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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미니밴 1,2위 배틀! 올뉴카니발 vs 코란도 투리스모“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4-10-02 17:08  | 조회 : 10766 

앵커:
불꽃 튀는 자동차 대결! 내 맘대로 점수까지 매기는 국내 최초 라디오 시승기! 자동차 시승기의 2인자, 라고 하면 서러운 1인자, 로드테스트의 김기범 기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로드테스트 김기범 기자(이하 기자):
네, 안녕하세요? 김기범입니다.

앵커:
라디오 레이싱걸, 정예은 리포터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예은 리포터(이하 리포터):
안녕하세요? 정예은입니다.

앵커:
오늘 어떤 차입니까?

기자:
요즘 수입차의 공세가 대단합니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엄청나게 점유율이 치솟고 있는데요. 그런데 한 가지 장르에서만큼은 힘을 못 쓰고 있는데, 바로 미니밴입니다. 국산차가 굉장히 강합니다. 전체 미니밴 시장의 거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기아 카니발과 코란도 투리스모를 준비해 봤습니다.

앵커:
정예은 리포터도 경험해보셨죠? 덩치가 상당히 큰 차들인데...

리포터:
네, 큰 차들이라서 올라갈 때 좀 힘들었습니다. 거의 뛰어 올라갔어요.

앵커:
미니밴은 사실 캠핑 열풍 때문에 인기가 많이 올라갔는데, 카좋다 청취자 분들이 시승기를 꼭 좀 다뤄 달라, 이런 요청들이 많았어요. 제가 개인적으로도 한 15건 정도 받았어요. 그래서 저희가 바로 국내 인기 미니밴 전격 비교 준비했는데, 라디오 시승기, 대표 미니밴 기아 카니발 대 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 들어가 볼까요? 정예은 리포터, 이번에 어떠셨습니까?

리포터:
정말 현실적인 차다, 거의 침실 같은 아늑한 분위기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앵커:
언어의 마술사에요. 라디오 레이싱걸 정예은 리포터의 라디오 시승기 현장, 떠나 보시죠!

리포터:
네, 오늘의 주인공 올뉴카니발, 그리고 코란도 투리스모, 먼저 외관부터 제가 비교해 드리겠습니다. 함께 가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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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함께 비교 시승해 볼 차는 쌍용의 코란도 투리스모와 기아의 올뉴카니발 차량입니다.

기자:
승용차 감각을 갖고 있으면서 여러 명이 탈 수 있는 차를 고르면, 카니발하고 코란도 투리스모가 딱 나옵니다.

리포터:
두 종 다 몇인승이죠?

기자:
9인승입니다.

리포터:
첫 느낌을 설명을 드릴게요. 제가 느끼기에는 코란도 투리스모는 막 전역한 예비역 같은 느낌이 들고요. 약간 성나 있는, 뭔가 화 나 있는 그런 느낌이 들고, 그랜드 카니발은 좀 좌우로 퍼져서 후덕한 느낌이 든다...

기자:
카니발을 말씀드리면 굉장히 매끈하죠. 또 여유 있고, 굉장히 고급스럽다는 생각이 들고요. 코란도 투리스모가 고급스럽지 않다는 뜻은 아니고요. 굉장히 차갑고 껑충하고 높아요. 그래서 아직까지 스포츠 모델이 남아 있는, 눈도 부리부리해서 아직 군기가 바짝 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리포터:
똑같은 미니밴인데요. 코란도 같은 경우는 상하로 좀 길쭉하고요. 그랜드 카니발은 좌우로 길쭉한 느낌이 들거든요?

기자:
그렇습니다. 차이가 확연한데요. 코란도 투리스모 같은 경우는 기존에 쓰던 차의 밑바탕이 되는 뼈대를 고스란히 활용해서 개발하다 보니까 차폭을 마음대로 넓힐 수 없는 제약이 있었고요. 올뉴카니발 같은 경우는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으로 새로 개발한 차기 때문에 북미 지역이나 해외 다른 지역에서 팔리는 경쟁 모델을 잘 벤치마킹해서 만들어 낸 것 같습니다.

리포터:
여기 투리스모, 라는 마크, 엠블럼이 좀 생뚱맞게 가운데 딱 붙어 있는데요. 휠 같은 경우는 닦을 필요 없이 검정과 은색의 조화?

