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연예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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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초대석

[스물여섯번째 손님. 가수 JOO] - 아이스크림으로 돌아온 발라드계의 프린세스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1-06-08 09:28  | 조회 : 1888 
앵커: 데뷔곡 ‘남자 때문에’를 발표. 애절한 감성 보이스로 이별에 상처받은 여성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며 가요계의 빨간 약으로 우뚝 서더니 2011년에는 사랑스럽고 아기자기한 노래를 선보이면서 명실상부 가요계의 솜사탕이 된 톡톡초대석의 26번째 손님입니다. 발라드계의 프린세스 가수 JOO 모셨어요. 안녕하세요.
JOO: 안녕하세요.

앵커: 와~ 반갑습니다.
JOO: 반갑습니다.

앵커: 아이구 예뻐라. 저희 초대석 손님 중에 최연소 손님인 거 같아요.
JOO: 아~ 정말요?

앵커: 네~
JOO: 그렇군요

앵커: 만나뵙게 되서 반갑습니다. YTN 어떻게 처음 와보셨어요?
JOO: 네~오늘 인터뷰하러는 몇 번 왔었는데 라디오는 처음 왔어요

앵커: 그래요? 우리 분위기 어떤가요? 좀 딱딱한가요?
JOO: 아니요. 제가 이전 코너를 듣고 있었는데 밖에서~ 목소리가 너무 예쁘신 거예요.

앵커: 제가요?
JOO: 네! 아나운서님도 그렇고 칼럼니스트 분도 그렇고.

앵커: 아~
JOO: 그래서 계속 되게 재미 있게 듣고 있었어요.

앵커: 진짜요? 어떻게 만나뵙게 되서 반갑고요. 이제 저랑도 인사를 했으니까 청취자 여러분께도 인사 부탁 드릴게요
JOO: 연예톡톡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가수 JOO입니다. YTN 이렇게 오늘 처음 왔는데 오늘 여러분과 함께 할 시간이 기대가 되는데요.

앵커: 아이구 예뻐. 옆에서 제가 보고 있는데도 참 예쁘네요. 제가 앞에서 소개를 해드릴 때 가요계의 빨간 약이라고 수식어를 붙여 드렸어요. 보니까 ‘남자 때문에’ 라는 노래나 ‘나쁜 남자’. 올해 초에 나온 미니앨범이잖아요. 그런 노래들을 보면 상처 받은 여자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그런 가사들을 담은 노래들이었어요. 분위기도 막 굉장히 애절하고 슬프고 그런 노래들이었는데.
JOO: 네~

앵커: 사실 아직은 어린 나이라서 아픈 이별노래 부를 때 감정이입이 잘 안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은 했었거든요. 노래 부를 때 어떤 생각 하면서 노래 불렀어요?
JOO: 솔직히 2008년에 ‘남자 때문에’에로 데뷔를 했을 때는 그 가사내용이 정말 남자한테 너무나많이 데여서

앵커: 네 맞아요.
JOO: 너무나 많이 상처 받은 여자가 부르는 노래였는데 제가 그때 당시 19살이었어요. 그래서 그때는 힘들었어요. 22살인 지금에도 연애경험이 많진 않지만 그래도 이제 막 주변에서 들리는 얘기도 굉장히 많고. 연애에 관해서. 그런 거를 들으면서 가사를 보면 생각을 해요. 아~ 이 사람이 어떤 느낌이었겠구나. 이랬을 때 어떻게 아팠겠구나. 그런 식으로 생각을 하면서 부르게 된 거 같아요.

앵커: 주변 사람의 경험을 살려서.
JOO: 네~

앵커: 그런데 이번에는 완전히 분위기가 바뀌었어요. 이번에 발표한 디지털 싱글 5월에 나왔던 노래죠. ‘아이스크림’. 분위기가 확 바뀌었어요. 이전보다도 밝아지고 달달하기도 하고 사랑스러운 컨셉인 데 이번에는 어떻게 변신을 시도 하신 이유가 있어요?
JOO: 사실 제가 나이가 어리고 외모도 귀엽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발라드만 부르는 거에 대해서 팬들이 아쉬워하는 부분들이 있었어요.

앵커: 아~
JOO: 그래서 밝은 노래도 한번 불러 달라고 이런 요청도 많이 받았고. 또 저도 하면서 맨날 슬픈 노래만 하니까 너무 재미가 없는 거예요. 가수가 노래 따라 간다고. 그래서 밝은 노래도 한번 불러보고 싶다. 이렇게 말씀 드렸더니 그럼 듀엣을 한번 해보자. 이렇게 돼서.

