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시간 : [월~금] 10:15~11:30
  • 진행: 박귀빈 / PD: 이은지 / 작가: 김은진

인터뷰 전문

전국 최초 '트와이스' 비례 시의원, 팔 걷어부친 사연 세 가지는?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04-23 16:47  | 조회 : 325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방송일시 : 20240423()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출연자 : 서울시의원(주택공간위원회,운영위원회) 최재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 천만 서울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입법기관 서울시의회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특별 시민생활 시간입니다. 오늘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계신 최재란 서울시 의원과 함께합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서울시의원(주택공간위원회,운영위원회) 최재란 (이하 최재란) : 예 안녕하십니까?

 

박귀빈 : 우리 라디오 청취자분들과 서울시민들께 앞에 카메라 있는데요. 인사 한 말씀 먼저 해 주실까요?

 

최재란 : 안녕하십니까. 서울시민 여러분 그리고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 청취자 여러분 저는 더불어 민주당 비례대표로 활동하고 있고요. 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입니다. 반갑습니다.

 

박귀빈 :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앞서 서울시의회와 함께하는 시간대에 저희가 조용필 씨 노래를 오늘 한번 처음 틀어봤습니다. 어떠셨어요? 명곡이죠? 맞습니다. 아름다운 곳이죠. 서울. 서울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입법기관에서 의정활동 열심히 하고 계신 분인데 의원님 오늘 아침에 몇 시에 일어나셨습니까?

 

최재란 : 오늘은 푹 잤습니다. 8시에 일어났습니다. 저 사실은 평소에 6시에는 일어나거든요. 근데 오늘은 이쪽으로 바로 오기 위해서 8시쯤 푹 잤습니다.

 

박귀빈 : 잘 주무셨습니다. 오늘 또 방송하고 또 일하러 가셔야 하니까요. 제가 왜 기상 시간을 여쭤봤냐면 앞서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별출별퇴의 아이콘이라고 제가 소개를 해드렸어요. 말 그대로 별 보고 출근해서 별 보고 퇴근하시는. 얼마나 바쁘게 다니시는 거예요?

 

최재란 : 시의원의 24시간은 상당히 다양합니다. 그러니까 이제 저희가 회기 중간 그러니까 회기 기간도 있고 회기 기간이 아닐 때도 있는데 보통 시민분들께서 회기가 안 열리면 시의원들이 노는 줄 아세요. 근데 정말 그렇지 않고요. 개회 전부터 굉장히 바쁘게 의회가 돌아갑니다. 그러니까 개인적으로 조례를 준비하는 경우에는 적게는 몇 달 전부터 조례를 준비를 하고요. 그리고 시정 질문 5분 발언을 할 때도 몇 주 전부터 준비를 해야 하고 그리고 의회가 열리기 전에 서울시의 많은 부서에서 일제히 의원들에게 보고를 하러 옵니다. 그래서 어떨 때 보면 30분 단위로 56곳 이렇게 업무 보고를 또 받아야 되고 그래서 굉장히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의회가. 이렇게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의회가 열리지 않을 때는 지역에서 우리 시민들을 많이 만나려고 노력을 하고 있고요. 간담회도 하고 있고 또 민원도 접수하고 있고 그리고 지금 많이 못해서 우리 가족들에게 미안하지만 살림도 해야 합니다.

 

박귀빈 : 그러시니까요. 우리 의원님들께도 공식적인 퇴근 시간이 있나요? 없나요? 그래서 별 보고 퇴근하시는군요. 근데 보니까 의원님께서 그러실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맡고 계신 역할이 상당히 많으세요. 제가 한번 쭉 읽어볼게요. 제가 외우지를 못해가지고 적어왔어요.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소속이시고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맡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이시고 결산심사위원이시고요. 또 정당 활동으로 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정무 부대표도 맡고 계십니다. 힘들지 않으세요?

 

최재란 : 힘들죠? 네 많이 피곤하고 늘 피곤해 좀 이렇게 절어 있습니다.

 

박귀빈 : 전혀 그러신 모습이 아니신데요.

 

최재란 : 오늘 좀 신경 쓰고 왔습니다.

 

박귀빈 : 너무 아름다우시네요.

 

최재란 : 감사합니다.

