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시간 : [월~금] 17:00~19:00
  • 진행: 신율 / PD: 서지훈 / 작가: 강정연, 임은규 / 유튜브AD: 김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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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초대석]생물 다양성의 날, 환경 보호 필요성을 돌아보자!-윤성규 환경부 장관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5-05-21 20:34  | 조회 : 3310 
[특별초대석]생물 다양성의 날, 환경 보호 필요성을 돌아보자!-윤성규 환경부 장관

[YTN 라디오 ‘최영일의 뉴스! 정면승부’]
■ 방 송 : FM 94.5 (18:10~20:00)
■ 방송일 : 2015/05/21 (목) 오후 6시
■ 진 행 : 최영일 시사평론가

◇앵커 최영일 시사평론가(이하 최영일): 오늘 정면승부 3부 특별초대석은 예고해드린 대로 윤성규 환경부 장관과 함께 합니다. YTN 라디오까지 먼 걸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이하 윤성규): 예. 반갑습니다.

◇최영일: 장관님께서 취임하신지 벌써 2년 3개월 정도 되신 거죠?

◆윤성규: 예. 이제 3개월 째 들어가고 있습니다.

◇최영일: 가장 오래 재임하고 계시는 장관님이시죠?

◆윤성규: 같이 다섯 분이 있습니다. 기간이 같은 분이.

◇최영일: 이렇게 오신 의미가 5월 22일이 생물다양성의 날이라고 하는데요. 이 생물다양성의 날은 어떻게 재정됐고, 어떤 의의를 갖고 있는지 장관님께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윤성규: 우선은 우리가 먹는 것은 동물이나 식물 아니겠습니까. 먹거리는 100%입니다. 또 우리가 산소를 호흡하지 않습니까? 이 식물이 광합성 작용을 해서 산소를 생산해 주거든요. 산소도 100% 거기입니다. 또한 의약품. 의약품의 48% 이상은 그 주요 성분을 식물로부터 얻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동식물이 다양하지 않으면 우리가 먹는 것도 부족해지고, 또 의약품도 얻을 가능성이 낮아지는 거죠. 우리의 생명이 직접 거기에 의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생물다양성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1992년도에 UN이 생물다양성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리고 2000년도에는 5월 22일, 생물다양성 협약이 체결된 날이 5월 22일인데. 그 날을 생물다양성의 날로 이렇게 UN이 지정했습니다.

◇최영일: 그렇군요. 그런 의미가 또 있었군요. 결국 생물다양성은 우리의 생존과 직결된 환경의 문제인데. 과거에는 지금 말씀해 주신 생물다양성의 날과, 또 습지의 날 기념식을 따로따로 열어왔다고 하는데요. 이번에는 함께 개최한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어떤 건가요?

◆윤성규: 예. 습지의 날은 2월 2일입니다. 한참 추울 때입니다. 또 생물다양성의 날은 5월 22일입니다. 그런데 생물다양성이 가장 잘 지켜지는 곳이 습지거든요. 그래서 이게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데 지정은 각각 했기 때문에 날짜는 다르다 하더라도, 같은 생물다양성을 지키자는 목적은 같기 때문에 올해는 같이 하게 됐습니다.

◇최영일: 2월 2일 습지의 날에는 주로 습지가 얼어있겠네요.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세계 각국이 생물다양성의 보존에 아주 중요한 가치를 두고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 정부는 과연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나요?

◆윤성규: 저희도 다양하게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선은 종합선물세트 같은 국가생물다양성 전략이라고 하는 것을 만들어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그 핵심적인 내용은 서식지를 잘 보호해야 생물다양성이 지켜지는데, 국립공원이라든지, 생태계 보존지역, 이런 지역들을 확대 지정 해나가고. 우리가 따오기라든지 황새, 반달가슴곰 이렇게 멸종위기에 있는 종들을 증식하는 복원 사업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또 이 생물다양성이 아까 의약품의 48%가 식물 이런 데서 온다고 했는데. 앞으로는 그런 생물 원종을 갖고 있는 나라는, 다른 나라가 그 원종을 이용해서 의약품을 개발하고 이익을 봤을 때, 그 이익을 공유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우리 생물 원종을 잘 식별해내지 못하고, 데이터베이스화 해놓지 않으면 나중에 외국이 갖다 쓰더라도 주권을 행사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우리가 생물자원관을 신설하거나 하면서 우리 생물자원을 찾아내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고 있고요. 또 찾아진 생물자원에 대해서 의약품으로 쓸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지, 이런 것들을 찾아내는 작업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최영일: 연구개발까지 같이 병행되는 것이로군요.

