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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초대석

여행작가 겸 가수 이상은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1-02-22 18:05  | 조회 : 2749 
2011년 2월 22일 [톡톡 초대석]

전진영(이하 앵커) :톡톡 초대석 13번째 손님, 가수 이상은 씨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가수 이상은씨(이하 이상은) : 안녕하세요?

앵커 : 반갑습니다.

▶이상은 : 네, 반갑습니다.

앵커 : 먼저 YTN라디오 청취자 여러분께 인사 한마디 좀 부탁드릴게요.

▶이상은 : 네, YTN 라디오는 저는 처음 나오는데요, 모두들 건강하시죠?

앵커 : 네, 반갑습니다. 이상은 씨 하면 좀 자유로워보이는 이미지랄까요? 보헤미안이라는 느낌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스스로 생각하시기에도 좀 그런 편이세요?

▶이상은 : 뭐, 그렇게 사는게 제일 좋죠. 사실은. 그렇게 있을 수 있으면 제일 좋고, 근데 그렇게 자유롭게 있을 수 있는 상황을 평상시에 만들려고 애를 써요.

앵커 : 상황이 그렇게 만들어 지기도 하나요?

▶이상은 : 그러니까 노력을 좀 하면, 이를테면 1, 2년 정도 자유롭게 살고, 그 다음에 1, 2년 정도 붙박이로 일 하고. 개미와 베짱이의 삶을 왔다갔다 하고 있죠.

앵커 : 와~ 좋다~ 그래서 오늘까지는 별 말 없다가, 내일 갑자기 비행기 타고 훌쩍 떠난다든지 해도 별로 이상할 것 같지 않은 그런 느낌도 사실 드는데 실제로 혹시 그래 보신 적 있으세요?

▶이상은 : 글쎄요. 실제로 창작 책을 쓴다던지, 아니면 음반을 만든다던지 할 때는 그렇게 해야 하거든요, 사실? 가만히 틀에 박힌 생각을 하고 있으면 새로운게 안 나오니까. 떠나버리긴 해도 아무한테도 말을 안 하고 떠나본적은 없어요.

앵커 : 실제로도 여행을 좋아하시는 편이세요?

▶이상은 : 많이 많이 좋아해요. 여행 싫어하는 사람은 없겠죠?

앵커 : 최근에 어디 다녀오셨어요?

▶이상은 : 최근이요? 지금 라디오 진행하면서 한 1년 정도 아무데도 못 갔네요.

앵커 : 아무래도 매일 라디오 생방하다 보면 여행 가는데는 좀 불편하실 것 같은데, 그러면 아무리 여행을 좋아해도 여행이라는 건 시간이 필요하잖아요. 일상을 접고 떠나야하는거라... 그럼 언제 여행을 좀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드세요?

▶이상은 :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글을 쓰거나 노래를 만들고 하는게 일이잖아요. 그러니까 이렇게 붙박이로 앉아서 라디오 진행을 한다던가, 아니면 사람들에게 음반이 나왔다고 알려야 할 때는, 회사원이랑 다를바가 없어요. 그렇지만 작품을 만들어야 할 때는 과감하게 정리를 하고, 창작하는 세계로.

앵커 : 그러면 작품 만들때는 무조건 떠나서 만드세요?

▶이상은 : 작품을 만드는 정신 상태나 환경이 평상시 하고는 좀 달라야 되더라고요? 아무튼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그것도 저한테는 일이에요. 다른 사람들 한테는 여행이 취미일지 모르지만 저한테는 뭘 만들기 위해서 떠난게 대부분이기 때문에 심지어 여행도 그냥은 안 가고, 자료 수집이라던가, 책을 쓴다던가, 꼭 일하고 결부를 해서 다니기 때문에.

앵커 : 그럼 일하고 결부안하고 그냥 무작정 쉬기 위해서 여행을 떠나고 싶으실 때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이상은 : 있긴 있지만, 5년에 한 번?

