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현의 생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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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문

[생생플러스] 늘봄학교 과학교사가 된 장관..."반도체가 뭘까요?"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04-23 16:45  | 조회 : 193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00~16:00)
■ 진행 : 김우성 앵커
■ 방송일 : 2024년 4월 23일 (화요일)
■ 대담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과학의 달 4월, 세상에서 가장 큰 연구실로 오세요
- 역사적인 과학의 달, 피부 와닿는 다양한 행사 마련
- AI 기술은 미국 주도지만. IT붐 때처럼 한국이 주도할 여건 마련
- AI 관련 7,100억 투자 정부,민간,인프라 등 다양한 투자
- 정책도, 예산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방식 최우선으로
- 우주항공청 한달 앞으로 성큼, 채용 경쟁률도 핫해!
- 지방 거주여건과 인재 육성을 위한 기본들 탄탄히 다지는 중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김우성 앵커(이하 김우성) : 대한민국을 살렸던 것, 대한민국을 발전시키는 것, 또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것, 과학입니다. 부정하실 분들 없을 것 같은데요. 이분은 국가의 과학 정책을 주도하시는 분이지만 YTN 라디오 여러분들께는 과학교사라고 불러드리고 싶은데 그렇게 저희만 욕심내면 안 되겠죠 오늘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 스튜디오에 오셨습니다. 장관님 어서 오세요.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하 이종호) : 네 반갑습니다.

◇ 김우성 : 여기 자주 오시니까 사람들이 기다리세요. 언제 또 오시냐고. 이제 이렇게 계속 와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오프닝에도 좀 말씀을 드렸는데 저도 약간 고백하겠습니다. 4월이 과학의 달인 걸 모르시는 국민들도 많으실 것 같은데 4월이 과학의 달입니다. 왜 4월이 과학의 달일까요?

◆ 이종호 : 예 4월이 과학의 달인 이유를 제가 좀 차근차근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934년 일제 강점시대에 우리 이제 과학을 통해서 우리나라 국민들을 계몽하기 위해서 김용관 선생님께서 과학 대의를 4월 19일에 개최한 것이 이제 시초가 되었고 아쉽게도 이제 일제 탄압으로 이제 중단이 됐고요. 그 이후에 1967년에 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신인 과학기술처가 이제 개청을 하게 됐는데 그게 4월 21일입니다. 그래서 그다음 해 1968년부터 4월 21일을 과학의 날로 기념을 해오고 있고요. 1976년부터 과학의 날이 있는 4월 달을 과학의 달로 지정해서 기념해 오고 있습니다.

◇ 김우성 : 정말 우리나라를 좀 키운 힘을 갖게 해준 게 과학의 힘이다라고 제가 
말씀드렸습니다만 이게 연관성이 이렇게 있네요. 우연인지 또 피란인지는 모르지만 일제 시대 때부터 또 산업화 시기까지 4월 21일, 4월 19일 과학을 좀 생각할 수 있는 날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과학의 달을 기념해서 여러 가지 뭐 그냥 날짜만 정하는 건 아닐 테니까요. 말들이 좀 여러 가지 행사들이 있을 건데 대전하면 또 과학의 도시잖아요. 과학의 수도입니다. 여기서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개최됩니다. 올해 좀 특별한 게 있나요?

◆ 이종호 : 네 그렇습니다. 이제 올해 과학 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큰 연구실을 주제로 해서 어린아이에서부터 해서 어른들이 즐길 수 있는 그런 이제 다양한 프로그램이, 체험 프로그램도 만들어져 있고요. 그다음에 이제 스타 과학자나 또 인기 유튜버 이런 분들이 또 이렇게 강연도 하시고 공연도 있으니까, 함께 아이와 함께 오셔서 즐겨주시기를 부탁드리고요. 이 특별한 게 뭐냐 하면 이제 이전에는 이제 우리나라 연구 성과를 따로 이렇게 전시회를 열었었는데 이번에는 과학 축제와 통합을 해서 같이 이제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이라는 이거를 이제 통합을 해서 우리 이제 국민들이 이 과학기술의 어떤 최신 동향을 현장에서 볼 수 있죠. 예를 들면 양자 컴퓨터도 볼 수 있고 여러 가지 최신 과학의 기술을 현장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김우성 : 최근에 유튜브도 보면요. 여러분 과학 관련 콘텐츠 굉장히 조회수가 많습니다. 양자 퀀텀 얘기에도 관심이 많고 방 탈출, 이러니까 굉장히 역시 과학도들, 과학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되게 친근하게 다가오고요. 정재승 교수 워낙 tv에도 많이 나오시는 분인데 이런 분들도 다 함께해서 강연도 있습니다. 뭐랄까요 좀 더 국민이 체감하기에 좋게 만들어준 대한민국 과학 축제 세상에서 가장 큰 연구실, 제목도 쉽죠. 여러분도 이 연구실에 꼭 함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준비한 이유가 좀 국민들이 과학과 친숙해지고 이거 우리의 일이야 우리나라의 과학 문제는 나의 일이야 이렇게 받아들이셔야 됩니다. 그런 방법도 장관으로서 말씀해 주세요.