◆윤성규: 또한 생물다양성이 잘 발전되어 있는 지역에는 생태 관광도 많이 가서, 지역의 경제 성장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순천만 같은 경우에는 제가 어제도 거기 갔다 왔는데. 어제가 수요일 아닙니까? 어제도 거기 엄청나게 사람들이 많이 왔더라고요. 연간 350만 명이 찾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 무려 940억 원이나 됩니다. 그래서 이것을 잘 지키면 지역 경제도 활성화 됩니다.

◇최영일: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관광 자원도 되지만 말씀해주신 핵심은 생물자원은 미래자원이다. 이렇게 정의해도 될까요?

◆윤성규: 그렇습니다. 아주 요약을 잘 해 주셨습니다.

◇최영일: 아까 습지 말씀 주셨는데요. 이 습지의 날도 함께 지낸다고 하셨는데. 습지 보전. 과연 왜 중요한 것인가. 습지를 보전하기 위해 기울이고 있는 노력은 어떠한 것인가. 좀 설명해 주세요.

◆윤성규: 습지는 흔히 동식물 서식처로는 다 알고 있고요. 그 동식물 서식을 하고 있기 때문에 생물다양성의 보고입니다. 거기 가면 식물도 물속에서 자라는 식물로부터, 물가에 사는 식물까지 다 있고요. 그런 지역에는 식물성 플랑크톤, 동물성 플랑크톤이 잘 발달되기 때문에 어류들도 다양한 종류가 잘 살고 있거든요.

◇최영일: 먹이사슬이 어마어마하겠죠?

◆윤성규: 예. 그렇죠. 습지는 그런 생물다양성 측면에서는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고요. 또 아까 말씀 드린 환경적으로나 사회문화적으로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우포늪 전국적으로 다 알려져 있잖아요? 세계에도 알려져 있습니다. 순천만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습지 보존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1999년도에 습지보전법을 제정했고, 또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개년 습지보전 기본 계획을 수립해서 전국의 습지 분포도 조사하고. 또 거기에 외래 생물 이런 게 많이 들어와 있을 수 있는데, 그런 것 제거 사업. 또 훼손된 습지를 복원하는 사업. 또 습지보호지역을 확대 지정하는 사업. 이러한 것들을 해서 국민의 삶의 질을 완성하는 그런 노력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최영일: 습지도 중요하군요. 생물다양성과 관련된 세계적인 행사. 이게 생물다양성 협약 총회. 지난해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된 소식 들었었는데요. 그 성과를 좀 소개시켜 주신다면 어떤 내용들이 있습니까?

◆윤성규: 작년에 9월 하순부터 10월 중순까지 3주간 평창에서 열렸습니다. 87개국의 장·차관 포함해서 164개 국가, 국제기구로부터 대표가 왔습니다. 한 2만5천여 명이 참여를 했습니다.

◇최영일: 굉장히 큰 행사였네요. 국제적으로도.

◆윤성규: 국제기구도 42개 기관, 164개국이 왔기 때문에 많이 왔죠. 여기에서는 바이오 안전성 의정서 회의, 나고야 의정서 회의 이런 것이 같이 열렸죠. 나고야 의정서가 아까 말한 생물 원종을 갖고 있는 나라와, 그것을 이용했을 때 이익을 공유한다. 그게 나고야 의정서인데. 이게 회의 기간 중에 발효가 됐습니다. 평창에서는 평창 로드맵이라고 하는 것이 채택이 됐는데요. 이것은 선진국은 과학 기술도 있고 돈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생물다양성을 잘 지키려 해도 개도국은 기술도 없고 돈도 없거든요. 그래서 돈도 좀 지원을 해주고 기술도 지원해 주는. 이런 로드맵을 담고 있는 게 평창 로드맵입니다.

◇최영일: 이게 국제간 교류를 촉진시키는 것이로군요.

