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 끝나고 아버님을 또는 할아버님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따뜻한 방에 앉아 어깨까지 이불 뒤집어쓰고,
고구마도 까 먹으면서,
Real 할아버지 옛 이야기 듣는,
그런 분위기였죠? ^^
사실 이날 화백님께서 정말 많은 자료들을 준비해 와주셨어요.
그림이 소개된 잡지며, 판화며, 동화책까지!
그 자료들을 보면서
화가는 그림으로 얘기하시는 분들이란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
이런 때는 정말 "보이는 라디오라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y.y)
아쉬운 마음에 이한우 화백님의 <아름다운 우리 강산> 시리즈 중
한 작품을 함께 올립니다.
따뜻한 말씀만큼이나 아름다운 그림이죠.
몸살기운이 있으신 가운데도 <출발 새 아침> 청취자분들을 만나기 위해
이른 아침, 스튜디오를 찾아주신 이한우화백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