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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안전보건 강조주간"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7-06-30 11:05  | 조회 : 3896 
YTN라디오(FM 94.5) [수도권 투데이]

□ 방송일시 : 2017년 6월 30일 금요일
□ 출연자 : 이호성 안전보건공단 교육이사


◇ 장원석 아나운서(이하 장원석): 우리 모두는 일자리가 많아지고 나라가 되살아나고 나라가 잘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오늘도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아침부터 일하고 있는 거겠죠. 하지만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모든 게 소용없게 됩니다. 우리가 안전에 가장 중요한 가치를 두는 이유인데요. 오늘은 우리 사회가 안전에 대해서 어떤 과제를 안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호성 안전보건공단의 교육안전문화 이사 초대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이호성 안전보건공단 교육이사(이하 이호성): 안녕하세요.

◇ 장원석: 네, 반갑습니다. 안전보건공단, 그냥 공단 이름에서부터 드러나듯이 어떤 일을 하는지 대충 알 것 같은데요. 제가 사전에 미리 조사해보니까 국제학술지도 발간하고 있더라고요?

◆ 이호성: 네, 그렇습니다. 안전보건공단은 보건에 관한 국내 최고 전문기관이어서 국제 학술지라든가 여러 관련 재해 예방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장원석: 그리고 홈페이지를 보다 보니까, 좌측 하단에 평소에 우리가 알고 있는 위험경보라든지 그런 것과 달리, 타워크레인 작업 위험 경보 발령, 그리고 양돈 농장 정화조 청소 작업 중 황화수소에 의한 질식 재해 발생 경보, 당연히 우리가 그런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는 건 알지만, 평소에 못 보던 발령이거든요. 이런 건 어떤 것들인가요?

◆ 이호성: 사실 최근 산업재해율을 보면 지난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관련 지표는 개선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건물 철거 현장 붕괴 사고라든가 타워크레인 전도 사고, 그리고 축산 농가의 질식 재해 같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중대 사고가 여전히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단에서는 50대 건설업체에 대한 집중 관리, 타워크레인 보유 건설현장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대형 조선사의 안전 보호 활동 이행 실태 모니터링과 축산 농가 질식 재해 예방 교육 강화 등 다양한 산재 예방 대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 장원석: 이런 경보가 나왔단 것은 최근에 관련 사고가 잇달았기 때문이겠죠? 어떤 사고가 있었죠?

◆ 이호성: 네. 최근에 타워크레인 전도 사고가 몇 건이 계속 발생해서 사망 사고가 발생했고요. 또 축산 농가에서 아무래도 여름이다 보니까 더위에 질식 재해가 일어나는 사고가 계속 발생했습니다.

◇ 장원석: 날이 더워지면서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으니까, 이런 사고가 또 발생할 수 있는데 다시는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고요. 선진국과 비교한다면 우리나라 산업 현장에서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편인가요?

◆ 이호성: 나라마다 통계 산출 기준이 조금씩 다릅니다. 그래서 국가별로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지표가 ‘사고성 사망만인률’인데요. 사고성 사망민인률이라는 것은 근로자 만 명당 사고로 인해 몇 명이 사망하는지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그런데 이게 우리나라가 미국이나 일본, 독일 등에 비해서는 2~4배 정도 높은 실정입니다. 그전보다 격차는 많이 줄고 있지만 앞으로도 안전 보건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더욱 필요한 실정입니다.

◇ 장원석: 요즘에 발생한 타워크레인 사고라든지 축산 농가 사고 같은 것을 보면 공사장에서 일어나는 것 대부분이 하청 업체에 소속한 근로자들이 그런 사고를 당하더라고요. 많은 전문가들이 분석하기로는 안전 관리를 포함해서 구조적 문제까지 지적하던데, 그 원인을 뭐로 분석하고 계십니까?

