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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난도 교수와 함께하는 2015 트렌드 리포트 마지막 시간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5-01-28 10:42  | 조회 : 5268 
YTN라디오(FM 94.5) [신율의 출발 새아침]


<트렌드 코리아 2015> : 김난도 서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센터장



앵커:
신율의 출발 새아침 신년특집, 서울대 김난도 교수와 함께하는 2015 트렌드 분석, 1월 한 달 간 매주 수요일에 분석하고 있는데요. 오늘 그 마지막 순서입니다. 오늘도 서울대학교 김난도 교수님 나와계십니다.

김난도 교수(이하 김난도):
네,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 이거 먼저 여쭤볼게요. 9411님이 이런 문자 보내주셨는데요. "교수님도 라디오 많이 들으시나요? 사실 라디오야말로 트렌드에 뒷쳐진 매체 아닌가 싶어서요."

김난도:
아, 이건 제가 드릴 말씀이 많은 이슈인데요. 현대사회가 매체 혁명의 시대인데요. 그래서 매체가 너무 많아졌어요. 그래서 지금 TV나 신문, 잡지, 이런 전통적인 3대 매체는 사실 굉장히 추락이 심해요. 그런데 생각보다 라디오는 과거에도 탑 매체는 아니었지만 지금도 그렇게 크게 추락하지 않았습니다.

앵커:
왜 그럴까요?

김난도:
라디오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라디오 많이 들으시냐고 질문하셨는데, 저는 많이 듣습니다. 저는 이동할 때, 공부할 때, 책 읽을 때, 항상 라디오를 어느 방송이라도 틀어놓지 않으면 뭔가 어색할만큼 라디오를 좋아해요. 하지만 TV는 거의 보지 않고요. 저는 트렌드 분석을 해야 하니까 어떤 드라마가 인기이다. 이러면 다시보기로 한 두번 보면 우리나라 드라마는 전부 할 수 있어요.

앵커:
그렇죠.

김난도:
라디오의 매력은 뭔가를 같이 할 수 있다는 겁니다. TV를 보면서 공부하는 것은 어렵잖아요. 잡지를 보면서 교과서를 읽을 수도 없고요. 그런데 라디오는 항상 일상과 같이 할 수 있는 매체이죠. 그리고 라디오는 따뜻함이 있는 매체에요. 제가 TV에 출연해보면 PD선생님과 차가운 카메라 밖에 없는데, 라디오는 이렇게 모니터에 시청자분들의 반응이 계속 뜨고, 이분들과 대화하고 있다는 느낌이 굉장히 강하게 들어요. 그래서 그런 아날로그적 특성이 오히려 이런 디지털 사회에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앵커:
그리고 사실 방송을 진행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자기 개성이 드러날 수 있고, 자기 개성으로 끌어갈 수 있는 매체인데, TV 같은 경우는 워낙 분산이 많이 되거든요. 그래서 사실은 MC나 패널의 비중을 놓고 봐도 라디오보다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에요.

김난도:
그럼요. 제가 재밌게 생각하는 것이 작년 연말에도 그랬는데, 각 방송사마다 연예대상 이런 거 발표하잖아요. 그럴 때 보면 TV 진행하는 사람들은 농담하면서 웃는데, 라디오 진행하는 사람은 울어요. 뭐냐면 라디오가 그만큼 정서적인 매체이고, 따뜻함이 있는 매체라는 것이죠.

앵커:
맞습니다. 우리가 지난주까지 이야기했던 트렌드가 히트 엔 런 까지였습니다. 또 다른 키워드, 어떤 것이 있습니까?

김난도:
End of luxury is just normal, 럭셔리의 끝은 평범한 것이다. 이런 키워드입니다.

앵커:
아주 철학적인 이야기이네요.

