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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복지 정보 연계를 통해 일자리 문제 해결에 최선을!"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6-07-29 10:44  | 조회 : 5464 
YTN라디오(FM 94.5) [수도권 투데이]

□ 방송일시 : 2016년 7월 29일(금요일)
□ 출연자 : 유길상 한국고용정보원장





◇ 정병진 아나운서(이하 정병진): 앞서 말씀드렸던 대로 유길상 한국고용정보원장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유길상 한국고용정보원장(이하 유길상): 네, 안녕하세요.

◇ 정병진: 한국고용정보원, 고용에 대한 정보가 있겠죠? 어떤 곳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 유길상: 네, 저희 한국고용정보원은 그야말로 고용에 관한 모든 정보를 관리합니다. 그리고 그 정보를 활용해서 사람과 일자리를 이어주고, 노동시장의 신호등 기능을 수행합니다. 도로에 신호등이 없으면 운전하기가 아주 어렵습니다. 마찬가지로 저희는 노동시장에서 어느 방향으로 가는 것이 진로를 설정하고 직업을 선택하는 데에 가장 적합할 것인지, 어떻게 하면 좋은 인재를 채용할 것인지, 여기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을 노동시장에서 신호등과 같은 역할을 통해서 정보를 제공하고, 그걸 통해서 경제주체들이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하는 데에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걸 위해서 특히 연구 기능과 국가고용정보시스템을 운영하는 두 가지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연구 기능에서는 노동시장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동향을 분석하고요. 인력 수급이 앞으로 어떻게 변하는지, 인력수급 상황의 변화와 전망, 그리고 각종 직업 세계의 변화, 또 각 생애 단계별로 일을 하면서 어떻게 자기 경력을 쌓아 나갈 것인지, 여러 가지 정부의 일자리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과 평가, 이런 사업들을 하고 있고요. 또 정부 시스템 운영에 있어서는 워크넷을 이용해서 구인, 구직자들의 일자리 매칭을 시켜주고, 국가 고용정보를 위해서 고용보험을 운영하고 있는데, 고용보험 전산망을 통해서 고용보험사업을 하는 모든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고, 또 전국의 모든 직업훈련기관, 학교, 각 지자체를 연결해서 직업훈련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하고, 일자리 사업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 시스템을 같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 정병진: 워크넷은 채용정보 사이트 인 거죠?

◆ 유길상: 채용정보 사이트일 뿐만 아니라, 각종 진로, 직업에 관한 정보, 이것도 같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요 정책에 대한 정보까지 같이 연계해서 볼 수 있습니다.

◇ 정병진: 한국고용정보원, 정말 다양한 일을 하고 있군요. 올해로 개원 10주년이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원장님의 임기는 올해가 마지막 해라고 들었어요. 그동안 여러 가지 혁신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내용들이 있나요?

◆ 유길상: 저는 취임하는 취임식장에서부터 핵심 가치 경영으로 기관을 환골탈태 해가지고, 정말 국민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조직, 청년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 하는 조직, 가장 고성과를 내는 그런 공공기관으로 거듭나자 하면서, 제가 핵심 가치 경영으로 조직문화를 계속 혁신해 왔습니다.

◇ 정병진: 뭘 가장 많이 바꿨습니까?

◆ 유길상: 특히 그동안에는 고용정보원의 정체성에 대해서 문제제기가 많이 있었기 때문에, 고용정보원의 원래 설립된 목적에 맞춰가지고 연구 사업을 대대적으로 규정하고, 저희와 다른 기관 간에 중복성이 있는 사업들은 과감하게 조정하고, 연구 사업을 단순히 연구보고서를 쓰는 차원을 넘어서, 정말 노동시장에서 신호등 기능을 할 수 있는, 그래서 구인자, 구직자, 재직자, 청소년들한테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해서, 올바른 진로를 선택하고, 자기 진로를 변경하고, 좋은 사람을 채용할 수 있도록, 이렇게 정말 신호등과 같은 기능을 하자, 그리고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행정 데이터, 빅데이터를 분석해서 실제 국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방식으로 모든 것을 혁신했습니다.

