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시간 : [월~금] 17:00~19:00
  • 진행 : 신율 / PD: 신동진 / 작가: 강정연, 정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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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완종 영향 없을 것", 정환석 "통진당 아닌 이재명 성남시장과 복지연대", 김미희 "새정치 선거 연대에 화답하라!"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5-04-20 21:32  | 조회 : 4967 
정면 인터뷰1.
신상진 "성완종 크게 걱정했는데 영향 없을 것", 정환석 "통진당 아닌 이재명 성남시장과 복지연대", 김미희 "새정치 선거 연대에 화답하라!"-재보선 성남 중원 후보자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정환석 후보, 무소속 김미희 후보

[YTN 라디오 ‘강지원의 뉴스! 정면승부’]
■ 방 송 : FM 94.5 (18:10~20:00)
■ 방송일 : 2015/04/20 (월) 오후 6시
■ 진 행 : 최영일 시사평론가

◇앵커 최영일 시사평론가(이하 최영일): 4.29 재보궐 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성완종 게이트 파문이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여야 모두 예의주시 하는 그런 분위기입니다. 초반 분위기와는 달리, 요즘 새누리당에서는 여당의 텃밭인 성남 중원만은 사수하자.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성남 중원의 민심은 어떤 지, 여야 후보를 차례로 만나보겠습니다. 신 후보님 나와 계세요?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이하 신상진): 네. 안녕하세요. 신상진입니다.

◇최영일> 네. 새누리당의 신상진 후보이신데요. 오늘 하루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이하 신상진)> 예. 오늘 하루는 바쁘게 지역 유권자 분들께 인사드리고. 오늘 김무성 대표가 우리 지역을 또 방문하셔서. 복지관을 좀 인사드리고, 상가 방문을 함께 하면서. 저는 김무성 대표 서울로 가신 다음에 지역의 상가나 어르신들께 찾아뵈면서 지냈습니다.

◇최영일> 구석구석을 돌고 계시군요?

◆신상진> 예. 또 제 슬로건이 구석구석 따뜻하게, 골목골목 따뜻하게 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최영일> 그러면 다니면서 지역 유권자, 주민들 직접 만나고 계신데요. 느끼시기에 요즘 지역구의 민심은 어떤 것 같으세요?

◆신상진> 민심은 우선 첫째, 정치에 대한 불신이 많고요. 보궐 선거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고요. 그리고 성완종 사태에 대해서는, 처음에 걱정을 크게 했었는데. 실제로 제가 만나본 지역 주민들은 성완종 사태 그 이후나 전이. 특별히 후보자 당사자라서 의사표현을 안 하셔서 모르겠지만, 제가 체감은 크게 못하고 있는데. 아마 영향은 제법 있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영일> 이게 또 지역 정치와 중앙 정치가 아무래도 온도 차이가 있겠죠.

◆신상진> 그래서 지역 주민들께서는 제가 오히려 먼저 도와 달라 그러면. 어떤 분들은 그것은 그거고, 지역은 지역 일꾼 뽑는 거지, 하면서 저한테 격려해주시는 분도 계시고 그렇습니다.

◇최영일> 지금 여당 입장에서는 애초에 지역 일꾼론으로 가닥을 잡고 선거 준비를 시작하셨는데. 선거가 막 시작되는 와중에 성완종 파장이 불어 닥쳤으니까요. 그렇다면 지금 신 후보님은 특별히 선거 전략을 바꾸고 그런 것은 없으신가봐요?

◆신상진> 예. 저는 시작부터 성남에 들어온 지 84년도에, 제가 28살 때 들어와서, 성남 상대원 공단에 노동하러 취업도 했었고. 그리고 십여 년 병원도 개인 의원을 했었고. 여하튼 서민들과 함께 울고 웃고 부대끼며 살아온 속에서 정치를 했기 때문에. 무슨 다른 전략보다도 저는 저의 그동안 7년간의 의정활동에서, 성남에 스포츠센터를 유치한 거라던가. 저의 활동, 서민의 입장에서 일 해왔던 것에 대해서, 지역주민들께서 이것은 새누리당으로 출마한 게 아니라 지역의 일꾼으로 계속 일해 온 사람이라는. 그런 평가들이 꽤 저변에 있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최영일> 해오던 행동을 보고 평가해주실 것이다. 이런 자신감이신데요. 8년 동안 이 지역 살림을 돌봐 오셨으니까. 그동안 야권 표심이 강하다. 이렇게 알려지긴 있습니다만. 성남 중원에 무엇이 필요한 지 가장 잘 알고 계실 것이잖아요? 자, 공약을 간단하게 소개해 주십시오.

