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전성기, 오늘
  • 진행자: 김명숙 / PD: 신아람 / 작가: 조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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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찾.사 “여행 스타일이 다른 가족” - 윤용인 작가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6-08-12 11:41  | 조회 : 4098 
YTN라디오(FM 94.5) [당신의 전성기 오늘]

□ 방송일시 : 2016년 8월 12일(금요일)
□ 출연자 : 윤용인 작가


노.찾.사 “여행 스타일이 다른 가족”


◇ 이익선 DJ(이하 이익선): 매주 금요일 이 시간, 사소한 것들인데 나한테는 너무 중요한 인생의 문제들, 중요하고 심각한 문제는 아니더라도 어디 가서 물어보지 못한 나만의 고민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 노.찾.사, 노답을 찾는 사람들 시간입니다. 이 시간 함께해주실 노.찾.사, 윤용인 작가님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윤용인 작가(이하 윤용인): 네, 안녕하세요.

◇ 이익선: 윤 작가께서는 여행전문가이시기도 한데요. 사실 여행이 인간사 복잡한 문제들이나 현실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힐링하는 데에는 큰 도움이 되는 게 맞죠?

◆ 윤용인: 그렇죠. 힐링이 몸의 힐링, 마음의 힐링, 명상도 있고, 요가도 있는데요. 명상이든 요가든 가장 기본이 뭐냐면 이완이라고 하거든요. 릴렉스. 마음도 이완, 몸도 이완할 때 가장 기초적인데요. 사람들이 여행을 할 때, 집을 나오는 순간 사실 이완이 돼요. 그래서 이완 효과는 바로 여행을 통해서 얻는 이완 효과가 가장 크기 때문에 힐링하고 아주 직접적으로 연결이 되고요. 제가 지금 하고 있는 게 힐링 여행이라고 해서, 같이 여행하면서 명상도 하고, 요가도 하고, 이렇게 하는데요. 이게 실내에서 단지 요가와 명상원에서 하는 것보다는 여행을 하면서 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가 크다는 걸 제가 직접 보면서 느끼고 있습니다.

◇ 이익선: 그렇군요. 그런데 앞서 집을 나서는 순간 이완이 된다고 하셨는데, 집은 원래 휴식의 공간인데, 직장 나서는 순간 이완이 된다고 하는 건 이해가 되는데, 집 나서는 순간 이완이 된다는 건..

◆ 윤용인: 젊은 친구들하고 배낭여행 같은 걸 가면 친구들이 잠을 안자요. 잠자는 시간도 아깝다고 해서 밤늦게까지 놀고 하죠. 아무래도 집에 있으면 알게 모르게 여러 가지로 구속 같은 것도 있는데, 나가면서 확 풀어지는 거죠.

◇ 이익선: 그러네요. 그럼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 혹은 국내 여행 중에 가장 좋았던 장소 있으신가요?

◆ 윤용인: 저는 제가 여러 가지 여행들을 기획했는데, 그 중에 가장 잊지 못하는 여행 기획 중에 하나가 묻지 마 여행 같은 걸 했었어요.

◇ 이익선: 어, 그건 좋지 않은 의미로 알고 있는데요?

◆ 윤용인: 그렇죠. 보통 약간 불륜 적이고, 중년의 남녀를 떠올리시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묻지 마 관광은, 너무 많은 사람들이 사전에 정보를 알고 가니까, 여행이 가지고 있는 의외성이나 신선함 같은 것이 많이 깨진다는 거죠. 다 알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어디로 가는지, 뭘 하는지, 아무 것도 가르쳐 주지 않았어요. 몇 월 몇 시에 광화문에 집결, 그 다음에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이 펼쳐지는 거죠. 그런 의외성을 즐기는 묻지 마 관광을 만들었는데요. 이게 아직도 인터넷에 묻지 마 관광이라고 치면 제가 기획했던 것들이 떠요. 그런데 그걸 잘못 오해하고, 한 번씩 회사로 중년 남성들이 소곤소곤 전화를 하셔가지고, ‘거기 그런 거 하는 데죠?’ 이렇게 묻기도 합니다. (웃음)

◇ 이익선: 저런... 아무 정보 없이 떠났을 때 받는 놀라움, 신선함, 이런 것들, 재밌네요.

◆ 윤용인: 그렇죠. 지나가다 들꽃도 보고요.

◇ 이익선: 네, 오늘 이런 사연이 있어서, 이 사연을 들으시고 여러분이 어떤 의견을 주실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 여행 이야기로 저희가 잡아 봤기 때문에요. 혹시 청취자 여러분 중에 여행 정보, 이거 나밖에 모를걸, 이런 좋은 정보 있으면 함께 나눠 주시기 바랍니다. 유로문자 #0945번입니다. 그러면 여행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댁의 사연, 만나보겠습니다.