 

박귀빈 : 너무 힘드실 것 같은데 그렇게 열심히 하시느라 별 보고 출근하셔서 별 보고 퇴근하시는 그런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신데요. 뭔가 의원님 뵈니까 그런 굉장히 격무를 하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에너지가 넘치시는 것 같아요.

 

최재란 : 그럴 수밖에 없는 게요. 이제 CEO는 시민들의 대표란 말입니다. 그러니까 시의회에 가서 내가 얘기하지 못하는 걸 대신 얘기해 주세요라고 보내주신 거기 때문에 이거는 굉장히 감사한 자리예요. 그래서 뭐 이렇게 게으름을 피울 수는 없고 제가 또 조금 전에 제 소개를 할 때 민주당 이제 비례대표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그때 제가 시민들에게 약속한 것이 뭐냐 하면은 서울과 시민을 읽겠습니다. 그리고 시민과 민주당을 있겠습니다였어요. 그러니까 의정 활동으로 우리 시민들과 서울을 연결하는 역할도 해야 하고 또 우리 정당을 또 지지해 주신 분들을 위해서 정당의 목소리를 내는 역할도 해야 하기 때문에 게으름을 피울 수는 없습니다.

 

박귀빈 : 의원님께서 비례대표 두 번의 최초 전국에서 최초 두 번의 비례대표 지방의원이시라고요.

 

최재란 : 네 어쩌다 보니 그런 과도한 사랑을 받게 됐습니다.

 

박귀빈 : 정치는 어떻게 하시게 된 거예요?

 

최재란 : 사실 정치가 우리 삶에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 제 경험에 비춰 봤을 때 어떤 직접적인 나와의 계기 연결이 발생하기 전에는 잘 못 느끼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주변에 이렇게 보면 나는 정치 잘 몰라요. 정치 관심 없어요. 이렇게 얘기를 하시는데 사실 저도 그런 사람 중에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제가 이제 살다 보니까 정치가 아니면 해결할 수 없는 문제와 맞닥뜨려진 거죠. 그러니까 제가 사실 이제 시각 디자인을 전공을 했어요. 그래서 직장생활하다가 결혼하고 출산하고 이렇게 평범하게 살다가 혼합주택이라고 혹시 들어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소셜 믹스라고 얘기를 하거든요. 아파트를 분양을 받게 됐는데 이게 정책적으로 보완이 되기 전에 실행을 먼저 하다 보니 서울시는 서울시대로 그리고 주민들은 주민들대로 굉장히 갈등과 반목 그리고 다툼이 있었어요. 근데 이 문제를 제가 맞닥뜨리게 된 거죠.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 지역 정치인들을 만나고 민원도 제기하고 이렇게 하다 보니 이제 당시 저희 지역 국회의원이 황희 의원님이셨는데 의원님과 인연이 시작이 됐고 그리고 제가 푸드뱅크 마켓 센터장으로 근무할 때였는데 제가 센터에서 근무하는 걸 좀 좋게 평가해 주셨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최재란씨 같이 구의원 준비해 보지 않겠느냐 이런 제안을 해주셔서 구 의원이 돼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 또 지역 현안을 위해서 이렇게 노력을 하다가 또 시의원 같이 한번 해보자 이렇게 제안을 해주셔서 이 자리에 오게 됐습니다.

 

박귀빈 : 얼마나 열심히 필요한 내가 이건 필요하다라고 생각해서 적극적으로 활동하셨으면 직접 그런 제안까지 받으셨고 실제 정치에 입문을 하시게 된 건데 전공이 시각 디자인이라고 앞서 말씀을 하셨거든요. 의정활동에 어떤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을까요?

 

