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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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즉석식품 안전 문제, 앞으로..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7-09-08 12:42  | 조회 : 8783 
YTN라디오(FM 94.5) [수도권 투데이]

□ 방송일시 : 2017년 9월 8일 금요일
□ 출연자 : 강재헌 인제대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이향기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공동위원장 (식품안전위원회)


◇ 장원석 아나운서(이하 장원석): 지난 7월, 덜 익은 고기 패티로 인해서 ‘용혈성요독증후군(HUS)’에 걸렸다며 소비자로부터 한국 맥도날드 측이 고발을 당했죠. 지난달 25일에는 전북 전주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불고기버거를 먹은 초등학생과 교사들이 집단 장염에 걸려서 현재 불고기버거 판매가 중단된 사태입니다. 일련의 사태에 대해서 한국 맥도날드 조주현 대표가 어제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습니다. 두 달 정도 걸렸는데요. 뭐가 문제였고 또 비슷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으려면 뭐가 필요할까요? 오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먼저 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와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죠. 교수님, 안녕하세요.

◆ 강재헌 인제대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이하 강재헌): 안녕하세요.

◇ 장원석: 사회적으로도 큰 논란이 됐던 용혈성요독증후군, 일단 이게 어떤 건지 간단하게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 강재헌: 용혈성요독증후군은 대장균, O157이라는 대장균에 오염된 육류를 먹었을 때 생길 수 있는 심각한 합병증을 말하고요. 사실 대부분 O157에 의한 것이긴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약물이나 다른 질병 때문에 오는 경우도 드물게 있습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우리가 매우 흔하게 자주 먹고 있는 햄버거를 먹고 발병했다는 의심이 드는 사건이 되다 보니까 사회적인 파장과 우려가 큰 것으로 판단됩니다.

◇ 장원석: 용혈성요독증후군에 걸리면 보통 어떤 증세가 나타나나요?

◆ 강재헌: 사실 이 대장균에 감염이 돼서 용혈성요독증후군이 생기는 건 사실 대장균 감염이 됐을 때 균이 독소를 생산을 해가지고요. 혈관 속에서 적혈구를 파괴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독소와 파괴된 적혈구 찌꺼기들이 혈액을 통해서 전신으로 퍼져 나가다 보니까 심장에 문제를 줄 수가 있는 거죠. 처음에는 설사나 복통, 구토·고열 같은 감염증세로 시작이 되는데요. 나중에 가면 신장기능에 이상이 생기면서 소변량이 준다든지, 멍이 잘 생긴다든지, 신장기능의 장애로 평생 투석을 받아야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장원석: 실제로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서 용혈성요독증후군에 걸렸다고 얘기하고 있는 피해자를 보면 신장장애 2급을 받을 정도로, 방금 말씀하신 콩팥에 문제가 생긴 건데요. 그런데 보건당국이라든지 식약처 얘기를 들어보면 용혈성요독증후군이 바로 햄버거와 관련이 있다고 명확하게 얘기는 못하더라고요. 이게 관련성이 어느 정도 밝혀진 게 있습니까?

◆ 강재헌: 사실 정확하게 인과관계를 얘기하려면요. 피해자가 먹은 햄버거 패티에 실제로 O157 대장균이 있는지가 확인이 돼야지 명확하게 그 햄버거 원인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아직은 인과관계가 확실히 확정되지 않고 지금 조사 중인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햄버거 패티에서 용혈성요독증후군이 생길 가능성이 없다는 의미가 아니라 이번 케이스에 있어서 인과관계가 분명한지가 아직은 조사 중이라는, 그런 의미가 되겠습니다.

◇ 장원석: 이번에 문제가 된 것은 햄버거 패티 아니겠습니까? 패티는 일반적인 고기를 다져서 그걸 다시 뭉쳐서 구워서 먹는 건데,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볼까요?

◆ 강재헌: 사실 소나 돼지의 가축의 도축 과정에서 아무래도 분변, 그러니까 동물의 변에서 대장균 같은 게 오염이 될 수가 있잖아요. 그런데 보통 고기를 먹게 되면 고기 도축했을 때 겉에 약간 오염이 돼 있더라도 익혀먹는 과정에서 열에 다 소멸되기 때문에 문제가 안 되거든요. 그런데 예를 들어 햄버거 패티라든지 기타 고기를 갈아서 만든 가공육들, 그러니까 분쇄육이라고 얘기합니다. 그때는 거죽에 있는 오염된 균이 안쪽 깊은 데까지 들어갈 수 있는 게 문제입니다. 그래서 충분히 맨 안쪽까지 잘 익으면 상관이 없는데 일부 조리과정에서 안쪽 깊은 곳에 열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았을 경우 오염된 균이 안에서 몸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거죠.

