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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재보궐 선거 격전지를 가다 2> 서울 관악을-새누리당 오신환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후보, 무소속 정동영 후보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5-04-22 09:15  | 조회 : 3887 
YTN라디오(FM 94.5) [신율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15년 4월 22일(수요일)
□ 출연자 : 서울 관악 을 -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 /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후보 / 무소속 정동영 후보





◇ 신율 앵커(이하 신율):
4.29 재보궐 선거 지역 후보들을 만나보는 기획 인터뷰. 오늘은 그 두 번째 시간으로 뜨거운 격전지 가운데 한 곳인 서울 관악 을 지역으로 가보겠습니다. 참고적으로, 지금 세 후보의 인터뷰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각 후보에는 정확히 5분씩의 시간을 드립니다. 먼저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부터 연결합니다. 오 후보님 안녕하세요.

◆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이하 오신환):
네, 안녕하세요. 오신환입니다.

◇ 신율:
먼저 성완종 리스트, 판세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십니까?

◆ 오신환:
네, 없다면 거짓말이겠고요. 어떻게 보면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사람이 저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시다시피 젊은 정치를 표방하고, 새롭게 관악을 변화시키고자 일꾼으로서 출마를 했는데, 그런 낡은 정치, 기성 정치로 인해서 조금은 피해를 보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집권여당의 후보로서 죄송스러운 마음도 있고요. 이번 선거가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로, 주민들이 현명한 선택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 신율:
네, 그렇군요. 그러니까 지금 여기에 맡서서 지역일꾼론을 내세운다. 이런 말씀이시군요?

◆ 오신환:
네.

◇ 신율:
그렇다면 본인의 가장 큰 장점은 뭐라고 보십니까?

◆ 오신환:
이 지역은 27년 간 야당 출신 국회의원을 배출한 그런 지역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앙정치나 이념정치, 이런 정치를 통해서 지역 주민들을 내팽게치고, 발전은 뒷전으로 했거든요. 그런 점에서 진정 주민을 섬기면서, 민생 정치를 통해서 관악의 발전을 일궈낼 수 있는 일꾼으로서는 저 오신환이 적임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신율:
네, 대표적인 지역공약은 어떤 것이 있죠?

◆ 오신환:
이 지역은 앞서 말씀드린대로 낙후되고 정체된 지역이기 때문에, 주거 문제, 교통, 교육, 여러 가지 현안사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경전철 신림선과 난곡선 조기 착공문제, 벌써 10년 전부터 이야기했는데 아직까지 착공이 안 되고 있어요. 그리고 서울대학교 앞에 고시촌이 있는데요. 사시를 존치해서 우리 청년들에게 희망의 사다리를 통해서 공정사회가 이루어질 수 있는, 사시존치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 신율:
그렇군요. 그리고 이상규 후보가 사퇴를 했습니다. 그러면 이 부분에 대해서 혹시 부담 같은 것은 가지고 계시지 않습니까?

◆ 오신환:
우리 주민들이 이제는 다 경험을 했고요. 지난 3년 전에 야권단일화라는 이름 아래에 세상이 뒤집힐 듯이 소리쳐 외쳤지만, 지금 현재의 모습은 큰 틀에서 야권은 분열되어 있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소수정당이 단일화를 통해서 어떤 후보를 지지한다손 치더라도,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하고요. 이번에는 지역의 일꾼을 선별하는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 신율:
그렇군요. 그리고 일각에서는 지금 공약을 말씀하셨는데, 그 공약이 1년짜리 국회의원에게는 너무나 큰 공약이 아닌가? 이런 지적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오신환:
네, 제가 늘 주민들께 말씀드리는데요. 27년 동안 못한 것을 제가 1년 안에 할 수 있는 초능력자는 아닙니다. 하지만 인식이 전환될 수 있는 계기는 마련할 수 있다. 그리고 1년 동안 관악이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토대를 만들 수 있는 모멘템이 되기 때문에, 이번만큼은 꼭 지역의 일꾼을 선택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신율:
그렇군요. 앞으로 일주일 남았는데요. 어떤 선거 전략으로 나아갈 생각이십니까?

◆ 오신환:
선거는 전략보다도 앞서 말씀드린대로 지역의 일꾼에 대한 적임자가 누구냐? 하는 것을 진정성 있게 주민들에게 호소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난 10년 간 지역주민들과 함께 손잡고 호흡하면서 지역의 많은 현안사업들, 그리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일해왔거든요. 그 진정성을 이번만큼은 주민들이 다 알고 계시리라고 믿고요. 또 그런 호응이나 기대가 너무나 많이 저한테 느껴질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만큼은 오신환을 선택해주시리라 확신합니다.

◇ 신율:
그렇군요. 이제 1분 남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하시고 싶으신 말씀 있으시면 해주시죠.

◆ 오신환:
청취자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관악의 주민여러분, 이번 선거, 이제 중반을 넘어서 1주일 남았습니다. 관악의 새로운 변화를 만드는 선거입니다. 지난 27년간 야당이 독재해온 선거, 이제 마감하고, 관악의 희망과 관악의 발전을 위해서 젊은 일꾼, 저 오신환을 꼭 선택해주십시오. 크게 미뤄줘야 관악이 크게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번만큼은 관악의 새로운 희망, 젊은 일꾼 오신환입니다. 고맙습니다.

