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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앞둔 설, 시민들에게 서울시가 쏜다!”- 김선순 서울특별시 시민소통기획관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4-01-22 11:09  | 조회 : 3727 
YTN라디오(FM 94.5) [수도권 투데이]

"1주일 앞둔 설, 시민들에게 서울시가 쏜다!”- 김선순 서울특별시 시민소통기획관


앵커:
투데이 이슈 점검 시간입니다. 설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벌써부터 명절을 준비하는 발길이 바쁜데요. 서울시에서는 민족대명절 설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 지, 서울시의 김선순 시민소통기획관과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선순 서울특별시 시민소통기획관(이하 김선순) :
네,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설 연휴기간동안 자가용이 아닌 버스나 기차로 고향 다녀오시는 분이 많을텐데 이런 대중교통, 서울시에서 교통대책 마련하셨죠?

김선순:
네, 그렇습니다. 사실 이번 설 명절은 일요일이 연휴로 겹치면서 길어져서 귀경하실 때 편리하실 수도 있겠지만 마지막 날에 몰리실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가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이틀 간 시에서 관리하는 버스, 그 다음에 지하철 막차 운행시간 시간을 일단 최종 종착역 기준으로 현재는 1시에 도착하던 것을 새벽 두시에 도착하도록 한시간씩 연장을 했고요. 그래서 총 274회 지하철이 증편 운행이 됩니다. 그리고 버스의 경우에도 이렇게 저희가 증편운행을 하는데 사실 기차역에 내리시거나 터미널에 내리시는 분들이 버스로 이동하실 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요. 주요 기차역과 터미널을 경유하는 123개 노선버스 운행 시간도 차고지 방향을 기준으로 새벽 2시에 막차가 출발하는 것으로 연장 운행합니다.

앵커:
말하자면 그게 심야교통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까?

김선순:
심야교통편은 지난 번에 한번 소개해드린 것 같은데요. 이건 기존에 있던 버스 노선을 연장한 것이고 심야교통편은 저희 올빼미 버스 있잖아요? 밤 12시부터 새벽 5시까지 운행하는, 그래서 그 부분도 9개 노선이 있는데 연휴 기간에도 역시 계속 정상운행이 됩니다.

앵커:
예. 그렇군요. 최근에 보면 자식들이 바쁘다보니까 부모님들이 역귀성하는 그런 어르신들이 많은데 서울에서 설을 보내는 가족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만큼 성묘객들을 위한 교통편이 제공이 됩니까?

김선순:
네. 지금 현재 서울시가 관리하고 있는 묘지가 망우리하고 용미리에 있는데요. 올해는 한 3만 6천여명 정도 성묘를 하실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요. 보통 차를 가지고 가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사실 차를 가져가시면 굉장히 고생하십니다. 교통이 막혀서.. 저희가 성묫길 편안하게 다녀오시라고 시내 버스, 망우리, 용미리, 용미 1, 2리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립 버스를 4개 노선이 있는데 이것도 역시 68회 증회해서 가서 타실 때 예전에 좀 더 기다리던 부분이 원활하게 순환되도록 하고 있고요. 또 용미리에는 순환버스를 무료로 용미 1묘지하고 2묘지 따로 두 대가 계속 아침 7시 30분부터 저녁 6시까지 30일부터 2월 2일까지 이렇게 계속 운행이 되니까 대중교통 이용하시면 훨씬 성묘 편하게 하고 오실 것 같습니다.

앵커:
그 대중교통 정보를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방법 있습니까?

김선순:
네. 서울시 사실 대표적인 교통정보 제공해주는 센터가 토피스가 있어요. 서울교통정보센터인데요. 홈페이지는 topis.seoul.go.kr이고요. 이게 서울대중교통 어플도 있고 또 모바일앱도 있고 트위터로도 안내가되기 때문에 이쪽에 들어오시면 1월 24일부터 2월 3일까지는 특히 이번 설 연휴 관련해서 대중교통을 상세히 안내를 받으실 수가 있습니다.

앵커:
또 설 연휴기간 동안 보면 병원, 약국, 문 닫는데가 많은데 그런 것에 대한 대책도 마련되어 있습니까?

김선순:
네. 설 연휴 때 음식을 너무 과하게 드시거나, 또 아이가 갑자기 아프거나 이런 상황, 굉장히 낭패일 수 있는데요. 응급의료기관하고 종합병원, 그 다음에 응급의료시설, 이런 데는 평상시와 같이 24시간 운영이 되고요. 그 다음에 당직 의료기관, 휴일지킴이 약국, 이렇게 해서 실제 설 연휴기간동안에도 기본적인 의료서비스는 이뤄지도록 되어있습니다. 다만 이 정보를 어디서 보실 지 궁금하실텐데요. 일단 그런 상황이 생기시면 서울건강콜센터 119로 전화를 주시면 실시간 전문의 전화 건강상담이 가능하고요. 여기에는 5개 언어 영어, 중국어, 일어, 몽골어, 베트남어까지 5개 언어에 대한 24시간 통역 서비스도 하고 있기 때문에 혹시 외국인 분들도 이런 급한 상황이 생기시면 이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앵커:
국번없이 119?

