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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초대석

[스물다섯번째 손님. 서영은] - 유리상자 '신부에게' 로 다시 돌아오다.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1-05-31 17:57  | 조회 : 2405 

앵커: 음반만 냈다 하면 모든 음원 차트에 상위권을 장악하는 가요계의 우등생. 달달한 노래도 애절한 노래도 모두 소화해내는 가요계의 대식가. 톡톡 초대석에 25번째 손님은 최고의 디바 가수 서영은씨입니다. 안녕하세요.
서영은: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앵커: 완전 만나보고 싶었어요.
서영은: 그랬던 거예요?

앵커: 네. 반갑습니다.
서영은: 반갑습니다.

앵커: 네. 먼저 우리 청취자 여러분께 인사를 좀 부탁 드릴게요.
서영은: 여러분 안녕 하세요. 서영은입니다.

앵커: 얼마 전에 싱글 음반 내시고 요즘 바쁘실 거 같아요. 어떻게 지내고 계세요?
서영은: 신부에게 리메이크를 하고요. 그리고 나서 홍보하느라고 정신 없이 돌아다니고 있어요

앵커: 신부에게. 정말 유리상자의 대표곡이잖아요. 어떻게 이 노래를 리메이크 하게 되신 거예요?
서영은: 이 노래를 되게 제가 좋아도 하고요. 그리고 축가를 워낙 많이 하다보니까 축가하는데 ‘신부에게’를 부탁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그래가지고 어떻게 그냥 할 수도 없고 그래서 리메이크 그냥 해야 되겠다 그리고 내 노래 만들어야겠다, 이런 생각에..그냥 장난겸 그래서 저는 저희 회사에 유리상자가 같은 소속이기 때문에

앵커: 아 그러시군요.
서영은: 유리상자오빠들 있는 회사에 제가 들어갔어요.

앵커: 네. 네.
서영은: 그냥 쉽게 가서 얘기를 했어요. 오빠 이것 좀 할게요. 그랬더니 아~되게 난색을 표하시는 거예요.

앵커: 아니 왜요?
서영은: 왜 그러세요? 그랬더니 아 그렇지 않아도 ‘사랑해도 될까요’를 박신양한테 우리가 뺏겼는데 네가 그것까지 뺏어가야 되냐고. 되게 막 힘들어 하시더라고요.

앵커: 아~약간 위압감을 느끼셨군요. 유리상자 분들이.
서영은: 그러면서 자기네들이 ‘신랑에게’를 내겠다고. 그런데 정말 나와요.

앵커: 신랑에게를요?
서영은: 정말 저는 농담인지 알았거든요. 정말 만들었어요.

앵커: 아~ 진짜요?
서영은: 조만간 나와요.

앵커: 기대된다. 어떻게 달라요? 서영은의 ‘신부에게’ 유리상자의 ‘신부에게’ 어떻게 달라요?
서영은: 일단은 뭐 음악적으로 푼다면 저는 화사한 분위기를 내고 싶었고 템포도 약간 빨라요. 편곡 자체가 많이 다르고요. 근데 그냥 사람으로 치자면 칙칙함과 발랄함? 장난. 농담이고요.

앵커: 맞는 거 같아요.
서영은: 뭘 맞아요. 혼나요.

앵커: 아. 그리고 또 ‘신부에게’ 뮤직비디오를 가수 김원준씨 연출을 맡으셨다면서요?
서영은: 세준씨 때문에 M4오빠들이랑 많이 친하게 됐는데 김원준 오빠가 적극적으로 얘기를 하셨어요.

앵커: 뮤직비디오 연출을 해주겠다.
서영은: 네. 근데 입봉작인데… 안 된다고…처음에 저는 저 노래하는 거 그냥 찍겠다고 그러셨는데 뭐가 바꼈더라고요. 그날 갔더니만 그날 갑자기 연기를 해야 된다고 그래서 갑자기 연기를 막 했어요. 말도 안 되는. 처음으로 제가 제 뮤직비디오에 제가 연기를 하는

앵커: 어떠셨어요? 연기를 해보니까?
서영은: 쉽지는 않았고요. 근데 기술적으로 잘 커버를 해주셨더라고요. 제가 보고선 ‘어? 나 맞나?’ 이런 얼굴이 나왔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까 이렇게 늘려서.

