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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음악 통했다! 'I GOT A BOY' 유튜브 수상!"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3-11-06 20:08  | 조회 : 5678 
정면 인터뷰3.
"소녀시대 음악 통했다! 'I GOT A BOY' 유튜브 수상!"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

앵커:
방금 들으신 곡은 소녀시대의 'I GOT A BOY'라는 노래였는데요. 이제는 한국을 넘어 세계로, K-POP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있는 걸그룹 소녀시대가 미국에서 열린 제 1회 '유튜브 뮤직어워드'(YTMA)에서 “ I GOT A BOY ” 라는 노래로 ‘올해의 뮤직비디오상’을 수상했습니다. 아시아 가수로서는 첫 번째이자 유일한 수상자가 되었는데요. 직접 미국에 가서 상을 받고 돌아온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씨 연결되어 있습니다. 티파니씨, 안녕하세요?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이하 티파니):
네, 안녕하세요. 소녀시대 티파니입니다.

앵커:
반갑습니다. 너무 축하드립니다.

티파니:
반갑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앵커:
수상한 곳은, 미국 뉴욕에서 받으셨나요?

티파니:
네, 뉴욕에서 시상식에 직접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앵커:
수상 소감, 뭐라고 말했습니까, 미국에서는요?

티파니:
미국에서는 그 순간에 너무 떨려가지고요, 수상 소감보다는 랩을 하고 내려온 것 같은데요.

앵커:
아, 랩이요. 네. 그러면 아무 말도 못했어요?

티파니:
간단하게, 되게, 일단 멤버들 그리고 회사 식구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저희 팬 여러 분들께 감사드리고 내려왔어요. 그래서 사실 내려온 후에 “아, 더 많은 걸 얘기할 걸”이라는 그런 마음이 들더라고요. 그냥, 되게 감격한 순간이었던 것 같아요.

앵커:
네. 하고 싶었던 말 못하셨는데 그럼 저희 YTN에서 한 번 말씀해주시죠.

티파니:
아, 네. 일단 이렇게 먼저 최초로 열린 ‘유투브 뮤직어워드’에 후보이자 그 자리에 참석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상이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아시아 최초로 수상하게 되어서 더더욱 영광이라고 생각했고요. 그리고 그 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여전히 팬 분들께 이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앵커:
네. 이렇게 말도 잘 하시는데.

티파니:
아, 감사합니다.

앵커:
네. 영어도 잘하시잖아요?

티파니:
영어가 좀 더, 아직도 편한 것 같아요.

앵커:
아, 그러면 미국 뉴욕에서 아주 유창한 영어로 지금 한국어로 말씀하신 것처럼 이야기 했어야 되는데.

티파니:
네. 그랬었으면... 그래도 정말 감격하고, 그 순간에 느낄 수 있는 반응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멤버들도 정말 놀라운 것 같아서, 다들 그 현장감을 느낄 수 있어서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고 얘기해주더라고요.

앵커:
아, 그렇군요.

티파니:
네.

앵커:
그래도 제가 이렇게 수상 소감 말씀하신 영어, 이렇게 보니까 “유투브는 나와 당신의 최고의 친구다” 이런 말씀 하셨더라고요?

티파니:
네. 정말 멤버들한테 항상 하는 말인데, “Youtube is my best friend”라는 말을 항상 하는데, 진짜 전 세계에 있는 팬 분들부터, 아티스트, 뮤지션, 모두 다 항상 유투브를 통해서 많은 음악과 다양한 음악들을 접할 수 있는 곳이라서 진짜 소중한 친구인 것 같은데, 그래서 가장 먼저 떠오른 말이 평상시에 했던 “Youtube is my best friend”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더더욱 저에게는 의미 있고, 그런 기쁜 상이었던 것 같아요.

앵커:
조금 전에 영어로 “Youtube is just my friend”이라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아주 순식간에 쭉 나오는 말이 아주 명언 같아요.

티파니:
아, 감사합니다.

앵커:
거기다가 유투브, 플러스 YTN, 이렇게 말씀을 해 주셨다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티파니:
네. Youtube plus YTN is my best friend.

앵커:
아, 감사합니다. 예. 저희가 앞서 “I GOT A BOY”라는 음악을 들었는데, 올해의 뮤직비디오로 선정이 되었는데, 이 곡이 이렇게 큰 상을 받을 것으로 처음에 예상을 하셨어요?

티파니:
전혀 예상을 못 했던 일인 것 같아요. 사실 이 곡을 발표하자마자 많은 팬 분들, 그리고 저희 멤버들 내에서도 확실히 호불호가 갈리는 곡이어서.

앵커:
아, 그래요?

티파니:
네. 그래서 도전한 것만으로도 큰 의미를 두고, 이제 앞으로도 도전해나가면서, 맞춰나갈 수 있으니까, 시간은 많으니까 도전한 것만으로도 그냥 기쁘고, 오랜만에 컴백해서 낸 곡이었기 때문에 그냥 그걸로도 기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있었는데, 이렇게 연말이 되어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사랑해주고 봐주시는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네. 호불호가 갈렸다고 했는데 이제 앞으로는 좋아하시는 분들 얘기만 들어야 되겠어요?

