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시간 : [월~금] 17:0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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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불출마 확실? 오는 29일 국민모임 발족까지 결단 열어놔-국민모임 창당준비위원회 김세균 상임공동위원장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5-03-26 19:44  | 조회 : 3144 
정면 인터뷰2.
정동영 불출마 확실? 오는 29일 국민모임 발족까지 결단 열어놔
-국민모임 창당준비위원회 김세균 상임공동위원장

"정동영 일주일 장고 끝에 애초 국민께 약속한 대로 불출마 한다고 밝혀“
"천정배 무소속 출마로 정의당 후보 지지로 갈 수도"

[YTN 라디오 ‘강지원의 뉴스! 정면승부’]
■ 방 송 : FM 94.5 (18:10~20:00)
■ 방송일 : 2015/03/18 (수) 오후 6시
■ 진 행 : 강지원 변호사

◆앵커 강지원 변호사(이하 강지원): 서울 관악구 재보선에 정동영 전 의원이 출마하게 될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정 전 의원이 오늘 오후에 강력하게 출마하도록 권유하고 있는 국민모임 측과 만남을 가졌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알아보겠습니다. 국민모임의 창당준비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을 맡고 계신 분이죠. 김세균 위원장 연결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국민모임 창당준비위원회 김세균 상임공동위원장(이하 김세균): 네, 안녕하십니까? 김세균입니다.

◆강지원: 오늘 정동영 전 의원 만나셨습니까?

◇김세균: 네, 만났습니다.

◆강지원: 관악을에 출마하라고 권유하셨죠? 하겠다고 하던가요?

◇김세균: 이번 보궐선거가 가지는 중요성과 그리고 그런 야권 재편을 해 나가는데 있어서 관악을구가 대단히 중요한 전략적 선거구라고 지역구로 생각하고, 본인의 거듭된 고사에도 불구하고 저희들이 관악을 출마를 강력하게 권유해 왔는데요. 그 동안에 정동영 의원이 출국해서 한 일주일 정도 생각을 정리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오늘 만나서 다시 그 문제에 대해서 얘기를 했는데, 우리들의 국민모임 지도부의 권유의 뜻을 이해하고 권유의 뜻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매우 신중하게 받아들이면서도, 그 무게를 받아들이면서도 자신이 이제까지 국민들에게 보궐선거에 참여 안 하겠다고 약속을 해 왔기 때문에 그대로 출마하겠다고 마음먹기가 어렵다, 하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래서 일단 저희들은 정동영 의원의 뜻을 받아들이면서도 일단 내일 국민모임 운영위원회가 열리기 때문에 운영위에서 다시 토론하고 그대로 수용할 것이냐, 아니면 한 번 더 권유해 볼 것인지를 결정하고 혹시 권유한다면 우리가 3월 29일 달 창당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가지는데 그 때까지는 입장을 확고히 해 달라, 이렇게 부탁할 입장으로 있습니다.

◆강지원: 그러니까 오늘 이 시간 현재는 확정되지 않았다, 이렇게 봐야 되겠군요? 본인은 고사했지만.

◇김세균: 본인은 고사했으니까 출마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죠. 그러나 한 번 더 권유해 볼 수는 있다,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혹시 또 생각을 다시 바꿀 가능성도 완전히 없는 건 아니다, 이 정도로 이야기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강지원: 하여튼 좀 유동적이다, 본인은 고사했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는지는 유동적이다, 이렇게 얘기를 해 봐야겠네요. 정동영 전 의원에게 그렇게 관악을 출마를 촉구하신 이유가 뭡니까?

◇김세균: 우선 관악을 경우에 정동영 의원이 출마하지 않을 경우에 거기가 전통적으로 야당세가 강한 선거구입니다. 그러나 이번에 새정련 후보로서는 새누리당 후보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이 거의 객관적으로 드러나서 거의 필패할 걸로 생각이 드는데, 오직 정동영 의원 같은 분이 출마해야 거기서 야권이 승리할 수 있다는 판단도 서고, 그리고 만약 정동영 의원이 관악을구에서 출마해서 승리한다면 야권 재편으로 나아가는 대단히 중요한 초석을 놓는 그런 중대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그렇게 출마를 권유해 왔습니다.

◆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가지고서는 새누리당 후보를 이기기가 어려울 거 같아서 야당에서...

◇김세균: 예, 확실하게 어렵다고 생각이 듭니다.

◆강지원: 그렇게 판단하고 계시다는 뜻이군요. 그리고 관악에서는 천정배 전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하지 않았습니까? 국민모임하고의 관계는 없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맞습니까?

◇김세균: 네, 우리가 천정배 전 의원께서 새정련에서 아직 탈당하지 않고 있을 때 탈당하셔서 우리 국민모임 후보로서 출마해 주기를 계속 권유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최종적으로 탈당을 했고, 탈당을 하면 우리 국민모임 후보로 나올 걸로 생각을 했는데, 그 쪽 시민사회 의견을 듣고 무소속 시민후보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광주의 경우에는 정의당에서 강은미 후보가 출마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천정배 의원이 승리하려면 저희들 생각은 강은미 의원하고 손을 잡아야만 사실은 승리할 수 있다고 판단을 하고, 그렇게 될 때에만 또한 시민사회 뿐 만 아니고 진보진영의 지지도 받는 후보로서 입지를 깔 수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저희들 입장 같은 경우엔 만일 단일화가 되지 않는다면 우리 국민모임에서는 앞으로 정의당, 이런 진보 정당들과 선거 연대, 선거 공조를 하고 그것에 기초해서 최종적으로는 하나의 조직적 통합도 해 나가자, 이런 쪽으로 협의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그런 상황이 된다면 우리 입장에서는 최종적으로 강은미 후보를 지지할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게 아직 우리 조직적 내부에서 토론을 한 결과가 아니기 때문에 확정적으로 말하는 건 아니지만, 일단 그 동안의 관계상으로 본다면 그렇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강지원: 그러니까 국민모임에서 독자적인 후보는 내지 않는다, 그런데 천정배 후보를 지원할지, 그렇지 않으면 정의당 후보를 지지할 수밖에 없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김세균: 네, 그렇죠.

◆강지원: 알겠습니다. 일요일 날 창당준비위원회 발족하시는데요. 시간이 짧아서 간단히 좀 말씀해 주십시오. 새로 야권에 여러 가지 진보진영의 작은 당들이 많은데, 도대체 국민모임이 추구하는 가치는 무엇인지요? 노선은 어떤 것인지...

◇김세균: 국민모임은 일단 우리 한국사회가 갖고 있는 가장 큰 문제가 시장만능 신자유주의가 전 사회 영역에 관측되고 있는 거라고 파악을 하고, 이 시장만능 신자유주의에 반대하는 모든 세력들을 하나로 결집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자유주의 반대, 신자유주의를 넘어서는 새로운 사회 건설을 제1위로 삼고, 그러면서 동시에 여러 진보적 가치를 아울러 동시에 실현시키려고 노력하려고 합니다.

◆강지원: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김세균: 네, 감사합니다. 수고하십시오.

◆강지원: 지금까지 국민모임 창당준비위원회의 김세균 상임공동위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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