최재란 :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가요? 일단 저희 정치하는 분들 사이에서 우스갯소리로 보고 기사만 아니면은 뭐든지 기사가 나는 게 좋다 이렇게 얘기들을 하세요. 그러니까 그만큼 본인의 이름을 알리고 홍보하는 게 중요하다는 건데 시각 디자인은 홍보에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이 됩니다. 그러니까 제가 SNS를 통해서 저를 홍보하고 의정활동을 알릴 때 아니면 무슨 문자나 아니면 기타 안부 인사를 전할 때 시각 디자인을 전공했다 보니 좀 더 예쁜 웹자보 예쁜 카드 이렇게 만들 수 있어서 한눈에 좀 편하게 보실 수 있게 이렇게 작업을 제가 직접 할 수 있으니까 굉장히 유용하고요. 또 저희 업무보고를 하거나 아니면 시정 질문 5분 발언 할 때 보통은 이제 PPT를 띄우고서 같이 하거든요. 근데 PPT는 이제 제 개인적인 생각에 내가 하고 싶은 말 내가 하고 싶은 질문을 가장 요약해서 담는 거예요. 근데 그걸 제3자를 통하지 않고 제가 직접 제작을 하다 보니까 제가 하고 싶은 얘기를 잘 담을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굉장히 여러 가지로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 정말 그러실 것 같습니다. 의원님께서 만드신 PPT 자료 한번 보고 싶네요.

 

최재란 : 이쁜 거에 지금 목숨 겁니다.

 

박귀빈 : 그러니까요. 오늘 좀 갖고 나오셨으면 너무 좋았을 것 같은데 굉장히 너무나 설명을 잘해서 요약을 잘하실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말씀도 너무나 저희가 귀에 쏙쏙 들어오게 잘 해주셨기 때문에 너무 이해가 잘 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홍보 전문가이시기도 한데 시각 디자인도 전공하셔가지고 의정활동도 굉장히 열심히 하고 계시기 때문에 이제 의정 활동 이야기를 좀 나눠보려고 해요. 최재란 서울시 의원의 시민 보고라는 이런 작은 제목으로 해서 제가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우리 서울 시민들께 보고하고 싶은 나의 의정활동 몇 가지 좀 소개 좀 부탁드려요.

 

최재란 : 우선 이제 제가 활동하고 있는 상임위가 주택공간위원회다 보니 우리 상임위에서 관여하고 있는 부분을 먼저 말씀을 좀 드릴게요. 주택 정책에 서울시의 전반적인 주택 정책에 대해서 저희는 논하고 있고요. 그리고 미래지향적인 서울의 도시 개발 그리고 공간 개발도 저희가 늘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SH서울주택도시공사도 저희가 소관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서울시민들에게 공공주택 공급을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그리고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드릴 수 있을까에 대한 그런 고민을 늘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미래공간기획관도 저희 상임위 소속인데요. 그레이트 한강이라고 지금 오세훈 서울시장님께서 지금 한강에 대한 전반적인 많은 사업을 추진을 하고 계세요. 그 사업도 굉장히 중차대한 서울시의 미래를 좌우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그 사업도 잘 들여다보고 있고요. 이게 도시 공간이라는 것이 우리 사실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지만 10, 20년 뒤에 우리의 미래 세대들이 살아야 될 공간입니다. 그래서 자칫 잘못하면 우리 미래 세대들이 피해를 입게 돼요. 그래서 굉장히 어깨에 무거운 그런 사안들이기 때문에 열심히 연구하고 공부하고 이렇게 들여다보면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 그렇군요. 주택공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계신데 주택 문제만 다루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보니까 이승만 기념관 건립 문제와 관련해서도 목소리를 내고 계시던데요. 이 내용 좀 설명 좀 부탁드릴까요?

 

