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시간 : [월~금] 17:00~19:00
  • 진행 : 신율 / PD: 신동진 / 작가: 강정연, 정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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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이념에도 흔들리지 않는 구호활동, 해답은 투명한 재정 -국경없는의사회 김나연 의사, 국경없는의사회 마케팅이사 도형태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4-11-03 22:35  | 조회 : 5906 
세상을 바꾸는 정면승부.
어떠한 이념에도 흔들리지 않는 구호활동, 해답은 투명한 재정
-국경없는의사회 김나연 의사
-국경없는의사회 마케팅이사 도형태

[YTN 라디오 ‘강지원의 뉴스! 정면승부’]
■ 방 송 : FM 94.5 (18:10~20:00)
■ 방송일 : 2014/11/03 (월) 오후 6시
■ 진 행 : 강지원 변호사

앵커 강지원 변호사(이하 강지원):
네, 매주 월요일, 국제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와 함께 하고 있죠. 국적, 인종, 정치적 이념과 관계없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의료를 통한 구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국경없는의사회, 오늘 좀 더 자세한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에서 활동하고 계신 분이죠. 의사분입니다. 김나연 선생님, 안녕하세요?

국경없는의사회 김나연 의사(이하 김나연):
네, 안녕하세요?

강지원:
그리고 국경없는의사회 마케팅을 담당하고 계시는 도형태 이사님, 안녕하세요?

국경없는의사회 마케팅이사 도형태(이하 도형태):
네, 안녕하세요?

강지원:
두 분 나오셨습니다. 도형태 이사님께 먼저 여쭤보겠는데요. 마케팅이나 후원금, 이런 일을 담당하시고 계신다면서요?

도형태:
네, 그렇습니다. 저희 주요 업무는 인도주의 의료 구호에 동참하기를 원하시거나 관심 있으신 개인이나 단체에게 국경없는의사회를 소개하고, 지정과 비지정 기부를 담당하는 업무를 제가 주로 하고 있습니다.

강지원:
그렇군요. 구호 활동에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연히 모금도 하고 지원을 해야 될 텐데, 그 돈을 어떻게 충당하고 어떻게 쓸 것인가에 관한 기준이 국경없는의사회에서는 좀 남다르다고 하는데, 어떤 겁니까?

도형태:
네, 그렇습니다. 많은 구호 프로그램과 긴급 상황을 대비하여 경험에 의한 철저한 기획을 통해 재정적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저희는 여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민간 후원금과 정부나 기관 등에서 받는 후원금의 비율이 중요하다고 저희도 여기고 있습니다. 국제 차원에서 전체 통계를 보면 국경없는의사회는 일반 시민에게서 받는 민간 후원금을 90% 선으로 유지하는 것이, 나머지 10%만 정부 기관 후원금의 비율을 저희가 매년 거의 같이 동일하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강지원:
그렇군요. 대부분의 국제 구호단체에서도 이런 기준으로 움직이나요?

도형태:
다른 단체는 국경없는의사회와는 다르게 정부의 지원금을 더 많이 받는 편입니다. 국경없는의사회에서는 예를 들어 무기, 화학회사와 제약회사에서 후원을 받고 있지 않습니다. 저희들의 활동 독립성을 해칠 수 있다고 판단해서요. 국제적으로 큰 영향력을 지닌 정부나 기업의 후원금도 받지 않고 있습니다.

강지원:
그리고, 그 돈을 모아서 어떻게 썼는지 상세히 밝히고 있습니까?

도형태:
네, 저희가 단계적으로 모든 수입, 지출에 관하여 투명성을 매우 강조하고 있습니다. 2월경에 한국 사무소 총회를 할 때 지난해 수입과 지출 내역을 자세하게 감사 보고서를 정리하여 대중에게 공개를 하고 있습니다.

강지원:
자세히 볼 수 있습니까? 아무나?

도형태:
네, 저희 한국 뿐 만 아니고 전체 차원에서 한 해 수입과 지출 내용을 사용처가 국제 연간 보고서에 공개되고, 또 그게 홈페이지에 저희가 올리게 되어 있습니다.

강지원:
제가 듣기로 말이죠. 국경없는의사회에서는 유명 인사들이 후원을 한다든가 말이죠. 공식적인 지지 같은 거, 이런 것도 사양한다고 들었는데, 맞습니까?

도형태:
네, 일단은 후원금의 경우는 유명인이나 연예인에게서도 그들도 민간 시민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저희가 받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안젤리나 졸리나 브래드 피트도 저희 국경없는의사회 후원자이거든요. 다만 국경없는의사회에서는 정해진 유명인, 연예인 홍보대사가 없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강지원:
특별히 안 하시는 이유가 있나요?

