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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병규의 주요뉴스 브리핑>개성공단 전면 폐쇄 外 0212 (금)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6-02-12 07:18  | 조회 : 3657 
<주요 뉴스 브리핑>

- 백병규 시사평론가 -


1-1. 개성공단, 결국 폐쇄 상태를 맞게 됐는데~ 우리 정부의 공단 가동 중단 선언 하룻만에 물과 전기까지 끊어진 텅 빈 공단이 되고 말아~ 북한이 공식 반응을 보일 때 까지는 거의 하루가 걸리지 않았나~

북한이 조국통일평화위원회 성명을 통해 개성공단 전면 폐쇄, 남측 인원 추방, 공장 설비 등 자산 동결 조치를 발표한 것이 어제 오후 4시 50분경. 우리가 전날 오후 5시 전면 가동 중단을 발표한 지 꼭 23시간 50분만. 북한, 상황 분석과 입장 정리에 꽤 시간이 걸렸던 셈. 북한이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한 셈. 어제 입경 시한 임박해 자산 동결과 남측 인원 추방을 발표해 남측 인원들 어제 부랴부랴 몸만 빠져나와. 남측, 어제 자정 무렵 개성공단에 대한 물과 전기 공급 중단.

1-2. 북한과의 통신과 통행도 완전 끊기게 됐다~

북한, 개성공단을 군사통제구역으로 선포. 군이 통제하겠다는 것. 경의선(서해) 육로는 물론 군 통신선 등 모든 통로를 끊는다고 발표. 남북 관계, 단 하나의 소통 채널도 없게 돼. 남북간 핫라인 설치 등을 합의했던 1972년 7.4 공동성명 이전 상태로 돌아갔다는 분석.

2-1. 남북간 군사적 긴장이 더 고조되지 않을까 우려되는데, 한국과 미국, 3월 한미 연합훈련에 핵항모 등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 등에 대해 한미가 대북 군사적 경고 차원의 무력시위에 나선 셈. 국방부는 미국이 핵잠수함인 노스캐롤라이나호를 다음주에, 핵추진 항공모함 존 C 스테니스(CVN-74)를 다음달 한국에 파견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혀. 국방부 관계자는 이는 북한의 잇단 대형 도발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고 설명.

2-2. 다음달 실시되는 한미연합군사훈련 땐 이른바 참수작전도 실시될 것 같다고~

다음달 실시하는 한·미 연합 키리졸브·독수리 훈련 때 미군 네이비실과 델타포스, 한국군 특전사와 해군 UDT/SEAL 등이 북한 정권 심장부로 은밀히 침투해 지도부를 제거하는 ‘참수 작전’도 실시할 것으로 알려져. 우리 공군, 어제 “한·미 공군이 유사시 특수부대를 적지 깊숙이 침투시키는 ‘한·미 공정통제사(CCT) 연합훈련’을 사상 처음으로 실시 중”이라고 밝히기도. 오는 18일까지 경기 포천과 오산 일대에서 실시. 이 훈련에 참가하는 공군 공정통제사는 전시에 가장 먼저 적지로 침투해 아군 수송기에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후속 병력과 물자 투하 지점의 안전을 확보하는 특수부대 요원. 이번 훈련은 1만3000피트(약 4000m) 고공에서 은밀하게 가상 적지에 침투하는 훈련.

3.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유력 배치 후보 지역 국회의원들 비상이 걸렸다고~

4.13 총선을 앞두고 발등의 불이 돼. 특히 대구 공군기지(K-2)와 기존 경북 칠곡 왜관의 ‘캠프 캐럴’, 평택 미군 기지등 기존 미군기지가 유력 후보지로 예상되면서 이들 지역에 지역구를 둔 현역 의원들 비상이 걸려. 특히 사드가 강력한 전자파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 크게 반발하는 기류여서 더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들 지역구는 유승민, 원유철 의원 등 그동안 사드 배치에 적극적인 의원들의 지역구여서 이들 의원들의 반응 주목돼.

4. 정치권 공천 문제를 놓고 각 당 내부가 복잡하다고~

새누리당은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연일 상향식 공천제에 문제를 제기. 이한구 위원장, 어제 잇달아 방송 인터뷰에서 유권자 매수 가능성, 결과 조작 가능성 등을 지적하며 상향식 공천제에 문제를 제기하며 양반집 도련님, 월급쟁이들은 걸러내야 한다며 현역 컷오프 필요성을 주장. 국민의 당에선 광주 지역 현역의원 6명 중 5명, 기득권 포기를 선언하고 공정 경선을 주장. 그러나 예비후보들, 전략공천을 막기 위한 기득권 지키기라고 반발. 더민주, 오늘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본격 공천 절차에 들어가. 공관위 위원 가운데 현역이 한 명도 없고, 절반이 넘는 5명이 사실상 정치문외한, 공포의 외인구단. 어디로 튈지 모르겠다는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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