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시간 : [월~금] 17:00~19:00
  • 진행: 신율 / PD: 서지훈 / 작가: 강정연, 임은규 / 유튜브AD: 김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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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출마로 관악을 해볼 만해졌다-정미경 새누리당 의원 [강지원의 뉴스! 정면승부]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5-03-31 19:43  | 조회 : 2994 
정면 인터뷰1-2.
정동영 출마로 관악을 해볼 만해졌다
-정미경 새누리당 의원

"쓰레기 발언 논란 이정현 광주 시민 너무 사랑하는 분, 유권자 이해할 것“
"김문수 대구 수성갑 출마설 그저 나오는 얘기“
"경남발 무상급식 중단, 당 차원에선 아직 얘기할 사항 아냐"

[YTN 라디오 ‘강지원의 뉴스! 정면승부’]
■ 방 송 : FM 94.5 (18:10~20:00)
■ 방송일 : 2015/03/31 (화) 오후 6시
■ 진 행 : 강지원 변호사

◆앵커 강지원 변호사(이하 강지원): 네 이어서 새누리당의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새누리당 홍보기획본부장 맡고 계신 분이지요. 정미경 의원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정미경 새누리당 의원(이하 정미경): 네 안녕하세요.

◆강지원: 이번 4. 29 재보선을 두고 여당에서 상당히 반색을 하고 있다 하는 얘기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맞습니까?

◇정미경: 원래는 4곳 중에 3곳이 통진당 국회의원을 배출했던, 야권 우세지역이잖아요? 야권 우세지역이요. 처음에는 우리 쪽에서 1곳만 되면 본전이다,이런 얘기가 많았어요. 그런데 야권이 분열하니까, 아 이제 해볼 만 하지 않냐라는 얘기를 하다보니까 그런 얘기가 나온 것 같아요.

◆강지원: 해볼만 하다고 보십니까?

◇정미경: 그러나 문제가 뭐냐면, 제가 해보니까 선거가 항상 살아서 움직이는 생물이에요. 항상 마지막에 단일화 비슷한 걸 하거든요. 한 쪽에서 사퇴를 한다던가. 그렇기 때문에 방심하면 안되는 것이지요.

◆강지원: 그러면 관악을 지역구를 보지요. 정동영 전 새정치민주연합의 고문이 무소속으로 출마를 하겠다고 선언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국민 모임의 대표로 출마하겠다고 하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야당의원 출신들이 많죠. 그래서 여당 후보도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보시는 겁니까? 여기는 아주 오랫동안 야당 의원이 당선된 곳이라면서요?

◇정미경: 여기는 27년간 야당에서 국회의원을 배출한 곳이에요. 야권 우세지역이죠. 그런데 이번 정동영 전 고문이 출마하셨으니까, 여당한테 좀 유리할 수 있죠. 일단 그렇게 판단하고 있는데,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선거는 모르는 거거든요. 늘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제가 볼 때는 우리 관악을의 주민들께서 혹시, 이번에는 이게 임기가 1년이잖아요? 한 번 우리가 바꿔봐서, 우리 여당에게 줘서 여당이 얼마나 잘하는지 보자, 라고 하실 수도 있다라고 생각이 들어요.

◆강지원: 아주 그냥 낙관적으로 생각하시네요? 오신환 후보는 어떤 후보입니까?

◇정미경: 오신환 후보는 시의원을 했었습니다. 바닥에서부터 성장한 후보이기 때문에 굉장히 열심히 하고, 열정적이고 젊어요.

◆강지원: 오신환 특별법이란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그것은 무엇입니까?

◇정미경: 그것은 우리가 지역 일꾼론을, ‘우리 동네를 부탁해’ 이런 식으로 지역 일꾼론을 굉장히 핵심적으로 보고 있거든요. 그리고 요즘 주민들께서는 당보다는 더 인물로 가고 싶어하시는 것 같기도 해요. 그런데 안전에 관한 것. 관악을에서 제일 중요한 게 안전이라고 우리 후보가 생각을 한 거예요. 그러면 만약에 이번에 당선이 된다면 특별법을 만들어서라도 안전에 관해서는 전폭적 지지를 하겠다, 라고 대표께서 하신 거죠.

◆강지원: 예 그래서 지원을 하신다는 거군요. 그 다음에 광주는 어떻게 보시나요? 이정현 최고 의원이 광주에 가서 제2의 이정현이 나왔으면 좋겠다, 하는 기대에 들떠있는 것 같은데요.

◇정미경: 이정현 최고의원도 사실은 개인적 능력이 뛰어났기 때문에, 그 지역 주민들께서 선택을 해주신 거잖아요? 정말 우리의 볼모지에서. 감동적이었는데, 이번에도 정승 예비 후보가 굉장히 인물이 굉장히 좋은 분이세요. 인재라고 우리가 본 거에요. 그래서 이번에 광주 시민이, 우리 인물을 또 해서 우리 지역 발전을 해보자, 라고 생각하시지 않을까. 저는 기대를 해봅니다.