티파니:
그러니까요. 너무 감사드리고 확실히 그리고 또, 아무래도 전 세계에 있는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그런 사운드와 룩이 아닌가 싶었어요. 그래서 굉장히 좋은 타이밍에 나왔던 것 같아서, 앞으로도 때를 맞춰서 좋은 음악을 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네. 젊은 분들 만이 아니라 저를 비롯한 이런 삼촌 팬들도 너무 기뻐하고, 또 삼촌 팬들도 너무 응원을 많이 하는데.

티파니:
감사합니다.

앵커:
네. 삼촌 팬들한테도 왜 인기가 있다고 생각하세요?

티파니:
삼촌 팬분들은 이미 한 6년 전부터 저희를 오랫동안 사랑해 주신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를 성장,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아무래도 오랫동안 정이 생긴 게 아닐까, 그런 마음인 것 같아요. 그래서 그냥 뭘 해도 아이 예쁘다, 그래, 수고했다, 라는 말을 많이 해주시는데, 앞으로도 뜨거운 사랑과 응원 부탁드릴게요.

앵커:
네. 알겠습니다. 소녀시대 멤버가 아홉 분이죠?

티파니:
네.

앵커:
아까 호불호가 다르다고 말씀해주셨는데, 개성들이 굉장히 다를 텐데, 이거 너무 어려운 질문이자 쉬운 질문일 수도 있는데, 외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멤버는 누구누구입니까? 티파니씨 플러스해서?

티파니:
아, 이제 정말 모든 나라와 문화에서, 되게 어려운 질문인데, 나라마다 추구하는 아름다움이 다르잖아요. 그래서 가는 곳마다 인기 있는 멤버가 정말 달라요.

앵커:
아, 그래요? 예를 들면요?

티파니:
예를 들어서 유럽의 파리 같은 경우에는 효연이가 굉장히 인기가 많고, 또 대만, 중국에서 윤아, 효연이, 유리, 제시카, 이렇게 많은데.

앵커:
티파니씨는요?

티파니:
저는 아무래도 영어를 하기 때문에 미국을, 미국에서 그냥 많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좀 더 편하게 말이 통하니까.

앵커:
네, 그렇군요. 서로 그런 걸 좀 압니까, 서로가?

티파니:
네, 그런데 그게 저희 팀의 되게 장점인 것 같아요. 왜냐하면 한 명만 좋아하는 게 아니라 어딜 가든 멤버 중 한 명을 다양하게 고를 수 있으니...

앵커:
네, 그렇겠네요.

티파니:
네. 많이 사랑해주셔서 저희도 감사드리고 싶어요.

앵커:
그것이 장점이라고 하셨는데, 소녀시대가 지향하는 음악적인 색깔, 그런 건 뭐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티파니:
거기서는 되게, 거기서 더 어려워지는 것 같은데, 사실 멤버마다 추구하는 음악 색깔과 사운드는 정말 확실하고 뚜렷한데, 소녀시대 앨범을 준비할 때만큼은 서로 되게 팀을 위해서 모든 욕심을 내려놓고, 팀을 위해서 저희끼리 협의를 보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는 소녀시대 음악은 이거다, 라기보다는 매번 다양성을 보여드리고 싶은 것 같아요. 그래서 그때그때 트렌드나, 저희가 생각하고 하고 싶은 것에 따라서 바뀌는 것처럼, 이미지나 사운드나 음악적으로도 다양성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다양성을 추구하려면 이제 개성이 강한 9분들을 좋아하는 게 굉장히 중요한데.

티파니:
그만큼, 제가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건 저희 팀웍이 굉장히 좋습니다.

앵커:
아, 그래요? 리더가 누구에요 그러면? 티파니씨가 전체적으로 “이렇게 하자!” 이렇게 누가 먼저 앞장서는 분이 있어요?

티파니:
제가 좀 의견이 강한 편이긴 한데요. 그래도 그만큼 서로 믿고, 아니면 내려놓고 따라 가는 것 같아요. 저 또한 따라가고, 아니면 따라와 주는 멤버들도 있고.

앵커:
혹시 소녀시대가 생각하는 라이벌이나 롤모델, 이런 것 있습니까?

티파니:
라이벌보다는, 저는 그냥 개인적으로 올해 들어서 더더욱 생각이 드는 롤모델은요. 조용필 선배님인 것 같아요.

앵커:
왜요? 삼촌이라서?

티파니:
네? 아니요. 정말 너무 멋지시고, 지금까지 열정을 가득 담아서 음악을 만드는 모습이 정말 너무 존경스럽고, 저희도 너무 닮고 배우고 싶은 분인 것 같아요.

앵커:
올해 얼마 남지 않았는데 활동계획 있으시면 설명해주시죠.

티파니:
네, 올해 일단 지금 발표를 한, 12월에 나올 저희 일본 정규 음반이 계획되어 있고요. 그리고 이제 연말이니까 저희가 이번 12월에 ‘SM WEEK’라고 특별히 계획해서 하는 공연, 연말 공연을 계획 중이에요. 그래서 연말까지는 공연 준비랑, 일본에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는데, 끝까지 많이많이 사랑해주세요.

앵커:
네, 알겠습니다. 오늘 인터뷰 응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고요. 다음에도 또 기회 있을 때도 “YTN, my friend” 이렇게 얘기 좀 해주세요.

티파니:
예. YTN is my best friend.

앵커:
감사합니다.

티파니:
네, 인터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앵커:
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티파니:
네.

앵커:
지금까지 가수 소녀시대의 티파니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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