◇ 정병진: 그러니까 청소년들의 진로나 이런 것들까지 같이 이야기해줄 수 있는 곳, 이런 곳으로 강화하겠다는 것이고요. 사실 기본적으로 고용정보원에서는 청년들, 당장 취업을 목전에 두고 있는 대학생들이나 취업준비생들을 위해서 많은 역할을 해야 하지 않습니까?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좀 짚어주시죠.

◆ 유길상: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만, 그 중에 중요한 것만 고르면, 우선 워크넷에 있는 정보들이, 그동안에는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한 정보에 조금 더 역점을 두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초기화면이 아주 좋은 일자리는 보이지 않는다, 그런 지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청년들이 좋아하는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 채용정보까지, 또 민간에 있는 다양한 정보까지 다 연계해서 하루 22만여 건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합니다.

◇ 정병진: 아, 민간채용사이트하고도 연계가 되는군요?

◆ 유길상: 네, 그렇습니다. 다 소스를 밝히고, 저희들이 지방고용센터를 통해서 취합한 정보, 구직자들이 직접 올리는 정보까지 포함해서 그걸 검색합니다. 그래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정보만 엄선해서 22만 건을 제공하는데요. 그 중에서 다시 청년들에게 조금 더 맞을 것 같은 정보를 강소기업 정보라고 해서, 1만 2천여 건을 제공합니다. 그런데 금년부터는 다시, 이 중에서도 청년들이 정말 선호하는, 그래서 청년친화 강소기업 정보를 891개를 선정해서, 청년들이 정말 취업하기 좋고, 매력적이라고 느끼는 정보를 맨 앞 화면에 띄우고, 그렇게 해서 청년들이 가급적 쉽고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찾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고요. 또 다른 민간 사이트인 잡플레닛하고도 연계해서, 기업 평판에 관한 정보들을 같이 제공해서, 민간과 공공이 같이 협업을 통해서 구인자나 구직자한테 가장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청년들은 개성도 다 다르고, 하고 싶어 하는 일도 다르기 때문에, 청년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취향에 맞는, 그런 정보를 입력하면 딱 집어서 원하는 지역, 원하는 직종, 원하는 임금 수준, 이것을 충분히 선택해서 할 수 있는 취업 나침반 제도를 자동으로 제공할 수 있는 그런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 정병진: 그렇군요. 보니까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 중심으로 정보가 나가는 것은 워크넷을 중심으로 많이 이뤄지고 있다, 이렇게 보면 되겠네요?

◆ 유길상: 네.

◇ 정병진: 그쪽으로 일원화 되어 있으면, 워크넷에 들어가서 사람들이 채용 정보도 확인하고, 기업들 같은 경우에는 구인 공고도 낼 수 있고 그런 거죠? 그리고 다양한 전공 관련 가이드, 진로 관련해서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거군요?

◆ 유길상: 그렇습니다. 특히 작년부터 인문계 대학 졸업자들의 진로, 취업 문제가 상당히 어렵다는 것이 많이 부각되면서, 인문계 약 40개 전공에 대해서, 인문계열 대학생들이 도전할만한 직업, 진로, 이렇게 해서 인문계생을 위한 별도의 진로 가이드북을 저희들이 만들어서 워크넷을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 정병진: 그렇군요. 요즘 취업 동향을 보면, 사실 청년들도 청년들이지만,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시는 분들, 중년 이상 되시는 분들도 채용시장에 많이 나오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중장년층을 위한 취업 대책도 굉장히 중요한데, 요즘에 또 창업, 창직에도 관심이 많잖아요. 이렇게 사회생활을 어느 정도 경험한 중장년의 직업 만들기 관심, 어느 정도로 파악되고 있습니까?

◆ 유길상: 저희들이 매년 우리들의 직업 만들기라는 연구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청년들이라든지, 여성, 중장년층, 누구든지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직업을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직할 수 있는, 우리들의 직업 만들기를 매년 보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장년층의 인생 이모작을 지원하기 위해서, 베이비부머들을 위한 여러 가지 창직, 창업에 적합한 정보를 계속 제공하고 있습니다.

