 보니까 오늘 여자 두분 오셔서 여자 5명이 오늘 방송하는 날이에요.
청취자 여러분께 인사를 부탁 드릴께요.
신연아- 오늘 건물 유리창 깨지겠네요.

MC- 반갑습니다. 먼저 저희 YTN라디오 청취자 여러분께 인사를 부탁을 드릴께요.
신연아- 안녕하세요. YTN 청취자 여러분. 저는 빅마마였다가 빅마마소울로 탈바꿈한 신연아 입니다.
박민혜- 저도 빅마마였다가 빅마마소울로 탈바꿈한 박민혜입니다.
신연아-우리끼리 신나게.

MC-오랜만에 뵙는 것 같아요. 두분. 얼마 만에 컴백 하신 거죠?
신연아- 앨범은 나왔었지만 활동을 안 했었기 때문에 아마 이렇게 활동한지 한 2년 반 3년 정도.
박민혜- 3년 정도 된 것 같아요.

MC-그 동안 어떻게 지내셨어요?
신연아- YTN라디오 생기길 기다리면서.입에 침도 안 바르고 그냥 개인적인 시간도 가지고요. 고민하고 생각하는 시간있었고요. 안 좋은 일도 있었지만.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저는 애들도 가르치고. 민혜는 그 사이에 큰일을 하나 하고.
박민혜- 쉬는 동안에 품절녀가 됐습니다.
신연아- 심심해서 결혼한 건 아니죠?
박민혜- 제 입으로 품절녀라고 말하는 게 되게 어색해요. 누군가가 이렇게 민혜님도 품절녀가 되셨네요. 그 문구를 봤을 때 굉장히 놀랬거든요. 나도 품절녀구나.
신연아- 품절이라는 단어가 서운하지 않아요?
박민혜- 느낌이 그랬어요.
신연아- 뭔가 제외 되는 것 같잖아요.
박민혜-응. 맞아. 빨간 딱지가 붙은 것 같은…

MC- 그래도 품절녀가 아닌 저로써는 굉장히 부러워요.
신연아- 얼마나 좋으세요. 진열대 위에 놓여져 있으니까
박민혜- 진열대
신연아- 저희는 내려 앉았어요.

MC- 뭐 어쨌든 그 얘기는 저희가 뒤에 자세하게 토크를 준비 했으니까 나중에 얘기해보도록 하구요. 먼저 음반 얘기를 좀 해볼게요. 빅마마의 큰언니였던 신연아씨, 막내였던 박민혜씨 두분이 빅마마소울로 지난 6월에 음반 싱글음반을 발표하셨는데 사실 팀명 때문에 조금 고민을 하셨을 것 같거든요.
신연아- 많이 했어요.

MC- 다른 팀명 어떤 게 나온 게 있었나요?
박민혜-언니의 제안이 있었는데요. 직접 말씀하세요.
신연아-빅마마듀오라고…

MC-듀오!
신연아-나쁜가요?

MC-나쁘진 않은데.
신연아-그죠? 그런데 반응이 무슨 80년대도 아니고 뭐냐고 얼른 접었어요.
박민혜-처음에는 저도 굉장히 좋다. 듀오. 2명이니까 듀오 맞지 좋게 생각했는데 주변 분들이 너무 그렇게 반응하시니까 저희 둘다 쏘옥 조용해졌어요.
MC- 그럼 소울은 누구에 의견인가요? 누구의 아이디어인가요?

신연아-저희 측근에…
박민혜-측근이요.

MC-딱 듣고 마음에 드셨어요? 빅마마 소울?
신연아- 사실 처음에 약간 고민했어요. 소울 장르를 해야 될 것만 같고. 그리고 브라운아이즈소울도 있고.

MC-그러니까요.
신연아-그래서 그런 소울이 조금 이상하지 않나 생각했었는데 또 옆에 분들이 그게 낫다는 거예요. 듀오 아니야.

MC-듀오 보다는.
신연아- 대안이 없어서 그냥.

MC- 싱글 음반 타이틀 제목이 NOUVELLE 이더라고요. 이게 어떤 뜻이에요?
박민혜-이게 불어예요.

MC-불어.
박민혜-전문은 연아언니거든요.

MC-아 맞다.
박민혜-불어는 연아언니까 본토발음 한번 들어볼 수 있게.
신연아-뉴벨라. 이건 별차이가 없어. 뉴벨라.

MC-무슨 뜻인가요?
신연아- 새로운 이라는 여성형 단수죠.

MC-아 맞다. 불어에는 여성형 남성형.
신연아- 네. 그게 조금 다른 게 있어가지고 여성형 단수로
박민혜-새로운 뜻이죠.
신연아- new라는 뜻이죠.

MC-음반에 총 3곡 들어 있고요. 타이틀 곡이 ANGEL입니다. 이 노래 박민혜씨가 직접 작사를 하신 곡이라고?
박민혜-네. 작사를 이번에 했어요. 아 근데 작사가 쉬운 게…제가 솔로곡으로 작사를 한 건 있는데 팀으로 해서 작사를 혼자 해본 적은 없는데요. 되게 어렵더라고요. 글을 쓰고 많은 분들에게 전달을 해줘야 된다는 그 부담감이 굉장히 크면서 정말 오래 걸려서 만든 가사예요.