◆신상진> 공약이 여러 가지 있습니다만. 우선 성남 중원구 지역이 상대원 공단이 있는 지역인데요. 공단에 5만 명 가까이 출퇴근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기업을 유치하려고 해도 교통이 굉장히 안 좋기 때문에 기업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그리고 또 주민들도 굉장히 불편함을 많이 느껴서. 교통난 해소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교통난 해소를 위해서는 위례까지는 신사위례역이 확정된 노선이고. 그래서 위례에서 우리 중앙구 남한산성 유원지, 시민들이 많이 찾는. 그리고 상대원 공단에 기업 유치를 위해서 공단에 지하철이 들어오고. 그리고 상대원, 도천동, 그리고 광주 오포. 그리고 용인의 에버랜드까지. 그러니까 서울 시민들도 에버랜드까지 지하철로 구경하고 다닐 수 있는, 성남의 교통문제 사각지대 해결하는 문제가 첫 째 공약이고요. 두 번째는 저희 지역이 소규모 재개발 구역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재개발이 서민들이기 때문에, 자기 부담이 많기 때문에, 재개발을 쉽사리 못하고. 또 확인해야 하겠고. 상당히 어려움인데. 재개발에 대한 국가가 기반 시설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그런 것을 앞으로 추진하려고 합니다. 기타 지역난방도 도입하려고 하고요. 할 일을 참 많은 지역입니다.

◇최영일> 제가 TV 뉴스 영상으로 봤습니다만. 김무성 대표가 말씀하신 핵심 공약. 지하철 유치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려면 여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유세해 주시더라고요. 그런데 이게 만만치 않은 공사인데, 이번에 당선되신다고 하더라도 임기가 1년이시잖아요? 바로 내년 총선인데. 그 기간 안에 공약을 지키실 수 있다고 자신하세요?

◆신상진> 저 혼자서는 쉽지 않겠죠. 그렇지만 김무성 대표가 여러 차례 지역을 방문하는 지역에서, 신상진의 지하철 공약은 집권당인 여당으로서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 또 정책위 의장도 그저께 성남을 방문을 해서, 지하철 공약에 대한 당적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고. 또 위례에 있는 그쪽 국회의원들과 광주의 노철래 국회의원. 새누리당이죠. 용인의 에버랜드가 있는 이우현 새누리당 국회의원 등이 다 지하철 공약에 대해서 찬성하고, 함께하자고 결의가 되었기 때문에. 저는 이것은 1년 안에 지하철이 완성되지는 않겠지만, 지하철 유치에 하나의 시작은 만들 수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최영일> 단초를 놓을 수는 있겠다. 신 후보님, 지금까지 말씀 감사합니다. 시간 관계 상 다음에 또 선거 유세 하시다가 기회 되면 연결 드릴게요.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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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일> 이어서 새정치민주연합 정환석 후보와 말씀 나눠봅니다. 정 후보님 나와 계세요?

◆새정치민주연합 정환석 후보(이하 정환석)> 안녕하십니까.

◇최영일> 예. 안녕하세요. 어떻게 보내셨는지, 로 말씀 시작해 주세요.

◆정환석>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이 시작되어서, 오늘도 아침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쭉 지역 주민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특별히 오늘 교육단체 관련 임원, 또 한국노총 출신인 저 때문에 한국노총 경기도지부 간부들, 또 한국노총 중앙 간부들을 만나고. 상가를 열심히 순회하고 주민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최영일> 지금 본격적으로 공식 선거운동 시작하기 전에 성완종 게이트가 터지지 않았습니까? 아까 여당 신 후보는 크게 민심 변화는 없는 것 같다. 말씀 주셨는데요. 또 정 후보님이 느끼시기에 지역구 민심 어떤 변화가 있는 지 말씀해 주세요.