기자:
브레이크 분진 같은 거에 때가 타도 표가 잘 안 나요. 적어도 휠을 닦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는 훨씬 적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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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뉴카니발 대 코란도 투리스모, 외관비교 우리가 생생하게 들어 봤는데, 사실 올뉴카니발이 올해 새롭게 나왔어요. 김 기자가 보시기엔 어땠습니까?

기자:
바로 전 세대 모델이 2005년에 데뷔를 해서요. 2014년까지 10년을 버텼습니다. 보통 요즘 신차 풀 모델 체인지 주기가 아무리 길게 잡아도 6~7년까지로 볼 수 있는데, 너무 잘 팔려서 그렇습니다.

앵커:
안 바꿔도 잘 팔리니까 오래 가는 거군요.

기자:
더 이상 빨아 먹을 게 없죠. 바꿨는데, 10년 만의 풀 모델 체인지니까 당연히 다르죠. 이미지가 완전히 다르긴 한데, 의외로 파격적이거나 이런 부분은 없습니다. 굉장히 무난하게, 앞으로 10년을 내다본 것 같습니다.

리포터:
사실 외관만 보고 추천을 드리자면 30대 사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추천을 해 드리고 싶고요. 내관을 보고 추천을 해 드리자면 집에서 쫓겨나신 많은 분들이 이 차를 타시고 주무셨으면 하는 바람이 사실 있어요.

앵커:
하하하. 와이프한테 혼나고 오갈 데 없어서 담요 하나 들고 와서 차에서 자라, 이런 얘기...

리포터:
그럼요. 잘 수가 있으니까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앵커:
내부도 어떤 차이가 있는지, 승차감, 성능 이런 것도 궁금한데 구체적으로 한 번 가 보시죠. 어떤 차부터 가 볼까요?

리포터:
먼저 올뉴카니발 함께 타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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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열리는 소리)

리포터:
오... 문이 자동으로 열렸어요! 이거, 굉장히 넓어요. 이 차 한 대만 있으면 집에 안 들어가도 될 것 같은데요.

기자:
제 방만한 것 같은데요. 윗유리까지 아주 공간을 알차게 활용했습니다. 의자가 앞에 둘, 그 뒤로 하나, 둘, 3열이 더 있어요. 전부 4열 좌석이고요. 위쪽에는 센터페시아라고 하는데 앞좌석, 좌우 사이에 있는 부분에 스위치들이 모여 있는데 그 밑에는 온도 조절, 굉장히 정리가 잘 되어 있죠. 깔끔해 보이죠.

리포터:
가족 중에 올뉴카니발을 타시는 분이 계신데요. 가장 좋은 게 승차감이라고 하더라고요.

기자:
예, 맞습니다. 운전 감각이나 승차감이 세단하고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리포터:
좋은 점으로 뽑을 수 있는 3가지만 먼저 알려주세요.

기자:
일단은 경쟁 모델 대비해서 감성 품질이 굉장히 뛰어납니다. 소재라든지 맞물림, 만졌을 때 감촉 같은 것들이 굉장히 고급스러운 느낌을 잘 줬고요. 그 다음 두 번째로 공간이에요. 좌우 문 쪽을 보시면 알겠지만 쓸데없이 튀어나온 부분 없이 최대한 눌러 놨어요. 탁 트였구나, 이런 느낌을 주고요. 그 다음에 세 번째로는 시트를 들 수가 있겠는데요. 미니밴 시트는 보통 작고 옹색해서 앉았을 때 불편한 경우가 많은데, 지금 올뉴카니발 같은 경우는 크기도 적당하고 앉았을 때 전혀 불편함을 느낄 수가 없을 것 같아요.

리포터:
시트에 보니까 구멍이 숭숭 났어요. 이건 뭐에요?

기자:
이 차 같은 경우에는 통풍 기능을 갖춰서 거기서 바람을 불어 주는 거죠, 여름에. 땀이 덜 차게.

리포터:
제가 시동을 켜 보도록 할게요.

(시동 소리)

기자:
시동을 걸고 약간 에어컨 바람도 틀어 놓은 상태에요. 디젤이라는 걸 알 수 있을 정도의 소리는 납니다. 예전에 비해서 많이 조용해졌고요. 수입 차랑 견줘도 굉장히 소음, 진동을 잘 막은 것 같습니다.