“저는 결혼한지 30년 정도 되었습니다. 아내와 저는 여러 모로 다릅니다. 성격이 달라도 이렇게 다를 수 있을 수 있나 싶을 정도죠. 저는 동적이고 적극적인 반면, 아내는 소극적이고 정적이거든요. 그러다보니 공통점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나마 딱 하나 같은 건 여행을 좋아한다는 건데요. 문제는 여행 스타일도 너무 다르다는 겁니다. 저는 관광지를 발바닥이 아플 정도로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는 걸 좋아하는 반면, 아내는 휴양지에서 가만히 쉬는 걸 좋아합니다. 아니, 여행 가서 쉴 거면 뭐 하러 갑니까? 집에서 에어컨 틀고 쉬면되죠. 그나마 여행이라도 가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대화를 하는데요. 둘 다 만족할 수 있는 여행 장소, 여행방법, 없을까요?”

이거 남일 같지 않습니다. 이런 댁 많으실 걸요.

◆ 윤용인: 이집은 그래도 남편분이 동적이고 아내분이 정적인데요. 반대의 경우가 많죠.

◇ 이익선: 맞아요. 저도 그렇거든요. 본전 생각하면서 막 잠을 아끼고요. (웃음)

◆ 윤용인: 네, 남자들은 보통 회사일도 많고 하니까, 가서 잠 좀 충분히 자고 싶다, 이러는데요. 특히 쇼핑, 이거 때문에 남성분들이 스트레스 많이 받기도 하는데, 이집은 거꾸로 되어 있네요?

◇ 이익선: 그러니까요. 그런데 윤 작가님께서는 어떤 스타일이세요?

◆ 윤용인: 저는 반반이에요. 안 가본 곳은 좀 둘러보는 스타일이고, 휴식을 목적으로 할 때는 호텔 밖을 안 떠나고 이러는데요. 이런 부부가 생각보다 많아요. 여행 상담을 하다보면, 최근 몇 년 사이에 증가하고 있는 게 뭐냐면, 여행을 따로 떠나요. 그게 이상하지 않은 거예요. 각자가 각자의 휴가를 받아서, 누구는 캄보디아로 가고, 누구는 홍콩으로 가고, 이분들은 몇 년 동안 같이 여행한 부부라는 걸 알고 있는데, 그렇게 패턴이 바뀌더라고요.

◇ 이익선: 그렇군요.

◆ 윤용인: 그런데 그게 또 자연스럽게, 서로 여행궁합이 맞지 않는 걸 뭐 하러 스트레스 받냐? 차라리 각자 가자, 이런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 이익선: 그렇군요. 그런데 이러면 ‘그냥 따로 가시는 게 낫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하시겠어요? 아니면 ‘서로 절충해서 이렇게 하는 게 좋겠습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시겠어요?

◆ 윤용인: 여행을 자주 가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따로 가시는 것도 괜찮은데, 우리가 일반적인 서민들이 일 년에 몇 번이나 여행을 갈 수 있겠어요? 그래서 여행지 중에서도 절충적인 것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예를 든다면 태국 같은 곳, 이런 곳은 휴양도 되고 관광도 되고 하거든요. 그런데 홍콩이라든지 미얀마라든지, 캄보디아, 이런 곳들은 굉장히 많이 둘러봐야 하죠. 그러니까 이런 곳에 가면 아내분이 스트레스를 받을 거고, 거꾸로 사이판이라든지 팔라우, 괌 같은 곳은 휴양을 하는 곳이죠. 이럴 때는 남편분이 스트레스를 받으시겠죠. 그러니까 태국이라든지, 제주도 같은 경우도 사실 휴양도 되고 관광도 되는 곳이니까요. 그래서 오히려 지역 자체를 선정할 때 양쪽이 가능한 곳, 그리고 일단 같이 가되, 아내가 정말 쉬고 싶다고 하면 혼자 옵션 투어 같은 걸 해도 되잖아요. 그런 방법도 좋은 것 같아요.

◇ 이익선: 그러네요. 5127님, “이거 우리 집 이야기 아닌가요? 그래서 저희는 격년으로, 전 적으로 한 사람이 원하는 대로 여행을 떠납니다.” 격년양보제, 이런 댁도 있네요.

◆ 윤용인: 많습니다.

◇ 이익선: 0311님, “이번 여름에 을왕리 다녀왔는데 가깝고 좋더라고요. 서해바다만의 매력도 있고요.” 네, 스타일이 맞지 않아도 머리를 짜내면 절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것 같아요. 8410님, “저는 큰아들하고 여행만 가면 싸워요. 평소에도 큰아들하고 대화가 없어 여행가서 이야기 좀 해보려 하는데, 자녀들하고 여행 가서 어색한 거 풀기 위한 비법이 있을까요?” 이거 진짜 고민하는 분 많으실 거예요.