앵커 : 그래서 아까 책 얘기도 잠깐 했는데요. 이상은씨는 뮤지션 뿐만 아니라 여행 작가로도 많이 알려져 있으세요.
이번에 런던 여행기를 담은 <런던 보이스> 출간을 하셨는데, 이 책이 또 처음이 아니네요. 그 전에 베를린, 스페인, 뉴욕 책도 낸 적이 있으시더라고요.

▶이상은 : 네, 그러니까 여행을 좋아 하는데, 그냥 가기는 좀 그렇고 책을 내면 출판사에서 돈이 나오니까.

앵커 : 그래도 특별히 책을 내야겠다는 계기가 있었나요?

▶이상은 : 처음에는요, 책이라는게 내고 싶다고 내는게 아니고 출판사에서 제안이 먼저 와요.

앵커 : 그래도 이상은씨가 여행을 좋아하고 여행을 잘 다닌다는 걸 아니까 출판사에서 제의가 들어온게 아닐까요?

▶이상은 : 그랬을 수도 있죠. 방랑하면서 자유분방한 삶을 살고 있으니 저 사람이 책을 쓰면 재미있겠다. 그렇게 생각을 하셨나보죠?

앵커 : 하지만 그렇게 제의가 들어와도 사실 책 한권을 낸다는건 쉽지 않은 일인데요, 그럼 어떻게 그래도 내가 책을 써 볼 수 있겠다. 라고 결심을 하시게 된 거에요? 글쓰는 걸 좋아하기도 하시나요?

▶이상은 : 그렇게 글 쓰거나, 그림 그리거나, 그런 것이 원래 저의 업이죠. 사람들은 그런 걸 홍보할 때의 모습을 보니까 그게 저의 업인 줄 알고 계시는데, 예술가나 창작하는 사람들은 뭘 만드는 게 업이잖아요. 그죠? 화가는 그림그리는게 업이고,

앵커 : 그렇구나. 그러면 여행갈 때,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어떤 고집 같은게 있으세요? 꼭 뭘 해야겠다. 여행 갈 때는 어떤 건 내가 꼭 한다. 그런 건 있잖아요.

▶이상은 : 아! 꼭 슈퍼마켓을 가요.

앵커 : 그 나라의 슈퍼마켓이요?

▶이상은 : 네. 그래서 거기 사람들이 먹는 것들 있잖아요? 빵이나 아니면, 그런 것들을 사서 그걸로 끼니를 때우는 것?

앵커 : 음식점 안가시고요?

▶이상은 : 네.

앵커 : 특별히 그러는 이유가 있으세요?

▶이상은 : 돈도 아낄 수 있겠지만, 슈퍼마켓에 가면 일용품 치약 같은거 있잖아요. 이를테면 스페인의 치약 정말 재미있거든요?

앵커 : 스페인 치약은 어떤 재미가 있나요?

▶이상은 : 이를테면 겉에 투우사 그림이 그려져 있겠죠. 그런식으로 일용품이나 그런 것들을 그런 서민들이 가는 슈퍼에 가서 사는 것. 그게 그 나라 사람들의 삶을 문화적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관광객이 아니게 될 수 있는 참 좋은 길인 것 같아서요.

앵커 : 와~ 정말 좋은 방법이네요. 그럼 그 현지에 가서 하는 것 말고요, 여기서 떠날 때 꼭 가져가는 것 있으세요? 혹시?

▶이상은 : 꼭 가져가는거요? 남들 가져가는 건 다 가져가요.

앵커 : 특별히 나만이 챙겨가고 뭐 그런 건 없으시고요?

▶이상은 : 뭐 특별한 건 없어요.