◇ 신율:
네, 감사합니다. 아직 20초 남았는데, 더 하실말씀 없으세요?

◆ 오신환:
우리 주민들이 많이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십니다. 오늘 아침에도 신림역에서 주민들 만나고 왔는데요. 관악의 새로운 변화를 제가 몸으로 체감하고 있고요. 이번만큼은 중앙정치, 이념정치가 아니라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 반드시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 신율:
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4.29 재보궐 선거 서울 관악을의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였습니다. 이번엔 4.29 재보궐 선거 서울 관악을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후보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정태호:
네, 안녕하십니까? 정태호입니다.

◇ 신율:
먼저 지금 성완종 리스트 때문에, 선거 초반과 비교해서 민심에 변화가 있다고 보십니까?

◆ 정태호:
네, 그렇죠. 최근 이런 저런 조사 결과를 보면, 수치상으로도 나타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일단 역전의 발판이 만들어졌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신율:
그렇군요. 그러니까 성완종 리스트의 영향을 실제로 느끼고 계시다?

◆ 정태호:
네, 그렇습니다. 그런데 성완종 리스트가 꼭 이것만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그러니까 제가 선거운동을 할 때는, 서민들 좀 먹고 살게 해달라, 이러면서 박근혜 정권의 경제정책 실패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거기다가 소위 문고리 3인방에 의한 국정농단, 이런 것들을 이야기하면서 박근혜 정권에 대한 여러 가지 비판적 여론이 있었는데요. 이제 터지니까 정부에 대한 불신을 증폭시키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그게 지금 현재 여론조사에 다양한 수치로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신율:
그렇군요. 또 한 가지는 이상규 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하지 않았습니까? 그렇다면 이상규 후보가 사퇴해서 본인에게 조금 더 유리한 정치지형이 형성되었다. 이렇게 생각하십니까?

◆ 정태호:
글쎄요. 이상규 후보가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한 게 없기 때문에, 그 지지층이 누구를 더 선호할 것이냐를 보고 판단해야하는데, 일단 새누리당을 지지하지는 않을 것이고요. 저하고 정동영 후보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할 것이다. 이렇게 예측은 되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투표를 안 하실 수도 있으실 것이고요.

◇ 신율:
그러니까 이건 선거 연대는 절대 아니다. 이런 말씀이시군요.

◆ 정태호:
네, 그렇죠. 저는 처음부터 선거연대는 없다고 명확하게 말씀드렸고, 저희 당 문재인 대표도 말씀을 명확하게 하셨죠. 저는 실제로 우리 국민들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이 혼자 힘으로 이 어려운 상황을 돌파하기를 기대한다고 봐요.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 신율:
알겠습니다. 본인이 갖는 강점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정태호:
제 강점은 다른 후보와 차별화 되는 부분인데요. 정동영 후보와 비교해보면 아무래도 지역 연고, 지역에 뿌리가 강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고요. 오신환 후보와 비교해서 보면, 제가 상대적으로 국정경험이 풍부하게 있다. 김대중 대통령님도 모셔봤고, 노무현 대통령, 말 그대로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적자, 적통의 후보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이 지역에서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신율:
대표적인 공약 말씀해주시죠.

◆ 정태호:
저는 교육 공약과 교통문제 해결, 이 두 가지를 크게 내세우고 있습니다. 교육은 우리 지역에서 중고등학교 아이를 두고 있는 부모님들이 되게 불안해합니다. 그래서 떠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교육환경이 좋아서 찾아오는 관악구를 만들겠다. 그래서 좋은 중고등학교 만들기 운동을 할 계획이고요. 그리고 서울대학교 학생들을 활용해서, 우리 지역 아이들을 위한 멘토링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통문제와 관련해서는 신림 경전철, 난곡 경전철 문제를 우리 박원순 시장님하고 협의해서,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 신율:
그렇군요. 약 1분 남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 있으시면 해주시죠.

◆ 정태호:
네, 이번 선거는 관악구 만의 선거가 아니게 된 것 같습니다. 전국의 국민들의 눈이 우리 관악 을에 집중되어 있는 것 같고요. 실제로 언론보도도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의 선거 승패가 이번 전체 보궐선거 승패와 연결되어 있는, 그런 선거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번 선거의 정치적인 의미라면, 박근혜 정부의 잘못된 경제정책으로 우리 서민들이 정말 먹고살기 힘든 세상입니다. 거기다가 이번에 성완종 리스트로 드러난 것처럼 이 정부가 부패 위에서 탄생한 정부라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선거를 통해서 명확한 경고를 해 줘야 이 정부가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은 2년 8개월 만이라도 숨통이 터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새정치민주연합의 정태호에게 힘을 모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신율:
네,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정태호:
네, 감사합니다.

◇ 신율:
지금까지 관악 을의 새정치민주연합의 정태호 후보였고요. 이어서 관악 을 지역에 출마하신 무소속 정동영 후보 만나보겠습니다. 정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 정동영:
네, 안녕하세요. 교수님.