리포터:
뒷좌석으로 왔습니다.

기자:
유리창이 굉장히 커 가지고요. 답답하지가 않아요, 실내에 들어와도. 맨 뒷좌석 등받이에 끈이 하나 있는데 ‘당기세요’라고 쓰여 있어요. 그래서 앞으로 넘어갑니다, 좌석이. 그래서 바닥으로 완전히 들어가서 트렁크 공간이 되죠.

리포터:
우와~ 아니, 어떻게 이렇게 납작하게 찌그러질 수가 있어요?

기자:
이거를 기아차에서는 세계 최초라고 그러더라고요. 이 방식은.

리포터:
여자 혼자서는 이거 못 당기겠는데.... 다시 한 번 해 볼게요.

(엔진음)
(경적 소리)

리포터:
안전한 승차감?

기자:
이전 모델은 굉장히 물렁물렁했거든요, 승차감이. 그런데 지금은 편안하면서도 뼈가 있는 것 같아요.

리포터:
뭔가 힘이 느껴지는?

기자:
카니발은 앞바퀴 굴림 방식이에요. 그래서 엔진에서 나오는 힘을 이용해서 앞바퀴 두 개를 굴려서 가는 차고요.

(엔진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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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뉴카니발 라디오 시승기, 인상적이에요. 정예은 리포터, 직접 운전해 보니까 어떻던가요?

리포터:
생각보다는 좀 거친 느낌이 있었어요. 외관상으로는 부드러웠는데 거칠더라고요.

앵커:
두 차 비교는 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 시승기 들어 보고 더 얘기 나누겠습니다.

리포터:
네, 코란도 투리스모 함께 시승기, 떠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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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여기는 계기판이 왜 가운데 딱, 가장 잘 보이거든요?

기자:
코란도 투리스모 같은 경우는 예전 모델인 로디우스 때부터 가운데 계기판을 고집했는데...

리포터:
가운데 계기판이 있다 보니까 트랜스포머에 나오는 로봇 같다는 느낌이 들거든요?

기자:
기존 로디우스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어요. 카니발하고 비교하면 일단 스위치 개수가 훨씬 적죠? 많은 기능들을 센터페시아에 달려 있는 모니터를 터치스크린으로 작동을 해서 밖으로 나와 있는 스위치 개수는 카니발보다 훨씬 적죠.

(문 닫는 소리)

기자:
일렬좌석, 운전석하고 동반석 등받이에 플라스틱으로 뒷면에 트레이가 있어서...

리포터:
이것도 굉장히 내릴 때 힘을 줘야 하네요.

기자:
좌석 크기는 카니발보다는 폭이 좁죠, 크기가.

리포터:
그래도 카니발이랑 다른 게 세 번째 좌석 쪽에 좌석 하나 내릴 수 있는 공간이 또 있어요. 이렇게 보니까 굉장히 넓어 보이네요.

기자:
3열 좌석 같은 경우에는 옆에 굉장히 큰 기둥이 가로막고 있어서 고개를 돌렸을 때는 바로 옆이 벽입니다. 개방감은 좀 떨어지지만 더 안전할 것 같다는 믿음은 주죠.

(시동 거는 소리)
(엔진음)

리포터:
저 같은 경우는 지금 투리스모를 타는데...

(경적 소리)

리포터:
좀 가볍다, 라는 느낌? 그런데 그 가벼운 느낌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기자:
움직이는 느낌은 굉장히 사뿐사뿐하고 가볍죠. 운전 감각도 그래요. 외모와는 사뭇 다른, 굳이 비교를 하자면 카니발의 약간 묵직한 느낌은 잔진동을 눌러주는 효과가 있었던 것 같아요. 코란도 투리스모는 경쾌하고 발랄한 반면 약간 노면의 요철에서 오는 진동들이 실내를 조금 더 카니발보다는 상대적으로 들어오는 것 같아요. 서스펜션이 딱딱해서 그렇다기보다는 차 전체로 진동이 걸러지지 않고 들어오는 부분이 있어요. 운전대 왼쪽 편에 보면 스위치가 있어요. 그래서 4L, 2H, 4H라고 쓰여 있는데 이게 굴림 방식을 바꾸는 거에요. 4륜으로 좀 더 빨리 달리고 싶을 때는 버튼을 눌러서 4H로 바꿔주면, 그 다음에 길이 아주 험한, 말 그대로 오프로드, 이런 데 갈 때는 4L을 눌러주면 힘이 굉장히 셉니다. 역시 4바퀴를 동시에 굴려주고요. 이 같은 기능을 가진 미니밴은 국내에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밖에 없습니다. 두 차를 비교할 때 가장 큰 코란도 투리스모의 특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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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란도 투리스모 시승기 들어 봤는데, 정예은 리포터는 어땠습니까? 강렬한 느낌, 이런 게 남았나요?