앵커: 아~ 네.
JOO: 이특 오빠와 함께 하게 됐어요.

앵커: ‘아이스크림’ 그럼 어떤 내용이에요?
JOO: 솔직히 가사를 보면 굉장히 오그라 들어요. 연애 초반에 정말 사랑이 무르익은 커플의 노래라서 서로에게 콩깍지가 씌인 거죠. 그래서 아무리 니가 투정을 부려도 니가 너무 귀엽고 니가 화를 내도 난 맨날 웃음만 난다. 약간 이런 거라서 굉장히 마음이 설레는 노래 인 거 같아요.

앵커: 네. JOO양이 잠깐 얘기 해주셨는데 이 노래를 슈퍼주니어 이특씨랑 함께 듀엣을 하셨어요. 근데사실 회사에도. JYP에도 멋진 오빠들이 그렇게 많은데 왜 어떻게 이특씨랑 인연을 맺게 된 거예요?
JOO: 어~ 사실 이특 오빠랑은 그 전에 라디오에서 몇 번 뵈면서 안면이 있었는데 친한 사이가 아니었어요.

앵커: 네~
JOO: 근데 제가 이 노래를 듣고 이미지가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은 거예요.

앵커: 이특씨랑~
JOO: 네. 저희 오빠들도 멋있고 귀엽고 한데 이특 오빠는 아무래도 예능에도 많이 나오셔서

앵커: 그렇죠. 끼가 많으신 분이시죠.
JOO: 대중들에게 친근한 이미지잖아요. 이 노래랑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제가 적극 추천을 했습니다.

앵커: JOO양이 직접 본인이 직접 선택을 해서 추천을 한 거군요.
JOO: 네.

앵커: 그러니 앨범 제작하시는 분들이나 사장님도 OK?
JOO: 네~

앵커: 그러면 보니까 뮤직비디오도 두 분이서 같이 알콩달콩 예쁘게 찍었더라고요. 호흡은 잘 맞았어요?
JOO: 처음에는 너무 어색했어요. 아무래도 오빠랑 제가 나이차도 좀 나고

앵커: 좀 나죠?
JOO: 네. 7살 차이거든요. 그러니까 오빠가 굉장히 저를 어려워 하시는 거예요. 저는 그래도 와~막 이렇게 재미있게 하려고 하는데 오빠가 막 부끄러워 하셔서. 초반에는

앵커: 오히려 오빠가 더 부끄러워 하던가요?
JOO: 네~오빠가 너무 부끄러워 하세요. 자기는 이런 거 처음 해본다고. 얼굴까지 새빨게 지시고.

앵커: 어머나.
JOO: 그랬는데 나중에는 많이 풀려서 괜찮아졌어요.

앵커: 그 이후로 이특씨랑 가까워지고 친해지셨어요?
JOO: 네. 많이 친해진 거 같아요. 근데 따로 밖에서 만날 만큼 친해진 건 아닌 거 같은데 그래도 오빠가 많이 챙겨주시고 그렇게 해주시더라고요.

앵커: 혹시 같은 회사 JYP 오빠들이 질투하지는 않았나요? 왜 나랑 같이 안 해? 이런…
JOO: 제가 사실은 오빠들한테도 처음에는 부탁을 했었어요. 같이 듀엣을 하는 게 어떻겠냐. 그런데 오빠들이 워낙 바쁘고 또 이전에도 많이 다른 여저분들 하고 이미 듀엣을 많이 한 상태이기 때문에 자기들이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특 오빠랑 하게 됐다. 그랬더니 홍보도 잘 해주고 굉장히 많이 밀어줬어요.

앵커: 그러면 만약에 이특씨가 아닌 ‘아이스크림’을 JYP 오빠들 중에 한 명이랑 부르게 된다면 누구랑 했으면 가장 어울렸을까요?
JOO: 저는 솔직히 제 바람으로는 닉쿤 오빠가 너무 잘 어울리는데.

앵커: 아이고. 저는 듣기만 해도 훈훈하네요.
JOO: 근데 이미 이제 결혼을 하셨잖아요.

앵커: 그러네요. 쿤토리아 부부 때문에.
JOO: 그렇기 때문에 우영 오빠나 권이 오빠.

앵커: 조권씨랑 해도 굉장히 잘 어울렸겠어요.
JOO: 네. 그랬을 꺼 같아요. 둘 다 너무 귀여워서.

앵커: 그리고 JOO양이 정말 다방면으로 재능이 많은 거 같아요. 지난 2월에 드라마 드림하이가 끝났잖아요.