김난도:
네, 아주 평범한 것이 요새는 굉장히 럭셔리 한 것이다. 이효리씨가 대표적인 예라고 보는데요. 이효리씨가 예전에는 정말 멋진, 핑클의 멤버였고, 노래도 잘 하셨지만 최근에 가장 핫 하다, 뭐냐면 최근에 제주에서 농사도 짓고, 강아지 기르고, 본인이 직접 요리하고 설거지하고, 너무나도 평범한 일상인데 사람들이 요새 이효리가 아주 핫 하고, 트렌디하고, 럭셔리 하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그렇게 평범하게 사는 게 뭐가 럭셔리 해요? 이렇게 질문하실 수도 있는데요. 지금 방송을 들으시는 여러분 중에, 딱 내일부터 제주도에 가서 평범하게 살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직장을 내 놓지 않는 한 불가능 한 것이죠. 사실 정말 럭셔리는 명품 가방을 드는 것이 아니고, 일상에서 저런 소박한 여유와 소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것이 진짜 여유이다. 그래서 제가 첫 시간에 럭셔리, 사치의 개념이 바뀌고, 비싼 명품 백이 아니고 작은 사치, 행복한 경험, 이런 것이 중요해진다. 이런 말씀을 드렸는데요. 여유가 굉장히 중요해졌다는 것입니다. 물론 명품도 여전히 팔리고 있지만, 사람들이 평범한 가치들을 다시 찾고 있다. 그런 키워드입니다.

앵커:
그만큼 복잡해졌기 때문일까요?

김난도:
그렇습니다. 역설적이지만, 현대사회가 너무나도 분주하고 치열한 경쟁과 우리나라는 특히 자살하는 사람이 많고, 굉장히 힘든 사회이잖아요. 그러니까 소박하고 여유있게 살 수 있다는 것이 진정으로 가치있는 것이구나 하는 깨닳음들이 올해 많을 것 같다는 전망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결국은 사치라기보다는 일종의 가치를 찾는 것으로 바뀐다.

김난도:
그렇습니다. 일종의 근원적인 문제입니다. 대한민국이 굉장히 못사는 나라에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한 지점을 보고 달려왔어요. 그래서 부유층이 있고, 부유층이 쓰는 사치품이 있었어요.

앵커:
우리 세대가 그런 세대이죠.

김난도:
그렇죠. 안 되면 가짜라도 사야하는, 조금 슬픈 세대이죠. 그런데 지금은 무엇을 위해 달려왔는가? 작은 사치, 차라리 일상에서 행복하게 살고, 여행도 다니고, 텃밭도 좀 일구고, 사람들과 교류하고, 이게 행복 아닌가, 그런 생각을 조금씩 하게 되는 것이죠. 일본에서는 이런 생각이 조금 더 극단적으로 되어서 '사토리'라고 합니다. 득도했다는 뜻인데요. 특히 젊은 세대들이 운전면허 같은 것을 아예 따지 않는데요. 차를 안 사는 정도가 아니라 면허도 따지 않는다. 직업도 그렇게 아둥바둥 열심히 다닐 생각도 없고, 해외여행도 안 가도 되고, 소박하게 자전거 타고 다니고, 전철 타니고 다니면서 일상에 충실하면 된다. 이런 세대인데, 행복도 조사를 하면 역대 최고로 나온답니다. 신기하죠? 그러니까 우리처럼 앞만 보고 달려온 기성세대 입장에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데요.

앵커:
그렇죠.

김난도:
우리가 일본을 잃어버린 20년이라고 부르잖아요. 그런데 90년대 이후에 태어난 세대는 태어났을 때부터 경제가 힘들었기 때문에 뭘 잃어버렸는지 모른다는 거에요. 오히려 행복도가 높은 거죠. 70년대 80년대에 세계를 정복할 듯이 성장했던 경험이 있던 분들은 90년대 이후를 참기가 어려운데, 그때 태어난 친구들은 뭘 잃어버렸는데요? 전 지금 행복한데요? 이렇게 말한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경제가 성숙하고 성장률이 정체되기 시작하면, 사람들이 그동안 정신 없이 달려왔던 라이프스타일과 소비스타일을 놓고, 자기 주변을 돌아보고, 나에게 평범한 행복과 여유란 무엇인가, 이런 생각을 조금씩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앵커:
그렇죠. 사토리라고 하셨죠? 참 여러가지 시사하는 점이 많네요. 다른 키워드는 무엇입니까?