◆정환석> 지역 주민들께서, 국민들이 먹고사는 문제를 내팽개치고, 부패하고 무책임하기까지 한, 새누리당 정권에 대해서 갈수록 질타의 목소리가 높은 것 같습니다. 의혹 당사자들이 박근혜 대통령과 여권 핵심 인사들이 많다 보니까. 하나 같이 그 분들이 발뺌하고 위기만 모면하려고 하고 있어서. 국민들이 예전의 차떼기 정당의 망령이 살아난 것 아니냐. 저는 이렇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최영일> 확실히 여야 후보들이 느끼시는 느낌이 완전히 다르네요. 같은 지역인데. 그러면 이번에는 여당의 공격 포인트인데요. 과거에 선거연대를 했던 옛 통진당 의원, 김미희 전 의원도 후보로 출마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여당이 연대 책임을 부각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려움 같은 것은 따로 없으세요?

◆정환석> 이번 선거는 파탄난 민생 경제, 부정부패를 일삼는 새누리당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게 정환석을 밀어주셔야 무너진 민심 경제, 국민 지갑을 두툼하게 지킬 것이라는 생각이고요. 주인인 국민이 이번에 심판해 주시고 경고해 주셔야, 더 이상 부정부패라든지, 국민을 소외시하는 그러한 일들은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지 않겠는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민생과 뒤쳐진 중원구에 대한 저의 대안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지지해 주시고, 새누리당을 꺾을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격려해 주십니다.

◇최영일> 그러면 중앙당에서는 부정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 마지막까지 선거 연대는 생각 않고 계신 거죠? 그러면 조금 전에 여당의 신 후보는 30년 토박이고, 재선을 했다. 이것을 강조를 하셨어요. 정 후보께서는 어떤 강점을 좀 유권자들에게 어필하고 싶으세요?

◆정환석> 저는 진짜로, 30년 동안 저도 중원에서 노동자로 와서, 실제로 노동자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 것들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주민 맞춤형 공약을 마련했습니다. 저의 강점은 중원 주민과 함께 해 온 중원구민들에 맞는 맞춤형 정책과, 또 같은 당 식구인 이재명 시장과 손발이 잘 맞는다는, 맞을 것이라는 가능성. 이런 것을 힘으로 생각합니다. 문제는 무엇을 할 것이냐, 누구와 무엇을 할 것이냐, 이런 말이 아니라. 누가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느냐, 가 답인 것 같습니다. 성남 중원의 성장 동력 두 가지가 있습니다. 또 삶의 질 세 가지 방안, 제가 제시한, 지금까지 구상해 온 공약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임기 1년에 국회의원으로 일하면서, 성남시라든지 성남시 의회와 손을 맞춰나가야 합니다. 이재명 시장은 저희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이고, 시의회도 새정치민주연합이 다수당이기 때문에. 저한테 1년 동안의 임기가 주어졌지만 그러한 역할들을 충분히 해낼 수 있다. 또 제가 당선 돼서 뒤쳐진 중원구의 부활을 위해 성남의 실질적인 여당 아니겠습니까? 그런 점들을 확실하게 해낼 것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최영일> 색다른, 선거 연대가 아니고, 이재명 성남시장과의 연대를 굉장히 강조해 주셨어요. 그런데 지금 현황을 보니까, 새누리당의 경우에는 김무성 대표가 성남 중원에 잦은 출격을 해주고 계신데. 반면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좀 다른 지역에도 치중하고 계신 것 아닌가, 하는 얘기가 많이 들립니다. 혹시 서운하지는 않으세요?