◆강지원: 이정현 의원의 그 쓰레기 발언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정미경: 이정현 최고의원은 사실 광주시민을 너무 사랑해요. 그래서 그 때 선택받지 못 한 것에 대해서 호소한 거거든요. 광주 시민에게. 우리를 좀 알아달라. 우리 인재를 좀 키워달라. 저는 그렇게 호소를 한 것이기 때문에 선거에 좋게 영향을 미치면 미치지 나쁘다고는 생각 안 합니다.

◆강지원: 그런데 왜 사과를 합니까?

◇정미경: 그것은 발언이 너무 과격했으니까, 그 점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었다, 이런 의미겠죠.

◆강지원: 네. 다른 지역, 성남이라던가 말이죠. 김민수 전 지사가 열심히 뛴다는 얘기가 있던데, 맞습니까?

◇정미경: 사실은 당원들은 열심히 선거 지원을 해요. 김문수 지사는 전 경기지사니까 경기도 지역에서 더 열심히 하실 거고. 그래서 그런 얘기가 나오는 거겠죠?

◆강지원: 김문수 전 지사가 다음 이한구 의원이 불출마 선언한 지역구죠,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 근거가 있는 이야기입니까?

◇정미경: 제가 보기에 근거는 없는 거구요. 내년 총선은 사실 지금 알 수 없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들은 늘 정치권에서 여러 가지 이야기가 흘러나오는 것 중에 하나일 것 같아요.

◆강지원: 정치권에서는 늘 그런 이야기가 왔다갔다 합니까?

◇정미경: 네 그렇죠. 늘 말이 많잖아요, 여기가.

◆강지원: 예. 그리고 또 오세훈 전 시장도 이번 관악을 선거 지원에 나섰다면서요?

◇정미경: 그 분도 전 서울시장을 했으니까요, 당연히 서울 쪽 선거에 하실 수 있죠.

◆강지원: 가만히 있다고 이 참에 나타나시는 건가요?

◇정미경: 어차피 국내에 계시니까. 당원이면 다 열심히 돕는 분위기니까요.

◆강지원: 알겠습니다. 그러면 전화 연결된 김에 한 두가지 더 여쭤보겠는데요. 홍준표 경남지사가 무상급식을 중단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일부에서는 등교 거부도 하고, 1인 시위도 하고 반발도 있는 것 같습니다. 무상급식에 관해서는 중앙당에서는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

◇정미경: 무상급식을 중단한 건 아니구요. 선별적 무상급식을 하겠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국민들께서 아신 거예요. 이 무상 시리즈가 문제가 있구나. 잘못하면 우리 재정이 거덜날 수 있겠구나. 그러면 우리가 세금을 더 낼 수도 있겠구나. 이렇게 생각하니까요, 여러 가지 생각들을 그 중에서 하나를 보고 홍준표 지사가 그렇게 한 것 같은데요. 중앙당에서 그것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말하고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강지원: 그게 무상으로, 쉽게 말하면 공짜로 주던 것을 앞으로 돈 내라 하는데 좋아할 사람들이 많이 있을까요?

◇정미경: 제가 말씀드리는 게 부자한테는 돈을 내라는 거니까요.

◆강지원: 그러니까요. 한 25% 정도의 서민층에게는 무상으로 공급하고.

◇정미경: 네. 왜냐하면 재정 부담 때문에 그럴 거예요. 돈이 많으면 사실 아무 걱정이 없잖아요?

◆강지원: 그러니까 75%에 해당하는 주민들에게는 급식비를 내라. 이렇게 돈 내라고 4월달 부터는 할 모양인데요. 그래가지고 점수 따겠습니까?

◇정미경: 점수를 따고 안 따고의 문제가 아니라요. 홍준표 지사가 그 쪽 지사니까. 그건 그 쪽의 주민들, 도민들께서 어떻게 생각하시느냐. 왜냐하면 상황은 다 다르니까요.

◆강지원: 한 가지만 더요. 방산비 수사가 진행되고 있지 않습니까? 이 검찰 수사의 칼 끝이 전 정권, MB정권을 향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알아보셨습니까?

◇정미경: 저는 알아보지는 않았구요. 방산비리를, 저도 수사를 해봤지만 수사를 하다보면 계속 올라가게 되어있거든요? 연관이 있으면 사실 하게 되잖아요. 그걸 멈추지는 못해요. 더군다나 이 방산 비리는 우리 국민들께서 너무 놀라신 부분이기 때문에요. 이거를 중간에 멈추고 이거는 정치권에 연결되서 봐주고 그렇게 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강지원: 그래서 MB정권의 수뇌부까지 올라가는 것도 조사해본.

◇정미경: 그게 누구이든 MB정권이든 누구든 상관 없이, 그 칼 끝을 피할 수 있겠습니까?

◆강지원: 예. 여튼 수사를 해봐야 안다는 이런 말씀이시네요. 예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정미경: 네 감사합니다.

◆강지원: 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새누리당의 정미경 홍보기획본부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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