김난도:
다음 키워드는 할머니에 관한 것입니다. 할머니 하면 항상 몸빼바지 입고 계시다가 손주 오면 만원짜리 꼬깃꼬깃 한 것 용돈으로 쥐어 주시고, 막상 당신은 좋은 것도 안 하시고, 이런 희생의 아이콘이었잖아요. 그런 희생의 아이콘 할머니는 더 이상 별로 없다. 화장하시고, 예쁜 옷 입고, 꾸미고, 그래서 지금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할머니들이 되고 계신데요. 55년생에서 63년생 정도를 베이비부머라고 부르죠. 이분들이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세대이다. 옛날 청바지에 통기타에 문화생활을 즐겼던 분들이고요. 윤복희씨가 입었던 미니스커트, 요즘 20대보다 더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었던 분들이거든요. 멋을 알고 소비를 아는 분들이죠. 그래서 고령화가 진전되면서 고령 소비자들, 베이비부머와 그 윗 세대의 소비가 크게 늘어날 것이다. 이런 전망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되게 조심해야 하는 것이, 일본은 우리보다 훨씬 빨리 고령화를 맞은 나라이잖아요. 그래서 일본에 가면 고령전용제품이 굉장히 많아요. 고령전용 컴퓨터, 고령전용 스마트폼, 고령전용 여행상품, 이런 것이 굉장히 많은데요. 재밌는 것은 고령전용제품이 거의 다 망했습니다. 고령자들이 안 사요. 왜냐하면 이게 고령전용제품이라고 말하는 순간, 그걸 사면 내가 고령자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죠. 그러니까 고령전용의 기능은 갖추되, 커뮤니케이션은 고령으로 하면 안 됩니다.

앵커:
우리나라는 효도폰이란 말이 있죠.

김난도:
그렇습니다. 그런 네이밍을 하는 분들은 굉장히 감각이 떨어지는 것이고요. 효도, 실버, 원숙, 이런 단어들을 고령자들이 좋아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요. 당신들한테 한번 여쭤보세요. 본인은 아직 젊다고 생각하세요. 연령이 소비에 영향을 줄 때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생물학적 연령이 있고요. 자기 인식연령이 있습니다. 우리가 약을 타 먹을 때, 고혈압이 있어서 처방받을때는 생물학적 연령대로 사요. 그런데 옷을 살 때는 제가 52인데요. 백화적에서 '어머, 이건 52세에 딱 어울리는 옷이에요.' 이러면 살 거 같으세요? 안 사죠. 더 젊어 보여야 하는데요. 물론 찢어진 청바지 같은 것을 주면, '이건 애들이 입는 거지'라고 하겠죠. 이런게 자기 인식연령이라는 것입니다. 자기 인식연령은 자기 나이에 0.7을 곱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50세라면 35이죠. 커뮤니케이션을 35으로 할 때 고령자들이 움직이지, 50대 전용이니까 '50의 인생의 시작이다.' 이렇게 광고하면 아무도 안 산다는 거죠. 그래서 고령자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고요. 사실 고령자 제품이 굉장히 쉽다고 생각하시는 경향이 있어요. 그런데 제가 볼 때는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 홍길동 같죠.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하죠. 고령자제품인데 고령자제품이라고 부르면 망해요. 그러니까 굉장히 세심한 배려가 있는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합니다.

앵커:
그렇군요. 재밌네요. 자, 마지막 키워드, 뭔가요?

김난도:
네, 마지막 키워드는 '숨은 골목 찾기', 골목이 뜬다는 키워드입니다.

앵커:
골목이 뜬다? 그렇죠.