◆ 이종호 : 예 과학 그러면 나를 지키고 가족을 지키고 또 국가를 지킬 수 있는 겁니다. 그래서 잘 아시겠지만 과학기술 덕택에 우리가 건강해지고 또 장수할 수 있게 됐고요. 그리고 이 과학기술이 결국은 국가 경쟁력하고 직결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예를 들어서 이제 그러면은 과학기술을 많이 해야지 이렇게 이제 얘기를 할 수가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중요한 것은 각자의 소질이 있습니다. 소질에 따라서 이제 직업을 선택하는 게 필요하겠지만 그런데 이제 그중에서 저는 과학을 많이 좀 이해해 주시고 과학 쪽으로 많은 사람들이 왔으면 하는 바람이고요. 기본적으로 그렇게 하려고 그러면 자기가 소질이 있어도 이렇게 주변에서 과학 이런 분위기를 접해보지 못하면 기회가 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이제 과학 축제, 또는 과학관 이런 데 이제 아이들을 좀 데리고 가게 되면 그 아이들의 소질을 살릴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그리고 정부에서는 이제 내년부터 내년 하반기부터 이런 이제 클라우드에다가 우리 초등학생부터, 과학사가 정했습니다. 이것을 AI 디지털 교과서로 해서 이제 참고서로 볼 수 있게 해서 좀 과학에 많이 노출이 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그렇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김우성 : 예 이렇게 또 장관님이 또 정보통신 과학, 저희 과학과 관련된 여러 가지 트렌드를 쉽게 친근하게 해 주신다고 하니까 반갑고요. 제가 고등학교 때 대전 과학 엑스포를 갔었거든요. 그때 이과로 간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 이종호 :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 김우성 : 그러니까요. 그리고 집에서 전자레인지 켜시는 분들 이게 다 2차 대전 과학 기술이거든요. 이렇게 좀 친근해지면 정말 안보까지 책임질 수 있는 아주 좋은 인재도 많을 것 같습니다. AI 관련해서 질문을 좀 드릴게요. 장관님 4월 초에 AI 전략 최고위 협의회가 출범해서 디지털 혁신 성장 전략 보고받고 논의하셨다고 하는데 온통 경제도 세상도 지금 AI 얘기거든요. 어떤 얘기입니까?

◆ 이종호 : 예 그렇습니다. AI가 정말 우리 생활 곳곳에서 얘기가 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이제 컨설팅사의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이제 AI가 성공적으로 이렇게 도입될 경우에 3년 이내에 연간 300조 원 이상의 어떤 경제 효과를 창출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분석을 했습니다. 그러면 이제 AI가 가지고 있는 경제 사회적 잠재력을 조기에 실현해야 되겠죠. 그것도 필요하고 또 우리나라는 현재 직면한 구조적인 어떤 이슈가 저성장이나 저출생 등 이런 것들이 있는데 이 AI 기술을 기반으로 해서 뭔가 이런 사회적인 이슈를 좀 극복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 AI 디지털 혁신 성장 전략을 수립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 전략에 따르면 이제 AI 반도체 기술을 또 혁신을 해야 되고 전 산업의 AI를 접목을 시켜서 대전환을 하고 또 전 국민의 AI 일상화를 하고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이런 것들이 이제 필요합니다. 그래서 당장에 이제 시급성이 좀 있고 그다음에 국민 체감도가 높은 과제부터 저희가 신속하게 추진을 해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 김우성 : AI로 앞으로 먹고 살 수 있는 시대가 됐고요. 사람 10명 쓰던 거 AI로 2명 3명 쓸 수 있는 시대가 되고 그거를 한국이 주도하기 위해서 지금 준비 잘 해 나가고 있다 이 말씀으로 좀 요약 반복 한번 해보겠습니다. 그러면 여러 가지 일상화 얘기를 하셨어요. 사실 지금 약간 저희가 체험하는 건 앱 정도고 그렇게 활용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좀 일상화에 다가오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노력이 필요한데 7,100억 정도 예산 준비하셔서 직접 투자도 한다 이런 소식도 나왔습니다.

