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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대교 20주기, 안전한 성동구를 만듭니다" - 정원오 성동구청장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5-01-06 10:47  | 조회 : 5753 
YTN라디오(FM 94.5) [수도권 투데이]


"성수대교 20주기, 안전한 성동구를 만듭니다" - 정원오 성동구청장



앵커:
우리 지역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 지역의 대표자로부터 들어보는, <라디오 민원실> 시간입니다. 오늘은 서울시 성동구로 가보겠습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스튜디오로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정원오 성동구청장(이하 정원오):
네, 안녕하세요.

앵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원오:
네,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십시오.

앵커:
민선 6기 성동구청장으로 당선되고 7개월 정도 지났는데 어떤 시간 보내셨을지 궁금한데요.

정원오:
네 취임식을 마치고 곧바로 성수동으로 이동한 게 기억납니다. 바로 주민과의 약속이기도 했던 ‘현장구청장실’ 운영의 첫 걸음이었습니다. 그렇게 매주 수요일에는 직접 찾아가는 ‘현장구청장실’과 매주 목요일에는 구청장실에서 ‘구청장과 대화’의 시간을 열고 있습니다. 또 관내 17개동을 모두 다니며, 주민들과의 만남, 또, 관내 모든 초등학교, 중학교에는 교사, 학부모와의 간담회, 최근에는 평직원들과 ‘성동가족 대화마당’도 열었습니다. 그렇게 뛰다보니 벌써 7개월이 되었습니다.

앵커:
거기 직원들이 몇 명이나 되나요?

정원오:
1300명 정도 됩니다.

앵커:
굉장히 많군요. 성동구청 로비에 들어가면 345개 약속사업을 정리한 큰 알림판이 있다면서요?

정원오:
네, 제가 당선되기 전에 ‘성동을 바꾸는 100가지 약속’이라는 책을 펴냈습니다. 그리고 나서 당선된 이후에는 이 100가지 약속을 세분화해 단기, 중장기로 이행단계를 나누고, 최종적으로 345가지 약속 사업을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임기 내 80% 이상 달성을 목표로 부지런히 달리고 있습니다. 알림판은 이 약속들의 진행목표와 달성도를 표시하는 것으로 주민과 직원들이 함께 공감하고 각오를 다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구청장실과 구청 1층에 각각 설치했습니다.

앵커:
100가지 약속을 세분화해서 345가지로 정리했으면, 한 가지 약속을 3가지 정도로 나눴네요?

정원오:
그렇습니다.

앵커:
그런데 왜 임기내에 100%가 아니라 80%인가요?

정원오:
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일들이 조금 있어서요. 임기내에 다 완성을 못할 일들이 그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재선 되셔서 계속 추진하시면 되겠네요. 그렇게 현안을 쭉 정리해 놓으셨는데, 성동구의 현안 가운데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사안, 어떤 게 있습니까?

정원오:
무엇보다도 지역경제 활성화하는 일과 일자리 창출이 가장 큰 현안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성수동 중공업지대가 있는데요. 여기를 IT와 전통 산업이 만나는 성수동 융복합 혁신특구로의 발전시켜서, 수제화산업을 업그레이드하고, 또한 특성화고 취업역량강화, 기업 유치 등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것이 우리 구의 목표입니다.

앵커:
지금 말씀하신 혁신특구로 바뀔 경우에는 여러가지로 좋은 점이 있겠군요?

정원오:
네.

앵커:
예산 가운데 45%에 가까운 예산을 복지분야에 책정해 놓았다고 들었습니다. 이렇게 복지분야에 거의 절반 가까운 예산을 배정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정원오:
올해 복지 예산으로 작년 대비 228억원이 증가한 1,640억원을 책정했습니다. 올해 복지 분야는 기초연금,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생계급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적부조와 주민센터 중심의 밀착형 현장 복지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영유아를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회관 건립, 건강한 마을치과와 같은 의료복지 민관협력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복지에 힘쓸 계획입니다.

앵커:
서울시에 많은 구가 있는데요. 성동구가 인구로만 따지면 몇 번째 구인가요? 중간정도 되나요?

정원오:
중간보다 조금 적습니다. 아무래도 도심이다보니까 인구가 적은 편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어르신과 영유아는 어떤가요?