◇ 장원석: 그러면 마찬가지 원인으로 인해서 장염이라든지 식중독 발생 가능성도 있는 것인가요?

◆ 강재헌: 그렇습니다. 사실 이번에 피해자처럼 5세 이하의 어린이라든지 노인처럼 면역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중증감염으로 신장 손상까지 갈 수도 있지만요.  건강한 사람의 경우는 신장 손상까지는 안 가고 장염 증상, 설사나 복통·구토·고열 등으로 며칠 앓다가 저절로 나은 경우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장원석: 일단 위생이라든지 식품 조리 방법, 안전관리는 정부라든지 기업 차원에서 먼저 1차적으로 이루어져야겠고요. 2차적으로는 그것을 골라 먹는 우리가 조심해야 할 점도 있을 텐데, 어떤 점이 있을까요?

◆ 강재헌: 우선 햄버거 같은 소위 분쇄육을 먹을 때는 고기 안쪽이 잘 익었는지 확인하는 게 좋겠고요. 그 이외에도 고기를 갈아서 만든 가공육을 먹을 때는 안쪽까지 잘 익혀먹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산 고기, 구매한 고기의 경우도 조리한 후에는 남은 건 바로 냉장고에 넣는 것이 중요하겠고요. 또 조리를 할 때도 손을 잘 씻어야 하는데 고기를 손으로 조리한 다음에 씻지 않고 예를 들어 채소를 만져서 샐러드를 만들어 먹는다. 그러면 고기를 잘 익혀도 채소로 감염이 될 수도 있거든요. 조리 상의 위생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 장원석: 그렇군요. 그러면 이번에 또 문제가 생겼던 패스트푸드 체인점, 우리 동네에서 가깝게 볼 수 있는 체인점에서는 어떤 것들을 신경 써야겠습니까?

◆ 강재헌: 사실 패스트푸드가 위험할 수 있다는 말이 나오더라도 결국 많은 이들이 먹게 돼 있잖아요. 그러니까 조리 과정에서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충분히 익힌다든지 특히 음식을 조리하고 관리하는 종업원들 중에는 사실 정규직이 아니라 소위 일용직이나 아르바이트 점원도 꽤 많이 있잖아요? 이들이 적정 위생교육을 받고 조리지침에 대해서도 잘 훈련을 받는 시스템이 잘 갖춰줘야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 장원석: 알겠습니다. 오늘 먼저 강재헌 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오늘 고맙습니다.

◆ 강재헌: 감사합니다.

◇ 장원석: 계속해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이향기 공동위원장 연결해서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위원장님, 안녕하세요.

◆ 이향기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공동위원장(이하 이향기): 안녕하세요.

◇ 장원석: 요즘에 불안한 먹을거리 탓에 국민들이 불안해 할 일이 참 많아요. 안 그래도 살충제 달걀 때문에 공동위원장께서도 지금까지도 활동 바쁘게 하고 계시죠?

◆ 이향기: 네. 그렇습니다.

◇ 장원석: 오늘은 패스트푸드, 특히 맥도날드 얘기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한국 맥도날드 대표이사가 어제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습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공동위원장으로서 이 부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이향기: 우선 늦은 사과가 아쉽기는 하지만 지금에라도 바로잡겠다는 각오의 사과로 받아들이고요. 실제로 맥도날드 대표가 약속한 제품 생산 전 과정 공개는 국민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반드시 지켜져야 합니다. 그리고 폐쇄적인 경영이 아니고 외부 검사기관에 검사를 맡겨서 안전한 제품생산임을 검증받겠다는 것과 매장 직원들 간에 식품 안전을 위해서 핫라인을 만들고 본사와 매장의 직원들에게 식품안전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늦기는 했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다행스럽습니다.

◇ 장원석: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어제 조주현 대표이사가 매장 식품 안전 방안을 발표했지 않습니까? 말씀하신 것처럼 ‘외부 기관 검사를 받겠다’, ‘핫라인 개설하겠다’, ‘안전교육 강화하겠다’, ‘매장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 그리고 ‘재료 공급부터 판매까지 투명하게 관리하겠다’고 했는데, 조금 부족한 부분은 없을까요? 추가할 점이라든지.