MC- 소개를 조금 해주신다면요? 어떤 분위기에 어떤 곡인지?
박민혜-곡은 약간 처음에 들었을 때 클래식한 느낌이 들거에요. 잔잔하게 시작을 했다가 중반부에 갑자기 빠른 비트에 뭔가 반전이 있는… 다들 놀라시더라고요. 처음에는 발라드인가 보다 들으시다가 중간에 갑자기 비트가 빨라지니깐 어어어~하고 놀라시면서 굉장히 새롭시다고 많이 해주시더라고요.
신연아-반전송.

MC- 반전송~ 그 반전송 청취자 여러분은 설명만 들으시면 궁금하시니까 궁금증을 여기서 살짝자극하고 저희가 잠시 뒤에 2부 첫 곡으로 ANGEL 들려 드릴거구요. 수록곡 3곡이 모두 다 장르가 다르다면서요? 어떻게 다른가요?
신연아- 두 번째 곡 BYE BYE라는 곡은 약간 컨츄리 느낌도 나는 어쿠스틱 기타가 되게 많이 들려요.
시원하게 들으실 수 있을만하게 한거고요. 세번째 후라는 곡은 약간 펑키한 느낌에 공연장에 움찔 움찔 하기 좋은 곡이에요. 공연을 하겠다는 속샘이 숨어있는 거죠.
박민혜-공연장에서 들으면 굉장히 좋다라는 의미죠.
신연아-공연장에선 엉덩이를 일으키라는 뜻이죠.

MC- 모두다 일어나라. 암묵적인 뜻이군요. BYE BYE는 신연아씨가 직접 작사 하셨죠. 그 노래는 어떤 작사를 참여 하시게 되었어요?
신연아- 이거는 가요 쓰는 걸 워낙 좋아하고. 참고로 거부도 제가 썼거든요.

MC-아~ 가장 많이 쓰셨어요.
신연아- 쓰고 이 곡이 처음에 나왔을 때 정말 좋았어요. 마음에 들었어요. 그래서 좀 쓰고 싶어서 쓰게 됐는데요. 내용은 과거 청산용이에요. 지나간 흔들렸던 시간들 힘들게 했던 어떠한 기억들은 BYE BYE다. 안녕. 가버려.

MC-아 그렇군요. 그리고 신연아가 지난 25일 26일 이틀 동안 단독콘서트도 하셨잖아요. 콘서트는 잘 마무리 하셨어요?
신연아- 네. 다행히도 잘 마무리 됐어요. 좋은 기억이었고 저한테는 약간 나 스스로를 실험해 보는 거였거든요. 첫 공연이라서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언어도 막 여러 나라 언어도 해서 가사

MC- 노래로요?
신연아- 샹숑도 하고 깐소네도 하고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해가지고

MC- 그 언어를 다 구사하세요?
신인아- 구사는 아니고요. 곡을 위해서 외웠어요. 굉장히 이태리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는 약간 비슷하니까. 그래서 이제 남편이 이태리어를 하니까 개인레슨을 받으면서 했어요

MC- 사실 신연아씨의 단독 콘서트였지만 어떻게 보면 빅마마소울에 첫 무대이기도 하잖아요. 빅마마소울이라는 이름으로 콘서트 막이 딱 오르고 관객들이 앞에 막 있었을 때 그때 느낌 어떠셨어요?
박민혜-너무 떨렸어요. 저는 진짜 울음이 터져 나올 뻔 했었어요. 되게 오랜만에 서는 무대라서 거의 3년 만이니까. 그 감동이 막 느껴지면서 그때 막 옛날 기억도 나고
신연아- 이 생각 저 생각이 나면서

MC- 그럼 이제 앞으로 빅마마소울로 두 분이 활동 하실 텐데 빅마마소울 어떤 음악을 팬들에게 들려드리고 싶은지도 궁금하거든요.
신연아-빅마마때 느껴지셨던 감성이 아무래도 유지가 될 것 같고요. 저희가 거기서 바탕이 시작 된 거니까. 그것보다 조금 덜어내고 조용하게 듣고 싶을 때도 있잖아요. 그런 음악도 있을 거구요. 좀 도약이 여러 가지 있을 거예요. 들으셔야돼요.

MC- 박민혜씨는요?
박민혜-제가 보기에는 또 새로운 장르를 많이 시도할 생각이에요. 저희 둘이 아무래도 4명에서 2명으로 주니까. 화음적인 부분에서도 많이 줄어 들게 될거고 그런 부분을 굉장히 고민을 했었거든요. 음악적인 부분에서. 많은 분들한테 실망을 드리면 안 되니까 어떤 방법으로 우리 두 명이서 그 느낌이 그대로 가면서 방법이 뭘까? 고민은 아직도 하고 있으니깐요. 조금 기대도 해주시면서 너무 다른데?! 하시지만 저희도 많이 고민하고 있으니까 여러분들 실망하지 마시고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착착착착 가겠습니다.

MC- 앞으로 빅마마소울이라는 팀 이름으로 뭔가 계속해서 새로운 장르. 새로운 음악을 기대를 해도 되겠네요. 그렇죠?
신연아-열심히들 해주세요.
MC- 자 알겠습니다. 빅마마소울 신연아씨 박민혜씨 두 분과 YTN 연예톡톡 톡톡초대석 함께 하고 있고요. 얘기를 하다보니깐 1부는 짧게 마무리 할 시간이 됐습니다. 광고 듣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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