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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초대석

[예순 여섯번째 손님] 가요계의 든든한 맏형, 그룹 M4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2-04-02 13:23  | 조회 : 2496 
- 대한민국 대표 삼촌돌, 프로젝트 그룹 M4

■ 방송 : FM 94.5 (03:10~4:00)
■ 진행 : 김성은 아나운서 (대타 진행)
■ 손님 : 가수 M4 (이세준, 배기성)

앵커 : M4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성 : 안녕하세요. M4입니다. 반갑습니다.
앵커 : 배기성씨는 YTN 라디오 몇 번 다녀가셨죠?
기성 : 올해만 2~3번 다녀갔어요.
앵커 : 세 번째이면 연예톡톡 가족이네요.
기성 : 고정 하나 주세요. 교통정보 알려드릴까요? 사회부 인터뷰를 할까요?
세준 : 누굴 힘들게 하려고 그러세요. 배기성씨가 뉴스나 교통정보 전해주면
귀에 확 들어올 것 같긴 하네요. 그런데 다들 안 믿을 것 같아요.
또 배기성씨는 자기가 가는 곳에 일부러 막힌다고 말할 것 같네요. (웃음)
앵커 : 그리고 이세준씨는 YTN TV만 오셨었죠?
세준 : 그때는 유리상자로 왔었죠.
처음으로 뉴스에 나간다고 하니깐 어머니가 놀라셨어요. 무슨 잘못했냐고.
앵커 : 박승화씨가 지난번에 연예톡톡 오셨는데 들으셨나요?
세준 : 승화씨 혼자 오셨었어요? 말을 안 해서 몰랐어요.
좋은 곳 갈 때는 몰래 갑니다. 저도 말 안하고 왔어요.
라디오 듣고 있으면 놀랄 거예요.
앵커 : 배기성씨는 오늘 전진영 아나운서 뵐 줄 알고 기대하셨을 것 같은데요.
기성 : 기대까지는 안했고요. 또 뵐 수 있을까 했는데 다른 분이 계시네요.
앵커 : 아쉽나요?
기성 : 아닙니다. 뉴 페이스라 더 좋죠.
앵커 : 전진영 아나운서가 듣고 있을 수도 있어요.
기성 : 휴가 가셨다고요?
앵커 : 네. 방송 듣고 있을 겁니다.
세준 : 휴가 가서 보통 자기 방송 듣지 않습니다. (웃음)

앵커 : 그럼 YTN 연예톡톡 청취자 여러분들께 인사 부탁드릴게요.
세준 : 안녕하세요. M4를 대표해서 나왔고요. M4 도입부를 맡고 있는 이세준입니다.
기성 : M4의 배기성입니다. 반갑습니다.
앵커 : M4 네 분인데 왜 두 분만 오셨어요?
세준 : 김원준씨는 드라마 촬영 때문에 이번 활동에서 빠져있어요.
드라마 촬영이 시간이 많이 필요해서 어디는 출연하고 어디는 빠질 수 없어서,
아예 빠지고 M4의 모니터를 맡고 있어요. 문자가 와요.
오늘도 문자가 올 거예요. 홍보도 많이 해주고 그래요.
앵커 : 원준씨가 잔소리 이미지가 있잖아요.
기성 : 잔소리가 아니고 참견입니다. 드라마 하면서 대기가 긴가 봐요.
다 모니터 하고 그래요.
앵커 : 최재훈씨는요?
세준 : 이 시간대에 고정게스트로 하고 있는 게 있어서 못 나왔어요.
저 같으면 하루 쉬고 오겠는데 그 정도 성의는 없나 봐요.
기성 : 거기는 4년이나 했어요.
세준 : 남의 집도 오래되면 소일거리가 생기잖아요.
나가라 하기도 힘든데, 눈치껏 빠져야 하는데 눈치가 없어요. (웃음)