앵커: 뮤직비디오도 약간의 보정작업을
서영은: 위아래로 땡겨서…어쩐지

앵커: 아 그렇군요. 그리고 얼마 전에 K본부 음악프로에서 서영은씨 노래하시는 거 저 봤거든요. 노래하시는 거 이렇게 집중하고 보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 다른 분들이 나오셔서 깜짝 놀랬어요. 개그우먼 오나미씨랑 개그맨 송영길씨가 신랑신부 컨셉으로 이렇게 등장을 하시더니 심지어 뽀뽀까지.
서영은: 제가 시키지 않았거든요.

앵커: 정말요?
서영은: 저는 그 부탁까지는 안 했어요. 그냥 와주셔서 서 계셔주기만 하면 된다고. 얘기를 했는데 아주 자발적으로 뽀뽀를 해가지고. 나중에 송영길씨 입술에 오나미씨 립스틱이 그대로 잔뜩 묻어 있는 걸 목격을 했죠

앵커: 아니 사실 그렇게 코믹연기를 옆에서 하는데도 그래도 안 웃고 노래를 끝까지 집중해서 하시더라고요. 웃음 참으신 거에요?
서영은: 그게 제가 리허설을 할 적에는 제가 터졌어요. 터져가지고 아우 큰일났다. 생방 중에 이렇게 하면 안 되는데. 그래서 꾹 참고 안 봤어요. 리허설 때만 보고 생방 때는 안보고 맨 마지막에 딱 봤는데 정말 위기에 순간이 있었는데 쓰윽 넘어 갔고요. 근데 그거 나가고 나서 이제 기사가 났는데 서영은의 컴백 무대. 근데 엽기적인 퍼포먼스로 돌아왔다.

앵커: 엽기적인 퍼포먼스.
서영은: 제가 가요계에 처음으로 그런…

앵커: 두 분하고 원래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으셨어요?
서영은: 원래 알고는 있었는데요. 실제로 가장 친한 친구는 박지선양이랑 되게 친해요. 그리고 박성광군이랑 잘 아는데. 지선씨에게 처음에 얘기를 했어요. 이런 이런걸 하면 어떨까? 했는데 언니 그러면 내가 추천해주겠다고. 그래서 두 사람 추천을 해줬어요.

앵커: 그렇게 인연이 돼서 무대에 섰군요. 같이. 서영은씨가 직접 아이디어도 내신거구요? 무대에 두 분을 세워야 되겠다.
서영은: 뭔가 재미있지 않을까. 왜냐면 저는 항상 혼자 올라가니까요. 그리고 아이돌이 있는 세계에 제가 항상 왕 고참으로 이렇게 소개 되는데 쑥스럽기도 하고 어색해요. 솔직히. 그거를 저 혼자 올라가는 거 보다는 그래도 누군가가 좀 도와주면 좋지 않을까. 이런 생각에 얘기를 했는데 흔쾌히 다들 도와줘서 너무 감사했어요.

앵커: 그런데 한번 그렇게 특이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면 다음에도 사실 시청자들이 기대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음에는 뭐 하지 않을까? 기대를 할 것 같은데. 준비 하신 거 있으세요?
서영은: 갑자기 여자 노라조가 생각이 나네요. 노라조 친구들 제가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계속 그렇게 해야겠네.

앵커: 그러니까 이벤트 성으로 한번 하신 거죠?
서영은: 이벤트 성으로 한번 했는데 그 얘기를 듣고 나니까 솔직히 그 다음 무대가 좀 허전하기는 했어요. 혼자 올라 갈려니… 굉장히 허전 했어요. 뭔가 빈 거 같고.

앵커: 네. 알겠습니다. 자 그럼 이쯤에서 서영은씨 노래를 직접 들어 보고 계속 이야기 나눌게요. 달콤한 노래죠. 신부에게 들려드릴게요.

