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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초대석

[서른두번째 손님] - 보컬의 달인, 타루(1부)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1-07-21 09:59  | 조회 : 1561 
MC-음악이란 생명을 나눠 담는 일이라고 말하는 이세상에서 음악을 가장 사랑하는 그녀. 자 오늘 함께할 톡톡초대석에 서른 두번째 손님은요. 바로 보컬의 달인 타루입니다. 안녕하세요.
타루-예.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MC-반갑습니다. 뵙고 싶었어요.
타루-저도 뵙고 싶었습니다

MC-요새 많이 바쁘시죠?
타루-네. 요즘에 활동을 하구 있고요. 조금

MC-2집 정규앨범이 6월에 나와서 요즘 활동 하니라 많이 바쁘신데 어떻게 지내고 계세요?
타루-최근에 단독 공연을 마쳤고요. 요즘에는 방송 라디오와 소소한 자리들로 만나 뵙고 있어요.

MC-그러면 YTN라디오를 통해서는 인사 드리는 건 처음이시죠?
타루-처음이죠. 저는 여기도 처음인데

MC-그러면 공식적으로 인사를 좀 부탁 드릴까요?
타루-공식적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뮤지션 타루고요. 2번에 2집을 가지고 다시 찾아왔습니다. 사랑 많이 부탁 드리고요. 관심도 많이 부탁 드리고요. 잘 부탁 드립니다.

MC-2집 정규음반 타이틀이 100%리얼리티예요.
타루-네

MC-앨범 타이틀을 타루씨 소속 레이블이죠. 파스텔뮤직에 이응민대표님께서 직접 지어 주셨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하다 그렇게 직접 지어주시게 된 거에요?
타루-자세한 얘기를 하면은… 해도 되나?

MC-왜요?
타루-대표님께서 제 녹음할 때 아무대로 중요한 곡이고 좋아하는 노래이다 보니까 오셨어요. 오셔가지고 딱 들으시다가 갑자기 나갔다 오시더니 맥주를

MC-어머나. 역시 사장님이 맥주를 좋아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타루-너무 좋다고 하면서 응원해주시면서 앨범명을 지어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이거야. 이렇게 지어주시더라고요. 굉장히 유레카! 이런 것처럼. 그래서 처음에는 아이 사장님 너무 영양제 이름 같지 않아요? 라고 했는데 이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너무 좋은 거예요. 그래가지고 지금은 너무 잘 했다. 생각으로

MC-타루씨도 이제는 100%리얼리티로 만족 하시는 거군요.
타루-제가 아닌 저를 잘 알고 있는 분이 지어주셨다고 하니까 아무래도 좀 더 정확도에서나 뜻에 있어서 의미가 있는 이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MC-그럼 앨범이 정말 100%리얼리티. 그러니까 100% 진짜 이야기를 담은 그런 앨범인건가요?
타루-예. 제가 예전에 이피앨범은 픽션으로 그냥 30분만에 4곡을 가사를 다 썼었어요. 그런 것과는 정 반대로 굉장히 오랜 시간과 그리고 정말 어떤 논픽션을 향연.

MC-논픽션의 향연?
타루-저의 어떤 정말 기를 다 빨아먹는….어휴 진짜 빠졌던 것 같아요. 가사 쓰면서도 그렇고.

MC-작곡도 직접 다 하신 거죠? 자작곡으로..
타루-네. 작사, 작곡을 제가…굉장히 어려웠어요.

MC- 저희 이응민 대표님. 7월 한달 동안 고정으로 출연하고 계시는 거 혹시 알고 계세요?
타루-네. 얘기 들었습니다.

MC-아 누구한테? 대표님한테 직접 들으셨어요?
타루-저희야 다 아니까요. 서로. 다만 사장님께서 미인을 앞에 두면 말을 잘 못 하시는데.

MC-그래서 저랑은 얘기를 잘 하시는 구나. 아주 그냥 편안하게 얘기를 잘 하시더라고요.
타루-아닌가?

MC-대표님한테 제가 그때도 좀 개인적인 친분을 이용하여 나와 주십사…부탁을 드렸어요.
타루-처음 뵈었을 때는 말씀 잘 안 하시고 그러셨죠?

MC-네. 처음에는 시크하게.
타루-굉장히 좋은데 미인 앞에서는 그러세요. 꼭.

MC-아~ 그러시군요. 타이틀 곡이 “여기서 끝내자” 예요. 이 곡이 처음에 온라인에서 선 공개 됐을 때 저는 바로 들었거든요.
타루-네 저희가 마이크로 블로그에서 인사를

MC-저는 듣고 진짜 새벽에 3시까지 안 잤거든요. 이 노래 듣고
타루-아이쿠 죄송해요.

MC-진짜 거짓말 안 하고 노래 듣고 정말 펑펑은 아니지만 눈물이 뚝뚝뚝뚝 떨어지는 거예요.
타루-저도…

MC-그래서 좀 예전에 아픈 제 경험도 생각이 나고 그런 것도 생각이 나고
타루-아이쿠쿠쿠….죄송합니다. 제가 본의 아니게.

MC-아니에요. 아마 이별을 한번쯤 경험 해 보신 분들이라면 다 공감하면서 한번쯤 가슴이 쩌릿쩌릿 하지 않았 을까.
타루-그랬다면 정말 좋은 공감이네요.

