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이팅, 배승희입니다
  • 방송시간 : [월~금] 07:15~09:00
  • 진행: 배승희 / PD: 신동진, 이시은 / 작가 :김영조, 정은진 / 유튜브AD: 이진하

인터뷰전문보기

봄 나들이에 좋은 서울봄꽃길 150선 선정, 이번주말에 가볼만한 봄꽃길은? - 조윤래 서울시청 조경과 팀장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5-04-07 09:17  | 조회 : 7553 
YTN라디오(FM 94.5) [신율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15년 4월 7일(화요일)
□ 출연자 : 조윤래 서울시청 조경과 팀장


“이번 주에 가볼만한 봄꽃길은?


◇ 신율 앵커(이하 신율):
남쪽은 꽃이 만개해 이제 서서히 진다고 하는데요. 서울은 이번 주부터 절정이라고 하죠. 꽃놀이 계획 갖고 계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여의도 벚꽃축제는 10일부터 시작하는데요. 서울시가 봄나들이 좋은 '서울봄꽃길 150선'을 선정했다고 합니다. 서울시청 조경과 조윤래 팀장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조윤래 서울시청 조경과 팀장(이하 조윤래):
네, 안녕하세요.

◇ 신율: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꽃 축제는 여의도 벚꽃축제일텐데, 이번 주가 벚꽃의 절정인가요?

◆ 조윤래:
네, 이번 주부터 시작해서 다음 주가 절정이 될 것 같고요. 그에 따라 벚꽃축제가 열리는 곳도 있는데, 여의도 벚꽃축제는 오는 4월 10일부터 15일까지 여의서로 일대에서 6일간 개최되고요. 송파구 석촌호수에서도 10일부터 12일까지 벚꽃축제가 열리는데, 벚꽃 등 야생화 30만 분을 심어 매우 화려한 곳입니다.

◇ 신율:
그렇군요. 이게 다음 주가 절정이라고 하면, 언제까지 벚꽃을 볼 수 있는 거죠?

◆ 조윤래:
지금부터 피기 시작한 벚꽃은 다음 주에 절정을 맞고, 4월 중순까진 화려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신율:
여의도와 석촌호수 말씀하셨는데, 다른 곳, 어디 또 좋은 곳 있나요?

◆ 조윤래:
네, 중랑구 중랑천 변 벚꽃길도 매우 화려하고요. 드라이브 길로 유명한 워커힐 길이나 금천구 벚꽃길도 좋고요. 서대문구 안산 도시자연공원 벚꽃길도, 꽃이 만개할 때는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을 만큼 멋진 벚꽃길입니다.

◇ 신율:
그렇군요. 그런데 사람들에게 제일 인기가 많은 곳은 어디입니까?

◆ 조윤래:
우리 생활 주변에서 충분히 벚꽃길을 즐길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는 매년 공원이나 하천, 가로변, 등산로 등에서 운동과 산책, 드라이브를 겸할 수 있는 화사한 봄꽃길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집 가까이에 있어서 산책과 운동을 겸할 수 있는 한강이나 하천을 따라 조성된 봄꽃길이 인기가 많은데요. 한강은 잘 조성된 자전거 길과 산책로는 말할 것도 없지만, 곳곳에 피어나는 유채나 뚝섬과 여의도에 새롭게 심어진 야생화를 보는 재미도 크고요. 성동구와 광진구, 중랑구, 동대문구를 연결하는 중랑천은 자치구별로 모두 손에 꼽히는 인기 많은 봄꽃길입니다.

◇ 신율:
그렇군요. 저 같은 경우에는 사람 많은 곳 싫어하거든요. 이런 사람들에게 추천해주실만 한 곳 있나요?

◆ 조윤래:
도심의 작은 산이나 공원을 추천하는데요. 먼저 서서울 호수공원은 인근 김포공항을 이착륙하는 비행기가 호수 위를 지날 때면 소리분수가 자동으로 가동되어서 어린이들이 특히 좋아하며, 넓은 잔디 광장에서 가족 단위로 여유로운 피크닉을 즐기기에 알맞고요. 삼청공원도 공원 경관과 어우러진 벚꽃을 감상하면서 인근에 있는 삼청동 문화공원과 성북동 맛집을 함께 둘러 볼 수 있는 곳이고, 서대문구청 뒤의 안산은 화려한 벚꽃길을 만나보시면서 인근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하기에 참 좋은 곳입니다.

◇ 신율:
네, 이번 주말 날씨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가볼만한 봄꽃길 추천해주시면 어디겠어요?

◆ 조윤래:
우선 남산, 북서울 꿈의 숲, 뚝섬, 서울숲, 어린이 대공원, 과천 서울대공원 등 대형 공원들을 추천합니다. 이곳은 봄꽃을 보는 것 외에도 다양하게 즐길 거리가 풍부하게 준비된 곳들입니다.

◇ 신율:
네, 알겠습니다. 우리 조 팀장님 말씀들으니까 참 봄이 온 것 같기는 같네요. 너무 각박하게 살았다는 생각도 들고요.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조윤래:
감사합니다. 힐링 많이 되십시오.

◇ 신율:
지금까지 조윤래 서울시청 조경과 팀장이었습니다.



[저작권자(c) YTN radio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목록
  • 이시간 편성정보
  • 편성표보기
말벗서비스

YTN

앱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