◆ 이향기: 일단 여기에서 이것은 하나의 선언적인 내용인데, 실제적으로는 어떻게 잘 운영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동안에 사례를 보면 다국적 기업이나 외국계 기업들의 소비자 응대는 우리와 다릅니다. 그래서 만약에 매장에서 문제가 발생을 하더라도 점장이 책임 있게 일처리를 할 수가 없는 구조예요. 그래서 미국 본사의 입장을 들어야 하기 때문에 사고 처리 대응이 매우 미진하고 늦습니다. 사실여부 확인은 매우 중요하죠. 그렇기는 하지만 해당 매장이 처리할 수 있는 권한 부여가 없는 한, 한국 소비자에게는 불편은 계속 있을 거고요. 소통 부재의 사업장이 될 거라는 생각입니다.

◇ 장원석: 그러면 실제로 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들의 경우 우리나라 안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자체적으로 법적인 조치 같은 강제성이 부족하다는 말씀이신가요?

◆ 이향기: 대개 외국기업의 경우에는 변호사가 있고요.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대응을 한다, 라는 취지가 우리나라하고는 조금 온도 차이가 나는데, 그래서 어떤 제재나 조치나 이런 것을 할 때는 반드시 국내기업과 동일하게 해야 되는데, 이런 것을 처리하는 데 있어서 시간차이가 늦다 보니까 그 안에 피해 발생되어지는 소비자를 구제할 방법이 없다는 게 문제점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이번에 맥도날드가 그런 약속을 한 것은 어떻게 놓고 보면 업계가 스스로 윤리적인 경영을 하겠다고 한 것이기 때문에 다국적 기업들도 무언가 국내 소비자, 우리 한국의 소비자들의 응대를 조금 더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경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장원석: 그러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잘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권고하는 것밖에 없을까요?

◆ 이향기: 권고는 아니죠. 우리도 식품위생법이 있기 때문에 우리 국내법을 적용을 해서 처벌은 하죠. 처벌은 하는데 처벌하는 과정 중에 그 기간을, 우리는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거고요. 외국기업은 본사하고의 연결을 하다가 보니까 그 안에 시간차이가 생겨나니까 그 기간 동안에 소비자 피해 구제가 어렵다는 것을 제가 말씀드리는 겁니다.

◇ 장원석: 식품뿐 아니라 다른 종류의 물건, 가공품에 대해서도 이런 문제가 항상 지적이 되더라고요. 자동차도 그렇고요. 용혈성요독증후군 피해자 측 주장이 처음 나왔을 때 맥도날드 입장에서는 식품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했습니다. 물론 앞서 강재현 교수하고 이야기했던 것처럼 당시에 피해자가 먹은 햄버거에서 그 원인균이 나왔는지 확인하기가 어렵다는 점을 두고서 이런 대처를 한 것이라는 의구심이 드는데, 그런데 이후에 검찰수사가 확대되고서요. 한국소비자원이 ‘맥도날드 불고기버거에서 식중독균이 초과 검출됐다’는 발표가 나왔는데, 맥도날드가 이런 한국소비자원의 발표를 막으려고 법원에 ‘발표금지가처분신청’을 냈잖아요. 그런데 법원이 소비자 손을 들어주면서 세상에 알려졌는데, 실제로 이런 기업들이 법원에다가 이런 소식을 알려주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하는 사례가 있습니까?