◆ 이호성: 아무래도 하청업체는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안전에 대한 투자가 어렵고 전문 인력도 부족하고, 또 현장 상황에 대한 상세한 정보도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작업 일정에 맞추기 위해서 급하게 작업을 진행하다 보니까 이런 여러 가지 이유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사고가 반복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장원석: 사고가 발생할 때 원인을 분석해 보면, 한 가지 원인 때문에 발생하지 않더라고요. 하나, 두 개가 쌓여서 어긋나면서 발생하는 건데요. 그러면 하청 업체 산업 재해 예방을 하기 위해서 안전보건공단에서도 어떤 대책을 내세우고 있을 것 같아요.

◆ 이호성: 네, 그래서 모기업을 대상으로 해서 공생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청업체의 위험요소를 개선토록 유도해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인데요. 지난해 914개 모기업과 8584개의 협력업체가 참여했습니다. 참여 협력 업체의 재해율은 매년 11% 이상, 또 사망만인률은 15%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향후 우리 공단에서는 공생 협력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서 원청의 책임 강화, 또 하청 근로자의 안전 보건을 확보하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조선업 등 6개 업종 CEO가 참여하는 안전 보건 리더 회의 등을 통해서 원하청 안전 보건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갈 계획입니다.

◇ 장원석: 참여 업체가 계속해서 늘고 있나요?

◆ 이호성: 네, 그렇습니다.

◇ 장원석: 강제성은 없고 교육을 하면 어떤 인센티브를 준다든지 이런 건 있나요?

◆ 이호성: 아무래도 저희가 여러 가지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기술 지원이라든가, 여러 가지 지원 방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장원석: 그렇군요. 홍보도 하고 있겠지만, 혹시 이런 프로그램을 모르는 분들은 안전보건공단에 연락하면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건가요?

◆ 이호성: 네, 그렇습니다. 우리 공단에 있는 27개 지역본부와 지사에 연락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장원석: 모기업에서 보통 CEO라든지 경영자 분들이 많이 참여하는 건가요?

◆ 이호성: 네, 그렇습니다. 일단 CEO의 의지가 있어야 가능하고요. 관련 모기업의 안전보험관리자라든가 관련된 여러 분들과 하청업체의 경영자분들이 같이, 근로자와 함께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 장원석: 어떤 반응이 있던가요? 그런 교육을 받고 났을 때, 내가 몰랐던 점이 있구나, 깨닫는 분도 계신가요?

◆ 이호성: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하청 업체들은 여러 가지 상황이 열악하다 보니까, 그동안 안전 보건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쓰지 못했는데,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서 자기 사업장의 근로자들의 안전과 보건을 챙기기 때문에 현장에서는 상당히 반응이 좋은 편입니다.

◇ 장원석: 그렇군요. 많은 기업들이 이런 공생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좀 알게 됐으면 좋겠어요. 사실 현장 분위기를 모르는 분들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일터 안전과 관련해서 사회적 이슈가 많은데요. 그 중에서 고객을 응대하는 근로자들, 흔히 감정노동자라고 하잖아요. 콜센터에서 일하시는 분이라든지 식당이나 서비스 업체에서 고객을 상대하는 분들요. 공단이 그런 분들을 위해서, 그분들의 애로점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셨습니까?

◆ 이호성: 네, 저희 공단에서는 그동안 시민사회단체와의 협업을 통해서 착한 소비문화 캠페인을 전개했고, 또 한국방송공사와 함께 TV 공익 캠페인을 제작해 방영했습니다. 그리고 감정노동서포터즈를 구성해서 컨설팅과 교육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신규로 건강보험 컨설팅을 약 1,000개소에 대해서 실시하고, 세부 직종별 직업 건강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해법은 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장원석: 그렇죠. 물론 스튜어디스라든지 ARS 상담전화 하시는 분까지는 아니지만, 방송하는 저도 감정노동자에 속하더라고요. 컨설팅을 받으려면 신청이 어렵나요?

◆ 이호성: 아뇨. 다른 사업과 마찬가지로 저희 공단의 지역 본부와 지사에 연락해주시면 관련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장원석: 그렇군요. 저도 관심을 갖고서 컨설팅을 받아도 괜찮을 것 같군요. 그리고 여름철 외부 활동이 많아지다 보니까 배달음식을 많이들 찾으시잖아요. 밖에 나가기도 덥고 하니까요. 보통 배달이 오토바이, 이륜차를 이용해서 많이 이뤄지는데요. 종종 요즘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서 공개되는 사고 영상을 보면 끔찍하고, 저런 사고가 안 났으면 좋겠는데 자주 나더라고요. 어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이 있을까요?