최재란 : 이제 마침 또 며칠 전에 4.19 혁명 참배도 선배 동료 의원님들하고 함께 다녀왔는데 이 송현동에 이승만 기념관을 짓겠다는 그런 얘기가 나오고부터 굉장히 많은 파장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제 시정 질문을 통해서 오세훈 시장에게 직접 이 현안에 대해서 질문을 했었는데 오 시장의 답변은 그거였어요. 송현동이 현재로선 가장 유력하다. 근데 왜 송현동에 대한 반대가 나오는지도 이제 시민의 목소리를 들어봐야 되는데 이 송현동은 다들 아시겠지만 이승만 전 대통령이 이제 경무대로 가는 길목에 있단 말이에요. 그래서 그때 4.19 당시에 이제 경무대를 향해서 시민들이 나아갈 때 그 현장에서 21분이라는 소중한 생명을 잃었고 200명 가까운 분들이 크게 다치셨습니다. 그래서 혹자는 지금 송현동에 이승만 기념관을 짓겠다는 얘기는 광주 금남로에 전두환 기념관을 짓겠다는 것과 같은 의미다라고 얘기하시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어쨌든 오세훈 시장님께서 송현동이 아직은 유력하다라고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또 그 발언으로 인해서 전국적으로 파장이 있었기 때문에 저는 가장 먼저 말씀을 드린 게 그거였어요. 이제 오 시장께서는 이제 기념관 추진위의 의견을 말씀을 하셔서 저는 추진위보다 시민들의 의견이 더 중요합니다라고 이렇게 말씀을 드렸고 그래서 계속 지금 좀 들여다보고 있는 상황인데 생각보다 좀 시민들의 반대가 심했습니다. 여론도 그렇고 그래서 서울시가 살짝 물러난 것처럼 보이지만 또 이렇게 계획서나 보고서를 보면 그렇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아직 포기하지 않은 것 같아서 계속 살펴보는 중이고요. 어쨌든 위기를 겪으면서 이제 제가 또 서울시에 약간 불만이라면 이 이승만 이제 건립 추진위하고 오세훈 시장하고 간담회를 가졌는데 간담회 현장에서 함께 봤던 PPT 자료가 있어요. 근데 그 PPT 자료를 시의회에 제출을 안 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지속적으로 요구를 했는데 제출을 안 하신 거는 여전히 무척 유감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 그래서 주택공간위원회에서 활동하시면서 이승만 기념관 건립 문제와 관련해서 이제 이런 부분을 지적을 해 주신 건데요. 오세훈 시장 같은 경우는 국민 공감대 형성이 전제되어야 한다 이렇게 밝히긴 했습니다. 그 부분은 제가 언급을 하겠습니다. 서울 시민들께 보고하고 싶은 나의 의정활동 또 두 번째 어떤 거 소개해 주실까요?

 

최재란 : 지금 조금 전에 이제 제가 첫 그러니까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가 혼합주택 때문이라는 그런 말씀을 드렸는데요. 사실 이 혼합주택은 이제 분양 세대 그러니까 내 집을 직접 구입하신 분과 장기 전세나 임대 아파트가 함께 사는 그런 단지예요. 근데 이게 굉장히 그러니까 어떤 삶의 형편에 따라 차등을 두지 않고 함께 잘 사는 마을을 만들자는 취지는 굉장히 훌륭한데 이게 정책적으로 미처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행을 해서 갈등이 있었다 이런 말씀을 드렸잖아요. 근데 제가 오 시장에게 처음에 시정 질문을 했던 게 이 혼합주택 관련된 거였는데 국민임대주택은 조금 형편이 더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서 공급해야 되는 물량이란 말이에요. 근데 이 시프트가 당시에 굉장히 인기가 있는 정책이었습니다. 경쟁률이 치열할 정도로 그러니까 오세훈 시장의 역점 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러다 보니 국민 임대로 공급해야 되는 물량을 장기전세 이 시프트로 공급을 했다는 걸 제가 알게 됐어요. 그래서 또 그게 법적인 준비를 미리 하지 않고 시행을 먼저 했기 때문에 나중에 발생한 문제도 있었고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좀 지적을 하고 시의회에서 조례를 먼저 준비하고 차근차근 정책을 실행해 나갈 수 있도록 주의해 달라 이제 이런 요청을 좀 드렸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리모델링에 대해서도 좀 거론을 했는데 사실 삶의 모습이 다양하지 않습니까? 근데 지금 재건축을 추진하는 것도 있지만 재건축을 할 수 없는 아파트 단지도 사실 많습니다. 그러니까 그 형편에 맞게 주택 정책을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해야 되는데 오세훈 시장에게 시정 질문을 통해서 질문을 했을 때 보니까 너무 대놓고 리모델링하기 힘들거다라는 메시지를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그 리모델링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그런 분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셔야 된다라는 이런 주장을 했었고요. 지나친 규제의 원인이 이제 안전에 문제가 있다라고 얘기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무엇이 안전하지 않다라고 또 이렇게 제안을 그러니까 제시를 못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이거를 좀 저희가 심도 있게 보기 위해서 안 그래도 좀 올해 리모델링 관련해서 연구 용역 한 1억 정도 들여서 좀 더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그런 준비도 좀 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 네 진짜 많은 일을 하고 계십니다. 특히 시정 질문 같은 경우는 이게 여야 활동에서 논의 테이블에서 정말 심도 있게 서로 이야기를 해야 되는 부분이라 상당히 중요한 내용들을 지금 함께 이야기하고 있다 그런 말씀을 해 주신 거고 저희가 또 시간이 훌쩍 가다 보니까 이거 좀 여쭤볼까요? 우리 의원님께서 지난 한 2년간 의정활동을 해 어떻게 해 오셨는지를 지금 말씀 듣고도 알고 있는데요.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이기도 하시거든요. 이제 절반의 임기를 좀 정리하는 느낌도 나실 것 같은데 서울시의 행정 어떤 부분이 잘 됐고 또 어떤 부분은 좀 개선했으면 좋겠다라는 거 짧게 평가 부탁드릴까요?