◇ 신율: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판세에 미치는 영향, 어떻게 보십니까?

◆ 정동영:
먼저, 무소속이라고 소개해주셨는데, 사실은 국민모임,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국민모임 창당 과정에 있죠. 성완종 게이트, 실감하죠. 사실 선거란 심판이지 않습니까? 그런 점에서 결국 ‘삼겹살 구워 먹을 때 불판이 시커매지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제가 질문을 던지면, ‘갈아야죠.’ 이렇게 대답하세요. 그럼 ‘그 다음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이렇게 해도 다 이해하신단 말이죠. 그러니까 여기서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이 없는 사람도 먹고 살게 하는 정치 해달라는 것인데, 알고보니까 여전히 기성정치는 돈 주고 받고, 기득권이 끼리끼리 하는 정치라는 데에 대한 불신과 분노, 이걸 실감하는 것이죠.

◇ 신율:
그렇군요. 자, 그러면 지금 이상규 전 후보가 사퇴하지 않았습니까? 그것이 선거판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십니까?

◆ 정동영:
진보 유일 후보가 되어버린 겁니다. 개혁 진보 유일 후보, 지금 사실상 후보가 1대 1대 1로 정리 되었거든요. 새누리당 하나, 그리고 새정치연합이냐 정동영이냐? 이것만 남은 겁니다. 그러니까 역대 선거에서 삼파전에서도 야권이 항상 승리한 야권 불패 지역입니다. 그건 뭐냐면 새누리당이 3분의 1로 묶여 있기 때문에, 나머지 65%에 달하는 야권 지지자가 누구를 대표로 보는 것이냐는 건데요. 우리 관악의 유권자들은 광주에서 새정치연합이 패배하면 독점 체제가 깨지는 겁니다. 그리고 관악을에서 정동영이 승리하면, 기득권 정치판이 깨지는 것이거든요. 그것을 몸으로 느끼고 계신다고 봅니다. 그래서 여기에 야권 대표가 새정치연합으로 나온 후보냐? 아니면 정동영이냐? 여기서 지난 주말부터 확연한 쏠림 현상이 있다고 봅니다.

◇ 신율:
정동영 후보가 생각하실 때, 본인의 가장 큰 강점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 정동영:
저는 실패를 많이 한 사람입니다. 이건 약점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러나 제가 실패해봤고, 아파봤기 때문에, 저는 지난 대통령 선거에 실패한 이후에 아래로 내려갔고, 아픈 사람들과 눈물 흘리는 사람들과 현장에서 함께 했습니다. 관악 을은 눈물이 많은 지역입니다. 서민과 약자의 눈물이 흐르는 곳, 제가 여기에 출마한 이유가 그렇습니다. 제 정치 신념을 서민과 약자를 위한 정치를 이곳에서 펼쳐보고 싶은 포부가 있는 겁니다.

◇ 신율:
네, 그럼 지역 공약 같은 것은 어떤 게 있습니까?

◆ 정동영:
이 지역에 화장실이 없는 집이 1000채가 넘습니다. 헌법 35조 위반입니다. 쾌적한 주거생활을 보장할 권리를 보장하라는 헌법이 있습니다. 이런 것을 방치해 놓은 것, 강남아파트라는 아파트가 800여 세대가 되는데요. 도괴직전입니다. 이윤보다 안전, 돈 보다 사람, 세월호 이후에 외쳤는데, 한 발짝도 나가지 못했잖아요. 이거 당장 안전진단 실시하고 주민 이주하고, 그리고 시민대책위원회 만들어야 합니다.

◇ 신율:
네, 그런데 일부에서는 1년 정도의 임기를 가진 국회의원의 공약 치고는 굉장히 큰 공약이 많다. 이런 이야기들이 많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 정동영:
그렇습니다. 사실은 이번 선거판의 의미는 지역일꾼론으로 새누리당이 좁혀갑니다만, 선거는 심판이고, 기본적으로 없는 사람도 먹고사는 정치를 어떻게 합니까? 결국 없는 사람도 먹고 살기 위해서는 복지국가의 방향으로 가야하는데, 박근혜 정부는 경제민주화도 끝났고, 복지국가도 돈 없어서 못한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것은 재벌 증세, 부자 증세로 가야만 가능한 것이거든요. 그런데 지금 여야 모두 부자 증세, 재벌 증세 말하지 않고 있는 것, 정동영이 나온 이유입니다.

◇ 신율: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으신 말씀, 간단하게 해 주시죠.

◆ 정동영:
‘지금 이대로가 좋다’가 새누리당입니다. ‘지금 이대로도 뭐 괜찮다’가 지금 새정치민주연합의 입장입니다. 그렇다면 158석에다가 한 석 더해주거나, 130석에다가 한 석 더 해주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지금 이대로는 안 된다’고 하는 국민이 이겨야 판이 바뀐다고 생각합니다.

◇ 신율: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정동영:
네, 감사합니다.

◇ 신율:
지금까지 서울 관악 을에 출마한 정동영 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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