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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 부럽지 않은 인기, 타요버스 함께타요”-김선순 서울특별시 시민소통기획관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4-04-16 09:50  | 조회 : 4444 
YTN라디오(FM 94.5) [수도권 투데이]


“뽀로로 부럽지 않은 인기, 타요버스 함께타요”-김선순 서울특별시 시민소통기획관



앵커:
이번 시간은 수도권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을 집중적으로 알아보는 투데이 이슈 점검시간입니다. 서울시의 타요버스 인기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타요버스를 타기 위해 타요버스가 도착하는 정류장에 택시를 타고 가는 시민들이 있을 정도로 그 인기가 어마어마한데요. 서울시 김선순 시민소통기획관과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순 서울특별시 시민소통기획관(이하 김선순):
네, 안녕하세요.

앵커:
요즘 서울 도로를 달리는 타요 버스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직 ‘타요 버스’가 뭔지 모르는 청취자들을 위해 타요버스는 어떤 버스인지 설명 좀 해주시죠?

김선순:
아마 어린 자녀를 두신 부모님들은 함께 보셨을 텐데요. 지난 2010년 8월부터 ebs에서 방영하는 tv애니메이션입니다. 서울시와 ebs, 주식회사 아이코닉스가 함께 협약을 맺어서 제작 하고 있고요. 현재에도 매주 수요일, 목요일 저녁 5시 15분에 방영되고 있습니다. 꼬마버스 이름이 타요고요, 서울 도심의 버스로 이친구가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고요. 아이들이 일상에서 매일 보고 직접 탈 수 있는 대중교통을 캐릭터화해서 그런지 어린이들 사이에서 굉장히 큰 인기를 얻고 있고요. 등장인물은 타요, 로기, 라니, 가니, 2층 시티투어 나오는데 시투, 택시는 누리 이런 친구들이 나고오 있습니다.

앵커:
타요버스가 색깔도 4가지이고 색깔 별로 운행구간도 다 다르다고 하는데요. 소개 좀 해주시죠.

김선순:
말씀 드린 대로 4가지 캐릭터가 간선, 지선 이렇게 시내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거기에 맞는 개념으로 캐릭터도 정해져있고요. 타요는 주인공이기도 하고 파란색 간선버스, 시 외곽과 도심을 운행하는 버스이고요 현재 370번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로기는 초록색 버스 인데요 지하철을 연계하는 지선 버스이고요 2016번이 운행되고 있고요. 노란버스라고 해서 라니, 노란색 순환버스 이것은 지역 내를 순환하는 셔틀버스 개념이고요 2211번이 운행 되고 있습니다. 역시 각 이름에 맞춰서 색은 파란색, 초록색, 노란색 그리고 가니 라고해서 수도권과 도심을 운영하는 광역버스입니다 9401번이고요. 4가지 색의 캐릭터와 타요버스가 현재 운행되고 있습니다.

앵커:
타요버스가 워낙 인기가 좋다보니까 애초에 타요버스가 누구 아이디어였나를 놓고 말이 많았는데 누구 아이디어였습니까?

김선순:
타요버스를 처음으로 만든 게 2010년 8월이니까 전 시장님 계실 때 하신 거고요, 캐릭터화 되어있는 타요버스를 실제 버스에 적용해서 시민들이 탈 수 있도록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입힌 건 박원순 시장님이시고 그렇습니다.

앵커:
인기가 이렇게 높은데 연장운행은 안하나요?

김선순:
당초에는 3월 26일이 대중교통 이용의 날이어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차원에서 한 달간 4대의 캐릭터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가 워낙 시민들과 어린이들의 반응이 뜨거워서 서울시에서는 100대까지 증편을 하면서 5월 5일 어린이날까지 연장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지방에서도 올라오고 타요버스를 타기 위해 택시까지 타는 분들이 있는데요. 그런데 시민청에 가면 ‘꼬마버스 타요’를 쉽게 볼 수 있다고요?

