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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복지현장] "강동구, 자원봉사 으뜸축제"-심다혜 리포터 12/23(토)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7-12-27 16:37  | 조회 : 1931 
MC: 이웃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겠습니다.
<출발 복지 현장> 심다혜 리포터와 함께합니다.
(인사 나누고..)

최형진 아나운서(최): 오늘은 어디로 가볼까요?

심다혜 리포터(심): 혹시 12월 5일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최형진 아나운서(최): 오랜만에 퀴즈 나왔네요. 무슨 날입니까?

심: 유엔이 정한 세계자원봉사자의 날입니다. 제가 이번에 다녀온 행사도 이 자원봉사와 관련된 행사인데요. 이번주 월요일에 있었던, 서울 강동구의 ‘자원봉사 으뜸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올해로 벌써 20회를 맞은 행사고요. 강동구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오신 분들을 위한 송년회 자리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최: 요즘 연말이라 송년회 정말 많죠. 강동구 자원봉사 으뜸축제 현장은 어땠나요?

심: 추운 날에 정말 많은 구민들이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강동구 구민회관에 모였습니다. 행사에 모인 분들은 연주도 듣고 상도 받고 공연도 하면서 한해를 마무리 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제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자원봉사 으뜸축제가 막 시작하면서 가야금 연주가 시작된 때였습니다. 잠시 현장의 소리 들어보시죠.

>> #1 현장 스케치

최: 시상식 현장에서 상 받는 소리는 언제 들어도 설레고 좋습니다. 이날 수상하신 분들은 어떤 분들입니까?

심: 우수 자원봉사자들입니다. 봉사 시간에 따라 봉사왕, 금장, 은장, 동장 등을 수여하는데요. 그 봉사시간이 정말 엄청납니다. 동장만 해도 500시간 이상 봉사하신 분들인데, 최고의 상이라고 할 수 있는 봉사왕은 무려 4000시간 이상을 봉사 활동에 쏟은 분들입니다.

최: 봉사 누적시간이 4000시간 이상이라고요? 정말 엄청나네요.

심: 물론 봉사를 단순히 시간으로만 따져서 그 가치를 측정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남을 위해 1시간도 쓰기 힘든 세상에서 몇 천 시간의 봉사활동을 한다는 것은 참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의 강동구 자원봉사 으뜸축제는 이렇게 우수한 봉사자들을 위한 시상식과 어울림 한마당 자리가 마련된 행사였는데요. 행사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강동구의 봉사 현황을 강동구 자원봉사센터의 심도섭 운영위원장에게 들어봤습니다.

>> #2 인터뷰: 심도섭 강동구 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장

최: 10여 년 전의 2만명이던 자원봉사자가 현재 9만명 정도가 됐다는 사실이 인상적입니다. 봉사자의 수가 정말 급격하게 증가했네요. 이날 행사에서 상을 받은 수상자의 수는 어느 정도 됩니까?

심: 수상자는 총 197명의 봉사자 분들입니다. 4000시간 봉사활동을 하신 생태환경 봉사자 김영남님, 적십자사 봉사자 이옥자님을 비롯한 봉사왕, 금장, 은장, 동장 수상자들입니다.

최: 행사 현장에서 수상하는 봉사자분들을 직접 만나보니 어떠셨나요?

심: 열정 하나만큼은 정말 대단하신 분들 같았습니다. 제가 이야기를 나누면서 느낀 수상자들의 공통점은, 봉사를 하면서 느낀 보람도 많지만, 이에 대한 보상을 받는 자리에 초청돼서 기분이 좋다는 것이었는데요. 그 중 미용봉사를 꾸준히 해온 은장 수상자의 이야기를 잠시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 #3 인터뷰: 은장 수상자

최: 봉사를 한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른다는 말이 참 따뜻하고 듣기 좋네요.

심: 네, 제가 인터뷰를 해보면서 인상 깊었던 말 중 하나가 “봉사 현장을 다니시면서 무엇을 느끼시나요?”라고 물었을 때, “봉사를 해야할 곳, 봉사하러 가야할 곳이 너무 많다고 느꼈다”라고 하신 것이었습니다. 현재 봉사를 하는 것도 참 의미가 있고 뜻깊은 일이지만 아직 우리나라에 봉사를 해야할 곳들이 너무나도 많다는거죠.

최: 네, 제가 최근에 ‘우리나라 인구의 약 22%인 1천100만명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고, 특히 청소년 자원봉사 참여율은 약 80%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라는 통계를 봤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우리나라 봉사에 가야할 길이 멀군요. 

심: 맞습니다. 뿐만 아니라 봉사자들의 성별과 연령에 따라서 봉사 활동 양상이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특히 요즘 청년들의 실업률과 청년층의 고충에 대한 기사들 많이 나오잖아요. 그런 것처럼 지금 하루하루가 바쁜 청년층의 봉사 참여가 저조해서 안타까움을 표한 분도 계셨습니다. 으뜸축제를 통해 봉사자들을 보면서 기분도 좋지만, 젊은 세대들의 봉사를 독려하고 싶다고 말한 최영혜 세빛또래 단장의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시죠.

>> #4 인터뷰: 세빛또래 최영혜 단장

최: 콩 한쪽도 나눠먹는다. 오랜만에 듣는 속담이네요. 마무리멘트...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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