◆정환석> 그렇지 않습니다. 절대. 제 개소식 때도 문재인 대표님을 비롯한 안철수, 김한길 전 대표님. 박지원, 정세균, 문희상 의장님. 동교동 계 김옥두 고문님 등이 저의 12일 개소식에 참석하셨습니다. 또 지금까지, 오늘 아침에도 저희 측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최고 위원회를 했고, 어제도 문재인 대표님께서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모란 시장을 찾아서 유권자들과 함께 유세하고 만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또 오셔서 최고위원회를 하고 저와 같이 지역에 순방을 하고 가셨습니다. 저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모든 세력이 저를 돕고 있다.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서운하게 생각하지 않고, 당 차원에서 전면 지원하고 있다. 이렇게 판단합니다.

◇최영일> 네. 당 차원과 당 지도부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걱정 없다. 이런 말씀 주셨네요. 지금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환석> 고맙습니다. 수고하십시오.

◇최영일> 새정치민주연합 정환석 후보였습니다.

/

◇최영일> 이번에는 무소속 김미희 후보와 말씀 나눠보겠는데요. 김 후보님 안녕하세요?

◆김미희> 안녕하세요.

◇최영일> 오늘 하루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김미희> 오늘 같은 경우는 아침 7시에 모여 중앙동에 모여 여행 떠나는 주민들에게 배웅 인사를 드리고, 상대원동 대원터널 사거리로 가서 출근하는 직장인들에게 선거 연설을 했고요. 또 중앙동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선거 사무실로 들어가서 찾아오신 지지자를 만난 뒤에, 11시 30분에 이상규 전 의원님, 정형주 선거본부장님과 함께 성남시 의회 앞에서 정환석 후보 결단 촉구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그리고 낮 열두시에는 은행2동 상원초등학교 앞에서 선거 연설을 했고요. 그 뒤에 주민 모임에 가서 인사를 드리고, 또 세월호 진상규명 요구하다가 연행 된 우리 금강동 주민 한 분 면회하러 다녀왔습니다. 오후에는 택시기사님들 축구하시는 곳에 인사드리고, 신구대 앞에서 선거 연설을 했습니다.

◇최영일> 엄청 바쁘게 보내셨네요. 그런데 조금 전에 새정치민주연합 정 후보도 전화연결 했거든요? 그런데 결단을 촉구하셨다는 것은 어떤 결단을 촉구하셨다는 것인가요?

◆김미희> 대통령이 소속된 당도 아니고, 원내 다수당도 아닌, 야권이. 야권이 선거에서 당선되고 승리하려면 선거 연대가 필수인데. 이 선거 연대를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이미 거부를 하셨는데요. 그래서 이상규 의원은 먼저 사퇴하면서 야권의 단결을 촉구했고요.

◇최영일> 오늘 큰 뉴스였죠.

◆김미희> 이제 새정치민주연합이 화답할 차례이고. 중원구에서 정환석 후보가 결단을 하시라는 것입니다.

◇최영일> 네. 그렇다면 관악을에서는, 지금은 당이 해산되어 있는 상황입니다만. 이상규 후보가 사퇴했으니, 성남 중원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정 후보가 사퇴하는 것이 옳다. 이렇게 촉구를 하신 거군요?

◆김미희> 네. 직접적으로 그런 표현은 안 했습니다만.

◇최영일> 그럼 이게 통합진보당 해산 후에 출마를 하신 겁니다. 무소속으로 나오셨는데요. 이 성남 중원 주민들 반응은 어떻게 느껴지세요?

◆김미희> 대법원에서 내란은 무죄 판결이 확정되었는데, 그 한 달 전에 서둘러서 정당해산판결을 내린 것은 성급했고. 너무했다. 이렇게 말씀하셨고요. 특히나 중원구민의 손으로 직접 뽑은 지역구 의원직을 박탈한 것은 정말 예상하지 못했고, 절대 이해가 안 되고. 아주 잘못 되었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여론조사 기관에서 중원구 주민에게 물었더니, 의원직 박탈이 부당하다 37%, 정당하다 25%, 나머지 분들은 아직 판단을 안 하셨는데요. 당이 해산될 당시에는 일부 수구 언론들이 너무 편파, 왜곡 보도를 해서 여론이 좋지 않았습니다만. 현재는 저를 만나시는 분들마다 힘내서 잘 해 봐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최영일> 예. 김 후보님. 방금 말씀해 주신 여론조사 수치가 있는데요. 저희가 라디오에서는 8가지 항목을 다 함께 공표해야 하기 때문에, 지금 주신 여론조사는, 물론 후보 지원 수치는 아닙니다만. 일단은 비공식적으로 받아놓고요. 다음에 한 번 공식적인 워딩과 함께 기회가 되면 다시 내보내 드릴게요. 지금 어쨌든 여당과 제1야당 후보가 지지율 혹은 후보 지지율 높게 나온다고 전언이 되고 있고요. 김 후보님께서는 조금 격차가 있는 것으로들 언론에서 얘기되고 있는데. 마지막까지 완주하시고 그 다음에 끝까지 여론의 판결을 받아보실 생각이신 건가요?