서영은 -신부에게-

앵커: 네 서영은에 신부에게 듣고 왔습니다. YTN 2부. 톡톡초대석 함께하고 계시고요. 오늘은 가수 서영은씨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자 이번에는 서영은씨와 관련된 몇 가지 숫자들을 통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이에요. 이름하여 숫자토크 시간인데요. 첫 번째 숫자 25. 음~
서영은: 25?

앵커: 얼마 전에 그 트위터에다가 스마트폰. 얼굴인식 어플 결과사진 저도 봤거든요. 그런데 결과가 25살 여자로 나왔어요.
서영은: 아~ 이게…

앵커: 그리고 저도 오늘 실제로 처음 뵙는데 진짜 동안이시네요. 25살이라고 나올 만 한데요?
서영은: 25살 사실 열 몇 살 나온 적도 있어요. 19살로 나온 적도 있어요.

앵커: 우와.
서영은: 물론 조명 탓이 아니었나 생각을 많이 하구요. 얼굴이 턱선 여기 있죠. 입술과 턱 사이가 짧으면은 좀 많이 어려 보인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좀 심하게 짧아요.

앵커: 아~
서영은: 그래서 TV에 나오면 굉장히 동그랗게 나오고 워낙 동그랗지만 정말 이렇게 옆으로 타원형처럼 나오거든요. 얼굴이.

앵커: 실제로 보면 되게 전혀 안 그러신데.
서영은: 밋밋해요. 그래서.

앵커: 아니. 밋밋하지는 않으신데요.
서영은: 감사합니다.

앵커: 왜 스스로 그렇게…
서영은: 아니. 저도 안 그렇다고 생각하는데요. TV에 나오면 그렇게 참~ 예~그래요.

앵커: 그러니까 실물이 예쁜 사람들이 화면에 잘 안 나오면
서영은: 그렇게 혼자 위로하고 있고요.

앵커: 저도 그렇거든요. 사실.
서영은: 아 그래요.

앵커: 화면에 잘 안 나와가지고 늘 스트레스를 받아요.
서영은: 정말 어떻게 좀 해야 됩니다. 왜YD가 생겼죠?

앵커: 왜 HD가 생긴 거야.
서영은: 왜 평면! 이건 뭡니까. 도대체 이해 할 수가 없어요.

앵커: 갑자기 저희가 흥분을 했는데.
서영은: 3D는 또 뭐죠?

앵커: 서영은씨 절대 동안의 비밀 한가지가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서영은: 눈에 보이는 대로 닥치는 대로 드시고요. 그냥 평범하게 사시면 되요.

앵커: 아~ 알겠습니다. 편하게.
서영은: 편하게 사시면 되요. 스트레스 안 받고.

앵커: 긍정적이신 거 같아요. 성격이. 그런 것도 작용을 하는 거 일수도 있을 것 같아요.
서영은: 오래되다 보니까 TV에 나오는 모습이 그냥 그러려니 하는 그런 게 생기는데 25살에 사실은 이시영씨가 닮은 꼴로 나왔어요.

앵커: 네 맞아요. 90몇%던데?
서영은: 95% 나왔어요.

앵커: 그러니까.
서영은: 저는 정말 말도 안 되는 그런 결과가 어쨌든 평생에 있을까 말까 한 그런 일이잖아요. 그냥 장난스럽게… 죄송합니다. 이시영씨. 말도 안되지만 일생에 몇 번 없는 일이라 인터넷에 올렸다 했는데 기사를…

앵커: 기사화도 됐죠?
서영은: 저는 기사가 나오고 나서 리플을 안 봤어요. 어떤 댓글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그냥 그러려니. 또 역시 뭐 얘기 하겠지. 그냥 내버려 뒀어요.

앵커: 자 두 번째 숫자 넘어 갈게요. 두 번째 숫자가요~ 13,306이예요.
서영은: 아. 네~

앵커: 이게 숫자 의미 아시겠어요?
서영은: 글쎄요. 제가 가진 것 중에 뭐 이런 가격이 있나? 글쎄요. 모르겠는데.

앵커: 서영은씨 트위터 팔로워 숫자인데요.
서영은: 아 맞구나.

앵커: 제가 오늘 서영은씨를 팔로워로 해서 원래 13,305 였다가 6이 됐어요.
서영은: 아~감사합니다.