앵커 : 아마 요새 날씨가 좋아지고 해서 여행가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혹시 여행 떠나는 분들 계시다면 이런 거는 가서 좀 눈여겨 보면 좋다. 팁 하나만 알려주신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이상은 : 그냥 가서 보호막이라고 그래야 되나요? 리조트라던가, 아니면 관광지에 줄 서서 깃발들고 따라다니고 그러는 건 약간 좀 건강스럽잖아요. 근데 처음에는 그럴 수 밖에 없는게 겁나서, 위험할 것 같아서. 근데 여러 번 다니다보면 그 나라가 안 위험하다고 느껴지는 나라도 있거든요? 그럴 때는 그 대열에서 이탈해 보는 것도. 이탈해서 위험한 곳에 가라는 얘기가 아니라, 조금 그 나라 사람들이랑 똑같이 산보도 해 보고, 산책도 해 보고 그러면 그게 여행이 되기 시작할 것 같아요.

앵커 : 이렇게 여행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까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노래를 한 곡 차분하게 들으면서 마음을 진정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떤 노래 한 번 들어볼까요? 직접 골라주신다면?

▶이상은 : 여행이 더 떠나고 싶어 질 것 같은데요, 이 노래 들으시면? 가장 최근에 낸 14집 음반 가운데서 'Something in the Air'라는 곡 들려드릴께요!

앵커 : 네, 알겠습니다. 이 노래 듣고 올게요!


이상은


앵커 : 네, 이상은씨의 14집에 수록된 곡이었습니다. 'Something in the Air' 듣고 왔는데요, 떠나고 싶은 마음을 좀 진정시키려고 노래를 들었는데 오히려 더 떠나고 싶게 만드는 노랜 것 같아요.

▶이상은 : 그러게요.

앵커 : 혹시 이 노래 어디서.. 좀 떠나서 만드신 거에요?

▶이상은 : 네, 네. 이것도 뉴욕에서 레코딩 했네요.

앵커 : 아, 뉴욕에서 직접 가사도 다 쓰시고 레코딩도 다 하시고. 그러시구나. 어쩐지 그래서 이 노래를 들으니까 더 떠나야 겠다는 그런 생각이 오히려 들게 만드는 것 같아요.

▶이상은 : 그렇죠.

앵커 : 이번에는 이상은 씨와 관련된 몇 가지 숫자들을 통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입니다.
이상은씨와 함께 하는 숫자토크! 첫 번째 숫자는 8입니다. 이번에 발표한 책 <런던 보이스>를 위해서 8년 만에 다시 런던에 갔다가 오셨다고 들었는데, 8년 전 처음 런던에 갔을 때는 어떤 일로 가시게 된 거에요?

▶이상은 : 제가 20대 때 일본에서 좀 오래 있었거든요? 거기서 음악을 하느라고. 근데 재미없다. 좀 쉬고 싶다. 라고 생각을 해서 런던에 99년에 가서 뭘 좀 공부하느라고 1년 정도 있었거든요. 그리고 얼마 전 한.. 1~2년 전에 다시 출판사 분들이 나타나셔서 어딜 가고 싶냐 그래서 이번에 런던에 가고 싶다고. 그래서 다시 가게 됐네요. 그러니까 저한테는 추억이 있는 곳이어서.

앵커 : 그러면 1~2년 전에 가셨을 때는 얼마나 머물러 계셨어요?

▶이상은 : 그 때는 한 한달?

앵커 : 한 달 정도. 그런데 사실 그렇잖아요. 똑같은 책이나 드라마도 언제 보고 언제 읽느냐에 따라서 받아들이지는 부분이 다른 것 처럼 여행지도 좀 비슷할 것 같거든요? 8년 전에 갔을 때랑 지금 갔을 때랑 좀 느낌이 어떤 점이 다르셨어요?

▶이상은 : 일단은 확실히 어렸을 때 갔을 때가 훨씬 재밌었던 것 같아요. 그 때는 가서 정말 즐겁게 있었는데 지금은 일 하러 왔구나. 이런 느낌?

앵커 : 아, 그럴 수도 있겠다.

▶이상은 : 그런 것도 있고, 제 자신이 많이 변했구나. 라는 걸 느낀 것 같아요. 어른이 됐구나. 라던가.

앵커 : 8년 전에 비해서요?