리포터:
강렬한 느낌보다는 아무래도 운전대에 앉았을 때 시야가 넓어서 운전하기 상쾌한 느낌?

앵커:
디젤차 소리 크다, 이런 얘기 많이 나오는데 김 기자, 둘 다 타 보니까 어떻습니까?

기자:
일단 두 차를 비교하면 카니발보다는 코란도 투리스모가 확실히 소음과 진동이 적었습니다. 서 있을 때는 그랬고요. 달릴 때 노면 진동은 코란도 투리스모가 좀 더 올라왔었고요. 디젤차 소리는 분명히 있습니다. 이걸 없을 걸로 기대하고 타면 누구든지 실망을 할 수밖에 없고요. 대신 달리면서 노면에서 올라오는 소리나 바람소리 때문에 상쇄가 되게 되죠.

앵커:
그래요. 두 차를 타 봤기 때문에 냉정하게 평가를 내 봐야 합니다. 그에 앞서서 제가 두 가지만 여쭤보겠습니다. 난 이 차의 이것이 좋다, 그리고 이것은 싫다, 먼저 김기범 기자, 올뉴카니발, 코란도 투리스모, 난 이것 때문에 좋다, 뭡니까?

기자:
올뉴카니발은 패키징입니다. 종합적인 가격과 공간이나 편의 장비를 다 포함해서 이 차의 상품성을 얘기하는 건데요. 정말 얄미울 정도로 딱 이 정도까지, 딱 할 일만큼 아주 잘 담았습니다.

앵커:
코란도 투리스모는?

기자:
4륜구동입니다. 요즘 기후변화 때문에 국내에서도 겨울에 폭설이 잦은데요. 눈이 있을 때 4륜구동은 어떤 길을 갈 수 있다, 없다를 결정하는 아주 결정적인 장치기 때문에 코란도 투리스모만의 가장 큰 장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기아차 올뉴카니발은 패키징, 코란도 투리스모는 4륜구동이 장점이다. 라디오 레이싱걸, 정예은 리포터?

리포터:
카니발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뒷좌석 시프트가 납작해지는 게 저는 굉장히 통쾌하더라고요. 힘들긴 했지만 굉장히 통쾌했고요. 투리스모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문이 통쾌하게 열리고, 열었다, 닫혔다 바로바로 할 수 있으니까, 막 열려서 좋습니다.

앵커:
그러면 단점 봅시다. 김기범 기자, 단점 지적해 주세요.

기자:
카니발 같은 경우는 1등이라는 지위를 감안하면 지금까지 워낙 많은 차를 팔았죠. 그런 걸 감안하면 혁신기술이나 장비가 없습니다. 정말 얄미울 정도로, 아까 패키징 말씀을 드렸는데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헤드 업 디스플레이라든지, 듀얼클러치 변속기로 연비를 더 좋게 할 수 있었음에도 그런 것들을 아낀 것들이...

앵커:
투리스모는 단점이 뭡니까?

기자:
투리스모는 감성 품질입니다. 특히 시트 관련해서 스위치 부분들이 좀 뻑뻑하고 조작음이 크게 나는 경우가 많았는데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앵커:
이렇게 정리해 봅니다. 김기범 기자가 뽑은 두 차종의 단점, 기아차 카니발, 사골처럼 너무 우려냈다. 코란도 투리스모, 감성에 좀 신경을 써라. 이렇게 정리하면 되겠죠? 그 다음, 정예은 리포터?