앵커 : 톡톡 초대석 M4의 배기성, 이세준씨와 함께 합니다.
궁금한 점 #0945번으로 문자 보내주세요.
두 분 근황부터 여쭤볼게요. 어떻게 지내세요?
요즘, 이세준씨는 기타사업하시고 계시죠?
세준 : 사업까지는 아니고요. 제 이름을 딴 기타가 런칭 된지 1년 정도 되었어요.
기타 붐과 어울려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기성 : 많이 팔리고 있어요.
앵커 : 돌아오는 게 있어요?
세준 : 바로 직접 옵니다.
기성 : 이세준씨의 이미지가 기타와 잘 어울려서, 많은 분들에게 신용을 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잘 팔려요. 기타도 좋고요.
앵커 : 배기성씨는 어떻게 지내고 계세요?
기성 : 저는 간장게장 팔고 있습니다.
(웃음)
세준 : 제가 갑자기 웃음이 난 게 간장게장 드실 때 기타 치면 좋을 것 같아서요.
앵커 : 한 달 전 연예톡톡에 캔으로 나오셨잖아요.
그때 간장게장 이미지가 많이 남아서요.
기성 : 그때 노래가 ‘내 사랑 간장게장’ 이었잖아요.
그 노래로 인해서 간장게장 사업을 하고 있어요.
사업이라기보다는 월급 받고 있습니다.
앵커 : 그 후 한달동안은 어떻게 지내고 계셨어요?
기성 : 그때 방송 때도 M4 준비하고 있었어요. 첫 방을 시작하고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어요.
세준 : 3주 정도 되었고요. 3주전에 만났다면 생기발랄했을 텐데-
3주 만에 저희가 녹초가 되었어요.

앵커 : 기성씨가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김원준씨가 빠진 M4의 비주얼 담당은 바로 나다-
기성 : 그 이야기에 세준씨가 얹잖아 했는데요.
세준 : 아닙니다.
기성 : 제가 사실 살이 붙어있어서 망정이지 제가 살이 빠졌다면
원준씨는 이 자리에 있지 못합니다.
원체 많이 닮았다고 들어서 구별하시라고 수염을 길렀어요.
세준 : 배기성씨의 비주얼 담당 장점이 있죠.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다는 점
기성 : 뒤돌아 봐도 압니다.
세준 : 코가 너무 커서 뒤통수가 들어갔어요.
앵커 : 만져 봐도 되나요?
기성 : 결혼하신분만 만질 수 있어요. 만지면 아들 낳을 수 있어요.
앵커 : 제가 과거 배기성씨 사진을 봤는데 미남이세요. 인기 굉장히 많으셨죠?
기성 : 그때 20대 초반이었을 때라 말랐죠. 제가 관리를 잘 못해서 그런지 확 쪘네요.
앵커 : 눈코입이 굉장히 뚜렷해요. 저는 눈코입 뚜렷한 스타일 굉장히 좋아해요.
이세준씨는 스스로 비주얼 순위를 따진다면 몇 위인가요?
세준 : 저는 중간, 2~3위요.
앵커 : 하나만 고른다 면요?
세준 : 그럼 2위요. 1위는 말 안하겠습니다.
기성 : 외모순위 세준씨는 이해되는데요. 재훈 형은 왜 싸울까요? (웃음)
앵커 : 외모순위가 참 민감하죠?
기성 : 엄청 민감하죠. 김원준씨가 빠지고 나서 왕좌의 왕관을 못 찾고 있어요.
세준 : 김원준씨가 있을 때는 언감생심이었는데 원준씨가 빠지고 나니깐 욕심이 생기네요.