◆윤성규: 선·개도국 간 기술과 자본, 이런 것을 교류하게끔 하는 그런 로드맵이 채택이 됐고요. 또 구체적인 기술을 교류하려면 플랫폼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누군가 중개 무역을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게 바이오 브릿지 이니셔티브라고 해서, 우리가 제안했는데. 그게 당사국 총회의 결정문에 반영이 됐고. 그것을 통해서 그런 재원, 이런 분야가 마지막까지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논란이 많았거든요. 개도국은 더 내놔라.

◇최영일: 서로 이익을 가지고.

◆윤성규: 선진국은 너희들이 먼저 지켜라. 이러고 있었는데 그것을 타결 짓는 동기가 됐었습니다.

◇최영일: 그렇군요. 굉장히 중요한 의미의. 평창이라고 하는 개최지 이름이 들어간 것이네요? 지금 말씀하신 바이오 브릿지 이니셔티브, 플랫폼의 기능까지 한다는 설명까지 주셨고요. 이번 행사에서 생물다양성과 습지 보전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윤성규: 부대 행사는 우선 생물다양성 분야에서 남들이 알아주든, 안 알아주든 묵묵하게 일을 하셨던 분들이 많아요. 이런 분들이 총 26분에 대해서 정부 포상을 하게 되고요, 그리고 부대 행사로는 가족 단위로 습지에 사는 곤충 만들기, 또 동백꽃 물들이기, 낙동강 하구 체험, 또 제주에서 이번 행사를 하는데. 제주에는 선흘마을이라고 있거든요. 생태관광 지역으로 지정이 된 곳인데. 이런 지역에서 방문객이 5월을 즐기도록, 그런 것들도 개최가 되고요. 또 보호지역 관리 방안에 대한 워크숍이라든지, 국제 심포지엄도 이번에 같이 열립니다.

◇최영일: 오늘 이렇게 장관님께서 출연해 주셔서 설명을 해주시니까, 청취자 분들은 그렇게 중요한 여러 가지 활동들을 우리 정부가, 또 환경부가 해왔던 것을 모르고 있었고요. 생물다양성, 또 습지 보존의 중요성. 오늘 많이 좀 새롭게 아시는 계기가 될 것 같은데요. 자, 그러면 마지막으로 생물다양성과 환경 보전 관련해서 YTN 라디오를 지금 듣고 계시는 청취자 여러분께 당부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한 말씀 주시죠.

◆윤성규: 제가 과거 독일에 꼬마들을 데리고 가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다니다가 이상한 새가 날아간다든지, 다람쥐가 나무를 타는 것을 보면 우리 애들은 그것을 막 쫓아갑니다. 그런데 독일 아이들은 나무 뒤에 숨어서, 눈에 안 뜨이게 관찰을 합니다.

◇최영일: 행동이 다르군요.

◆윤성규: 그래서 제가 민망하기 짝이 없었는데. 그게 어디서 봤을까. 우리가 방학 숙제로 곤충 채집을 하게 됩니다.

◇최영일: 그렇죠. 저도 많이 했습니다.

◆윤성규: 그래서 요즘도 산에 보면 부모님이 아이들을 데리고 매미채, 곤충채집 통을 들고 산에 가시는데요. 매미채 사주지 마시고요. 곤충채집 하지 마시고, 가서 관찰하도록 교육시켜 주시면 우리 미래 세대가 생물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당부 드리겠습니다.

◇최영일: 그렇군요. 이제는 그게 포획이 되겠네요. 저희도 많이 모르고 잡았는데. 이 선진국과, 어찌 보면 후진국의 차이를 장관님이 꼬마들의 일반적인 행동으로 비교해 주셨어요. 자, 그러면 생물다양성의 문제보다 또 현안 많이 다루고 계시잖아요. 제가 개인적으로 보기에는 환경부가 가장 골치 아프시겠구나 생각되는 게 뭐냐면, 수도권 매립지 문제 아닌가 싶어요. 지금 보도로 보기에도 한 6차례 관계 회의를 해오셨고. 지금 장관님이 이끌고 계신데. 지방자치단체가 다 이해관계가 복잡하지 않습니까? 서울시, 박원순 시장이 참여하고 있고요. 그리고 경기도, 남경필 지사가 참여하고 있고. 또 인천시가 걸려있으니까 유정복 시장 참여하고 있는데. 이게 지금 논란이 많았는데 어떻게 정리되고 있습니까?

