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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초대석

[서른한번째 손님] - 가요계의 명품 보이스, 빅마마 소울(2부)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1-07-13 10:25  | 조회 : 1693 
2부

MC- 2부 첫 곡 빅마마소울에 엔젤 듣고 올게요.

빅마마-ANGEL

MC-네 빅마마소울에 ANGEL 듣고 왔습니다. YTN 연예톡톡 2부 1부에 이어서 톡톡초대석 생방송으로 함께하고 계십니다. 오늘은 31번째 손님 빅마마소울. 신연아씨 박민혜씨 두분 함께 하고 있고요. 저희 3명의 공통점을 저희 작가님이 발견을 하셨더라고요. 바로 30대 여자다.
신연아-다행이다

MC-정확한 생년월일은 방송이니까 밝히지 않도록 하구요.
신연아- 네. 네. 환영입니다.

MC-두분 모두 30대 맞으시죠?
신연아-네.
박민혜- 네. 맞아요. 당당하게.

MC-30대가 저도 올해 됐어요.
신연아-반가워요.

MC- 30대 여자의 삶. 만족하세요? 박민혜씨 같은 경우는 30대. 저랑 동갑인 걸로 알고 있어서 올해 되셨지만 어떠신 것 같으세요?
박민혜-저는 많은 차이는 사실 잘 모르겠는데 근데 좋기는 한 건 것 같아요. 다들 29보다는 30이 좋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거든요. 주변 분들이. 왜 그러지? 별 차이는 없을 것 같은 데…했는데 그냥 마음적으로도 왠지 서른 초반이니까 다시 시작하는 느낌?
신연아- 그거는 완전 동감해요.
박민혜-그래서 좋아하시는 거 같아요.

MC-신연아씨는?
신연아- 저는 30대가 훨씬 좋은 게요 20대는 선택할 수 있는 게 너무 많아서인지 아무래도 젊음 때문에 그런지 고민이 너무 많았어요. 늘 자기와의 싸움이 연속이었는데 30대는 뭔가 정리 된 거 같고 그리고 결과물을 얻어내는 시기더라고요. 그래서 되게 좋고 뭔가 사는 거에 대해서 알 것 같기도 하고 이래서 좋더라고요. .

MC-그래서 저희가 30대 여자끼리만 할 수 있는 수다를 이 시간에 해볼려고요.
신연아-20대 분들은 나가시면 안돼요.

MC-20대는 전혀 알지 못 하는
박민혜- 20대도 얼마 안 남았어. 들어두시는 게 좋을 겁니다.

MC-이름하여 30수다 시간인데요. 첫 번째 주제가 깨소금. 아까부터 스튜디오에
박민혜-냄새가 난다 했더니.
신연아-솔솔솔솔~박민혜씨 집에서 나오실 때 깨 좀 털고 나오세요.
MC-몸에 묻어 있네요.
신연아-어~ 냄새가 나서.

MC-1부에서도 품절녀에 합류 하셨다면 굉장히 행복한 미소를 짓고 계셨잖아요.
신연아- 자기가 팔린 게 그렇게 좋은 거지.

MC- 두 분은 결혼을 하셨고요. 신연아씨는 2006년에 하셨고 박민혜씨는 지난해에 품절녀에 합류를 하셨는데 아무래도 신연아씨가 유부녀로는 선배시니까 주부님으로의 조언 많이 해주셨나요? 박민혜씨에게
신연아- 근데 제가 말만 선배고요. 결혼 하고 빅마마 활동을 계속해서 거의 살림에 집중할 수 있는 시기가 별로 없었어요. 그래서 저희 남편은 항상 기다림에 연속이었고 별로 바람직한 주부상은 아니었어요. 고백
박민혜-제가 활동 할 때는 언니가 결혼을 하셨었는데 그때는 결혼 생활 얘기를 거의 안 하셨었어요. 말씀을. 안 하시고 저도 이제 결혼을 했다는데 잘 못 느꼈어요. 사실.
신연아- 그때는 나머지 멤버들은 다 솔로니까 나 혼자 얘기를 해도 공감을 할 수가 없는 거죠.