◆ 이향기: 지금까지 그런 것은 잘 없고요. 그런데 아까 이게 그 맥락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외국계 기업들이 본인들은 본인들의 매뉴얼대로 제대로 잘 관리를 하고 있고 우리가 원료를 들여오는 것은 해썹(HACCP) 공정을 거친, 그런 데서 원료를 가져왔고 우리는 원래 매뉴얼대로 다 했기 때문에 덜 익은 고기가 공급될 리가 없다. 이런 주장이었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제가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매뉴얼이 있다고 해서 만사가 아닙니다. 그것을 올바르게 적용을 해서 운영하는 게 문제인데요. 조금 전에 강 박사님도 지적을 하셨는데, 사실은 이런 패스트푸드 업계에는 일용직이나 아르바이트 하는 종사자들이 많이 종사를 합니다. 그런데 이들이 이 매뉴얼 지침을 어떻게 적용을 해야 하는지, 어디에 위해·리스크가 있는지, 이런 것을 체크할 능력이 없다는 거거든요. 그래서 실제적으로는 앞으로 이런 패스트푸드점이나 프랜차이즈 업체에서의 문제점이 제대로 해결될 방안이라고 하면, 현재의 식품위생법에는 위생교육 시간이 굉장히 짧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이 위생교육 시간을 좀 늘리고요. 그리고 현재는 위생교육을 반드시 받아야 하는 의무자는 대표밖에 없어요. 업소 책임자 이외에 종사자에게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어도 모든 종사자가 다 할 수 있는 구조는 아니죠. 조금 전에 말씀드린 일용직이나 아르바이트 등 이런 사람들까지 의무적으로 위생교육을 받도록 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보지만, 그러나 적어도 책임을 지는 매니저들은 종사자들로서는 충분히 의무교육을 해서 이들이 전체적으로 위생에 관련된 것을 컨트롤할 수 있게 할 수 있는, 그런 교육의 의무화, 위생교육의 의무화, 이런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 장원석: 그럼 법령 마련도 돼야겠고, 철저하게 책임을 질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어떤 제도적인 뒷받침도 돼야겠고요.

◆ 이향기: 그렇죠.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지 됩니다.

◇ 장원석: 관련 소비자 불만도 많이 늘고 있습니까? 그런 안전관리가 제대로 안 되는 데 있어서.

◆ 이향기: 네, 맞습니다. 최근 들어서 아무래도 1인 가구가 증가하다 보니까 이제는 패스트푸드, 편의점, 이런 매장을 이용하는 것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소비자 불만도 증가 추세에 있는데요. 실제적으로 저희가 2017년도 해가지고 올 8월까지 보면 이런 즉석식품 관련해서 특히 햄버거 관련해서 소비자 피해가 많이 늘었는데, 175건이에요. 그런데 가장 많은 게 이물질 혼입인데, 이 이물질 혼입하고 거의 맞먹는 것이 식중독이나 장염 발생이나 두드러기가 발생한다든지, 또는 딱딱한 게 들어가서 치아가 손상된다든지 이렇게 신체 위해가 발생한 소비자 불만이 그다음으로 굉장히 많습니다. 그 외에는 유통기한 경과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거나 부패·변질, 햄버거 같은 경우에는 좀 전에 강 박사님 말씀하시던데, 덜 익었다는, 패티가 덜 익었다는 이런 불만도 증가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업계에서는 ‘자기네 나름대로 매뉴얼을 가지고 우리는 관리를 해서 덜 익은 패티가 들어갈 이유가 없다’고 막연하게 주장할 것이 아니라 한 번쯤 ‘우리가 진짜 제대로 온도 관리를 잘 하고 있는가’, 위해 체크를 해야 됩니다. 그래서 앞으로 업체에서는 매장에 안전관리 매뉴얼이 있다고는 하지만 없는 데도 있기 때문에 자가안전체크리스트를 만들어서 운영하는 것이 굉장히 바람직하고요. 그리고 이런 안전관리 시스템이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종사자가 지킬 수 있는 지속적인 교육, 반복적인 훈련, 이런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 장원석: 알겠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패스트푸드와 편의점 등 식품접객업소 식품위생안전관리 개선방안 모색 소비자포럼’ 이걸 연다고 발표가 됐던데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하고 민주당 정춘숙 의원하고. 어떤 말씀 나누실 예정입니까?

◆ 이향기: 아무래도 이런 패스트푸드점이라든지 편의점이나, 이런 시설에서 안전관리 시스템이 지금 굉장히 미흡하거든요. 중점적으로 식품안전관리 시스템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토론을 하게 될 것이고요. 필요하다면 조금 전에 말씀드린 대로 법이 이것을 제대로 체킹을 못한다고 하면 법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까지도 논의가 될 것이고요. 무엇보다도 사전예방 차원에서 법적인 요구사항 준수나 해썹과 같은 식품안전 시스템 도입으로 종사자가 행동약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필요성을 강조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리스크 관리에 기초한 식품 안전 관리를 중점적으로 논의하겠습니다.

◇ 장원석: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향기: 감사합니다.

◇ 장원석: 지금까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이향기 공동위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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