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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안철수 신당에 구애하는 건 제1야당의 모습 아냐…중진차출론, 그 자체로 의미 있는 것"-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위원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4-02-04 08:49  | 조회 : 2303 
YTN라디오(FM 94.5) [전원책의 출발 새아침]


파워인터뷰 1 : 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위원



앵커:
설 연휴가 지나면서 여야가 지방선거 대책 마련으로 바빠졌습니다. 이번 선거는 박근혜 정부 중간평가 성격을 가진 선거이기 때문에 여야가 총력전 태세입니다. 선거의 승패를 가를 수도권은 더욱 그렇습니다. 만약 여당이 일방적으로 밀리면 박근혜 정부는 급격히 추진동력을 상실할 겁니다. 반면 야당이 밀린다면 예상외의 정계개편이 올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안철수 신당이라는 변수입니다. 안철수 신당의 등장은 아직까지는 야권분열로 비치지만, 결국 단일화로 가게 된다면 여권에게는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겁니다. 저희 출발 새아침은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여야의 분위기를 살펴봅니다. 오늘은 먼저 여당인 새누리당입니다. 정우택 최고위원 전화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 의원님,

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위원(이하 정우택):
예.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입니다.

앵커:
예, 오랜만입니다. 설 연휴 지역에 다녀오셨죠?

정우택:
네.

앵커: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정우택:
역시 우리 민심의 핵심은 먹고 사는 문제에 있는 것 아닌가, 이런 인식이 들었고요. 또 한가지는 정치에 대한 어떤 답답함, 이런 것들이 커지고 있어서 시원시원한 통 큰 정치가 필요하지 않냐, 이런 주문을 제가 많이 받았습니다. 아마 민주당도 이번에는 발목잡기 정쟁을 버리고 산적한 민생입법이라든지 또는 정책입법, 이런 것들이 조속히 처리되어야 한다, 이런 것들을 같이 느끼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앵커:
문제는 경제다. 등 따숩고 배부른 게 제일 먼저다, 이건데..

정우택:
그렇습니다.

앵커:
사실 박 대통령도 작년 가을부터 경제활성화를 얘기를 계속 했는데 새누리당에서도 좀 뒷받침을 했으면 좋을 것 같은데 무덤덤했던 것 같아요. 너무 늦게 아신 것 아닙니까?

정우택:
좀 무덤덤했다고 말씀을 하시면 겸허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하지만 예를 들어서 부동산 대책도 작년 4월 1일날 정부가 대책을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그렇지만 이것의 관련법은 지난 연말 자정에나 통과되는 이런 현실을 보면 우리가 좀 정책이라는 것은 타이밍이나 일관성, 이런 것들이 굉장히 중요한데 우리가 타이밍을 놓쳐서는 안 되겠다, 다시 말씀드리면 국회에서 여야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민생의 문제에 대해서만큼은 좀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야겠다, 이런 생각을 더 갖게 됩니다.

앵커:
예. 오늘 아마 그 대표연설 때도 나오겠지만 서비스산업발전법이라든가 관광진흥법 자본시장법같은 경제활성화 법안이라고 해야 합니까, 아니면 경제혁신3개년 계획 후속법안이라고 해야 합니까? 이런 법들이 통과되어야 할텐데 야당의 반대가 있죠? 잘 될 것 같습니까?

정우택:
네. 그 야당의 반대가 작년부터 계속 이어져온 법안입니다. 지금 그 성격에 대해서는 아까 말씀하셨지만 이건 경제활성화 법안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런 경제활성화 문제가 이번 2월 민생국회에서는 반드시 해결되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고요. 이런 걸 통해서 우리가 일자리를 만들고 또 여러 가지 요새는 세계적인 경제 금융 불안같은 것들이 또 후진국이라든지 선진국에도 밀려오고 있고 우리도 그런 여파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해야 될 것인가, 이런 것이 이번 2월 국회에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앵커:
네. 민주당은 이번 설 연휴 동안 4박5일 버스투어를 벌였는데 새누리당 지도부는 조용히 있었던 것 같아요. AI확산도 그렇고,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도 있었는데 민심이 괜찮았다고 본 것입니까? 어떻습니까?