정원오:
어르신은 평균이고요. 영유아는 비율적으로 평균보다 조금 더 많으 편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성동구에 일반계 고등학교가 다른 구에 비해서 부족하단 이야길 들었는데 어떻습니까?

정원오:
그렇습니다. 서울시 평균을 보면 구별로 일반계고가 10개인데 반해, 성동구는 현재 5개에 불과합니다. 반면에 학급당 학생수와 교사 1인당 학생수는 서울시 평균보다 낮아 학급 여건은 우수한 편입니다. 성동구는 이러한 장단을 살리고 보완해서 인문계고를 육성함과 동시에 교육 특구로서의 면모를 세우기 위해 소프트웨어적 지원도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 특히, 지난해 금호ㆍ옥수 지역에 일반계고 유치가 확정되면서, 2017년에는 왕십리뉴타운 구역의 왕십리고등학교와 금호동으 금호고등학교가 확충되면 이런 부분들이 해소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금호 옥수 지역과 왕십리지역, 그동안 인구가 많이 늘었는데, 그에 비해서 고등학교는 없었던 모양이죠?

정원오:
거기가 전통적인 주택가였는데, 저희가 뉴타운을 하면서 정비되는 곳입니다. 그래서 인구가 다시 늘어나는 곳이기 때문에 고등학교 수요가 있었습니다.

앵커:
그동안에는 그 지역 고등학생들은 다른 지역 학교를 다녔나요?

정원오:
다른 구로 갔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앞서 구청 1층에 공약표를 크게 만드셨다고 하셨는데요. 구청 2층에는 입시진학상담센터란 걸 운영하고 있다면서요?

정원오:
네, 지난해 10월에 민간전문기관과 협약을 맺었습니다. 그래서 민간기관의 전문성 있는 컨설팅을 받고 싶지만 경제적 부담이 있어서 받지 못하는 분의 고민 해결하기 위해서 만들었는데요. 현재로서는 중고등학생이 자기 적성에 맞는 대학, 원하는 과를 가도록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데, 반응이 아주 좋습니다.

앵커:
그동안 출연하신 구청장 분들이 교육문제를 많이들 언급하시더라고요. 예를 들어서 모 구청의 경우에는 학교가 너무 부족하니까 구민들의 이동이 잦다. 이런 이야기도 하시던에, 성동구는 그렇지는 않습니까?

정원오:
성동구도 지금까지는 그런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중학교 까지는 다닐만한 학교가 많았는데,고등학교에 가면서 이전을 하는 경우가 있었고요. 이걸 막기 위해서 저희가 이런 교육 특구를 만들어, 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앵커:
성동구에 대학교도 있죠?

정원오:
네, 한양대학교가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지금 말씀해주신 것 외에도 성동구를 교육중심 도시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시죠?

정원오:
네, 우선은 많은 학부모들의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서, 보통은 어학연수를 위해서 외국으로 나가는데, 외국으로 가지 않고도 단기어학연수를 구내에서 할 수 있는 영어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부부가 거주하면서 관내 학생들이 그곳에 3주동안 같이 생활하면서, 모든 문화와 언어를 배울 수 있는 곳을 운영하고 있어서, 아주 효과적입니다.

앵커:
영어 하우스가 구청에 있는 것은 아니겠죠?

정원오:
네, 따로 만들었습니다. 용답동이라는 곳에 있습니다.

앵커:
반응들이 어떤가요?

정원오:
굉장히 경쟁률이 높습니다.

앵커:
경쟁률이 높으면 추첨으로 하나요?

정원오:
네, 추첨으로 하고 있고요. 이걸 조금 더 늘리려고 하고 있는데, 예산이 많이 들어서 쉽게 못 늘리고 있습니다.

앵커:
한번에 몇 명이나 소화할 수 있나요?

정원오:
20명 정도입니다.

앵커:
규모가 크지는 않군요. 경쟁률이 몇 대 일이나 되나요?

정원오:
보통은 4~5대 1 정도 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또 성동교육혁신지원단도 신설되었다면서요?

정원오:
네, 1월 중순에 있을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공모에 저희가 응해서, 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앵커: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되면 여러가지 좋은 점이 있습니까?

정원오:
네, 여기 선정되면 연간 20억 원의 교육예산이 투자되고요. 그래서 학급당 학생 수 감축과 체험활동 및 방과후 학교, 그리고 창의지성교육, 이런 것을 할 수 있는 터전이 마련됩니다.