리포터:
카니발은 자동문이 너무나도 늦게 열린다는 거. 그리고 투리스모 같은 경우에는 오픈카 개념으로 할 때, 선루프에 막이 형성이 되어 있어서 시야가 많이 가렸던 것 같아요.

앵커:
그럼 이렇게 정리하겠습니다. 기아차 올뉴카니발, 제발 자리에 앉았을 때 문 좀 닫혀라, 그리고 코란도 투리스모, 지붕에 장벽 제거하라. 이렇게 정리를 하겠습니다. 불꽃 튀는 치열한 자동차 대결을 보여주는 국내 최초 라디오 시승기, 저희는 아주 주관적으로 점수까지 공개합니다. 오늘의 배틀 주인공, 올뉴카니발, 코란도 투리스모 객관적인 스펙, 먼저 공개하겠습니다. 라디오 시승기 스펙 배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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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뉴카니발 vs 코란도 투리스모 성능 배틀!!>
배기량입니다. 올뉴카니발은 2,199cc, 코란도 투리모스는 1,998cc!! 최고 출력입니다. 올뉴카니발의 최고출력, 3,800rpm에서 202마력. 코란도 투리모스는 4,000rpm에서 155마력으로 최고출력은 올뉴카니발의 승! 최대토크 살펴보겠습니다. 올뉴카니발의 경우 1분당 엔진회전수 1,750에서 2,750사이에서 45킬로그램 미터, 코란도 투리모스는 1,500에서 2,800 사이에서 36.7 킬로그램 미터로 올 뉴 카니발이 우세합니다. 마지막으로 연비 비교하겠습니다. 올뉴카니발 9인승 자동6단 복합연비는 11.5km/l(킬로미터 퍼 리터)로 도심에서는 1리터당 10.4km, 고속도로에선 13.3km입니다. 코란도 투리모스 자동 5단 복합연비 11.3km/l로 도심에서는 10.5km, 고속도로에서는 12.5km입니다. 연비는 비슷합니다. 이상 올뉴카니발과 코란도 투리모스 스펙 배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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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드디어 불꽃 튀는 라디오 시승기 차 대 차! 올뉴카니발과 코란도 투리스모, 백점 만점에 몇 점인지 기대가 됩니다. 이제 드디어 점수 공개합니다. 올뉴카니발의 점수를 공개하죠. 먼저 김 기자, 백점 만점에 몇 점입니까?

기자:
85점 드리겠습니다.

앵커:
정예은 리포터, 몇점?

리포터:
저는 92점 드리겠습니다.

앵커:
그럼 이번엔 코란도 투리스모 가겠습니다. 백점 만점에 몇 점? 김기범 기자?

기자:
80점 주겠습니다.

앵커:
정예은 리포터?

리포터:
87점입니다.

앵커:
라디오 시승기 카 대 카, 내 맘대로 점수는요? 오늘은 헷갈리지 않고 정확히 계산했습니다. 177대 167, 카니발 승! 하하하. 저희가 이렇게 점수를 냈어요. 계산이 너무 빨랐어요. 미리 짜 놓고 한 거 아니니까... 방금 계산한 거에요. 정확합니다. 우리 이번에 미니밴 시승하고, 정예은 리포터는 어땠습니까? 어떤 차 살 거에요?

리포터:
솔직히 말하면 저는 올뉴카니발.

앵커:
왜? 새로 나왔으니까?

리포터:
저는 애를 많이 낳을 거라서... 9명 낳아서 거기 데리고 다니게요. 하하하.

앵커:
그러면 김기범 기자는 어떤 차 타시겠습니까?

기자:
코란도 투리스모를 사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앵커:
가격은 얼마나 됩니까?

기자:
9인승 기준으로 카니발이 2990만원에서 3640만원이고, 코란도 투리스모가 2745만원에서 3627만원입니다. 조금 더 저렴하고요. 거기다 코란도 투리스모에는 4륜구동이 있잖아요? 아무래도 저는 4륜구동 때문에, 겨울철을 생각해서.

앵커:
그럼 저한테 한 번 물어봐 주십시오.

기자:
어떤 차를 사시겠습니까?

앵커:
저한테 할인 많이 해 주는 차 삽니다. 하하하하. 두 분 너무나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리포터:
감사합니다.

기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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