김난도:
지금 서울도 강남, 명동 이런 곳 가보면 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고요. 진짜 트렌드에 밝고 잘 노는 서울 사람들은 그 뒤에 골목에 가 있다. 가로수길 옆에 세로수길, 이태원보다는 경리단길이나 해방촌, 또는 요새 연남동, 이런 작은 골목, 지방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작은 골목들이 아주 개성있게, 또 예술가들의 세례를 받아서, 작은 골목들이 계속 뜬다는 것이죠. 골목들이 뜬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최첨단 기술 때문입니다. 뭐냐면 얼마전에 제자 하나가 '교수님, 연남동에 가보면 재밌는 곳이 많아요.'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그래? 거기가 어디지?' 했더니, '제가 주소찍어드릴게요. 연희동 몇 번지요.' 이렇게 이야기하더라고요. 옛날 같았으면 '내가 거길 어떻게 찾아가니?' 그랬을거에요. 그런데 요즘은 네비게이션 찍으면 딱 데려다 주거든요. 그리고 연남동의 작은 가게들이 신문에 광고 낼 수 있겠어요? 하지만 지금은 거기가서 셀카 찍고 블로그에 올리면 수십만명이 볼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역설적으로 동네에서 1등하면 전국에서 1등할 수 있는 테크놀로지가 열렸다는 것입니다. 제가 지난달에 어느 백화점 사장님 인터뷰를 보았더니, 그 백화점이 확장을 하면서 군산에 있는 작은 빵집하고, 부산에서 가장 맛있다는 어묵집을 유치하려고 설득해서 이번에 유치했다. 그런 인터뷰가 있더라고요. 제가 그걸 읽고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한 5년 전에 그 빵집, 어묵집 사장님이 그 백화점 사장님에게 '저희 입점 좀 시켜주세요.' 그랬으면 뭐라고 했을까요? 아마 만나주지도 않았을거에요. 그런데 지금은 오히려 서울에서 제일 큰 백화점 사장님이 부산 어묵집 찾아가서 입점해달라고 부탁하는 세상이 되었다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사실 제가 오늘 트렌드 정리하는 날인데, 경제가 어렵고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큰 회사만 잘 되고 작은 회사는 어렵고, 그런 현실이 있는 것은 저도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변화하는 환경이나 소비 트렌드를 잘 맞추고, 또 새로운 아이디어로, 새로운 방식으로 자기 골목에서 1등할 수 있으면 어느순간 전국에서 1등 할 수 있는 세상도 되었다. 그러니까 너무 힘든, 부정적인 생각만 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무엇을 바꿔서 무엇을 잘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좋겠고요. 현대사회에서 문제는 자본이 아니라 아이디어 입니다. 옛날에는 신문, 방송 이런 곳에 큰 광고 할 수 없는 회사는 홍보할 수 있는 통로가 하나도 없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유투브에 동영상 하나를 전 세계 인구가 다 볼 수 있는 세상이 되었거든요. 그러니까 다들 2015년이 어렵다고들 하시는데, 그렇기는 하지만, 새로운 아이디어와 참신한 시도를 계속 해서 골목 1등이 세계 1등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3651님 이런 문자 보내주셨어요. "소비트렌드 전문가의 입장에서, 청춘이 아픈 것은 언제까지 트렌드가 될까요?"

김난도:
이거는 조금 오해가 있으신 질문이신것 같은데요. 제가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책을 썼는데, 최근에 어떤 분이 '아프면 환자지, 왜 청춘이냐?'라든지, 나는 아프니까 청춘이다 같은 말이 싫다. 그런 말들을 하시던데요. 제가 그 책에서 썼던 글들은 오히려 같은 내용이에요. 제가 제목을 아프니까 청춘이다로 지은 것은 오히려 역설적으로 표현해보고 싶었거든요. 청춘이 아파야 하는 것은 트렌드가 아닙니다. 어느시대에나 청춘은 인생을 설계하고, 아무것도 가지지 않았던 미성년에서, 이제 책임을 져야 하는 성년으로 자라는 과정에서 느끼는, 성장에서 느끼는 성장통이다.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너무 조급한 마음을 가지고 좌절하지 말고, 지금 느끼는 아픔을 성장을 위한 동력으로 살았으면 좋겠다. 이런 의미였습니다.

앵커:
교수님이 말씀하신 트렌드를 잘 읽는 것이, 지금 높은 실업률에 시달리는 청년들에게 또 하나의 돌파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드는데요.

김난도:
그렇습니다. 제가 한달 동안 설명드리면서 새로운 기술, sns나 셀카, 인터넷, 이런 것을 이야기했는데요. 이걸 가장 잘 사용할 수 있는, 또 참신한 시각을 많이 가지고 있는 계층이 청춘 계층이거든요. 그러니까 청년들이 물론 현실은 엄혹하지만, 그 와중에 가지고 있는 새로운 매체에 대한 아이디어, 능력, 이런 것을 잘 결합시켜서 생존해 나갈 수 있다면, 미생에서 완생으로 나갈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앵커:
그렇습니다. 어쨌든 4번에 걸쳐서 교수님의 말씀을 듣다보니까, 트렌드라는 것은 결국 생존에 관한 문제라는 결론이 나오는 것 같아요. 트렌드라고 하면 왠지 모르게 거리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신데, 그런 것이 전혀 아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김난도:
맞습니다. 트렌드라고 하면 예쁜 옷, 신기한 제품, 이런 생각들 많이 하시는데요. 그거보다는 우리가 살아가는 판의 변화를 얼마나 인지하고 있는가 하는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네, 잘 알겠습니다. 교수님 한달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김난도:
네, 감사합니다.

앵커:
지금까지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센터장이신 김난도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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