정우택:
아, 그렇게는 생각한 게 아니고요. 저희들도 더 각자 자기 지역구에서 열심히 민심파악, 또는 2월 민생국회에 대한 여러 가지 검토를 했으리라고 봅니다. 특히 저희 황우여 대표같은 경우에는 지금 AI가 전국에 번져나가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방역체계 점검에 대해서 현지도 나가서 실제로 점검하는 이런 입장도 가지고 있었고요. 저는 세배 인사를 통해서 어떤 지방선거의 안철수 신당에 대한 어떤 견제의 발언을 하면서 다니는 것보다는 우리 명절 때는 정말 각 지역에서의 민심을 소상히 파악하고 나서 이것에 대한 정책과 입법화, 이런 것들이 이뤄져야 된다고 보고 있어요.

앵커:
예,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참 엄청난 사건인데 현오석 부총리에게 준 옐로우 카드만으로 민심을 달랠 수 있을까요? 어떻습니까?

정우택:
네. 지금 민주당 쪽에서는 어저께 제가 이야기를 들으니까 이번에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겠다고 민주당에서는 결정을 한 것 같습니다. 물론 책임문제에 대해서도 분명히 밝히는 것은 중요한 의미라고 저는 봅니다. 왜냐면 정치라는 것은 책임정치이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또 한편으로는 이것에 대해서 지금 여러 가지 개선책으로써 정부 부처 간에 협업이 미비되어 있는 것이 보완되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얘기 아닙니까? 그래서 이런 문제도 우리가 국회에서 다뤄야하고요. 또 한가지는 묻지마식 정보 수집들을 정상화하는 방안, 이것을 확실하게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것도 박근혜 대통령이 말하는 비정상화의 정상화, 이런 측면에서 이번에 문제점이 드러난 것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처를 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네. 버스투어를 마치고 온 김한길 대표가 간담회도 하고 기자회견도 어제 했습니다. 요지는 안철수 신당과 혁신경쟁을 하겠다, 새정치를 두고 경쟁을 벌이겠다, 이런 얘기들인데 지금 얘기 중에 새누리당은 구태정치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 정 의원께서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런 얘기를 했더라고요. 야권연대를 구태정치의 재생산이다, 이렇게 비난을 했던데 서로 서로를 또 구태정치라고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우택:
저는 그 말씀은 결론부터 이야기한다면 새정치를 하겠다는 사람들이 야권연대가 딜레마라고 표현을 하면서 야권연대를 앞으로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안철수 신당 측에서 또 보이고 있다는 말이죠. 그런데 여태까지는 야권연대라든지 이런 것에 대해서는 절대 불가라는 입장을 해오다가 갑자기 설연휴 때 미묘한 입장기류의 변화가 감지됐다는 말이죠. 저는 새정치를 하겠다는 사람이 야권연대를 하겠다고 그런다면 뭐하러 신당을 만드는지 저는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저는 민주당도 우선 첫 번째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어떠한 선거 전략으로 이것을 치르겠다, 이번 지방선거의 민심을 얻겠다, 이런 전략을 짜는 것이 저는 우선이라고 보는데 우선 야권 연대부터 하겠다, 이런 주장을 하는 것 자체가 민주당답지 못하다, 거대 야당이라고 해서 127석이나 갖고 있는 야당이 지금 2석밖에 차지하고 있지 않은 국회의원을 두명밖에 갖고 있지 않은 안철수 신당에 구애하는 모습이 저는 위엄있는 제 1야당의 모습이 아니라고 보고 있고요. 또 안철수 신당 측에서도 보면 이번에 새정치하겠다는 어떤 분명한 콘텐츠를 가지고 국민들한테 다가가야 하는데 기존 정치권하고 연대를 생각해봐야겠다는 듯한 아리송한 태도를 취하는 것 자체가 저는 대단히 실망스럽다고 봅니다.

앵커:
그런데 어차피 호남에서는 경쟁하더라도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야권이 연대하지 않겠느냐, 이것이 일반적인 관측인데 만약 연대가 성립이 된다면 승부가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정우택:
아무래도 3자구도 형태를 갖춘다고 한다면 지금 김한길 대표라든지 민주당에서 걱정하는 것처럼 야당의 분열, 내지는 야당의 표를 얻는데 지장을 가져오지 않을까, 이런 우려의 시각도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연대의 형태로 갔을 때는 좀 자기네들도 승산이 있지 않느냐, 민주당은 이렇게 생각을 하는 것 같고요. 새정치는 그렇게 손을 잡았을 때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또 기득권 정치권하고 또 같이 손잡고 하는 것이 어떤 의미에서는 이게 무슨 새정치냐, 이런 어떤 모순된 점, 그들이 말하는 것처럼 딜레마에 빠지기 때문에 앞으로 좀 더 여론의 향방을 보겠다는 점에서 봤을 때는 아마 가능성은 열어놓고 있는 것이 아닌가, 저희들은 그렇게 감지를 합니다.