김선순:
어제부터 시민청에 오시면 지하 1층에 시티갤러리가 있습니다. 거기에서 꼬마버스 타요의 모형을 전시해놓고 기념사진도 찍으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고요. 그 앞에는 함께 지킨 교통약속, 함께 늘 유토피아라는, 도로교통공단에서 주관한 어린이들 전시작품도 같이 전시 하고 있고요. 내일모레부터는 4가지 타요버스, 로기, 라니, 가니를 직접 색도 칠하고 종이로 만들어서 하면 버스가 되는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앵커:
타요버스 이야기는 그만하고, 얼마 전에 민원 시스템이죠, 응답소를 소개 해주셨는데 응답소가 모바일 웹서비스까지 제공하게 된다고요?

김선순:
지난번에 소개를 해드렸는데요. 시민들께서 서울시에 관련해서 불편하시거나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시면 어디로 의견을 내지라는 고민을 하실 텐데, 해서 시민의 민원에 빠르게 응답하고 제안에 답하겠다는 것으로 응답소라는 이름을 가지고 하나의 통합된 민원종합시스템을 만든 것이고요. 지난 3월 5일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는데 하루 평균 730여건 정도의 의견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저희가 어느 민원의 경우에는 바로 답변도 해드리고 민원이 접수 되었다, 진행되었다, 처리가 되었다 3단계 과정으로 나누어서 민원을 제기하신 시민 분께 실시간으로 알려드리는 시스템이어서 반응도 계속 좋은데요. 한 가지 아쉬운 게 컴퓨터 앞에서만 해야 하는 부분이 아쉬워서 이제 워낙 모바일에 대한 수요가 많아서, 모바일 기기 종류 상관없이 핸드폰에서 인터넷이 되면 어디서나 민원제안을 하실 수 있도록 웹서비스를 하게 된 것입니다.

앵커:
이용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시죠.

김선순:
pc버전은 지난번에도 말씀 드렸는데 한 번 더 말씀드리면, 인터넷 검색사이트에서 응답소를 검색하시는 게 제일 쉬우실 것 같고요. 서울시 홈페이지 들어오셔서 전자민원응답소라고 메뉴 상단에 있습니다. 클릭해서 오셔도 되고요. 모바일버전은 휴대전화에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접속하셔서 응답소를 검색해서 접속하셔도 되고요, 역시 http://m.seoul.go.kr (모바일 서울 웹)을 통해서도 응답소로 들어오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서울시의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에 대해서 알아 볼 텐데요, 요즘 ‘프랜대디’, 친구 같은 아빠 열풍이 대단합니다. 서울시에서도 ‘프랜대디’를 꿈꾸는 아버지들을 위한 아버지교육을 실시한다고요?

김선순:
그렇습니다. 친구 같은 아빠를 신조어로 ‘프랜대디’라고 부르는데요. 육아도 적극적으로 하는 아빠들이어서 아버님들이 육아에 대해 좀 더 많은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지난 4월 10일부터 다가오는 12월까지 매월 격주 목요일에, 특히 점심시간을 활용해서 교육을 하고 있는데요,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교육이 진행 되고요. 시청역 10번 출구에 위치 해있어서 도심에 계시는 회사원 아버님들 오시면 좋을 것 같고요. 비용은, 저희가 점심은 무료로 제공이 안 돼서, 점심값으로 5천원 내시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십니다.

앵커:
그 외에도 시민청에서 볼만한 행사나 전시가 있을까요?

김선순:
가족과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인데요, 시민청에 한번 들려주시면 언제나 볼거리가 진행되고 있는데 몇 가지 소개 해드릴게요. 어제부터 에코서울도시생태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일러스터로 여섯 분이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27일까지 전시하고 계십니다. 시민청 문을 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까지 보실 수 있고요, 시민청 갤러리에오시면 작가들이 계시면서 작품에 대한 설명과 숨겨진 이야기를 해주시니까요 자녀와 함께 연인과 함께 오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네모난 미술관을 운영하는데요. 지하 2층에 시민 플라자 공간에서 네 분의 작가분들이 사각형 모서리 역할로 전시의 의의를 찾는다고 해서 사각 캠퍼스 안에 다른 색의 그림들이 있는 네모난 미술관도 있습니다. 관람료는 없고 언제나 오시면 보실 수 있어서 한 번 들려주시면 감사하겠고요. 자세한 내용은 저희 시민청 홈페이지 참고 하시면 자세한 사항 보실 수 있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선순 서울특별시 시민소통기획관과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김선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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