앵커:
언제 발표되나요?

정원오:
이제 얼마 안남았습니다. 1월 중하순에 발표합니다.

앵커:
서울시내에 있는 구들은 대부분 신청을 했겠네요?

정원오:
네, 많이들 신청을 해서, 그것도 경쟁률이 2대 1 정도 됩니다.

앵커:
몇개 구를 선정하나요?

정원오:
지금 7~8개 정도를 선정하고, 추가로 3개 정도 합니다.

앵커:
지난 11월에는 구청장 주제로 학교장 간담회를 열었다고요? 무슨 이야기가 나왔나요?

정원오:
학교장님들께서 여러가지, 교육청에서 해야 할 일과 구에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 학교 환경 문제라든지, 주위 통학로 문제, 이런 문제에 대한 다양한 요청들이 있었습니다.

앵커:
그런 요청을 다 받아들이려면 무엇보다도 예산이 중요할텐데, 성동구 예산 규모가 서울시에서 어느정도인가요?

정원오:
중간정도 됩니다. 올해는 3651억원이었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구내에 커다란 기업이나 공장 등 덩치가 큰 것이 있어야 세금도 많이 걷힐텐데요.

정원오:
그렇습니다. 저희는 주택가 위주이고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성수동에 그런 여지가 있습니다. 그래서 IT특구도 있고요. 그러면 그곳에 많은 기업들을 유치할 예정입니다.

앵커:
네, 앞서 수제화 산업도 잠깐 말씀하셨는데요. 이런 수제화 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한 복안이 있다고요?

정원오:
네 지난해 말 성수동 수제화 fromSS 매장이 있습니다. 이 매장이 8호점까지 문을 열었는데요. 특히 8호점은 맞춤 교정용 수제화를 제작하는 곳입니다. 이곳은 사람의 걷는 습관과 발 모양까지 최첨단으로 측정해서 수제화를 만들어냅니다. 그래서 걸음걸이를 교정해서 인체에 미치는 영향들을 좋게 만드는 것인데요. 그래서 전통산업에다가 첨단 기술이 더해저서 융복합으로 시너지를 만드는 것인데요. 저희가 이번에 하고자하는 것이 이렇게 융복합으로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앵커:
수제화를 만드는 업체들이 많이 몰려있나요?

정원오:
네, 전국의 80%정도가 성수동에 몰려 있습니다.

앵커:
앞으로 수제화 단지도 발전시킬 여지가 있겠네요.

정원오:
네, 특히 서울시 박원순 시장님도 굉장히 관심이 많으시고요. 그래서 서울시와 성동구가 이 문제에 대해서 총력을 다 해서 해결해 나갈 계획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성동구의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가 '삼표 레미콘 공장 부지' 이전이 아닐까 싶은데, 어떻게 정리되고 있는지도 궁금한데요.

정원오:
네, 1000만 시민의 쉼터인 서울 숲의 한 복판에 레미콘 공장이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하루 속히 이전을 하고, 여기에 서울시 전체적인 측면에서 가장 적합하고, 또 성동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새로운 발전방향이 수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그곳이 수변공간이기 때문에,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나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샌즈 리조트와 같이 한강 수변과 서울숲의 생태공간이 자연스레 어우러지는, 그래서 서울시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성동구의 자랑이 되는 그런 한류의 명소를 만드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앵커:
만약 그 부지가 이전되면 거기도 공원이 되나요?

정원오:
그곳 땅은 국유지, 시유지, 사유지가 섞여 있기 때문에요. 앞으로 이것은 저희의 의지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고요. 당의 소유주 문제와 함께 논의되어야 합니다.

앵커:
이전이 확정된 것은 아니군요.

정원오:
네, 이제 추진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원래는 그곳이 지금 한전부지로 간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비지니스 센터가 추진되고 있다가, 여러가지 여건상 변경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그동안 성동구민들이 인내를 가지고 기다렸던 것은 그런 gbc가 오기로 했기 때문에 레미콘 부지를 인내하고 있던 것인데요. 이게 다른 방향으로 되면서 저희 주민들께서 하루속히 이전하는 것을 바라고 있으십니다.

앵커:
레미콘 부지때문에 환경적으로 문제가 있나요?

정원오:
그렇습니다. 그 좋은 서울 숲의 상당히 좋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레미콘 차들이 오가면서 여러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분진, 먼지 문제가 제일 크겠네요?