 

최재란 : 서울시 직원들이 굉장히 유능하십니다. 일을 정말 잘하세요. 그건 이제 서울 이제 전국에 많은 지자체들이 있는데 굉장히 유능하고 일을 잘하신다라는 건 제가 이제 어디서든 자신 있게 말씀을 드리는데 제가 서울시 의원이 되고 조금 아쉬웠던 것 그리고 이거는 좀 우리가 보완도 하고 개선을 해야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던 게 뭐냐 하면 이렇게 말씀을 드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방침 행정. 그러니까 이 방침 행정이 뭐냐면 그러니까 시장 방침, 부시장 방침 이렇게 정책을 사업을 합니다. 그런데 이제 서울시에 굉장히 많은 이제 사업과 정책들이 있는데 근거가 이거예요. 방침 그러면 이 방침 하나에 서울시의 모든 행정력이 동원이 돼서 움직이게 되는데 이 윤석열 정부 들어서 왜 그런 말이 좀 있었어요? 시행령 때문에 국회 입법권이 무력화됐다. 근데 시행령은 그나마 그래도 공개라도 합니다. 그리고 시민의 목소리도 의견도 좀 들어요. 근데 이 시장의 방침은 내부 문서이기 때문에 저희가 의회에서 자료를 요구하기 전에는 어떤 일이 돌아가고 있는지 알 수가 없어요. 그리고 자료 제출하지 않는 것도 사실 많습니다. 그래서 서울시의 10, 20년 우리 미래 세대의 삶을 좌우할 중요한 결정들이 이렇게 시장 방침 하나로 인해서 움직이게 되는 거에 대해서는 저는 좀 우려를 표현을 하고 싶고요. 그래서 이렇게 좀 구체적인 검증 없이 이렇게 하는 거에 대해서는 시도 조금 더 신중하게 접근을 해야 된다.

 

박귀빈 : 이런 부분 개선했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

 

최재란 : 그렇죠.

 

박귀빈 : 그래도 칭찬 한 줄 평 해주실 수 있을까요?

 

최재란 : 조금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오세훈 시장님은 굉장히 열린 생각을 갖고 계신 건 사실이에요. 그리고 귀를 기울이시는 것도 맞는데 그래도 결론은 항상 시장님의 마음대로 하시긴 하는데 그래도 들어주시는 게 어딘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

 

박귀빈 : 알겠습니다. 의원님과 말씀 나누다 보니까 시간이 훌쩍 가서요. 이제 제가 끝으로 한 가지 질문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최재란 서울시 의원의 의정 아이콘은 땡땡땡이다. 이 땡땡땡이 한 말씀 채워주실 수 있을까요?

 

최재란 : 최재란은 언제나 시민 편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초기 그러니까 인사말 때도 말씀을 드렸지만 시민들께서 오세훈 시장에게 말을 다 할 수 없고 전할 수 없으니 시의원을 뽑아서 시의회로 보내주신 거거든요. 그럼 시민들의 목소리를 서울시에 전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바를 관찰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거. 그래서 언제나 서울시 의회에는 내 편이 있구나라고 우리 시민들께서 느낄 수 있는 그런 의정 활동을 하는 게 목표고 그게 또 마땅한 저희의 책무라고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귀빈 : 알겠습니다. 별출별퇴 아이콘에 이어서 서울시 의원의 의정 아이콘 시민의 편이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최재란 서울시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최재란 :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저작권자(c) YTN radio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목록
  • 이시간 편성정보
  • 편성표보기
말벗서비스

YTN

앱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