앵커:
예. 심재철 최고위원이 어제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의원들 실명을 거론하면서 중진차출론을 꺼내들었습니다. 정몽준, 황우여, 남경필, 이 세분이 지목됐는데 정 의원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정우택:
이 중진차출론이 좀 일찍 공개가 되어서 좀 우리 새누리당의 어떤 전략으로서의 어떤 히든카드로 갖고 있는 것을 미리 공개된 것이 아닌가, 이런 점에서 아쉬움이 있지만 저는 중진차출론에 대해서는 그 자체의 의미는 또한 있다고 봅니다. 여기에 두가지 요소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선당후사의 입장으로 정말 그 거론되는 사람들이 필승의 카드냐, 그것이 굉장히 중요하고요. 또 한가지 우려해야 할 것은 결국 그 나가려는 당사자의 의사가 분명한 것이냐, 좀 당사자가 나가도 신바람나게 하고 싶어서 이것을 선거에 임해야 되는데 어떤 여론에 떠밀려서 나가는 이런 모습은 분명히 우리가 짚고 넘어가야 할 거라고 보고요. 또 한가지는 현재 중진들이 대게 국회의원들이 아닙니까? 그래서 국민들의 표를 받고 지역 주민들의 표를 받고 당선된 국회의원들이기 때문에 국회의원직을 던진다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아마 본인도 신중한 판단을 해야 하지 않을까, 이런 두가지 측면이 같이 교차가 되기 때문에 좀 더 상황은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예. 어제 귀국한 정몽준 의원도 공항에서 한 얘기가 당에서 공식적으로 요청한다면 당의 견해를 가볍게 생각하지는 않겠다, 이런 수준의 얘기를 했는데, 만약 당이 중진차출을 결정한다면 어느 기구에서 해야 합니까?

정우택:
아. 이것은 아마 저희들이 볼 때는 지금 현재 지도부가 전당대회가 이번 8월에 있을 예정으로 지금 많이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만 지방선거 후에 전당대회를 한다고 한다면 현 지도부에서 그런 차출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우리 정 의원님도 얼마 전까지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다가 요사이는 또 충청북도에 차출해야 된다, 이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정우택:
저도 그렇습니까? 저는 서울 시장 문제는 주위 언론에서 먼저 공개가 된 것이지 제 의사의 적극적 표현은 아니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요. 저는 이번에 충청권도 선거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충청권 선거를 잘 치를 수 있도록 당의 일원으로서 열심히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김문수 경기지사가 불출마를 선언했는데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정우택:
어떤 불출마를 선언했죠?

앵커:
경기도지사요.

정우택:
아, 경기도지사요. 이제 아마 두 번을 했기 때문에 세 번을 한다는 것은 아마 의미가 없다, 본인은 이렇게 파악하고 있는 것 같아요. 또 한가지는 그 분은 대통령을 하고 싶어 하는 분 아닙니까? 아마 대통령을 하기 위해서는 3번 경기지사를 하는 것 보다는 이제 정치일선으로 돌아오는 것이 낫지 않겠느냐, 본인이 그렇게 파악한 것으로 봅니다.

앵커:
네. 그런데 김 지사가 경기지역 기관장 모임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민주화 이름 아래 귀중한 취임 초기 1년을 허송세월했다, 이렇게 혹평했고 또 여당 지도부가 반발했습니다. 정 의원께서도 경제민주화 초석을 만들고 청신호가 들어오는 이때 사기를 꺾는 발언은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 이렇게 비판했는데, 김 지사가 다시 받았어요. 자신이 새누리당의 최고참인데 자신에게 어쩌고저쩌고 하는 사람들은 건망증 아니냐, 이렇게 비판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우택:
나는 그 대꾸에 대해서는 제가 할 말이 없고요. 지금 뭐 여기서 정치하는 사람이 저랑 15대 때 같이 국회의원을 시작했습니다만 최고참이다 아니다, 이런 얘기를 하는 것 자체가 저는 우스꽝스러운 소리고요. 저는 대통령을 하겠다는 사람, 그리고 정치를 제대로 하고 있는 사람들은 말을 정제해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말이라도 허송세월을 보냈다, 이런 표현은 저는 적절하지 않다고 보고요. 조금 우리가 좀 더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든지 앞으로 이런 점이 모자르니까 이런 점에 대해서 우리가 같이 노력을 해야 된다든지 이런 얼마든지 다른 표현으로 돌릴 수 있는데 그걸 허송세월 보냈다고 표현을 해서 언론으로 하여금 또 주시를 받게 하는 것은 저는 스스로 정제되지 않은 현을 통한 자학적 행동이다, 자해적 행동이다, 이렇게 저는 판단을 합니다.