앵커: 맞팔 해주실거죠?
서영은: 바로 해드릴게요. 맨션주세요.

앵커: 맨션 바로 제가… 저도 트위터 굉장히 즐겨서 하거든요. 트위터 보니까 평소에도 자주 하시는 것 같아요.
서영은: 요즘은 오히려 약간 제가 너무 심한 거 같아서 조금 자제하는 편인데 너무 재밌어요.

앵커: 재밌죠.
서영은: 굉장히 재미있어요. 그게 어떤 뭐 여러 가지 다른 사람과 소통이란 얘기 많이 쓰시는데 그런 것도 있겠지만 저는 그냥 재미있어서 하는 거 거든요. 뭔가 생각나면 그냥 일기처럼 써보고 싶기도 하고

앵커: 네
서영은: 그리고 또 맨션을 주시는 분들이 많으시니까 거기에 또 얘기를 하다 보면 이게 점점점점 늘어나요. 예전에 어떤 분이 너무 많이 한다고 시끄럽다고 그러신 적도 있어요.

앵커: 어머나.
서영은: 제가 글쎄요. 시끄럽기보단 그분이 적응이 안된 거니까. 적응 하시라고. 그리고 넘어갔죠.
앵커: 그리고 트위터 이름을 두바이 백조 서울에서 취업. 이렇게 쓰셨어요. 이거 무슨 뜻이에요?
서영은: 제가 남편이 두바이에 있다 보니까 두바이에 일년에 4개월 가거든요.

앵커: 아~
서영은: 일년에 두달 두달 나눠서 가는데 두달 가면은 할 일이 없어요. 그래서 그냥 진짜 백조가 되는 거예요. 백수, 백조가 되는데

앵커: 네~
서영은: 가서 두바이에서 그냥 여염집에 아내. 아낙으로 살다가 맨날 밥하고 빨래하고 이렇게 살다가 한국에 오면은 여기서 취업을 하게 되는 거죠.

앵커: 아 그래서 두바이 백조가 서울에서 취업했다. 그런 의미군요.
서영은: 그런데 백조인데도 거기서 만나는 사람들이 많아가지고 과로 생활을 많이 했어요. 항상 피곤하고. 놀 사람 많고. 많이 놀았죠.

앵커: 근데 일년에 넉달만 남편 보는 게 괴롭지 않으세요? 너무 보고 싶을 것 같은데.
서영은: 되게 많이 그런데… 그거 때문에 어쩌면은 저희가 사이 좋게 잘 지내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 왜냐면 주변에 너무 많은 분들이 그래서 잘 지내는 거라고. 되게 부러워도 하시고. 만끽 해야겠구나. 생각해요.

앵커: 그럼 언제 남편이 가장 보고 싶으세요? 서울에 계실 때?
서영은: 뭐 맛있는걸 되게 좋아하거든요. 둘 다 맛있는 걸 좋아하는데 특히나 신랑이 좋아하는 음식들을 제가 혼자 먹을 때. 아 그럼 되게 미안하고

앵커: 그렇겠다. 진짜.
서영은: 괜히 이런 거 사진 찍어서 올리면 미안하기도 하고 약올리는 것도 같고 그래서 웬만하면 안 할 려고 하는데 먹는 거에 눈이 뒤집히면 항상 올리고. 그렇게 되더라고요.

앵커: 네~ 자 이제 세 번째 숫자 가요~14거든요. 98년도에 1집 음반 발표 하셨으니까 벌써 데뷔 14년차 가수가 되셨는데. 당시 그때 같이 활동 했던 98년도에 누구누구 있었어요? 데뷔하실 때?
서영은: 정확히 기억하는데 첫 방송이었는데 이소라씨 라디오 방송에 저하고 박기영씨랑 박정현씨랑 이렇게 셋이 나왔었어요.

앵커: 아~
서영은: 그래서 여가수들만 모아서 그렇게 잔인한 방송을 만들 수가 있는지 … 그때 박정현씨 대박이 났고요. 기영씨도 괜찮았고 저만 되게 힘들었어요.