◆ 이호성: 아무래도 빠른 배달 서비스 경쟁, 그리고 빨리빨리 문화 때문에 사고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지난해만 해도 25명이나 되는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있었습니다. 빨리빨리 배달 문화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돼야 할 것 같습니다. 안전하게 배달해주세요, 라는 말 한 마디가 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겁니다. 사업주는 물론, 배달 이륜차를 운행하는 근로자에게 안전모를 꼭 제공하고 제동 장치 등을 확인하고, 시간제 배달을 지양시키는 노력이 함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 장원석: 그렇죠. 우리가 배달시키려고 전화 걸면 가장 먼저 물어보는 게, 얼마나 걸리죠, 물어보잖아요. 그런 것보다는 안전하게 배달해주세요, 라고 말하는. 작은 습관인데 큰 파급력을 가져올 것 같습니다.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인데요. 6월도 다 끝났고요. 제가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더운 날씨 때문에 업무 집중력이 떨어지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7월 첫째 주가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이더라고요. 올해 행사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 이호성: 올해는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50년이 되는 해입니다. 1968년부터 저희가 행사를 시작했는데요. 올해는 ‘함께 지키는 안전보건, 함께 만드는 행복미래’ 이런 슬로건으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국제적 수준의 축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산재 예방 50년, 미래 안전 보건의 과제’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할 예정이고요. 또 4차 산업 혁명 등, 미래 산업 환경 변화를 살피는 국제 안전 보건 전시회, 또 안전 보건 우수 사례 공유를 위한 발표회, 또 안전 연극 같이 국민 참여형 행사까지 준비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많은 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야간까지 운영할 계획입니다. 방문하셔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장원석: 행사를 가족 단위로 많이 참여하셔서 아이들도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하면 좋을 텐데요. 어떤 전시회가 어디에서 언제까지 열리는지 알 수 있을까요?

◆ 이호성: 7월 첫 주, 7월 3일부터 7월 6일까지 국제 안전보건 전시회가 열리고요. 각종 세미나나 발표회 이런 것들은 7월 3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 내 컨퍼런스 센터 3층과 4층에서 전개됩니다. 또 국제 심포지엄은 7월 3일 날 개최되고요. 국민 참여행사 역시 7월 3일부터 7월 7일까지 코엑스 안에서 개최되게 됩니다.

◇ 장원석: 학교에서 안전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알려주는 것보다 이렇게 체험 활동 하는 게 아이들에게 또 큰 영향을 주더라고요. 요즘 비도 잘 안 오고요. 가뭄이 심각하고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 여름철 산업 현장에서는 더더욱 조심해야 할 게 많은 것 같더라고요. 여름철에는 특히 어떤 사고들이 많이 발생합니까?

◆ 이호성: 여름철에는 밀폐 공간 질식 사고가 많이 발생합니다. 고온 때문에 밀폐 공간 속에 미생물 번식이 늘어나고 또 높은 습도 때문에 시설물들이 산화하여 산소가 부족하게 됩니다. 산소 결핍 시에는 5분 이내에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또 다른 형태의 여름철 불청객은 감전 사고입니다. 아무래도 땀과 신체 노출 범위 증가가 발생률을 높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땀과 습도는 전류를 잘 통과시키고, 여름의 짧은 옷은 노출 범위를 넓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감전 사고는 생명과 직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각별한 주위를 요한다고 하겠습니다.

◇ 장원석: 밀폐 공간에서 질식 사고, 글쎄요. 청취자 분들께서는 어디에서 이런 사고가 발생하는지 잘 모르실 수도 있거든요. 어디에서 이런 질식 사고가 많이 발생합니까?