◇ 정병진: 그렇군요. 워크넷 관련해서도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문자가 꽤 들어왔는데요. 8023번님, “워크넷에 들어가 봤습니다. 그런데 사실 취업에 대한 뾰족한 해답을 찾기 어려웠어요.” 그러니까 딱 봤을 때 내가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까? 이런 고민이 있었던 것 같아요. 어떻습니까?

◆ 유길상: 누구든지 사실 취업을 하려고 하면 어느 한 사이트만 가서 시원스런 답을 얻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워크넷에 보면 구인, 구직정보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취업 길라잡이를 해주고 있습니다. 예컨대 면접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이력서 작성은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거기에 대해서 아주 중요한 샘플이라든지, 그런 걸 잘 보여주고 있고요. 특히 기본적으로 이런 것을 할 때는 획일적인 게 아니라, 자기가 지원하려는 직업을 어떻게 분석하고, 거기에 맞춰서 본인이 가진 여러 가지 재능, 전공, 장점, 이걸 잘 활용해서 어떻게 매치 시켜서 할 것인지, 그런 노하우, 팁이 저희 워크넷에 잘 제공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뭘 하고 싶은지 확실치 않을 때는, 여러 가지 직업 적성검사 23종을 다양하게 해놨습니다. 적성검사, 심리검사, 이런 것을 다양하게 저희들이 제공해놨기 때문에 그걸 잘 활용한다면 단순하게 구인정보 뿐만 아니라 이런 연관되어 있는 정보를 같이 보는 게 좋을 것 같고요. 또 어떤 직업이 나한테 맞을지, 그 직업을 하면 어떤 일을 하는지, 어느 정도 임금을 받고 앞으로 전망은 어떤지? 이걸 하려면 워크넷에서 진로, 직업 섹션을 클릭하셔가지고, 직업에 관한 현재, 과거, 미래를 볼 수 있는 다양한 정보들이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습니다. 동영상도 있기 때문에 보시면 아주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정병진: 알겠습니다. 그리고 앞서 창업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사실 사업체의 성장을 통해서 일자리가 좀 늘어나고, 이런 케이스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요즘 창직이라고 이야기를 하잖아요. 창업 자체가 하나의 일자리라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사실 창업도 하나의 사업이잖아요? 이게 직장생활을 해왔던 사람들이 갑자기 회사를 퇴직했다고 해서 바로 사업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이런 분들 같은 경우에는 창업 자체가 능사는 아니다, 이런 지적이 나오는데요. 고용정보원 입장에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유길상: 저희들이 창업, 창직에 관한 연구를 해서, 어떻게 창업을 준비해야 할지, 특히 베이비부머들이 준비 없이 창업을 해서 실패한 케이스가 아주 많습니다. 그런 것을 줄이기 위해서, 창업을 위해 어떤 단계를 준비하고, 어떤 분야가 맞는지 알 수 있도록 저희들이 우리들의 직업 만들기라든지 창업, 창직에 대한 정보들이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으니까, 그걸 활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정병진: 전화 상담 같은 것도 있습니까?

◆ 유길상: 온라인으로 여러 가지 상담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일자리가 창출되는 것을 보면, 한 3분의 2는 기존에 있는 직업이 아니라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어가지고, 거기서 취업자 수가 늘어납니다. 그러니까 창업, 창직이 그 정도로 중요한 거죠.

◇ 정병진: 그렇군요. 1137번님이 문자 주셨어요. “암으로 다니던 회사를 2년 전에 그만두었습니다. 이제 좀 완치가 되어서 재취업을 하려고 하는데, 50이 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취업이 쉽지 않고, 남들은 취업보다는 장사를 해라, 이런 조언을 해줍니다. 그런데 저는 아무래도 일자리를 찾고 싶거든요.” 이런 경우, 고민이 많이 될 것 같아요. 내가 사업을 해야 하는지, 아니면 새로운 직업을 찾는 게 좋을까? 이런 고민에 놓여 있는 청취자분, 어떻게 상담해주시겠습니까?