◆ 이종호 :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2024년을 AI 일상화 시대의 원년으로 이렇게 삼으려고 하고 있고요. 국민 모두가 AI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AI가 활용될 수 있도록 확산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상 분야를 보면 건강 질병 관리라든지 보육 등 체감에 있어서 편익이 큰 분야와 또 장애인들의 생활보조 같은 사회복지 영역에 주력할 예정이고 그다음에 산업적으로는 AI 효과가 빨리 나타날 수 있는 민간 전문 영역이 있는데 예를 들면 법률 서비스 같은 거 이런 부분에 또 AI 접목하고요. 전통 산업에도 AI를 접목해서 자동화 효율화를 추진하려고 하고 그리고 이제 공공행정 분야에서는 예를 들어서 홍수나 화재 등 국가적 재난 대응을 AI를 통해서 잘할 수 있게 하고 그리고 대국민 행정 서비스의 질적인 향상을 될 수 있도록 저희가 집중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제 전 국민이 AI에 쉽게 접근해야 되고 또 활용을 잘할 수 있는 역량을 이제 높여드려야 되고요. 그리고 AI의 윤리 안정성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는데 이런 부분도 확보를 해야 되고 또 중요한 것은 AI 관련 인재 인력을 양성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런 인프라 적인 측면도 정부가 빠지지 않고 빠짐없이 잘 챙겨나가도록 할 예정입니다.

◇ 김우성 : 네 여러분 세상에서 가장 큰 연구실, 4월 25일부터인데 꼭 가셔서 아이한테 앞으로 세상은 AI 란다 좀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많이 마련했으니까 가보시고요. 그래서 국민생활, 산업현장, 정부 행정, 기반 인프라 여러 가지 문제까지 4가지 분야에서 지금 이제 7,100억이면 꽤 큰돈입니다. 이렇게 투자해서 AI를 2024년부터 본격 시작하자 이렇게 되어 있고 이거 중요합니다. 여러분 인터넷도 그렇고요. 과거에 어떤 산업에 새로운 게 나타나면 그 표준과 기준을 어느 나라가 주도하느냐 어느 나라의 목소리가 크냐 굉장히 큰 문제인데 이거 5월인데 AI 분야 관련 큰 행사입니다. AI 서울 정상회의 저도 정말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여러 가지 논의 사항이랑 준비 말씀 부탁드립니다.

◆ 이종호 : 예 저희가 이제 작년에 영국에서 이제 제1회 AI 안정성 정상회의를 개최를 했고요. 그게 제2회가 올해 우리나라 서울에서 5월 21일, 5월 22일 양일간 개최가 되고요. 이제 그 과정에는 AI가 만들어 놓은 어떤 새로운 세상, 거기서 이제 이슈가 되는 것들이 예를 들면 안전성 문제, 그뿐만 있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 이제 쟁점들도 많이 있고요. 그래서 이제 작년에 이제 영국에서 논의했던 그런 부분 예를 들어서 안전한 AI 활용을 위한 국가 기업의 역할 등에 대해서 연구에서 논의했던 거를 더욱더 발전시키려고 하고 있고요. 또 AI를 발전시켜야 되는 부분도 있고 그리고 AI를 이제 포용하고 AI의 사용에 있어서 격차를 없애게 하고 또 AI의 지속 가능성 AI가 전기 에너지를 많이 쓰는데요. 이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잘 활용하려면 거기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 이렇게 이제 저희가 보고 있고요. 이런 논의를 우리나라가 이제 주도함으로 해서 우리나라가 글로벌 AI 규범 정립에 있어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 거죠. 그런 부분도 있고 결국은 전 세계 시민이 AI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 김우성 : 이게 많은 분들 생각해 보시면요. 인터넷은 미국이 개발했거든요. 그런데 it 인터넷에 정보통신 기술을 꽃피운 건 사실 대한민국이었습니다. AI도 지금 소스, 미국이 개발하지만 지금 장관님도 준비하고 계신데 우리나라가 이 AI를 정말 피부에 와 닿고 활성화시키는 데 주도할 것 같다 라는 왠지 기시감이 듭니다. 우리가 그래봤으니까요.

