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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복지현장]"사랑의 제빵 봉사활동"-이혜선 리포터(7/22 토)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7-07-24 15:32  | 조회 : 2313 
MC: 이웃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겠습니다.
<출발 복지 현장> 이혜선 리포터와 함께합니다.
(인사 나누고..)

MC: 오늘은 어디로 가볼까요?
이: 오늘은 맛있는 빵 냄새가 가득한 현장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서울시 동대문구에서 자원봉사자와 함께 직접 맛있는 빵을 만들어서 이걸 지역의 어르신이나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 제빵 봉사활동 현장을 오늘 소개해 드릴게요.
MC: 저는 빵 (좋아하는데, 안 좋아하는데..) 이혜선 리포터는 어때요?
이: 저는 평소에 빵을 막 사서 먹고 이러지는 않거든요. 그런데 빵 냄새는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그 고소하고 향긋한 향이 나면.. 아 어디서 빵을 만드나 보다.. 하잖아요. 제가 찾아갔을 때도 건물 입구에서부터 빵 냄새가 솔솔 풍겼는데요. 이날 약 20명의 자원봉사자가 열심히 빵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MC: 20명이면 봉사하시는 분들이 꽤 많네요?
이: 네, 규모가 커서 그래요. 이날 약 500개의 빵을 만들었습니다. 두 종류의 빵을 각각 250개씩 만들었는데요. 어떤 빵을 만들었을지.. 또 어떻게 만들었을지 소리로 같이 만나보시죠.
>> #1 현장 스케치
MC: (들으신 소감?)
이: 제가 찾아갔을 때는 한창 반죽을 하고 있었어요. 엄청 큰 반죽 기계에 반죽을 넣고 여기에 설탕도 넣고, 계란도 넣고, 치즈도 넣고 열심히 저어가면서 반죽을 하고요. 다른 한 쪽에서는 빵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다듬고 있었는데요. 이날 단호박하고 견과류, 소세지를 사용했습니다. 재료만 보는 데도 너무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MC: 자원봉사자 분들은 학생들이 많았나요?
이: 제가 찾아갔던 날에는 고등학생하고 대학생, 학생들이 좀 많았어요. 그런데 일반 성인 자원봉사자도 있습니다. 시기 별로 참여하는 분들의 유형이 좀 달라진다고 해요. 이 제빵 봉사활동은 1년에 6번씩 정기적으로 진행합니다. 오전 시간을 활용해서 열심히 빵을 만들고요, 오후에는 다른 자원봉사자와 함께 경로당이나 지역 아동센터에 직접 찾아가서 빵을 전달하는데요. 동대문구청 자원봉사팀 박미희 팀장에게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시죠.
>> #2 인터뷰, 동대문구청 자원봉사팀 박미희 팀장
MC: 작은 빵이라고 표현하셨지만.. 사실 여기에는 자원봉사자 분들의 마음이 담겨 있기 때문에 굉장히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거거든요.
이: 그리고 이걸 직접 만드는 과정에서 또 느끼는 의미가 남다른 것 같아요. 이게 빵집에서 사먹을 때는 그냥 빵이지만, 내가 반죽하는 것부터 직접 만들면 좀 더 특별한 음식이 되잖아요. 모쪼록 이 빵을 받는 어르신들에게도 그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 되지 않았을까.. 이런 기대도 해봅니다.
MC: 빵을 잘 만들었을까.. 이런 것도 좀 궁금한데요.
이: 머핀하고 소세지빵이 만들기 쉬운 편에 속한다고 해요. 머핀은 그냥 반죽을 틀에 잘 짜기만 하면 되고요. 소세지빵은 동그란 반죽에 소세지를 딱 올리기만 하면 되거든요. 그리고 빵 만드는 과정을 가르쳐주는 선생님이 있어요. 선생님이 이렇게 하세요, 저렇게 하세요. 하면 자원봉사자 분들이 일사분란하게 착착 하더라고요.
MC: 선생님은 어떤 분인가요?
이: 제과제빵을 가르치는 일을 하는 이은희씨가 특별한 제빵 선생님으로 나섰는데요. 이 머핀하고 소세지빵을 골라서 만드는 데에는 또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이은희 선생님의 목소리로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시죠.
>> #3 인터뷰, 이은희 선생님
MC: 어르신이나 아이들이 먹는 음식은 특히 재료에 더 신경을 많이 써야 되잖아요. 자원봉사로 나누는 음식이기 때문에 더 마음을 많이 쓴다고 하니까.. 굉장히 든든하네요.
이: 단호박을 사용하는 머핀도요, 단호박을 직접 삶아서 이걸 으깨서 페이스트를 만들기도 하고요. 견과류도 하나하나 다 자원봉사자 분들이 직접 다지고 올리고.. 그야 말로 정성으로 만든 빵이었어요. 이날 만든 빵 500개는요, 당일 오후에 인근 지역 경로당을 찾아온 어르신들에게 무사히 전달이 됐습니다.
MC: 이렇게 특별한 빵을 만든 자원봉사자 분들의 소감도 들어볼까요?
이: 네, 제빵 봉사활동을 신청한 이유와 함께 참여한 소감은 어땠는지.. 자원봉사자 분들의 이야기 같이 만나보시죠.
>> #4 인터뷰, 참여 소감
MC: 다음 일정도 혹시 있나요?
이: 네, 다가오는 9월에 또 빵을 만드는 봉사활동이 예정돼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동대문구청 02-2127-**** 로 문의하시면 되고요. 동대문구 외에도 각 지역에서 제빵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경우가 더러 있어요. 혹시 우리 동네에는 이렇게 특별한 봉사활동, 어떤 것들이 있나.. 이번 기회에 한 번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MC: 마무리..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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