앵커 : M4가 같이 있으면 정말 유쾌할 것 같아요. 어떻게 결성하게 된 건가요?
세준 : 네 명 다 오랜 된 동갑내기 친구였고,
음악적 성향은 다를지 모르지만 인간적인 성향이 잘 맞았어요.
노래하는 스타일은 다르지만 각자의 스타일을 좋아하고,
노래방에서 노래 부르다가 우리 같이 음반 내보자, 10년 정도 이야기 하다가
3년 전에 처음 구체화 시켰고 2년 전에 음반을 내게 된 거죠.
앵커 : 처음 그룹한번 해보자 첫 제의는 누가 하셨나요?
기성 : 세준씨죠. 세준씨가 없었으면 지금의 M4는 없었죠.
만날 만나서 우리 내보자 하고 다음날 연락이 없었어요.
세준씨가 이래선 안 되겠다, 다음날 문자로 모여- 해서 최재훈, 김원준씨
저 모였죠.
세준 : 예전에도 하고 싶은 마음을 충분히 있었지만,
소속사 문제도 있었고 그리고 사장님의 의견도 따라야 했고요.
예전에 인기 많았을 때 모였다면 파괴력이 컸겠지만
세월이 흐르고 지쳤지만 이제는 사장님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위치가 돼서 할 수 있었죠.
앵커 : 친한 사이지만, 작업을 하다 보면 평소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 같아요.
세준 : 배기성씨가 굉장히 남자답고 그렇잖아요.
씩씩하고 화통하고 쿨하고 그럴 것 같았죠.
놀 때는 그랬는데 음악을 하면서 보니, 굉장히 소녀 같아요.
그래서 별명을 지어줬어요. 수염 난 소녀라고요.
기성 : 왜 이렇게 크게 웃으세요?
앵커 : 아나운서는 수염 난 소녀에서 웃으면 안 됩니까?
기성 : 고래요?
세준 : 그렇게 말하면 상처받아요.
기성 : 제가 수염을 깎을까요?
앵커 : 그럼 김원준씨와 차별화가 안 됩니다.
기성 : 저는 세준씨가 노래를 정말 잘해서 놀랐어요.
가수니깐 노래를 잘한다 생각했는데 녹음 작업을 하면서
세준씨는 디테일하고 섬세하게 노래를 정말 잘해요.
샤워에 비교하면 저 같은 경우 머리, 팔 씻고 이렇게 하잖아요.
세준씨 같은 경우 오밀조밀 구석구석 미세하게 씻어요.
정말 구석구석 깨끗하게 노래를 잘해요. 손으로 닿을 수 없을 곳까지요.
세준 : 배기성씨는 성량이 풍부하고 좌중을 휘어잡을 수 있지만,
저는 그것이 안 되니깐 틈새시장을 공략하듯 하는 거예요.
기성 : 세준씨 노래를 정말 잘해서 존경합니다.
세준 : 배기성씨는 가수생활 오래했지만 서세원쇼에서 주목을 받았죠.
그래서 많은 분들이 진가를 못 느끼는 분들이 많은데 넷 중에
음정, 박자가 가장 정확해요. 제가 코러스 많이 하는데 가장 편해요.
정말 정확하니까요.
앵커 : 왜 두 분이 같이 오셨는지 이해가 되네요.
문자 잠시 소개해 드릴게요.
6529님 헐- 우리 재훈 오빠는 어디 있나요?
기성 : 말씀 드렸잖아요. 컬투쇼에 있다고.
앵커 : 6325님, 뉴페이스 아나운서 분도 좋고, 노래 정말 잘하는 M4도 반갑습니다.
2158님, 목소리 들으니 정말 반가워요. 사랑이 떠나가도 좋아요. 사랑합니다.
앵커 : M4 배기성, 이세준씨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교통정보 들은 후에 다시 이야기 계속 이어갈게요.