◆김미희> 네. 그렇습니다. 우선 이번 선거에서, 지금 새누리당은 그동안 우리 국민들에게 많은 실망을 드린 상태이기 때문에, 사실 후보를 낸다는 것이 스스로 면목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우는 지금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잘못 되었다고 자신들도 얘기했기 때문에. 그렇다면 그 판결에 대해서 억울하게 희생된 제가 다시 국회의원직을 얻을 수 있도록 오히려 도와주고, 새정치민주연합이 후보를 내지 않는 것이 마땅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대의고요. 그래서 현재 그런 대의를 따르지 않는 후보들에 대해서 제가 말로는 안 되기 때문에, 직접 끝까지 완주하면서 우리 주민들께서 현명한 선택을 하실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최영일> 네. 바로 전까지 의원직을 그 지역에서 하셨기 때문에, 이번에 공약을 따로 내실 필요가 있을까 싶긴 한데요. 마지막으로 성남 중원 유권자 분들께 김 후보님 말씀 전해주시죠.

◆김미희> 우리 성남 중원구민 여러분. 저는 이십 년 전에 성남시의원으로 출발해서, 지금까지 첫 마음을 변함없이 가지고 우리 서민들을 위해서, 중원구민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그런 제가 성남 시민들과 함께, 직접 성남 시립병원 설립 운동을 통해서, 지금 시립병원 완공이 곧 될 텐데요. 성남 시립병원이 전국 최고의 공공 병원으로 될 수 있도록 잘 출발시키는 것, 그것을 꼭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국회 활동 동안 이러한 지방의료원이 착한 적자를 발생했을 때, 그동안 국가가 나 몰라라 했던 것과 달리, 운영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제가 대표로 발의를 해서 통과를 시켰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예산이 세워져서 전국에 있는 많은 지방의료원이 잘 운영되도록 하고 싶고요. 그 외에도 재개발을 코앞에 두고 있는 우리 주민들이 중앙동, 금강1동, 상대원2동 주민들이 주민 분담금을 더 인하시켜서 피해를 덜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세입자들도 제대로 된 이주 대책을 세우는 것. 아주 어려운 일이 남아있습니다. 그것은 제가 지난 시기에 은행이동 주거환경 개선 사업 민원 해결 과정에서, 직접 토지주택공사, LH공사와 맞서서 주민 민원 해결해 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어려운 이러한 민원들을 잘 해결하겠습니다.

◇최영일> 네. 김 후보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그럼 수고하시고요.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연결 드릴게요.

◆김미희> 네. 감사합니다.

◇최영일> 지금까지 무소속 김미희 후보와 말씀 나눴습니다. 아까 여론 조사 결과 수치가 잠깐 나왔는데요. 거기에 대해서 말씀 드릴게요. CBS 노컷 뉴스가 조원 C&I에 의뢰해서, 지난 17일, 18일 양일간 실시한 여론조사입니다. 새누리당 신상진 의원 43.0%, 새정치민주연합 정환석 후보 38.5%, 김미희 후보는 11.3%. 이렇게 나왔는데요. 그래서 오늘 후보 연결을 한 것이고요. 여론조사 표본 오차 95% 신뢰 수준의 오차 범위는 플러스 마이너스 4%입니다. 경기 성남 중원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603명에게 실시한 여론조사고요. 100% ARS 유선 조사로 1.66%의 응답률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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