도형태:
저희가 일단 상업적이라고 판단이 되기 때문에요. 그리고 현장 활동가 분들이 저희의 얼굴이 되기를 저희가 추구를 하고 있습니다.

강지원:
대체적으로 유명 인사들이 나와서 홍보도 좀 해 주고 하면 인기도 높아지는 그런 경향이 있는데, 그건 원하지 않는다?

도형태:
우선적으로는 저희 현장 활동가 분들을 내세워서 저희가 홍보대사로 여기고 있습니다.

강지원:
그런 깊은 뜻이 있으시군요. 김나리 선생님께서는 의사시죠?

김나연:
네, 그렇습니다.

강지원:
언제부터 국경없는의사회에서 활동하셨어요?

김나연:
저는 가정의학과 의사고 국경없는의사회와는 2008년부터...

강지원:
오래 되셨네요. 그 때는 한국지부가 없을 때 아닙니까?

김나연:
네, 그렇습니다.

강지원:
그런데 어떻게 아시고 어디에 지망을 하셨습니까?

김나연:
워낙 의과대학 다닐 때부터 국경없는의사회와 같이 일하고 싶다고 생각을 했었고요. 그래서 여러 정보를 구하던 와중에 가장 가까운 일본에 사무소가 있다는 얘기를 알게 됐고, 그래서 일본의 사무소에 가서 지원서를 내고 인터뷰를 받고 그렇게 해서 현장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강지원:
그럼 2008년에 지망을 하셔서 그 후에 현장에 많이 다니셨습니까?

김나연:
네, 2008년부터 예멘을 시작으로 에티오피아, 우간다, 말라위, 이런 곳에서 6차례 현장 활동을 했습니다.

강지원:
가셔서 가정의학과 의사님이신데, 주로 어떤 치료들을 하셨나요?

김나연:
다양한 활동을 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예멘 같은 경우는 내전 중간에 잠시 휴전에 있었을 때 내전으로 인해서 파괴되었던 병원을 지역 의료인들과 함께 복구하는 사업을 했었고, 에티오피아에서는 영양실조 사업, 그 외에 여러 감염병 대응 사업을 우간다, 말라위에서 했습니다.

강지원:
아주 다양한 활동을 많이 경험을 하셨군요. 그런데 이 국제 구호단체로서 말이죠. 재정적인 독립이 굉장히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어떻게 하고 있나요?

김나연:
일단 재정적인 독립성, 즉 국경없는의사회의 후원금의 90% 이상은 전 세계에 있는 시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주시기 때문에 국경없는의사회는 감염병이 유행하거나 분쟁이 일어나거나 급성 영양실조 어린이들이 증가하거나 이런 응급상황이 발생할 때 아주 신속하게 대응을 할 수 있습니다. 왜냐면 국경없는의사회는 정부나 기관의 지원금을 기다리거나 아니면 그런 모금 캠페인을 기다릴 필요 없이 재정적 독립성을 바탕으로 신속히 현장에 조사팀을 보내서 현장의 상태가 어떤지 보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 상태가 어떤지 보고, 요구가 어떤지를 파악해서 지원 활동을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강지원:
현장에 바로 가셔서 뭐가 필요한지, 그래서 돈이 얼마나 필요한지, 이런 것들을 다 파악해서 요청을 하셔야 되겠네요?

김나연:
네, 그렇습니다. 제가 활동했던 예를 들어 드리면, 2010년에 저는 우간다에서 북서부에 있는 아루아지에서 HIV 에이즈와 결핵 치료 예방 사업의 의료팀 리더로 일을 했습니다. 당시 지역에서 소아마비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하거나, 아니면 수막구균성 수막염 환자 등이 보고되면 저와 함께 지역보건국의 담당자는 즉시 현장을 가서 상황을 조사하고 필요할 때 그런 지원을 했었습니다. 또 당시 이웃하는 콩고 민주공화국에서 내전으로 인해서 우간다 쪽으로 피난을 온 난민들이 발생했었는데요. 그 때도 현장에 가서 조사를 하고 필요해서 응급의료지원 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또 있는데요. 에티오피아에서 아동 응급 영양실조 치료 사업을 했었는데요. 2008년과 2011년, 두 차례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2008년에는 저희 병원, 사실 병원이라기보다는 임시로 지어진 5개의 큰 텐트 병원이었는데요. 자꾸 멀리 있는 마을에서 어머니들이 심각하게 영양실조에 빠진 자녀들을 안고 멀리서 걸어왔습니다. 그래서 뭔가 이상하다, 해서 저를 포함해서 현지 간호사, 그리고 물류 이동 담당하시는 분, 현지 운전사, 이렇게 네 명이 조사팀을 꾸려서 9일 동안 그 멀리 있는 4개의 마을을 찾아가서 가가호호 방문해서 총 2900명의 어린이들의 영양 상태를 파악하고 그 지역의 식량 상태가 어떤지를 조사했습니다.