MC-그럴 수도 있겠네요.
박민혜-제가 딱 결혼을 하니까 이제 공감대가 형성이 돼서 너무 편하다고 하시는 거예요. 그때부터 조금씩 조금씩 청소하기 힘들지 않니? 하면서 음식하기 힘들지 않니? 라고 많은 말씀을 하시면서

MC-그럼 혹시 남편분하고 같이 네분이서 같이 만나신 적도 있으세요?
박민혜-네.
신연아-두루두루 만나서 같이 밥먹고.

MC-결혼 전후가 어떤 면이 가장 많이 달라지셨나요?
박민혜- 저한테 있어서요? 저는 제가 조금 외로움을 타는 성격이에요. 혼자 있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고 그랬는데 이제는 집에 누군가가 있으니까 외롭지 않고 마음이 편하고 평생 친구가 생긴 것 같아서 좋더라고요. 그거는 정말 좋은 거 같아요.

MC-신연아씨는 어떠세요?
신연아- 너무 부러운 눈빛으로 쳐다보셔서 무슨 말을 못 하겠네.

MC-죄송한데요 결혼하면 뭐가 좋나요?
신연아- 울지 마세요. 저는 결혼한지 꽤 돼서 초반에는 내 시간이 없어지는 게 안타깝기도 하고 안 익숙했어요. 집에 가서는 의외로 혼자 있는 걸 좋아했거든요. 혼자 일기 쓰고 책보고 이런 걸 좋아했는데 이제는 그럴 시간이 없어졌어요. 초반에는 워낙 남편이 할말이 많잖아요. 저희 둘은 말을 많이 하거든요. 얘기하다 보면 새벽까지는 가는 거예요. 그러니까 시간이 모잘 라는 게 어렵더라고요. 민혜 말처럼 평생 가는 친구. 끝없는 내편이 생긴 거는 좋은 것 같아요.

MC-그러면 결혼을 안 한 분들에게는 추천 하시겠습니까? 어떠세요?
박민혜- 네. 저는 해도 괜찮을 거 같아요. 추천합니다.

MC-민혜씨는 아직 신혼이시니까.
신연아- 그렇죠. 저는 천천히 해도 좋은 것 같아요.

MC- 천천히 해도.
신연아-천천히 하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MC-오히려?
신연아- 오히려. 그래서 정말 자기가 가정이라는 게 절실하다고 느꼈을 때 하는 게 후회가 없을 것 같아요. 그냥 남들이 하니까, 외로워서 라던지, 할게 없어서 라던지 그 사람이 하자니까 이런 거 말고 그냥 100% 내가 결정 해야 되는 시기에 하는 게

MC-제가 얘기를 듣고 있는데 친한 언니한테 조언 구해가지고 조언 듣는 것 같아서
신연아- 열심히 들어야죠.

MC-제가 굉장히 고개를 끄덕거리며 들었잖아요. 아 그렇군요. 결혼은 천천히 해도 괜찮다.
신연아-네.

MC-30수다 두 번째 주제로 넘어가 볼게요. 2번째 주제는 바로 다이어트인데요.
신연아, 박민혜-두둥

MC-박민혜씨가 무려 20KG을 감량 하셨다는 기사가 많이 나왔었잖아요. 어떻게 다이어트를 그렇게 독하게…20KG이면 오!
박민혜-20KG이 사실 제가 데뷔때부터 지금까지에 감량한 KG 수거든요. 제가 사실 다이어트 한지 5년 6년 됐어요. 꾸준히 그냥. 한번은 많이 감량을 했었는데요. 그게 점점 요요가 살짝 오면서 지금 다시 감량하고 있고 왔다 갔다 하는 상황이기는 해요.

MC- 정말 여자들은 평생 다이어트.
박민혜- 그런 것 같아요.
신연아- 다이어트 저는 입으로는 달고 살고 몸으로는 안 해요.

MC-날씬하시잖아요.
신연아- 네?! 여기 돌날라 오는 거 안 보이세요. 지금?

