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숙:
그럼 본격적으로 여러분들의 고민을 만나보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기술들을 알아보는 시간이죠. “기술자들!” 오늘은 어떤 기술일지 기대가 되는데요. 강동우 원장님께 먼저 여쭤볼까요? 아내를 사로잡는 남편의 기술! 이번 주 기술은 어떤 건가요?
◆ 강동우:
네, 제가 당분간은 먹는 것에 대해 이야기할 거라고 했는데요. 오늘은 ‘채식보단 육식’입니다.
◇ 박정숙:
그렇군요. 남성 분들 말씀하시는 거죠?
◆ 강동우:
남녀 공통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워낙 비만이나 이런 것 때문에 지나친 육식을 하지 말라는 쪽으로 생각하는데요. 그것도 어느 정도입니다. 사실 통계적으로 봐도 너무 지나친 채식을 하게 되면 성기능이 어쩔 수 없이 떨어집니다. 혈관적으로 보면, 혈관에 찌꺼기가 안 끼고, 동맥경화를 막고, 이런 쪽으로는 도움이 되죠. 그런데 육식에는 콜레스테롤 성분이 있는데요. 콜레스테롤은 모든 성 호르몬의 원초적 재료입니다. 육식을 너무 안 하면 이 재료가 너무 적어지는 거죠. 예전에 제가 이런 칼럼을 모 일간지에 썼더니, 댓글이 달리더라고요. ‘분명히 강 박사가 육식 협회에서 비리가 있다’ 이러더라고요. 저는 아무런 관련이 없고요. 참고로 제가 고기 좀 먹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제 몸을 다스리기 위해서고요. 다만 너무 지나치게 먹지는 않고, 육식을 할 때 쌈 채소를 많이 먹는 편이죠. 어쨌든 절대로 육식이 너무 적으면 갱년기가 빨리 오기도 하고, 우울증이 더 오기도 합니다.
◇ 박정숙:
약간 기운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 강동우:
쉽게 말하면 그런 식이죠. 그래서 적당한 육식은 몸에 좋고, 성기능에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