앵커: 네.
JOO: 드라마에서도 극중에서 비욘세의 ‘싱글레이디’ 춤을 추는 씬이 있었어요. 그때는 정말 섹시한 보습도 볼 수 있었고 심지어는 한 기획사가 이렇게 변신한 JOO양을 못 알아보고 캐스팅을 제의하는 해프닝도 있었다면서요. 진짜예요?
JOO: 네. 현장에서 춤추는 씬이. 제가 노래하는 씬보다 춤 추는 씬이 굉장히 많았어요. 그런데 한번은 춤추는 씬을 혼자 찍고 있었는데 다른 기획사 관계자 분이 그것도 저희 매니져 오빠한테 쟤 누구냐고.

앵커: 에~ 정말?!
JOO: 쟤를 좀 캐스팅 하고 싶은데. 이랬데요.

앵커: 네.
JOO: JOO라고…제가 메이크업 진하게 하고 하니깐 그러니까 못 알아 보셨나봐요. 굉장히 민망해 하셨다고.

앵커: 혹시 그러면 나중에 댄스 장르에는 도전 해보고 싶은 생각 없으세요? 충분히 잘 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JOO: 솔직히 댄스장르에도 욕심은 있어요. 그런데 아직까지는 발라드로 시작을 했기 때문에 발라드를 좋아해주시는 분들도 많고 해서 계속 부르다가 나중에 어느 정도 성숙하고 섹시해지면 그때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앵커: 네. 알겠습니다. 오늘 얘기도 초반에 정말 하고 있는데 팔색조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거 같아요. 우리 JOO양. 이쯤에서 신곡 들어보고 계속 얘기를 나눌게요. JOO와 슈퍼주니어 이특이 함께 부른 노래죠. ‘아이스크림’ 듣고 올게요.

-JOO&이특 “아이스크림”-

앵커: 네 JOO와 이특이 함께 한 노래. ‘아이스크림’ 듣고 왔습니다. YTN 연예 톡톡. 톡톡 초대석 생방송으로 함께 하고 계시고요. 오늘은 가수 JOO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자 이번에는 JOO와 관련된 몇가지 숫자들을 통해서 이야기를 나눠 보는 시간이에요. 이름하여 YTN 연예 톡톡의 전면 특허죠. 숫자토크 시간 가져보도록 할텐데요. 자. 첫번째 숫자 2. 2008년에 데뷔음반을 내고 이제 한동안 JOO양의 모습을 못 봤어요.
JOO: 네.

앵커: 그러다가 알고 보니깐 JOO양이 자진해서 연습생이 되겠다. 그렇게 선언을 하고 다시 2년 동안 다시 트레이닝을 받았다고 얘기를 들었는데 데뷔를 하고 나서 다시 연습생을 하겠다. 선언을 하기 쉽지가 않을 텐데 왜 그런 선택을 하신 거예요?
JOO: 첫번째 앨범 활동을 하면서 고민이 되게 많았어요. 제가 JYP 다른 가수들 보다 연습생 기간이 짧은 편이었거든요. 1년 반 만에 데뷔를 해서 또 어린 나이에 그래가지고 활동을 하면서도 제 노래에 대한 확신이 없었거든요. 근데 1집 활동을 마치고 나서 아무래도 저는 그때도 나이가 어리니까 또 솔로 가수니까 다시 연습을 하고 앨범을 내도 너무 늦지 않을 거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다시 노래연습을 하고 싶다고 말씀을 드려서 다시 연습생 기간을 거쳤죠.

앵커: 근데 사실 2년이란 기간이 어떻게 보면 굉장히 가수한테는 큰 기간이잖아요. 그 동안 혹시 팬들이 나를 잊어 버리면 어떡하지? 그런 생각은 안 해보셨어요?
JOO: 그런 생각은 굉장히 많이 했죠. 처음에 결정 할 때도 그런 생각을 그런 걱정을 안 했던 건 아닌데 저는 다시 앨범을 내게 된다면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잊어 버리셔도 다시 나갔을 때 잘 하면 좋아해주시겠지. 생각을 했어요.

앵커: 다시 딱 나왔을 때 느낌이 어땠어요?
JOO: 어~ 제가 2년 동안 무대에 한번도 안 선건 아니고 콘서트 같은 데는 몇 번 섰었는데 방송 무대는 진짜 2년 만에 다시 서니까 너무 긴장이 되는 거예요. 그 전날 첫 방 전날까지만 해도 아~내일 드디어 2년 동안 기다린 그 날이 오는 구나.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막 그랬는데 안 떨릴 거야. 안 떨릴 거야. 하고 갔는데 너무 떨리는 거예요. 게다가 생방으로 하니까. 그래서 긴장도 너무 많이 됐고. 끝나자 마자 눈물이 너무 많이 흘렸어요.