▶이상은 : 예. 지금도 즐겁지만 그 때도 즐거웠구나. 그렇게 말 할 수도 있는데, 지금 즐거운거 하고 그 때 즐거운거 하고 좀 다르구나.

앵커 : 어떻게 다를까요?

▶이상은 : 그 때는 마냥 즐거웠고, 지금 갔더니 뭔가 마냥 즐겁다기 보다는...

앵커 : 아무래도 좀 아는게 더 많아지니까 아는데서 오는 즐거움도 있잖아요. 그런 것도 좀 있지 않을까요.

▶이상은 : 그렇죠. 덜 불안해지고, 정확하게 내가 뭘 좋아하지 알게 되고 그건 되게 좋은 점인데, 그 때는 그냥 나뭇잎만 굴러가도 즐겁고, 지금은 그게 아니면 안 된다. 그런 식으로 런던에 갔는데 내 자신이 그렇게 바뀌었구나. 그러면서 또 런던도 많이 바뀐 것 같고.

앵커 : 사실 여행은 무작정 떠나고 싶게 만드는 단어기도 하지만 여행지를 선택할 땐 늘 고민이 되는 것 같아요. 그러면 여행지를 선택하는 기준. 어떤 걸 두면 좋을까요?

▶이상은 : 글쎄요, 여행을 보통 일반적으로 저도 5년이라고 치면 4번 정도 갔다오는 정도니까 1년에 1번? 운이 좋으면 1년에 2~3번? 그러니까 결국 여행을 간다는 건 큰 일이거든요? 우리가 구두를 산다던지, 아니면 스웨터를 사는 그런 문제가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꼼꼼하게 그리고 아주 깊이 고민을 하고, 평상시에 그걸 생각하면서 즐거움을 찾고. 한 1년 정도 계속 그 생각만 하는거죠. 그러다 보면 너무 너무 마음을 끌고 내가 거기 가면 정말 행복해 질 수 있을거야. 하는 곳이 꼭 있거든요? 마음을 사로잡고 환상을 주는거죠. 그래서 평상시에 힘든 일이 있을 때도 거길 생각하면서 이겨내고, 그런 여행지라면 어디든 상관이 없는 것 같아요.

앵커 : 알겠습니다. 여행에 대해서 첫 번째 숫자로 얘기를 나눠봤고요,
두 번째 숫자는 11이에요. 오전 11시에 라디오 진행 하고 계시죠. 지금 이제 하신지 얼마나 되셨죠?

▶이상은 : 이제 1년 되기 두 달 전? 10달이요?

앵커 : 그런데 보통 음악하시는 분들 보면 밤새 작업을 하고, 오전부터 새벽이나 오전에 자서 오후에 생활하고 이러는 분들이 많은데, 아침 11시 방송이잖아요.처음에 적응이 좀 되셨어요?

▶이상은 : 아니요. 3개월 동안 정말 눈물 흘리면서 다녔어요.

앵커 : 실제로 좀 밤에 활동하시는 편이신가요?

▶이상은 : 그렇죠. 밤이 너무너무 좋죠.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서 나가는게 그렇게 처음에 쉽지만은 않았어요. 근데 또 그것도 한 3개월 지나니까 괜찮아 지면서 주변에 있는 밤에 작업하는 예술가 친구들한테 뻐기면서 “난 아침에 일어난다!” 이러고, 가소롭게.

앵커 : 그러면 요새는 아침에 좀 일찍 일어나시는 편이시겠어요.

▶이상은 : 그런 것 같아요. 한 8시 반?

앵커 : 이전에도 사실 라디오 DJ 맡았던 경험이 좀 있으신 편이시죠?

▶이상은 : 예. 여러번 했었죠.

앵커 : 그러면 라디오 DJ로써의 이상은씨의 매력은 어디에 있을까요?

▶이상은 : 매력이 있을까나?

앵커 : 저는 듣기에 굉장히 좋던데요? 저는 11시에 보통 출근 준비를 하면서 가끔 이상은씨의 목소리를 듣는데, 뭐라고 할까.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 편안한 느낌이라는 걸 많이 받았거든요.