앵커: 아니 왜요?
서영은: 저는 되게 못 했었어요. 그때가 정현씨가 너무 잘 하는 거예요. 손에 화려하고 이렇게 하고. 너무 기가 죽어서 정말 망쳤던 기억이 나요. 그때 그런 친구들이 있었죠. 제가 나이도 제일 많았는데

앵커: 이제 내년에 15주년 되시는 거잖아요. 혹시 15주년 특별히 기획하고 계시는 이벤트나 콘서트 같은 건 없으세요?
서영은: 그런 거를 굳이 말하지 않는 게 오래 살아남는 방법이 아닐까. 굳이 10주년 때도 제가 아무것도 안 했거든요. 10주년이라 누가 말씀하셔서 네 그렇습니다 하고 넘어가고 굳이 15주년이라는 거를 말씀 드리는 것도 중견… 그런 얘기 듣고 조금만 있으면 원로가수 애기 들을 것 같아서. 조용히 보내고 싶어요.

앵커: 아~
서영은: 근데 모르겠어요. 조촐하게 매년 팬들하고 같이 밥 사고 그런 게 있거든요. 그때 그냥 기억해주면 그래. 넘어가고…

앵커: 네.
서영은: 웬만하면 말 안 할래요.

앵커: 그리고 그 동안 서영은씨가 OST 여왕이라고 불릴 만큼 OST도 정말 많이 부르셨잖아요. 가장 애착이 가는 OST곡 혹시 있으세요?
서영은: 사실 다 정말 좋은 곡들이고 드라마에 몰입해서 보면 다 정말 좋은 곡들 이거든요. 빼놓을 수가 없는 곡들인데… 저한테 많은 의미를 준 곡이 있다면은 아무래도 ‘혼자가 아닌 나.’

앵커: 음~
서영은: 눈사람 OST. 왜냐하면 그 곡을 부르고 나서 어쩌면은 서영은이라는 이름을 아시게 됐고요. 그 곡이 주는 의미가 되게 많은 가봐요.

앵커: 맞아요.
서영은: 그래서. 사실 저는 노래 할 적에 제가 해오던 발라드 뭐 약간 째즈풍 이런 곡이 아니라 어떻게 보면은 저한테는 약간 이건 동요 같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처음에는.

앵커: 가사도 사실 예쁘잖아요.
서영은: 네~ 캔디가 생각나기도 하고 이런 느낌이 있어서 저는 굉장히 처음에는 거부 했었어요. 싫어했었는데 나오자 마자 굉장히 반응이 좋아서 내가 잘못 생각하고 살았구나. 생각을 많이 하게 됐고. 그 곡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힘들었다가 극복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 분들을 많이 만나다 보니까 그 곡은 아마 제가 평생 불러야 되는 곡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앵커: 진짜 그 노래는 들을 때마다 힘이 나는 노래인 것 같아요. 그리고 좀 힘들 때 그 노래를 부르면 또 힘을 얻기도 하거든요.
서영은: 네~정말 그래요.

앵커: 자 이렇게 해서 숫자토크 시간을 가져 봤고요. 이제 마칠 시간이 됐습니다. 조금 짧게도 느껴졌어요. 오늘 서영은씨와 재미있게 얘기도 나누다 보니까 시간이 이제 마칠 시간이 됐는데 오늘 어떠셨어요? 함께 하신 시간.
서영은: 사실 이런 숫자토크 요런 거는 되게 근접해서 보시는 거잖아요.

앵커: 참신하죠?
서영은: 굉장히 참신 했고요. 이거 괜찮네요. 다시 또 불러주세요.

앵커: 당연하죠.
서영은: 다른 숫자들 만들어 봐야 될 것 같아요.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끝 곡으로 서영은씨 노래 한 곡 더 듣고 서영은씨 보내 드릴 건데 어떤 노래 들어 볼까요?
서영은: 음~구름이요 너무너무 말랑 귀여워서 햇빛이 입맞춤을 하는 그런 곡이에요. ‘숨바꼭질
이라는 곡인데요. 재미있게 들어봐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앵커: 네. 알겠습니다. 그 노래는 오늘 끝 곡으로 전해 드리도록 하구요. 오늘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서영은: 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앵커: 지금까지 톡톡초대석 가수 서영은씨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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