-교통정보-

앵커 : 배기성씨의 솔로곡 ‘들켰죠’ 들으셨습니다. 배기성씨가 작사, 작곡한 노래죠?
노래 소개 좀 해주세요.
기성 : 제 이미지가 터프하잖아요. 그런데 노래를 만들 때면 여성스러운 게 강해요.
원래 서영은씨 드리려고 했는데요. 제가 불렀죠.
세준 : 서영은씨가 자꾸 두바이 가서요.
곡 준다 그러면 자꾸 피하고요. (웃음) 곡의 흐름을 놓치면 좋은 노래가 안 좋게
들릴 수가 있어요. 처음엔 넷이 부르려고 하다가 여건이 안 맞아서 배기성씨가 불렀죠.
앵커 : 이번 앨범에 다섯 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사랑이 떠나가도’가 타이틀이고요. 이세준씨가 작사, 작곡한 솔로 곡 있죠?
세준 : 내가 안 보이나요. 라는 곡인데요.
앵커 : 정말 잘 어울리더라고요.
세준 : 노래방에서 사람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기준으로
노래를 만드는 분이 많아요. 그래야 히트가 되니까요.
저 같은 경우는 이세준이니깐 부를 수 있는 노래, 감상용으로 만드는 편이에요.
제작자들이 싫어하죠. 하지만 이번에도 그렇게 만들어봤어요.
앵커: 이번 미니 앨범이 세 번째 앨범이죠.
그동안 경쾌한 느낌의 곡들이 타이틀이었는데, 이번 ‘사랑이 떠나가도’
노래는 어떤 노래인지 소개해 주세요.
세준 : 그 전의 노래는 마흔 먹은 남자 넷이서 부르기에는
조금 쑥스러운 노래였는데,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해요.
이번에는 상반된 분위기의 이별 노래고요.
여성취향이 아닌 남성취향의 노래고요. 배기성씨와 최재훈씨와 잘 어울린 노래고요.
네 사람의 개성이 너무 다른데 희한하게 다 잘 어울리는 멜로디를 찾아낸 곡입니다.
만족스럽게 녹음을 했어요.
앵커 : 김원준씨는 댄스가수 이미지가 있고 배기성씨는 남자다운 느낌이고
유리상자는 감미롭고 부드럽고, 최재훈씨는 애절한 발라드를 부르셨는데,
정말 네 분의 음악적 색깔이 굉장히 다르다는 느낌이 들어요.
기성 : 그렇게 모이기도 힘들어요. 공연을 가면 이렇게 이야기를 해요.
지구상의 모든 사랑 노래는 유리상자 이세준씨가 담당하고-
이별, 슬픔, 사별, 정신병, 우울증 최재훈씨가 노래 부르고,
우리나라의 정열, 힘은 김원준씨가 담당하고요. 저는 소외된 건달이야기를 하고요.
앵커 : 희로애락을 다 담고 있네요.
다른 음악적 색깔을 한곡에 녹여내려면 어려움이 있지 않나요?
기성 : 김원준씨가 20년 정도 되었고, 다들 10년 넘게 해서,
다들 음악적으로 노하우가 있어요. 네 명이 나 이거 할래 이러면 못해요.
네 명 다 한 발짝 물러서서 양보를 하고 많이 열어주고,
내가 하지 말아야 할 것은 안하고요.
이세준씨한테 혼 난 적이 있어요. 제가 오오오- 이런 남성스러운 걸 많이 해요.
1집 때 했더니 세준씨가 ‘그건 캔에서 해’ 라고 하더라고요.
아, 맞다 여기서는 나의 색깔대로 하면 안 되겠다. 생각했죠.
앵커 : 한곡에 다른 색깔을 담기 위한 조율 과정이 있었네요.
세준 : 그럼요. 저도 얼마나 살살 부르고 싶은데요. 그러면 너무 조화롭지 않으니깐
저는 힘을 좀 내야 되는 게 있고, 기성씨는 빼줘야 되고,
최재훈씨는 고음이라 낮춰야 되고 그래요.