정원오:
네, 그렇습니다.

앵커:
성수대교 참사 벌써 21주기를 맞았습니다만 취임 후 첫번째 결재도 안전과 관련한 거였다면서요?


정원오:
네, 그렇습니다. 말씀하셨다시피 취임 후 첫 결재가 성동구 전역의 모든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시설들에 대한 안전점검이 70%정도 완료되었고요. 올해 초까지는 100% 완료된 예정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안전불감증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한일인데요. 올해 5월에 성동구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생활안전체험관이 개관됩니다. 이곳에서는 심폐소생술과 같은 응급처치부터 지하철안전, 안강기 사용법, 그리고 어린이 안전까지 체험 위주의 활동으로 안전습관이 몸에 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안전문제는 훈련을 해서 몸에 익히지 않으면 그 상황이 되었을 때 당황해서 실제로는 해 나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안전 체험 위주로 교육장을 만들 예정입니다.

앵커:
성동구내에서 가장 중요하거나 큰 시설은 어떤 것이 있나요?

정원오:
저희는 왕십리 민자역사가 단일규모로는 가장 큰 시설입니다.

앵커:
거기에 대한 안전점검에서 이상한 것은 없었습니까?

정원오;
네, 저희가 지난해에도 안전점검과 소방대피훈련을 함께 했습니다.

앵커: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나요?

정원오:
네, 약간 불편함도 있으시지만, 그래도 요즘은 주민들께 안전문제에 대해 협조를 구하면 굉장히 잘 응해주시는 편입니다.

앵커:
성동구만의 차별화된 안전대책도 있나요?

정원오:
조금 전에 말씀들니 생활안전체험관 하고요.재난취약가구에 대한 점검과 정비, 그리고 어린이놀이시설 안전 관리를 지난해애 다 마쳤고요. 그리고 여름철이 되면 노약자나 이런 분들이 무더위에 노출됩니다. 그래서 저희는 관내 금융기관과 협조해서, 무더위일 때는 누구든지 금융기관에 들어가서 쉬었다가 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앵커:
구민들과의 소통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신 것 같아요.

정원오:
네, 그렇습니다. 특히 제가 가장 중요시하는 것이 소통인데요. 그래서 현장구청장실과 구청장과 대화의 날 같이, 주민들이 언제든지 구청장을 만나서 대화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요. 또한 열린 창구를 통해서 주민들이 건의사항이나 불편에 대해서 관계 부서장이 함께 참석해서, 언제까지 처리하겠다는 답변을 꼭 주고 있기 때문에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앵커:
말씀하시는 중에 문자로 질문이 들어왔네요. 7176번인데요. "금남시장 확장은 언제 되나요? 매번 공약은 있었는데.." 이렇게 질문주셨네요.

정원오:
아마 금남시장 도로확장을 말씀하신 것 같은데요. 금남시장과 금오역 사이에 도로가 늘 좁아서 문제가 되어서, 한 20년 정도 숙원사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게 재개발이 되면서 도로를 기부체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다가, 재개발에 차질이 생기면서 다시 난항을 겪고 있는데요. 조만간 그 부분과 연계되어서 추진되리라고 봅니다.

앵커:
네, 9290번도 문자 주셨습니다. "이번에 성동구로 이사온 40대 가장입니다. 어린이 집이 부족한데 해결책은 있나요?"

정원오:
지금 저희 성동구가 서울시내에서 어린이집 숫자로는 두번째이고요. 보급률로도 두번째입니다. 그래서 굉장히 높은 편인데요. 그래도 저희가 어린이집 숫자로서도, 보급률로서도 가장 높은 구가 되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 아파트 내에 있는 공공 용지를 활용하는 문제와 민간의 공공용지를 활용해서 저희가 올해에도 4~5개 정도의 어린이집을 늘여갈 생각입니다.

앵커:
끝으로 성동구민, 그리고 청취자 분들을 위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정원오:
네, 을미년 힘찬 새해를 맞았습니다. 지난해는 유난히 이곳저곳 가슴 아픈 소식들이 많았습니다. 이 아픔들을 잊지 않고, 새해에는 양의 기운을 받아 서로 돌아보며 위로하고 격려하는, 함께하는 따뜻한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울러 더불어 사는 활기찬 희망 성동을 만들기 위해 저 또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지금까지 정원오 성동구청장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정원오: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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