강지원:
2900명이나 되는 어린이들의 조사를 어떻게 다 하셨습니까? 몇 분이서 그걸 했다는 얘기에요?

김나연:
당연히 4명이 한 건 아니고요. 각 마을마다 그 지역 주민들의 협조를 구해서 했습니다. 했고, 결과가 좀 엄청났었는데요. 만 5세 미만 아동의 15%가 심한 영양실조였고 27%는 중증도의 영양실조 상태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결과와 조사한 여러 가지 내용을 바탕으로 가장 적절하고 효과적인 지원 방법이 뭔가를 심각하게 고민을 했고, 그래서 그 결과를 바탕으로 그 지역에서 추가적인 영양실조 치료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강지원:
그런 사실을 어디다 보고하십니까?

김나연:
일단 저희 팀 안에서 보고를 하고, 팀에서 회의가 있게 되고요. 그리고 그 팀은 그 당시 에티오피아 수도면 아디스아바바겠죠. 그 수도에 있는 저희 지원팀에 보고를 하고, 그 지원팀은 다른 운영센터가 있는, 당시 저희의 운영센터는 프랑스 파리에 있었는데요. 그 파리에 보고를 해서 이렇게 현장부터 시작해서 지원하는 여러 단계의 협의를 거쳐서 결정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강지원:
요즘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때문에 참 전 세계가 두려움에 빠졌었는데요. 전염병이 창궐하는 지역에서도 활동하신 경험이 있었습니까?

김나연:
네, 있었습니다.

강지원:
어떤 전염병?

김나연:
홍역이라고 들어보셨죠?

강지원:
우리나라에서 어린 아이들이...

김나연:
선생님은 익숙하실 감염병인데요. 2010년에 아프리카에서 28개국에서 홍역이 유행했습니다. 그 중에 제가 일했던 말라위에서는 가장 많은 환자와 사망자가 발생했었습니다. 특히 경제적이나 거리상의 이유로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받지 못한, 아니면 영양 상태나 면역력이 약한 만 5세 미만 아이들이 특히 많이 걸리고 죽었습니다. 제가 의과대학에 다닐 때 홍역을 어떻게 배웠냐면 바이러스성 급성 열성 발진성 질환 중에 하나이고, 치명률은 0.001에서 0.1%라고 배웠는데, 제가 국경없는의사회와 일한 모든 현장에서 홍역은 치명률이 3%에서 최대 30%에까지 이를 수 있는 심각한 감염병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말라위 보건부와 그 지역의 보건국과 함께 환자 치료를 하고 병원과 보건소에 의료인들이 많이 계셨는데요. 그 의료인들을 교육을 하고 얼마나 환자가 발생하고 얼마나 사망자가 발생하는지 그 자료를 수집해서 그 동향을 감시하는 일도 했었고, 그리고 또 가장 중요한 일 중에 하나였는데요. 생후 6개월에서 15세 아동에게 예방접종을 하는 캠페인을 2달 동안 벌였습니다. 그래서 그 결과 8개도에서 약 330만명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었고요. 저희와 바로 말라위 보건부, 그 다음 말라위 각 지역의 보건국에 속해 있는 의료인, 그리고 지역 주민, 이렇게 다 같이 한 결과입니다. 또 다른 감염병 경험도 있었는데요. 같은 해 2010년도 말에 우간다 북부의 키트금주라고 있는데, 거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이 유행을 했습니다. 그래서 어쨌든 원인을 알 수 없지만 저희와 지역 병원과 지역 단체들과 함께 대응 사업을 벌였습니다. 사실 우간다는 2000년과 2007년에 에볼라가 유행했던 곳입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저희도 에볼라 바이러스병을 의심을 해서 그거에 준한 대응활동을 했는데, 나중에 황열로 밝혀졌습니다. 황열이란 에볼라랑 같은 바이러스성 출혈성 질환이기는 한데요. 치명률이 낮고, 에볼라 같이 체액에 대한 직접 접촉에 의해서 감염이 되는 게 아니라 모기에 의해서 전염이 되는 그런 감염병입니다. 그래서 어쨌든 저희는 처음엔 에볼라일지도 모른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지역 공공병원 의료진과 함께 격리시설을 세우고 격리치료를 같이 담당을 했었고, 그 다음에 환자 가족에 대한 심리 사회적인 지원도 하고 접촉자에 대한 조사와 모니터링 활동도 하고, 그 다음에 지역의 다른 외국 단체나 풀뿌리 단체들도 같이 활동을 했었는데요. 그 분들은 지역 주민 교육이나 홍보 활동을 벌였었습니다.