앵커:
네. 제가 싸움을 붙인 셈이 되어 버렸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런데 박근혜 정부가 국회선진화법 때문인지, 결기가 없어서 그런지 그거는 새누리당 문제입니다만 지난 1년을 허송세월했다는 지적은 여기저기서 나왔습니다. 정 의원께서는 박근혜 정부 1년, 점수를 준다면 몇 점을 주시겠습니까?

정우택:
저는 뭐 70점에서 80점은 줘야 하지 않나, 이렇게 봅니다. 잘한 점에 대해서 보려고 하는 긍정적 시각보다는 자꾸 잘못된 것을 들춰내려는 이것은 저는 건설적인 의미에서는 굉장히 좋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어떤 비판적 시각에서 이런 것이 보완되어야 한다는 이런 표현을 정제되어서 하는 것하고 정치인이 같은 표현이라도 표현을 직설적으로 그렇게 표현을 통해서 스스로를 좀 내리까는 이런 모습은 저는 좋지 않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큰 지방선거를 앞두고 스스로가 그런 표현은 절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예, 그래도 국민들이 대통령 뽑을 때는 100점을 다들 기대를 하거든요. 그래서 그렇습니다. 2월 국회 쟁점이 많은데 기초선거 공천폐지와 기초연금 공약이행, 이게 가장 큰 쟁점인데 잘 될 것 같습니까?

정우택:
아, 그래서 어저께 정치개혁특위도 결국 연장을 해서 공천문제에 대해서 더 논의를 하도록 조치를 취했습니다만 아마 상당히 쟁점이 계속 이어져 가지 않을까, 저는 이렇게 보고 있고요 다만 기초의원에 대한, 또는 기초단체장에 대한 이 문제는 제가 여론으로 듣는 것은 기초의회를 폐지하자, 이런 의견이 더 많은 민심을 차지하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어서 이런 문제도 좀 이번에 정개특위에서 같이 논의가 됐으면 좋겠다, 이런 개인적인 의견을 갖고 있습니다.

앵커:
새누리당은 물밑으로 당권경쟁이 시작됐다, 이런 보도가 잇따르고 있는데 김무성, 이인제, 최경환, 서청원, 이런 분들이 거론됩니다. 정 의원님은 아직 생각이 없으십니까?

정우택:
아, 저는 글쎄요. 지금 우리 충청권에서는 이인제 의원님, 또는 이완구 의원님, 이런 분들이 거론되고 있어서 저까지 당권, 이런데 관여가 된다고 한다면 충청권이 그렇게 머리수가 많지 않은데 거기에 세명의 의원이 이전투구를 벌인다고 한다면 결코 좋은 모습은 아닐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정치라는 것은 기다리는 것도 정치의 미덕이라고 저는 보고 있기 때문에 좀 더 관망을 해보겠습니다.

앵커:
서청원 의원이 대권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당권에 나서서는 안 된다고 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정우택:
글쎄요, 대권에 나서면 꼭 당권에 나서면 안 된다, 이것은 어떤 철칙이 있는 것은 아니죠. 그건 아마 서청원 의원 개인의 어떤 정치소신이 아니신가, 이렇게 보고요. 저는 대권에 나가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당권은 우리 당원당규에 대통령 선거가 있기 1년 6개월 전부터는 당직을 맡을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앵커:
네. 그렇게 되어 있죠.

정우택:
그래서 그때까지 당권을 도전하고 자기의 정치적 소신을 펴는 것에 대해서 탓할 것은 없지만 아마 좀 더 당권에도 전념하고 또 대권도, 두가지를 다 노리는 것보다는 한가지에 전념하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 이런 생각인 것 같습니다.

앵커:
네. 고맙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정우택:
네, 감사합니다.

앵커:
지금까지 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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