MC-주변 반응도 저랑 비슷한가요? 어땠어요?
타루-앨범 내고 나서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너 때문에 울었다. 그렇게…그래서 본의 아니게 죄송하다고 그래서 다음 앨범을 좀 밝은 곡들로 자꾸 제가 뭘 끝낼려고 하니까. 또 방송이나 어디 공연에 가서 본의 아니게 끝 곡이 아니면 굉장히 제가 절단을 내는…

MC-여기서 끝내 버리는
타루-상황을 절단시키는 역할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하고 있어요.

MC-아니 듣는 사람도 이렇게 들을 때 슬픈데 부를 때 어쨌든 경험을 삼아서 이 노래를 쓰신 거니까 울컥하거나 녹음할 때 좀 그러지 않으셨어요?
타루-이 곡이 만들어 진지는 3년 됐었어요. 예전에 만들어졌던 곡이라서 그래서 저는 그 동안 많이 불러가지고 울컥한 날도 있었지만 보통은 사랑은 이제 징글징글해. 불렀던 게 많았던 것 같아요.

MC-저는 타루씨 노래를 이 노래뿐만 아니라 예전에 노래를 들으면 보통 가수 분들도 스타일이 여러가지 잖아요. 화려하고 기교가 있으신 분들도 있고, 가창력이 폭발적인 그런 분들도 있는데 타루씨 같은 경우에는 좀 뭐라고 해야 될까? 마음을 담아서 감성적으로 노래하는 그런 느낌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이번 노래도 더 슬프고 애절하게 그렇게 들리는 것 같더라고요.
타루-진심은 전해진다는 말이 있잖아요. 제가 노래 부를 때 사실 기교가 뛰어난다거나 제가 그쪽 방면으로는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최대한 마음을 담아서 전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노래를 하면 이상하게 그날은 더욱더 교감이 잘 되더라고요. 공감을 잘 해주시고..그래서 아 이거는 굉장한 신비한 마법 같기도 하고 정말 나는 직업이…수치로써 정확히 재어지지 않는 직업이지만 굉장히 신비롭다. 신비로운 직업을 하고 있구나. 네. 그런 생각으로 노래를 하고 있어요.

MC-그렇군요. 노래에 진심을 담는 것도 제 생각에는 타고나는 능력 같기도 해요.
타루-워낙 어렸을 적부터 친구가… 친구가 사람을 굉장히 좋아 해가지고요. 그래서 무언가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너무 말로써는 다 못하는 그런 것들 있잖아요. 그런 어떤 소통의 하나에 방법이었던 것 같아요. 그것들이 이제 발달이 되어 가지고 노래를 하고 있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MC-앞서서도 저희가 잠깐 얘기가 나왔는데 파스텔뮤직 레이블에 계시잖아요. 소속 가수 분들 굉장히 많이 계신데 뮤지션 중에 그럼 어떤 분들이랑 친분이 있으세요?
타루-저는 저를 보고 도망 가지만 않으면…

MC-아니 왜요?
타루-너무 이제 내성적인 분들은 너 무서워. 너 오지마. 이러는 분들도 계세요.

MC-아니 타루씨가 어딜 봐서 무서워요?
타루-아니 그러니깐 너무 자신의 삶에 뛰어드는 느낌이니까. 무서운 분들도 계셨어요. 그 허밍어반스테레오에 지린 오라버니께서 제가 녹음을 하러 갔다가 오라버니 그랬더니 오지마 그런 적도 있었거든요. 그런 분만 아니면 지금 잘 지내요. 저는 진짜 웬만해서는 다… 제가 못 견디는 것 같아요. 좀 불편하고 이런 거에 대해서

MC-그리고 또 다른 뮤지션하고도 작업 많이 하셨잖아요. 에픽하이 노래… 저 1분 1초 진짜 좋아하거든요.
타루-그것도 슬픈데 왜 자꾸 슬픈 노래만 좋아하시는 지…

MC-제 속에 한이 많은 가봐요. 왜 자꾸 슬픈 노래를 좋아하지? 노리플라이랑 함께 했던 “조금씩 천천히 너에게” 그 노래도 진짜 좋아하고. 그 분들하고도 개인적인 친분이 있으신가요?
타루-개인적으로 에픽하이 분들은 뵐 수가 없고요. 만났을 때는 저를 그냥 편하게 생각을 해주세요. 그래서 저도 편하게 녹음을 했었고 노리플라이 같은 경우에는 옆집이거든요. 옆집 살거든요.

MC-아 그래요.
타루-네. 그래서 동네에서 가끔 보면 인사는 하는데 연락이 없더라고요.

MC- 곡 작업 몇 번 같이 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타루-모르겠어요. 연락이 없는 것 같아요. 서운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이 방송을 듣고 연락을 자주 해야 될 텐데…

MC-싱어송라이터분 들끼리 만나면 주로 음악 얘기 많이 하시나요?
타루-예. 음악 얘기도 많이 하구요. 음악인들도 다 달라요. 장르마다. 장비 얘기 주로 하시는 분들도 있고

MC-장비?!
타루-요즘 시세가 어떴다.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노래하시는 분들은 노래가 아 진짜 그거 정말 잘 부르지 않았느냐. 이런 얘기도 하고.다 각자 하고 싶은 얘기 하죠.

MC-그렇군요. 알겠습니다. 타루씨와 재미있는 시간 함께 하구 있고요. 1부는 마칠 시간 됐습니다. 광고 듣고 와서 톡톡초대석 이어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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