강지원:
지금 말씀하신 경험이 몇 년도이죠?

김나연:
이건 2010년 말과 2011년 초입니다.

강지원:
그러니까 그 때도 에볼라를 의심하셨었군요? 에볼라라는 게 요새 갑자기 나온 바이러스가 아니고 그 때도 있었군요. 알겠습니다. 김나연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셨는데, 도형태 이사님은 현장에는 안 가 보십니까?

도형태:
예, 아직은 저는 현장엔 안 가 본 상태입니다.

강지원:
공중보건이라는 게 말이죠. 그렇게 한두 번 예방접종하거나 이렇게 할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뭔가 특히 후진국일수록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그래야 되는 거 아닌가요?

도형태:
맞습니다. 저희 국경없는의사회에서는 많은 현장 활동 경험을 통해서 지금 현장 활동 전략 부분만이 아니고 일단은 앞으로의 기획도 많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는 업무 중 하나가 지정 기부와 비지정 기부를 통해서 현장 활동을 지원해 주는 역할도 여러 모로 하고 있습니다.

강지원:
지금 여쭤봐도 될지 모르겠는데, 우리나라 국민들이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지부를 후원하는 그런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공개하실 수 있나요?

도형태:
네, 일단은 저희가 매년마다 지출과 수입에 관한 공개를 하고 있기 때문에요. 작년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5억 4천만원 정도 국내에서 모금 활동을 했습니다.

강지원:
그럼 그 자금은 주로 국내 의료진이나 비의료진이 현장에 나갔을 때 사용하는 비용으로 사용하겠죠?

도형태:
그렇게 볼 수도 있지만 일단은 현장 운영에 저희가 지원을 해 주는 그런 걸 전제로, 그래서 거기에는 한국분이 계실 수도 있지만 안 계실 수도 있고요.

강지원:
제가 왜 여쭤보냐면 한국분이 30여 분이 활동하고 계시다고 하는데, 부족하지 않으신지, 그런 걸 여쭤보려고 질문을 드린 겁니다.

도형태:
제 입장에서는 그래서 김나연 선생님처럼 활동하시는 분들을 홍보대사로 이 자리에 모셔서 설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강지원:
김나연 선생님께서는 내전이 있거나 말이죠. 갈등이 심한 이런 지역에서도 활동해 보셨나요?

김나연:
네, 그렇습니다. 예멘에서였는데요. 당시 내전이 있었습니다.

강지원:
겁나지 않으셨어요?

김나연:
그건 제가 감수해야 되는 거라고 생각했고, 그리고 그만큼 준비하면 그런 위험은 감수할 수 있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강지원:
현장에서 정말 이역만리 먼 곳이죠. 언어도 그렇고 생활도 굉장히 불편하고 그러셨을 텐데 그런 데 가셔서 일하시면서도 가장 보람 있게 생각했던 경험이 있으실 것 같아요.

김나연:
에티오피아에서 있었던 영양실조 사업을 말씀 드리고 싶은데요. 처음에 텐트 병원에 심한 영양실조를 걸린 자녀를 안고 찾아오시는 어머니들은 대부분이 죄인인 것처럼 고개를 들지 못하십니다. 그런 분들을 따뜻하게 환영해 드리고 그 분들의 자녀 치료 과정에 동참할 수 있도록 어떻게 치료식을 주는지, 손 씻기가 왜 중요한지, 이런 보건 위생 교육도 받으시고, 그 다음에 비가 안 오면 낮에는 텐트 밖 공터에서 춤추고 노래하시는 그런 시간도 마련해드리고, 그러면서 한 달 정도 지나면 퇴원해서 집으로 가시는데요. 그 때 보람도 느끼지만 저 어머니와 저 아동이 이제 건강하게 다시는 영양실조에 걸리지 않는 그런 사회가 됐으면 하고 그 뒷모습을 바라보죠.

강지원: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국경없는의사회의 김나연 선생, 그리고 도형태 이사님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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