MC-근데 사실 다이어트 하면 본인도 힘들지만 옆에 있는 사람거든요.
신연아, 박민혜- 맞아요. 맞아요.

MC-같이 맛있는 거 못 먹으러 가고 스트레스 받는데
신연아- 그래서 다시 쪘어요. 우리 신랑은 같이 먹는 거 되게 좋아하고 또 프랑스 사람들 늦게 먹어요. 지금은 많이 바꿨지만 8시쯤 돼서 천천히 거하게 먹어요. 저녁을. 그리고 워낙 디저트, 초콜릿 케익 너무 좋아하니까 그게 참 어렵더라고요.

MC-그럼 사실 다이어트 성공비결은 뭐 사실 왕도 없다는 얘기도 있고 정답은 하나라는 얘기도 있지만 박민혜씨는 성공 비결하면 딱 하나 얘기하면 뭐 얘기 할 수 있으실 것 같으세요?
박민혜- 비결이요? 저는 딱 생각나는 게 운동인 거 같아요. 정말. 다들 에이~ 이러실 수 있는데요.운동을 했기 때문에 그나마 먹어도 조금 유지를 할 수 있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신연아 - 그런데 여기서 조심하셔야 되는 거요. 그나마 조금 먹어도 입지를 두셔야 되요. 운동 한다고 2배로 드시면
박민혜- 별로 효과는 없죠. 조금 제가 먹고 싶었던 게 있으면 조금 먹고. 사실 못 먹는 게 많잖아요. 다이어트 하면

MC- 맞아요. 맞아요.
박민혜- 튀긴 것도 못 먹고 과자도 못 먹고 단것도 못 먹고 빵도 못 먹고 하는데.
신연아 -죽으라는 얘기죠.
박민혜-근데 너무 먹고 싶을 때는 그래도 먹어요. 폭식할 정도는 아니지만 먹고 대신에 운동을 열심히 하죠. 먹은 거에 대해서는

MC- 역시 다이어트는 이게 정석인 것 같아요.
박민혜- 그게 제일
신연아 - 그렇잖아요. 학교 다닐 때 공부 어떻게 했어요 그러면 예습하고 복습하고 학교 열심히 다니고 그거더라고요.

MC- 맞습니다. 참 오늘 여러 가지로 제가 공감하는..요즘 관심사가 결혼하고 다이어트예요.
신연아 - 그렇죠. 평생 관심사죠.

MC-날씬하신데.
신연아 -결혼은 언제든지 할 수 있을 실 것 같은데 무슨 걱정이세요.

MC-알겠습니다. 오늘 제가 많이 배우네요. 30수다 마지막 주제가 소울메이트 이거든요. 소울메이트 뜻 다 아시겠지만 마음이 잘 맞는 친구, 동반자 이런 뜻인데 두 분의 소울메이트. 남편 분도 있겠지만 있으세요? 또 서로에서 소울메이트 같은 게 있는지도 궁금하거든요.
박민혜- 저 같은 경우에는 언니랑 안지가 8년 9년 되가거든요. 요즘은 제가 말을 하지 않고 있으면 알아서 제 컨디션을 물어봐주고 하는 걸 보면서 아 이게 정말 오랫동안 알아오면서 이게 정말 소울메이트 아닌가.
신연아 -말은 안 해도 흐름을 알게 되는 거. 행동의 흐름을 읽게 되는 거.
박민혜- 맞아요.

MC-아무래도 같은 일을 하는 거에 있어서도 또 남편도 물론 소울메이트지만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두 분에 공감하는 게 많으실 것 같으세요.
신연아 - 사실 낮에 나와서 같이 시간을 더 많이 보내는 사람은 둘이니까…

MC-그래서 두 분이 사실 나이차이가 많이 나시는 편이여도
신연아 - 조금 많이. 솔직히.