◆ 이종호 : 기시감이 현실이 되도록 노력해야죠.

◇ 김우성 :  알겠습니다. 장관님 이제 좀 다른 얘기도 봐야 되겠는데 앞서 이제 과학의 날 과학의 달 관련해서도 세상에서 가장 큰 연구실도 그렇고 정말 이제 국민들 피부에 와 닿게 하는 과학 얘기를 많이 하셨는데 말로만 그러시는가 싶었더니 그게 아니었습니다. 늘봄 학교에서 일일 교사를 하셨어요. 원래 교수님이셨잖아요. 막 박사들 가르쳤는데 이게 지금 어떤 내용입니까?

◆ 이종호 : 예 세종시에 있는 초등학교 5학년을 상대로 해서 이제 일일 과학교사 역할을 좀 했습니다. 사실 좀 이제 두려운 마음도 좀 있었는데요. 처음 5학년을 이렇게 수업을 하니까 그래서 이제 제 전공이 또 반도체이다 보니, 빛을 내는 반도체 이게 조금 이제 생소할 수 있는데 우리가 이제 많은 우리 시민들이 지하철을 타보면 다음 역은 땡땡땡입니다. 내리실 문은 오른쪽입니다. 왼쪽 그거 다 이제 led 빛을 내는 반도체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거에 대해서 이제 기본적인 개념, 그걸 또 이용해서 학생들하고 이렇게 실습도 해보는 led 발광 다이오드를 이용을 해서 이렇게 카드도 만들어보는 그런 이제 실습도 하고 그런 거를 해서 아이들이 좀 상상력을 키우고 과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그렇게 수업을 했습니다.

◇ 김우성 : 이야 여기 초등학교 5학년 친구들은 정말 복 받았네요. 애들 반응이 좀 궁금합니다. 왜냐하면 저는 이제 4학년 아이들을 제가 밤에 수학을 가르치는데 답답하거든요. 장관님 분위기 어떻습니까?

◆ 이종호 : 저는 답답하지 않았습니다. 저 많이 걱정을 했었는데 보니까 굉장히 집중해줘서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을 하고요. 집중해 주셨고 그래서 사실은 또 제가 집중을 좀 유도하기 위해서 이렇게 웨이퍼도 좀 들고 가고 그렇게 좀 이제 하고 중간에 또 이 퀴즈도 좀 내고, 그럼 예를 들어서 지금 학생들한테 이게 전기를 흘리니까 빛이 나오는구나 빛을 내는 반도체.  그래서 제가 퀴즈를 했어요. 학생들한테 그러면 빛을 받아서 전기를 만들어내는 거는 뭡니까? 이렇게 이제 역으로 그랬더니 이제 어떤 학생이 태양 발사체 그래서 많이 웃었는데요. 사실 이제 태양전지인데 또 학생들이 또 이렇게 자기들끼리 논의를 하더니 태양전지 이렇게 답을 했어요. 우리 학생들 거기 있는 학생들은 앞으로 분명히 과학자가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초등학교 5학년 수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수업을 해주셨는데 잘 되겠죠. 역시 그럼 이렇게 정말 늘봄 학교에서도 아이들이 정말 양질의 과학을 직접 경험해 봤기 때문에 뭔가 정말 알 수 없는 나비 효과처럼 큰 기회가 될 것 같고요. 또 장관님 말고도 다른 장관님들도 아니 저기 이 장관님도 가셨는데 나도 가야지 그랬으면 좋겠어요.