◆ 이호성: 아무래도 산업 현장에서 저장조라든가 각종 탱크 같은 보수 작업 시에 이런 일들이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 장원석: 감전 사고도 있다고 하고요. 여름철에 특히 조심해야 하는 사고가 이런 두 가지 부류군요. 질식 사고가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고, 재해자 중에서 꽤 많은 비율을 질식 사고가 차지하고 있더라고요. 그러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 특별한 대책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요.

◆ 이호성: 네, 그렇습니다. 밀폐공간 작업 시에는 작업 전 기본적 안전 조치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사전 환기를 하고 작업을 실시하고, 작업 전과 작업 중에는 산소나 유해 가스 농도를 측정하고, 송기 마스크나 환기 팬 같은 필수 장비를 사용하는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질식 사고 예방을 위해서 공단에서는 필수 보호 장비를 임대, 보급하고 있고, 건설업이나 맨홀 작업 등에 대한 직접 기술 지원도 확대 실시하고, 축산 농가에 대상으로 해서 질식, 재해 예방 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장원석: 결국 기본을 중시하는 게 가장 필요하군요. 안전 수칙 준수하고 교육 잘하고요. 지금은 전통적인 사고 유형에 대해서 살펴봤는데요. 우리가 앞으로 몸소 느끼게 될 4차 산업 혁명, 이와 관련해서 현장에서 새로운 위험 요인은 없을까,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어떤 대응이 필요할까요?

◆ 이호성: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는 4차 산업 혁명의 소용돌이에 있습니다. 스마트 팩토리, 로봇 사용이 증가하면서 새로운 유형의 산업 재해가 발생하고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공단에서는 미래전략추진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복잡한 시스템으로 인한 대형 사고에 대한 대책도 강구하고, 다양한 재해 원인에 따른 사고 예측 방안도 탐색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 응용 프로그램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가상현실이나 증강현실, 소위 VR, AR이라고 하는 기술을 융합한 교육 시스템을 도입했고, 드론이나 액션캠 같은 사물 인터넷 활용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 장원석: 안전 관리에도 이런 사물 인터넷이 활용될 수 있군요.

◆ 이호성: 그렇습니다.

◇ 장원석: 그런데 공단에서는 이미 발 빠르게 4차 산업 혁명과 관련해서 VR, 가상현실 기술을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고 들었거든요. 가상현실을 어떻게 교육에 활용하고 있을까요?

◆ 이호성: 이미 올해 6월부터 전국 5개 교육장에서 가상현실, VR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한 달 동안 약 천여 명이 교육을 받았고, 올해 말까지 만이천명이 교육 받을 예정입니다. 가상현실 교육은 사망 사고 위험이 크지만 직접 체험하기 어려운 크레인 사고라든가 로봇 가고, 떨어짐 사고에 대해서 HMD라는 장비를 착용하고 사고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가상 체험 교육의 장점은 무엇보다 근로자들의 몰입도가 커서 교육 효과가 높단 것과 현장에 가지 않고도 다양한 위험 기구나 위험 상황 연출이 가능하단 겁니다. 올해 강조 주간 행사에 오시면 공간에서 만든 다양한 가상현실, 증강현실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보실 수도 있습니다.

◇ 장원석: 그렇군요. 사실 우리가 교육을 많이 받더라도 막상 사고 상황에 닥치면 당황스럽고 몰라서 어떻게 대처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잖아요. 가상현실, VR로 직접 얼굴에 쓰고 눈으로 직접 보면서 몸으로 행동을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 이호성: 그렇습니다. 미리 체험을 해보는 거죠.

◇ 장원석: 간접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안전보건공단과 관련한 여러 얘기를 들어봤는데, 끝으로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지, 청취자 여러분께 짧게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호성: 산업 현장에서 사고가 반복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안전이 중요하단 의식이 제대로 정착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작은 것, 사소한 것부터 안전을 행동에 옮기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작업 전 안전 점검을 습관화하고 생활화해 실천 중심의 안전 문화를 확산할 필요가 있습니다. 안전은 실천이 핵심입니다. 안전을 실천해 습관으로 형성되면 산업 재해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 장원석: 네, 오늘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안전보건공단 이호성 교육안전문화 이사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 인터뷰 잘 들었습니다.

◆ 이호성: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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