앵커: 그랬군요.
JOO: 네. 제가 다시 가수로써 무대에서 노래를 할 수 있다는 그런 시간이 너무 감사해서.

앵커: 그러면 2년 동안 배운 것도 많았을 거 같아요. 2년 전 하고 지금하고 달라진 게 있다면 어떤 게 많이 달라졌을까요?
JOO: 가장 달라진 게 있다면 제 노래에 대한 책임감인 거 같아요. 아무래도 발라드 가수다 보니까 제가 어리긴 하지만 그래도 제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리시는 분들도 분명히 계실거고 그래서 제 앨범평들을 보면 팬분들이 아~이 노래 제 얘기 같아요. 이런 얘기 해주실 때 너무 좋아요. 저는. 얼마 전에 이런 일이 있었는데 이 노래 들으니까 힘이 나요. 이런 말을 들으면 아 정말 내가 내 노래를 부를 때 그런 분들을 생각하면서 책임감을 가지고 불러야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면서 제 스스로가 많이 정신적으로 성숙해진 거 같아요.

앵커: 얘기를 들어봐도 2년 동안 노래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 되겠다고 느꼈다는 거는 정말 많이 성숙해졌다는 거를 저도 느낄 수가 있을 것 같아요.
JOO: 네~

앵커: 두 번째 숫자 넘어 가볼게요. 두 번째 숫자가 6인데요. 어? 6의 의미 아시겠어요?
JOO: 6이 뭘까요?

앵커: 2006년에 방송 됐던 SBS 오디션 프로그램이죠. ‘슈퍼스타 서바이벌’에 출연을 했었는데 6차 관문에서 떨어졌었던 경험이 있네요. 그때 앳된 모습을 기억 해주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고. 그 슈퍼스타 서바이벌의 출신 가수들이 은근히 많다고 들었는데 누구 누구 있는거죠?
JOO: 2PM에 옥택연씨, 황찬성씨, 이준호씨 네 그렇게 있는 거 같은데요. 아 한선화씨. 시크릿에 한선화씨.

앵커: 거의 아이돌의 등용문인데요. 그때는 사실 오디션프로그램이 많지 않았지만 요즘은 굉장히오디션 프로그램이 많잖아요. 그리고 그때는 상금도 없었어요. 그렇죠?
JOO: 네.

앵커: 그런데 지금은 상금이나 부상이나 각종 혜택이 굉장히 어마어마 하던데 혹시 지금 JOO양이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을 해서 했었다면은 그런 상금을 탈 수 있는 어떤 혜택을 누릴 수 있지 않을까요? 어때요? 요즘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면?
JOO: 요즘 보면 환경도 너무 좋고 관심도 너무나 많이 받고

앵커: 네~
JOO: 저희 프로그램 같은 경우에는 그렇게 큰 관심을 받지 못 했었어요. 근데 1등 하는 친구들 보면 너무 부럽고 상품도 빵빵하니까 그리고 확실하잖아요. 데뷔하는 그런 큰 기회가 주어지고 그런 거 보면은 부럽긴 한데 저는 이미 데뷔를 했으니까 지금 제 상황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선배이기도 하고 가수 선배이기도 하잖아요. 지금 오디션 프로그램에 지원을 하거나 한창 가수의 꿈을 꾸는 그런 분들에게 조언을 좀 해준다면. 뭐 오디션을 잘 보는 노하우라던지. 데뷔하는 거에 있어서 조언을 좀 해주신다면요?
JOO: 제가 오디션 볼 때 지금은 굉장히 차분하고 그런데 오디션 볼 때는 그 전에도 오디션 본 경험이 많아서 어떻게 하면은 관심을 많이 끌 수 있을 거라는 걸 터득 했어요.

앵커: 터득 했군요.
JOO: 네~일단 굉장히 당당해야 되고요. 정말 노래 할 때도 심사위원분들 눈을 절대로 피하면 안 되요. 말 할 때도 눈을 꼭 마주치고 얘기 해야 되고. 그리고 제가 오디션 봤을 때 마지막 관문에서 박진영PD님께서 저한테 이런 질문 하셨어요. 오늘 붙을 거 같으세요? 라고 물어 보셨어요.

앵커: 어우~ 네.
JOO: 네. 붙을 거 같은데요. 이렇게 말을 했는데 정말 저를 붙여 주셨어요. 그런 자신감. 오디션에서는 솔직히 실력이나 이런 이런 것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자기가 이 일이 하고 싶은지 열정이나 자신감을 보여주는 게 제일 첫 번째 인 거 같으세요.