앵커 : 양보나 배려가 파트 나눌 때도 적용이 될까요?
아이돌은 파트에 민감하잖아요. 네 분은 어떤지 궁금해요.
기성 : 저희는 그런 거 없어요. 고음은 최재훈, 앞부분 뒷부분 이세준씨,
저는 후렴 들어가기 전의 절정, 클라이맥스는 김원준씨와 나눠서 하고 있죠.
앵커 : 8547님 사랑이 떠나가도 애절하고 호소력이 짙네요.
애절한 사랑을 많이 하셨나 봐요?
기성 : 저희가 20년 가까이 노래를 했는데 노래에 맞게끔 노래하면
사랑을 몇 번이나 해야 할까요?
최재훈씨는 사별도 하고 죽기도 하고, 부모님의 반대도 있었는걸요.
세준 : 노래하는 것이 연기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요.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것이 훨씬 수월하겠지만, 가사의 주인공이 되어서,
감정이입을 할 줄 알아야 될 것 같아요.
앵커 : 8547번님은 애절한 사랑이야기가 궁금해서 문자 보내신 것 같은데요.
세준 : 저는 있어도 없어야 합니다.
기성 : 저는 여자를 만날 때 그 사람이 ‘첫사랑’ 이라고 생각해요.
앵커 : ‘들켰죠’ 이 곡은 그런 느낌이 반영된 건가요?
기성 : 들켰죠는 순수할 때가 있었다는 감정으로 불렀어요.
망가지기 전에 나의 심장이 깨끗할 때를 생각하면서 부른 곡이에요.
세준 : 첫 사랑에 대한 노래를 이 나이에 하는 게 안 어울릴지도 모른다 생각했는데,
늘 그 사람이 첫사랑이라고, 애절한 게 아니고 의절한 사랑이네요.
옛날 사랑은 싹 잊어버리고, 사랑을 시작했는데 옛사랑을 ‘들켰죠’ 아닌가요?
앵커 : ‘들켰죠’가 많은 의미가 있네요.
기성 : 어떤 경험에 있어서 첫 경험을 들킨 아픔 이런 거죠.
앵커 : 배기성씨의 노래 들어봤으니, 이세준씨가 만든 솔로곡,
‘내가 안 보이나요’ 들려드릴게요.

앵커 : 저는 ‘하루에 몇 번을 마주쳐도 그댄 똑같은 인사만 하네요.’
가사가 와 닿아요. 이런 경험 다들 한번 있을 것 같아요.
세준 : 직장인 분들은 공감할 것 같아요. 누군가가 마음에 드는데,
그 사람 볼 때마다 눈빛을 보내는데, 그 사람은 아까 마주쳤던 것 조차
모르고 그것이 슬프잖아요.
앵커 : 그분이 웃으며 인사하면 괜히 설레고 그렇죠.
이번 앨범에는 또, 김원준, 최재훈씨의 솔로곡이 있죠.
세준 : ‘러브콜’은 우결에서 김원준씨가 박소현씨한테 들려준 노래고요.
최재훈씨 노래는 ‘Stun Gun’인데, 재훈씨가 헤비메탈, 하드락을 좋아해요.
이곡을 배기성씨가 만들어서 최재훈씨가 부르니깐 완성이 제대로 되더라고요.
앵커 : 8547번님이 도전하고픈 다른 장르가 있나요? 란 문자 보내주셨어요.
기성 : 저는 연극을 전공했어요. 연극을 꾸준히 했었는데 원래 꿈이 가수여서,
그 꿈을 이루고자 아직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그 꿈이 이루어졌다고 나 스스로 인정했을 때 연기를 해도 늦지 않을 것 같아요.
세준 : 저는 음악은 어떤 형대로든 다 좋아하는데 연기는 아닌 것 같아요.
제가 손을 떨어요. 커피 잔을 떨면 안 되잖아요. 그래서 포기했어요.
기성 : 세준씨가 뮤지컬을 참 좋아해요.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좀 하니깐 뮤지컬 하면 좋지 않아? 라고 물어봤더니-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뮤지컬을 아무 생각 없이 보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세준 : 그것을 파기 시작하면 편안하게 못 보잖아요.
원준씨 뮤지컬을 보러 가면 조언도 해줘야 하니 김원준만 보이고,
다른 건 안 보이더라고요.
기성 : 가수들이 음악 감상을 잘 못해요. 여기 부분은 왜 저렇게 불렀나.
드럼소리가 너무 커. 이렇게 평가하게 되죠.
앵커 : 좋아하는 것이 일이 되면 즐기기 어렵죠.
세준 : 대표적인 직업병이 벨소리 음정이 안 맞으면 그걸 못 참았어요. 못됐죠!
앵커 : 자, 이번에 활동 계획 들어볼게요.
세준 : 스케줄 열심히 하고요.
이번엔 좀 더 색다르게 저희가 연주까지 하는 공연 준비하고 있어요.
많은 연습이 필요하지만 음악인으로써 해야 하니, 열심히 준비할게요.
기성 : 6월에 하니 꼭 오세요.
앵커 : 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M4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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