◆ 유길상: 저는 그런 분들에게는 정부가 지금 경영자단체, 그리고 노사발전재단하고 함께 전국의 여러 네트워크를 통해서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습니다. 거기 가서 상담을 받아보시면, 한 6개월 정도 여러 가지 집중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받고, 필요한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정부가 제공해주는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의 전문 상담원과 상담한다면 지금까지 해 오신 일과 연관해서, 어떤 분야로 진출하시는 것이 적합할지, 또 그것과 연대해서는 일자리가 어떤 것이 있는지를 잘 상담해줄 겁니다. 그래서 제 친구들 중에도 거기 가서 교육을 받고 취업한 사람이 여럿 있습니다. 그걸 보면 아주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하니까요. 한 6개월 정도, 무료로 모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정병진: 알겠습니다.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요?

◆ 유길상: 네, 전국적으로 있기 때문에 가까운 곳에 일자리 희망센터에 전화하시면 친절하게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정병진: 네, 한국고용정보원, 앞서 신호등, 나침반이 되겠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렇다면 미래에 전망이 좋은 직업, 어떤 것이 있을지 몇 가지만 소개해주시죠.

◆ 유길상: 미래 직업에 대해서는 상당히 전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이세돌 9단과 알파고 간의 세계 바둑대결 이후에, 정말 신기술이 우리와 얼마나 가까이 와 있는지, 그리고 우리의 일자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상당히 두려움과 공포, 또 기대도 같이 가지고 있는데요. 저희들도 미래직업에 대한 연구를 굉장히 많이 하고 있고, 또 많은 홍보도 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연구한 것을 보면 우리나라의 여러 직업이 선진국의 직업보다 더 새로운 기술에 의해서, 인공 지능이나 로봇, 이런 것에 의해서 대체될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왜냐면 한국은 직업 구조가 전문직 중심의 직업보다는 중간 영역, 서비스, 도소매, 음식 숙박업, 이런 쪽에 아직도 선진국보다 많은 편이라서, 이른바 기계나 인공지능에 의해서 대체될 고위험 직군에 속한 비중이, 미국이 한 47%인데 비해서 우리는 55% 정도 됩니다. 그런데 저희들이 연구해보면 앞으로 어떤 직업이 각광을 받을 거냐? 이게 보면, 4차 산업혁명으로 여러 가지 지능, 정보 사회에서는 단순 반복적이고 정교함이 떨어지는 일들, 예를 들면 콘크리트공이라든지, 택배원, 주차관련, 이런 것들은 대부분 인공지능과 로봇이 대체할 것이고, 다만 인간의 감성과 창의성에 기초한 직업, 예를 들어서 화가라든가, 사진작가, 지휘자, 패션 디자이너, 이런 예술, 문화계통은 결국 사람이 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 그리고 의사, 변호사, 회계사, 이런 전문 직종도 상당히 많은 변화가 일어나서, 거기서도 단순하게 하는 업무는 기계에 의해서 대체될 것이고, 거기서 조금 더 창의적이고, 인간의 감성과 관련된 고차원의 직업은 그쪽에서도 각광을 받을 것이다, 그렇게 많은 변화가 올 것이고, 현재 같은 직업 내에서도 업무의 성격이 많이 바뀌어서, 사람이 할 일과 기계가 할 일이 엄청 변화되는데요. 다만 앞으로는 기계에 의해서 대체될 확률이 과거보다 훨씬 높아질 것이고, 거기에 대한 대비가 철저해야 할 것입니다.

◇ 정병진: 알겠습니다. 요즘 초등학생에게 물어보면 선망하는 직업 1위가 연예인이라고 하잖아요? 그런 식으로 점차 문화, 예술,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쪽으로 점차 옮겨 가고 있는 추이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 고용과 복지, 그리고 다양한 채용 정보, 진로에 대한 이야기까지 자세히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유길상: 네, 감사합니다.

◇ 정병진: 지금까지 유길상 한국고용정보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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