앵커: 그래요. 역시 오디션을 많이 보신 분들은 역시 뭔가 다르네요. 어떻게 보면 일반 회사 지원하는 면접 보시는 분들도 마찬가지이신 거 같아요.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는 거.
JOO: 네~

앵커: 지금 듣고 계시는 분들도 기억 해주시면 좋을 실거 같고요. 자 이제 세번째 숫자가 10이예요. JOO양이 10년 전 10년 후 모습을 알고 싶어서 10이라는 숫자를 골라봤는데 지금 90년 생이시죠?
JOO: 네~.

앵커: 그러니까는 10년 전에 JOO면 몇 살 인건가요?
JOO: 제가 11살.

앵커: 11살. 그때도 가수가 꿈이었나요?
JOO: 제가 11살일 때 가수가 되겠다고 마음을 먹었어요.

앵커: 딱 10년 전에.
JOO: 네. 딱 10년 전에 그때 보아 선배님이 데뷔를 하셨었는데 그때 굉장히 최연소 가수셨고

앵커: 그랬죠.
JOO: 춤도 너무 잘 추셨고 제가 보면서 너무 멋있어서 아 나도 저런 가수가 되고 싶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로부터 1년 뒤부터 오디션을 보러 다니기 시작 했어요. 12살 정도 때부터.

앵커: 그렇구나.
JOO: 그래서 10년 전에 제 모습은 저한테 의미 있는 나이인 거 같아요.

앵커: 그러네요. 어떤 인터뷰에서 보니까 어머님의 꿈이 또 가수셨다고 인터뷰를 봤는데.
JOO: 네.

앵커: 어떻게 보면 어머님의 꿈을 딸이 이뤄준거나 마찬가지잖아요. 어머님도 굉장히 적극적으로 밀어주셨나요?
JOO: 네. 엄마는 굉장히 많이 밀어주셨어요. 오디션 보러 다니면 항상 뭐 다 챙겨주시고

앵커: 지금은 뭐라고 얘기 하세요?
JOO: 지금은 연예인이 되고 나니까 아무래도 관심이나 이런걸 많이 받고 요즘은 악플에 시달리는 분들도 많잖아요. 그런걸 엄마가 인터넷을 통해서 보시면서 그냥 평범한 삶을 살았더라면. 좀 더 편하게 살 수 있었을텐데 라고 얘기를 하시는데 아무래도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니까 행복해 하시죠.

앵커: 그렇다면 10후의 JOO는 어떤 모습일까요? 상상 해보셨어요? 10년 후면 31살 정도. 그 정도 되는 건데.
JOO: 네. 제가 생각하는 10년 후의 제 모습은 지금의 백지영 선배님처럼.

앵커: 아~
JOO: 그때도 마음 아프게 하는 노래를 많이 부르고 싶고요. 또 연기도 하고 싶고

앵커: 다방면으로요?
JOO: 네~ 그때 되면은 더 활동 영역이 넓어지지 않을까 싶어요.

앵커: 음~ 지금도 롤모델로 삼고 싶은 선배라면 백지영씨를 뽑는 거군요.
JOO: 네~

앵커: 네. 알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숫자 토크 시간까지 가져 봤고요. JOO양과 함께 하는 시간이마칠 때가 됐어요. 오늘 함께 하신 시간 어떠셨어요?
JOO: 굉장히 저에 대한 질문들이 디테일 해서 감동 받았어요.

앵커: 정말요?
JOO: 네~많은 준비 해주신 거 같아서 너무 재미있었고요. 또 수다 떨다 보니까 시간이 금방 이렇게 가네요.

앵커: 시간 정말 잘 가죠.
JOO: 네~

앵커: 자 이제 끝 곡으로 JOO양의 노래 한 곡 더 들으면서 보내 드릴 건데 어떤 곡 들려 드릴까요?
JOO: 이번에 제 미니앨범에 있는 ‘나쁜 남자’ 말고 ‘영화도 안 보니’ 라는 곡이 있는데 이 곡은 이제 좀 템포도 있고 중간에 2PM에 찬성 오빠가 랩 피쳐링을 해줬어요. 지금 시간에 딱 들으면 잠도 깨고 좋을 것 같아요.

앵커: 네 알겠습니다. 그러면 그 곡은 끝 곡으로 전해 드리도록 하구요. 앞으로 우리 JOO양의 멋진 활약 기대하고 저도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JOO: 네~

앵커: 오늘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JOO: 고맙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톡톡 초대석 가수 JOO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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