MC-그래도 뭐 항상 대화도 잘 통하고
박민혜- 언니가 나이가 저랑 차이가 있는데 굉장히 어려울 줄 알았어요. 처음에 만났을 때는. 근데 지금 오늘 처음 만나셨잖아요. 굉장히 친언니처럼

MC-저도 그런 느낌 받았어요
박민혜- 말을 굉장히 좋게 잘 해주시고.
신연아 - 너 무서워 보인다. 니가 그러니까
박민혜- 아니요. 말이 그런 게 아니라 저도 굉장히 놀랬는데요. 아닙니다. 되게 친근하게 잘 다가와 주세요. 언니가. 그래서 저도 마음을 열 수 있었고 오랫동안 유지 해올 수 있는 게 언니가 많이 노력해 주신 게 아닌가 생각해요.
신연아 - 그리고 민혜가 이해를 많이 해요. 이해를 되게 잘해요.

MC- 서로 칭찬도 해주시고. 훈훈하다.
신연아 - 받았는데 빚지고는 못 살죠.

MC-정말 유쾌하고 재미있었습니다. 30대 여자들끼리 이렇게 수다를 떠니까 시간 가는 줄 모르겠네요. 30수다 시간이었고요. 자 이쯤에서 노래 한 곡 듣고 계속 얘기를 나눌게요. 이번 음반 2번째 트랙곡입니다. BYE BYE 들려 드릴께요.

-빅마마소울 BYE BYE-


MC-네. 빅마마소울에 BYE BYE이 들어봤습니다. 제목은 BYE BYE인데 정말 경쾌한 리듬이네요.
신연아 - 저 거짓말 안해요.

MC- 엉덩이를 들썩 들썩 거리게 만드는 노래였어요. 빅마마소울에 BYE BYE 들어봤고요. 벌써 작별을 해야 할 시간이. 시간이 벌써 이렇게 다 됐는데 오늘 따라 저희 여자들끼리 수다 떠는 것 처럼 그래서 그런지 시간이 짧게 느껴진 것 같았어요. 두 분은 시간 어떠셨어요?
신연아 - 그러게요. 시간이 너무 빨리 가서 당황스럽네요.
박민혜- 또 하면 안 되요? 더 하고 싶은데…

MC- 뒤에 까지 뉴스 밀어버리고….
신연아 - 뉴스 내일 들으세요. 그냥 계속 합시다.

MC-민혜씨는 어떠셨어요? 시간?
박민혜- 저는 즐거웠고요. 사실 이렇게 편한 방송이 즐겁고 늘 이렇게 방송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신연아 - 편하게 해주셔서 정말.

MC-매주 오실래요? 그러면?
신연아 -그럴까요?
박민혜- 불러주세요, 고정으로.
신연아 -출근부 하나 만들어 주실래요?

MC- 좋다. 좋다. 앞으로 활동 계획도 궁금하거든요. 어떻게 활동계획 갖고 계세요?.
신연아 - 일단 9월 가을에 찬바람 불 때 쯤 신곡 몇 개 좀 들려드리고요. 겨울에는 공연 할려고요.

MC-아~ 두 분이서 공연. 아직 어떤 공연하실 구체적으로
신연아 - 크리스마스 때 할 예정이라서 크리스마스 전쯤 해서 정규앨범 내고 그걸 가지고 할 예정이니까 많이 많이 오세요.

MC- 그 전까지는 계속해서 앨범 활동 하실 거고.
박민혜- 네.

MC- 네. 알겠습니다. 공연 할 때 저도 응원하러 갈게요.
신연아 - 꼭 오세요.

MC- 알겠습니다. 자 빅마마 소울 오셨으니까 끝 곡으로도 빅마마소울 노래 들어봐야 될 것 같은데 세 번째 트랙곡 후. 후는 연예톡톡 끝 곡으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빅마마소울 노래 세곡을 다 들려 드리는 시간이네요. 청취자 여러분 복 받으신 것 같습니다. 저도 복 받은 거 같고요.
박민혜- 감사합니다.

MC-오늘 톡톡 초대석 함께 해주셔서 너무 즐거웠고요. 저도
신연아 - 네. 저희도 너무 즐거웠어요.

MC-앞으로 라디오도 그렇지만 TV로도 그렇고 공연 무대에서도 빅마마소울 두분 만나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박민혜, 신연아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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