◆ 윤용인: 여행 가서 어색함을 풀겠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부터 꼬이기 시작 할 겁니다. 그런 의도를 갖게 되면 아이들은 그걸 이미 알아차리고, 굉장히 행동 자체가 어색해요. 왠지 이 타이밍에 해야 할 것 같고, 저 타이밍에 해야 할 것 같고... 이거 다 알거든요. 그래서 여행 갈 때는 그냥 마음을 비우고 가는 게 좋아요. 설령 내가 내 아들과 말 한 마디도 하지 않아도 괜찮다. 이런 마음이 좋습니다.

◇ 이익선: 그렇군요. 그런데 여행을 가도, 특히 콘도 같은 곳에 가면 도착하자마자 TV부터 트는 댁도 있죠. 아이들은 가져간 게임기 같은 거 하면서 각자 노는 게, 집하고 별 차이가 없는 댁이 많거든요.

◆ 윤용인: 그래도 마음을 비우셔야 합니다. 호시탐탐 노리면서 ‘이 타이밍에서 내가 이 이야기 해야지’ 계속 이런 강박을 가지시는데, 그거 비우시고, 그냥 놔두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할 물꼬가 트이거든요.

◇ 이익선: 네, 두 번째 고민이 있습니다. 이것도 여행과 관련된 고민이라 저희가 오늘 일부러 묶었는데요. 들어보시죠.

“저는 평소에 식탐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사실 먹는 걸 좋아합니다. 사람이 살면서 맛있는 거 먹고, 좋은 곳 찾아다니는 게 얼마나 큰 행복입니까? 그런데 사람들은, 특히 저희 남편과 아이들은 그런 저를 못마땅해 합니다. 여행 가서도 저는 관광지에 가는 것보다는 그 지역 음식 먹는 게 남는 거라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제가 계획을 해서, 식구들과 식도락 여행을 떠나기로 했어요. 물론 아직 가족들은 찬성하지 않았지만 제가 계획을 잘 짜서 설득할 계획입니다. 그런데 정보를 찾아보니, 블로그나 인터넷 정보는 믿기가 힘들도, 다 똑같아서 믿을 수도 없어요. 싸면서, 간단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도락 여행을 추천받고 싶습니다.”

네, 사소한 고민들도 해결해주시지만, 여행전문가로서 더 없이 좋은 조언을 해주실 수 있는 기회인데요?

◆ 윤용인: 네, 식탐 이야기를 하니까 우리 조카 생각이 나는데요. 이 친구는 예식장에 가면 뷔페를 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식이 진행되는 동안 되게 불안해해요. 그래서 왜 그렇게 불안해하냐? 그러면 누가 그 뷔페 다 먹을까봐, 그 정도로 이 친구가 식탐이 많아요.

◇ 이익선: 아, 뷔페 음식은 어마어마할 텐데.

◆ 윤용인: 그렇죠. 그런데도 저 음식을 누가 다 먹으면, 내가 좋아하는 걸 누가 먹으면 어떡하지? 이 생각이 있는 거예요. 그래서 처음에는 야단도 치고 했는데, 식탐이 많은 경우는 못 말립니다. 그래서 이렇게 식도락 여행을 가겠다는 것도 아주 좋은 아이디어고요. 최근에는 일본에 우동 한 그릇 먹으러 가는 사람도 많습니다.

◇ 이익선: 저도 들어봤어요. 정말 그럴까 싶었는데 있군요.

◆ 윤용인: 저가 항공도 나오고 하니까, 여행 패턴 자체가 과거처럼 무겁지 않아요. 그래서 커리 먹으로 어디 간다, 우동 먹으로 오사카 간다, 이런 식도락 여행도 많죠.

◇ 이익선: 그렇군요. 그러면 추천을 좀 해주셔야 하겠는데요. 싸면서 간단하고 맛있는 음식, 거하게 한 상 차려놓고 한 동안 못 먹는 음식 말고요.