◆ 이종호 : 다른 장관님뿐만 아니고 과학에 좀 조예가 있으신 분들은 꼭 그 늘봄 학교에 오셔가지고 강의를 해 주시면 정말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바꿀 수 있고요. 과학에 대한 어떤 또 자극도 할 수 있고요. 아까 제가 과학에 노출해야지 과학자 된다고 말씀했는데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어서 정말 적극적으로 좀 이렇게 나서주시면 굉장히 좋을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다른 부처 장관님들도 듣고 계시는데요. 경제부 총리을 비롯해서 여러분들 늘봄학교 가셔야 됩니다. 그리고 이것도 정말 우리 국민들이 뭐랄까요? 축구 결승전보다도 두 손 모아 응원하는 게 바로 우주 개척 분야인데 우주항공청 얘기 계속 나왔잖아요. 이제 한 달 정도 앞이면 우주항공청 열릴 것 같아요. 어떤 상황입니까?

◆ 이종호 : 일단 우주청 설립 법안이 지난 1월 9일에 통과했을 때 매우 기뻤고 우리 국민들께서도 굉장히 큰 기대를 갖고 계시리라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이제 그런 기대에 부응해서 저희 과기정통부가 굉장히 개청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고요. 개청 즉시 이제 근무, 일을 할 수 있어야 되는 거죠. 그래서 이제 임시청사 리모델링을 현재 이제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인재 우수한 인재를 채용해야 되는데 또 이게 또 지방이다 보니까 좀 적게 오지 않을까 이렇게 우려를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모집 공고를 냈을 때 굉장히 높은 경쟁률을 보여줬습니다. 실무급에서는 이제 경쟁률이 16대 1 그리고 간부급에서는 11.7대 1의 경쟁률을 보여줬고 지금 이제 채용 절차는 순조롭게 진행이 되고 있고요. 그리고 이제 지자체와 함께 이런 직원들이 거기에 머무를 숙소라든지 통근버스라든지 이런 정주 여건에 대해서도 대책을 완료를 했습니다. 대책을 마련했고요. 그리고 이제 우주청이 개청을 하면 산업기업 전문가들이 모여서 뭘 할 건가 이런 걸 좀 이제 논의를 이제 해서 어떤 비전을 또 임무를 이렇게 좀 발굴하고 있는 중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고요. 궁극적으로는 2045년에 우리나라가 세계 5대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담대한 여정을 이제 우주청을 통해서 시작을 한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고요.국 민 여러분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응원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김우성 : 2045년에 저는 아마 이 스튜디오에는 없을 거고 장관님도 스튜디오에는 안 나오실 텐데요. 그때 이 대담을 기억해서 유튜브를 찾아보시는 분들이 있으면 좋겠고요. 그때 태극기를 달에 꼽는 한국인 우주인이 나왔다면 정말 모은 국민들이 뿌듯할 것 같습니다. 그 시초를 잘 놔주시길 바라요.

◆ 이종호 : 달 착륙선은 참고로 2032년에 보낼 건데요. 이제 2045년 되면 이제 화성에도 이제 착륙선 보내고 이런 좀 더 진보된 일들을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 김우성 : 네 기대하겠습니다. 장관님 마무리 말씀 한 말씀해 주십시오. 지금 4월이 과학의 달인데요. 오늘 이 방송 듣고 많은 분들이 아셨을 것 같고 우주에 성큼 다가섰다는 것도 알 수 있고요. 가끔 늘봄 교실에 장관님들이 오신다는 것도 알게 됐고 마무리 말씀 부탁드립니다.

◆ 이종호 : 예 말씀드린 대로 4월이 과학의 달입니다. 그래서 우리 자녀들을 데리고 과학에 대한 어떤 소질을 개발해 주시면 정말 본인한테도 좋고 국가에도 좋다 이렇게 좀 말씀드리고, 과학 축제에 나와서 아이와 함께 즐겨주시기를 좀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과학기술은 정말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영역입니다. 그래서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과학기술에 대한 응원과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리고요. 저희 과기정통부도 미래를 준비하는 그런 부처로서 국민 여러분의 응원에 보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김우성 : 저도 로봇 좋아하는 아이 데리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장관님 오늘 말씀 감사드립니다. 
 
◆ 이종호 : 네 감사합니다. 

◇ 김우성 : 지금까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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