◆윤성규: 지금 4자 협의체가 6차례, 최근에는 한 달에 두 번 이상 만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점차 의견이 모아지고 있고요. 대부분은 모아졌고 이제 연장 여부, 연장한다면 어느 정도나 연장할까. 이 부분은 아직도 서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도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면 뭔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왜냐하면 인천도 쓰레기를 완전히 안 나오게 할 수는 없는 것이고. 서울도 마찬가지고, 경기도도 마찬가지거든요. 다 공통의 문제는 갖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 또 각자 해결할 방법도 사실 탐탁치가 않습니다.

◇최영일: 뾰족한 방법은 없는 것이고요.

◆윤성규: 그러니까 동상이몽이 아니고, 동상동몽을 하는 것이거든요. 어떻게 하면 그것을 잘 만들어내겠냐는 것을 지금 고민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최영일: 다행히 보도로 보니까 인천시의 입장이 조금 전향적으로 바뀌고 있다. 그런데 궁금한 것이 김포 수도권 매립지가 말씀하신 대로 8년 연장될 것이냐, 30년 연장될 것이냐, 장기 연장될 것이냐. 제3, 제4의 매립지는 또 어떻게 중장기 계획을 세울 것이냐. 이게 아마 관심사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단순히 쓰레기 문제가 아니라 환경이란 문제가 걸려있으니까 그렇겠죠. 장관님의 역할이 크실 것 같습니다.

◆윤성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최영일: 조만간 좋은 답이 나올 것 같다는 말씀을 주셔서 기다려 보기로 하고요. 장관님 또 가벼운 것 하나 여쭤볼게요. 요즘에 텀블러라든가, 손수건. 텀블러 안 쓰면 1회용 컵을 많이 쓰게 되고, 손수건을 안 가지고 다니면 티슈나 휴지를 많이 쓰게 되는데. 이런 친환경에 도움이 되고자 손수 들고 다니는 분들을 주변에서 많이 보게 되는데요. 장관님 혹시 일상생활에서 환경을 위해서 우리가 노력할 수 있는 소소한 방법, 어떠한 방법 좀 권장해 주시겠어요?

◆윤성규: 우선 아나바다를 얘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껴쓰자, 나눠쓰자, 바꿔쓰자, 다시쓰자. 두 번째는 양치질 하실 때, 수도꼭지 틀어놓고 그냥 양치질 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최영일: 오늘 아침에 제가 그랬습니다.

◆윤성규: 컵을 갖고 하셔야 하는데. 수도꼭지 닫아놓고 양치한 다음에 칫솔을 입에서 뺐을 때 비로소 수도꼭지를 열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셔야 할 것 같고요. 또 우리가 자동차 공회전 하지 말아야 하고요. 또 전기, 저는 집에서 집사람한테 야단을 많이 맞습니다. 저는 그냥 불만 끄러 다니거든요. 우리 집사람은 전기 좀 켜고 살자고, 저한테 그렇습니다.

◇최영일: 아, 사모님은 좀 많이 켜고 살자. 장관님은 끄자.

◆윤성규: 그래서 불필요한 전기 끄고 살고. 이렇게 하면 우리가 환경을 지키게 됩니다.

◇최영일: 그래도 오늘 재미있는 게 말씀 듣다 보니까 가정에 돌아가시면 사모님께서 장관님보다 조금 더 힘이 세신가 봐요. 어떠세요?

◆윤성규: 여성분이 지금 대통령을 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최영일: 그러네요. 맞습니다. 그런 시대군요, 우리가. 장관님 말씀 들으니까 우리가, 시민들이 정말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이 있네요. 자동차 공회전. 저도 간단한 습관인데 정말 수도꼭지를 잠그고 이를 닦고, 그 다음에 틀거나 컵으로 담아야 하는데. 그냥 물이 흘러내려가는 것을 방치하면서 모르고 살았단 말이죠. 장관님 말씀 오늘 감사했고요. 오늘 이렇게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해 주셔서, 특별초대석으로 고견 들려주신 것 정말 감사합니다.

◆윤성규: 예. 감사합니다.

◇최영일: 지금까지 환경부의 윤성규 장관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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