김선순:
네. 119 누르시면 되고요. 또 스마트폰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이 있습니다. 그래서 거주하시는 곳에 가까운 응급의료기관이나 약국을 조회하시면 좀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겠습니다.

앵커:
저희 프로그램에서 며칠 전에 경기도 직거래 장터 소식을 전해드린 바가 있는데 서울시에서도 설맞이 전통시장 이벤트, 그런 게 있습니까?

김선순:
사실 지난 금, 토, 일 3일간 저희 서울 광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행사가 있었고요. 그게 마무리 됐고, 각 전통시장 별로 또 다양한 행사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 전통시장 중에 대표적인 마포 망원시장이나 은평 신응암시장, 성북구 정릉시장 이렇게 여러 전체 98개 시장에서 이 행사가 이뤄지는데요.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도 하고 문화공연도 있고요. 또 일부 시장에서는 자체 떡국 나눔행사같은 것도 하신다고 해요. 그리고 전통시장 상품권 10만원을 구입하면 1만원을 증정하는 이런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데가 있고요. 그래서 온누리상품권을 많이 구입해주시면 좋겠고요. 시장마다 워낙 내용하고 프로그램들이 달라서 이 부분은 저희 120다산 콜센터나 아니면 저희 홈페이지 오시면 세부 행사 내용하고 일정은 자세히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습니다만 서울에서 설을 보내는 시민들도 많은데 이런 시민들을 위해서 다양한 문화 행사, 또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다고요?

김선순:
예. 그렇습니다. 사실 부모님 혼자 사시고 그러면 자식들 고생한다고 서울로 올라오시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일단 저희 설연휴 4일간 다양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먼저 시청 지하에 있는 시민청 계속 문을 열고요. 일단 0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어느 때라도 오시면 윷놀이랄지 투호, 사방치기, 오징어 놀이 등 우리 전통놀이를 체험하실 수 있고요. 그리고 문화공연으로 시민청 활짝 라운지에서 풍선, 마임, 퍼포먼스랄지 전자 바이올린 연주, 휘파람 공연, 이런 게 있습니다. 이거는 오후에만 있고요. 30일, 31일에는 또 캐리커처 그리기, 서울을 보다 전시, 이런 걸 보실 수 있어서 가족과 함께 오셔서 전시 관람하시면 좋겠습니다.

앵커:
시민청 행사는 그러면 연휴기간동안에 문닫는 날은 하루도 없는 건가요?

김선순:
네. 그렇습니다. 시민청은 매주 월요일 휴관이고요. 1월 1일 딱 하루 쉬고 나머지는 항상 문을 엽니다.

앵커:
그 시민청 외에도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는 다른 행사..

김선순:
네. 몇가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세종문화회관에 김성인 작가전 ‘꽃들의 세레나데’랄지 우리 특히 남산 한옥마을 운현궁에서 각종 민속문화행사가 개최되고요. 그 다음에 서울시내 서울숲, 보라매공원, 시민의 숲, 남산공원, 이렇게 공원이 많은데요. 이 공원에 가셔도 민속놀이를 즐기실 수 있는 체험 마당이 일제히 열립니다.

앵커:
그렇군요. 설과 관련해서 시민들의 문의가 상당히 많을 것 같은데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 한 눈에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김선순:
네. 그래서 저희가 지난 해 120 다산콜센터를 통해서 시민들께서 가장 많이 문의한 것이 뭔가 분석을 해봤더니 일단 첫 번째가 설날 버스, 지하철 막차시간이 어떻게 되는지, 그 다음에 문여는 병원이나 약국이 어디인지, 성묘가는 길, 서울에서 펼치는 각종 문화행사, 쓰레기 배출은 어떤지 이런 5가지 사항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간략하게 소개도 드렸지만 이런 부분들을 좀 더 상세한 자료를 만들어서 이번 주 주말부터 시 홈페이지하고 서울시 대표 트위터 서울마니아나 모바일 앱, 페이스북을 통해서 개별적으로 알려드릴 예정이고요. 궁금하시면 시 홈페이지나 120으로 전화주시면 자세한 사항들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우리 청취자 여러분들께서는 서울시 홈페이지를 자주 들어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김선순:
네. 사실 서울시 홈페이지가 어떻게 보면 돈도 되고요. 각종 즐길 수 있는 모든 시정책에 대한 프로그램을 보실 수 있어서 시간 나실 때마다 들어와 보시면 생활이 더 다양해지시고 윤택해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선순 서울특별시 시민소통기획관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김선순: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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