▶이상은 : 예, 그냥 다들 편안하데요.

앵커 : 그런 면에 있어서 또 매력적이신 것 같은데, 11시에는 주로 어떤 분들이 라디오 들으세요?

▶이상은 : 주로가 없고요. 연령대가 무척 다양해요.

앵커 : 그 시간대 청취자 분들은 어떤 일을 하면서 주로 11시에 들으실까요?

▶이상은 : 주로 청소하면서?

앵커 : 집에서 주부님들이 청소하시면서.

▶이상은 : 예, 그런 분들도 계시고. 너무너무 다양해요. 그래서 아침 시간대는 참 다양하구나. 그래서 70대 이상부터 10대까지? 다양하게 듣고 계세요.

앵커 : 자, 그리고 마지막 숫자로 넘어 가 볼께요.
24인데요, 1988년 강변 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 하시면서 데뷔를 하셨으니까 이제 횟수로 24년짼데, 그 사이에 발표한 앨범을 보면 작년에 발표한 앨범이 정규 14집이었으니까 그다지 앨범 숫자로는 많지 않은 숫자라고 할 수 있겠죠.

▶이상은 : 글쎄요? 저는 많다고 생각했는데. 계속 음반만 내 왔는데. 아무튼

앵커 : 그러면 몇 년에 한 번은 내가 좀 앨범을 내야겠다. 이렇게 생각은 하세요?

▶이상은 : 보통 2년에 한 번 씩은 쭉 꾸준히 내 왔거든요?

앵커 : 2년에 한 번씩 시기가 오면 앨범을 내야겠다. 라고 생각하시는거엔 특별히 앨범을 내야겠다. 라고 떠오르는 순간이 있으신거에요?

▶이상은 : 그게 그냥 자연스럽게 한 2년에 한 장 정도의 텀으로 이렇게 흘러 가더라고요. 왜 그럴까? 생각한 적이 없네요.

앵커 : 그러면 여행할 때, 글 쓰실 때, 그림 그릴 때, 노래 할 때. 언제가 가장 즐거우세요?

▶이상은 : 다 좋은데요?

앵커 : 그냥 다 공평하게 애정이 가세요? 와..

▶이상은 : 다 즐거워요. DJ하는 것도, 글 쓰는 것도, 그림 그리는 것도, 노래 하는 것도, 여행하는 것도 다 좋아해요.

앵커 : 그러면 DJ나 여행 작가가 아닌 뮤지션 이상은으로써의 꿈이 있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이상은 : 저의 꿈이야 제 음반이 일본 레이블에서도 나오고 연극 레이블에서도 나오고 그래서 해외에서 공연하고 그런게 제 꿈이죠.

앵커 : 최근에는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 OST에도 참여를 하셔서 새 앨범 기다리시는 분들도 좀 계실 것 같은데요. 새 앨범 준비 하고 계신 거 있으세요?

▶이상은 : 저는 이제 앨범이 보통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듯이 예술이 많이 돋거든요. 그래서 그 안에 있는 곡들을 쉽게 대중적으로 표현해 줄 필요가 있다. 라는 그런 주변의 전문가 분들 말씀을 듣고 디지털 싱글 작업을 조금 해야 되겠다? 14집에 있는 약간 어려운 음악들을 좀 대중적으로 편곡을 다시 한다던가 해서 알려야되겠다. 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앵커 : 네, 알겠습니다. 오늘은 사실 라디오 DJ가 아닌 게스트로서 이 시간 함께 하셨잖아요.

▶이상은 : 근데 라디오 DJ 같이..

앵커 : 어떠셨어요?

▶이상은 : 어색하네요. 하하

앵커 : 이상은씨가 또 뮤지션으로써 앞으로 저희에게 들려주실 음악들, 그리고 여행 작가로써의 책들 계속 기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상은 : 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앵커 : 톡톡 초대석 오늘은 가수 이상은씨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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