◆ 윤용인: 제가 지금 기획하는 게 하나 있는데요. 아무래도 음식하면 남도 쪽이잖아요. 거기는 특별히 맛집인 걸 떠나서 어느 집에든 들어가면 다 맛이 있는데, 제가 이번에, 이게 방송 용어로 적절한지는 모르겠지만 ‘전주뽕빨’이라는 기획을 했어요. ‘뽕빨낸다’ 뭐 이런 말이 있죠. 섭렵한다, 이런 건데요. 보통 전주가 비빔밥, 떡갈비, 콩나물국밥, 또 전주 가맥이라고 해서 길거리 맥주집, 한상차림에 막걸리집, 백반, 또 꽈배기도 해서 엄청나게 많은데요. 아무리 식탐이 있다고 해도 한 사람이 기본적으로 하루 여행을 가서 먹을 수 있는 양이 몇 끼나 되겠어요. 한 두 번 먹으면, 보통 저희가 맛집 취재를 많이 가는데요. 보통 춘천이라든 이런 데 가면 막국수하고 닭갈비를 먹잖아요? 이런 취재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게 조금씩 먹어야 해요. 맛있다고 많이 먹으면 다음 집부터는 감별이 안 되기 때문에요. 그래서 제가 이번에 기획한 것은, 하루에 열 끼를 먹는 겁니다. 그러니까 단체로 가서 미리 유명한 식당들을 섭외를 다 했어요. 그래서 네 명이 가서 한 끼를 주는 거죠.

◇ 이익선: 그럼 식당에서 싫어하잖아요?

◆ 윤용인: 싫어하는데, 이런 특별한 기획이다 보니까, 우리가 이번에 전주의 다양한 음식을 다 맛보기 위한 기획이다. 이렇게 양해를 구한 거죠.

◇ 이익선: 대신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시간은 피해주고요?

◆ 윤용인: 그렇죠.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컵밥식으로, 조금씩 담다주는 식으로 해서 열 끼를 먹는 거예요.

◇ 이익선: 와, 이거 굉장히 좋은데요?

◆ 윤용인: 네, 저희가 8월 27일에 진행하는데요. 혹시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함께 하셔도 좋을 거 같아요.

◇ 이익선: 그러네요. 이건 1박입니까?

◆ 윤용인: 당일입니다.

◇ 이익선: 와, 당일로, 하루 만에 열 끼를... 인생에 그런 일이 없을 것 같은데요.

◆ 윤용인: 그러니까 혼자서는 절대로 할 수 없습니다. 미리 누군가가 식당 쪽에 다 협조를 구해놔야 돼요. 우리가 분식집에 가면 떡볶이도 시키고, 만두도 시키고, 순대도 시키고 해서 나눠먹잖아요. 이런 컨셉으로 해보자, 뽕빨을 해보자, 이런 이야기죠.

◇ 이익선: 네, 27일이면 저도 갈 수 있을 것 같은데요. 3271님, “저랑 자주 여행 다니는 친구가 있는데, 여행 가면 아무 것도 안 가져와요. 세면도구 같은 거 말이죠. 여행 스타일은 잘 맞는데,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요?” 정말 이건 짜증납니다. 샴푸라고 해봤자 요만한 미니 병에 나 혼자 쓸 양 가져가는데요.

◆ 윤용인: 여성분들 그 작은 샘플 병에 가져가시잖아요. 그런데 이 분은 왜 안 하실까요?

◇ 이익선: 모르죠. 아마 누군가는 가져온다, 10명이 가면 10명이 가져오는데 나까지 가져갈 필요 있나? 이런 생각이실 수도 있죠. 이건 뭐 이야기 해야죠.

◆ 윤용인: 그렇죠. 어떠세요. 나눠 쓰는 건 기분이 좀 안 좋으세요?

◇ 이익선: 보통 나눠 쓰는데, 매번 그러면 이야기 해야죠.

◆ 윤용인: 네, 제가 늘 강조하는 게, 속에 있는 건 사람들이 절대로 알아주지 않는 다는 거죠. 이야기하는데 기분 나쁘지 않게 하는 방법을 이 코너를 통해서 알아보자는 거죠.

◇ 이익선: 네, 0841님, “마음 비우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저는 아들과 둘이 매년 나가는데, 처음엔 힘들었는데 3~4년 지나니 이제 말하지 않아도 잘 통하는 것 같아요.” 6445님, “양양 죽도해변에 갔더니 서핑 하는 분도 많더군요. 비행기 안 타도 외국 갔다 온 것 같아요. 해변 색깔도 예쁘고 캘리포니아 해변 부럽지 않아요.”

◆ 윤용인: 올해 특히 해외에 테러가 워낙 많이 생겨서, 유럽이라든지 터키라든지, 국내 쪽으로 시선을 돌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지자체에서도 경쟁이 붙어서 아주 국내 여행지가 좋아요.

◇ 이익선: 네, 알겠습니다. 아까 27일 아침에 출발하신다고 했나요?

◆ 윤용인: 네.

◇ 이익선: 그럼 그날 뵙죠. (웃음) 오늘 윤용인 작가와 함께 여행 스타일이 달라서 갈등을 겪는 집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여행 정보까지 덤으로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윤용인: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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