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라디오 YTN
  • 방송시간 : [토] 20:20~21:00 / [일] 23:20~24:00 (재방)
  • 진행 : 최휘/ PD: 신동진 / 작가: 성지혜

인터뷰전문보기

[출발복지현장] "양천구 북페스티벌’"-서채리 리포터(9/9 토)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7-09-13 00:19  | 조회 : 3114 
MC: 이웃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겠습니다.
<출발 복지 현장> 서채리 리포터와 함께합니다.
(인사 나누고..)

MC: 오늘은 어디로 가볼까요?

서: 요즘 날씨 너무 좋지 않아요? 따뜻한 햇살, 선선한 바람. 매일 나들이 나가고 싶을 정도로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싶습니다. 천고마비, 단풍, 심지어는 가을전어까지 가을을 대표하는 키워드가 많지만 이중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게 있죠?

MC: 가을하면 독서 아닌가요?

서: 네. 맞습니다. 사실 가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아닐까 싶어요. 그렇다보니 전국이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로 풍서해지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공부부터 지방자치단체, 도서관, 학교 등이 주관하는 크고 작은 행사만 무려 7천여 건이 넘는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지난 주 토요일 양천공원에서 진행한 ‘양천 북 페스티벌’을 소개해드릴게요.

MC: 북 페스티벌이면 어떤 걸 하는 행사인가요? 다 같이 책을 읽고 또 거기에 대한 감상을 나누고.. 이런 건가요?

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었습니다.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면서 하늘마당, 바람마당, 별마당, 시마당 이렇게 크게 네 가지로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음악공연, 1인 작가극, 작가와 함께하는 부스행사, 그림책 심리상담 등 다 담지 못할 정도로 많은 프로그램들이 있었습니다. 그 현장 소리로 먼저 만나보시죠.

>> #1 현장 스케치

MC: 정말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었던 것 같아요.

서: 이번 행사가 양천공원에서 열렸잖아요? 전 양천공원을 처음 가봤는데 정말 크더라고요. 그 공원 전반이 부스들과 무대로 둘러싸여 있었고, 4회째를 맞이하는 큰 규모다보니 햇살 쨍쨍한 땡볕 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아왔습니다.

MC: 서채리 리포터는 다양한 프로그램들 중에서 어떤 게 가장 마음에 들었나요?

서: 너무 많아서 사실 하나를 꼽긴 어려운데요. 저는 성인들, 부모들을 위해서 그림책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해주는 프로그램이 좋았어요. 보통 그림책하면 유아들이 본다고 생각하잖아요? 아무것도 적히지 않은 그림책을 통해서 정서를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그림책 심리학자 신혜은씨로 들어보시죠.

>> #2 인터뷰, 그림책 심리학자 신혜은

MC: 인생의 책을 찾아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맞는 말인데 인생의 책을 찾는게 쉽진 않죠.

서: 네 그렇습니다. 저도 아직 인생의 책이라고 할만한 책을 아직 못 만난 것 같은데 제 감정과 감각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책 한 권을 얼른 찾아야 할 것 같아요. 최형진 아나운서는 인생의 책이라고 부를만한 책이 있나요?

MC: (인생의 책 얘기 간단하게..) 또 어떤 눈에 띄는 프로그램이 있었나요?

서: 또 인상 깊었던 게 바로 역사동화책 부스였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 역사를 별로 안 좋아했어요. 외울 게 너무 많고 지루하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역사를 다룬 아동청소년 동화가 있더라고요. 단군신화부터 시작해서 일제강점기, 근현대사까지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소설로 집필되어 있던 게 좋았어요.

MC: 얘기를 들어보니까 전반적으로 아이들과 부모들 함께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서: 네. 북 페스티벌이란 이름에 걸맞게 온 가족이 축제처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주말에 공원으로 나들이 나와서 책과 관련된 체험도 하고, 음악 공연도 들으면 일석이조잖아요. 처음엔 ‘책 읽는 행사에 웬 음악공연이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가족들끼리 나와서 공연과 책을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니까 다 이유가 있었구나 싶더라고요. 클래식 공연, 합창, 판소리까지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소리로 잠시 만나보시죠.

>> #3 현장 스케치, 공연

MC: (소감..)

서: 책을 단순히 지식을 얻는 하나의 통로로 그치는 게 아니라 책 자체를 더 즐기고 일상에서 함께할 수 있도록 시민분들에게 제공했다고 하는데요, 양천구청 교육지원과 도서관운영팀 박현희 주임의 이야기 잠시 들어보시죠.

>> #4 인터뷰, 양천구청 교육지원과 도서관운영팀 박현희 주임

MC: 매년 진행되고 있는 행사니까 관심있는 분들은 내년에 참여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서: 양천구 북페스티벌은 아쉽게도 끝났지만 각 지역별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꼭 찾아서 가족들과 친구들과 함께 즐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크 트웨인은 이런 말을 했죠. 좋은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은 책을 읽을 수 없는 사람보다 나을 바 없다. 오늘밤 가을향기 물씬 맡으며 좋은 책 한 권 골라 읽어보는 건 어떨까요?

MC: 마무리멘트.. 인사

[저작권자(c) YTN radio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목록
  • 이시간 편성정보
  • 편성표보기
말벗서비스

YTN

앱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