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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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UHD TV 100만원 싸게 살 수 있는 블랙프라이데이 직구, 유의할 점은? -매일경제신문 채경옥 논설위원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4-11-25 22:28  | 조회 : 9771 
세상을 바꾸는 정면승부.
삼성UHD TV 100만원 싸게 살 수 있는 블랙프라이데이 직구, 유의할 점은?
-매일경제신문 채경옥 논설위원

[YTN 라디오 ‘강지원의 뉴스! 정면승부’]
■ 방 송 : FM 94.5 (18:10~20:00)
■ 방송일 : 2014/11/25 (화) 오후 6시
■ 진 행 : 강지원 변호사

앵커 강지원 변호사(이하 강지원):
세상을 바꾸는 정면승부, 매주 화요일 경제 이야기 나눠보죠. 사흘 앞으로 다가온 미국 최대의 쇼핑 대목, 블랙프라이데이가 말이죠. 이게 미국만의 이야기가 아니라고 합니다. 한국 소비자들도 잠 못 이룬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일경제신문의 채경옥 논설위원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매일경제신문 채경옥 논설위원(이하 채경옥):
네, 안녕하세요?

강지원:
직구라고 그러죠, 요새? 언제부터 이 직구가 우리나라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이벤트가 되었나요?

채경옥:
2010년도부터 해외 직구가 활성화되기 시작했고요. 지금 올해 2조원 정도 해외 직구 금액이 달성이 될 것 같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온라인 쇼핑이 워낙 일상화되고요. 영어에 익숙한 세대들이 늘어났고, 해외여행이 늘면서 국내외 가격차를 인지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늘었기 때문인데요. 한미 자유무역협정이라고 하죠? 한미 FTA로 관세 장벽이 많이 해소된 것도 결정적인 이유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강지원:
직구, 직구 하는데 직구라는 게 뭔지 설명을 좀 해 주시면 고맙겠는데...

채경옥:
인터넷 세대들은 뭐든지 줄이는 게 습관인 것 같아요. 직구가 직접 구매의 줄임말인데요. 해외 쇼핑몰에서 직접 물건을 구매해서 자기 집에서 물건을 받아 보는 구매 방식이죠.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온라인 쇼핑이 굉장히 일반적인데, 국내 온라인 사이트에 들어가서 회원가입하고요. 물건 고르고, 가격 비교에서 주문하면 집으로 배송되지 않습니까? 해외 직구는 이 주문 사이트가 국내 사이트가 아니라 해외 쇼핑몰이라는 게 차이점이고요. 그런 의미에서는 국내에서 쇼핑하는 거나 해외에서 쇼핑하는 거나 별 차이가 없죠.

강지원:
다를 바가 없네요. 그렇군요. 얼마 전에 어떤 온라인 쇼핑 사이트가 조사를 해 봤더니 고객의 70% 이상이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에 직구를 하겠다, 자신들도 해 보겠다, 이렇게 대답을 했답니다. 우리나라 소비자들도 이제 해외 직구를 엄청 선호한다, 이렇게 봐야 되겠네요?

채경옥:
그렇습니다. 구매 대행업체나 배송 대행업체들이 많이 등장을 했고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정보 공유가 활발해진 덕분에, 또 인터넷 속도가 빨라지고요. 그 다음에 배송이 가격이 떨어지고 배송 절차가 단순해진 점도 있지만요. 가장 큰 원인은 국내와의 가격차이죠.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해외 직구를 선호하는 이유로 우선 국내의 같은 상품보다 싸다, 국내에 없는 브랜드를 이용할 수 있다, 상품 종류가 훨씬 다양하다, 품질이 우수하다, 이런 이유들을 꼽았습니다. 그래서 해외 직구는 소비자들이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고요. 또 제품 선택 범위도 넓고, 제품과 가격 정보도 더 많이 비교할 수 있고요. 또 한 편으로는 소비자들이 터무니없이 비싼 국산제품을 외면하면서 덩달아 국내에 들어와 있는 수입 제품이나 국산 제품의 가격 거품도 제거할 수 있다, 그런 여러 가지 이점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강지원:
그렇겠네요. 소비자들이 정신을 바짝 차리고 직구를 자꾸 하면 가격으로 손해 볼 일도 없고요. 그런데 도대체 요즘 직구 품목 중에 좀 뜨고 있는 품목이라고 한다면 어떤 품목이 있을까요?

채경옥:
예전에는 주로 아이들 옷이나 패션 제품, 신발 같은 잡화, 이런 것처럼 소형 소비제품이 주를 이뤘는데요. 요즘은 직구족들이 몇 번 해 보니까 굉장히 과감해지는 거죠. 해 보니까 괜찮네, 싸네, 잘 오네, 이런 생각이 드니까 텔레비전이라든가 빔 프로젝터, 가구, 침대, 매트리스, 이런 대형 가전제품이나 가구 등으로 영역이 확대되는 추세고요. 심지어 중고 자동차까지 거래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오는 금요일이죠.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에 직구족들이 제일 많이 몰리는 아이템이 텔레비전인데요. 해외에서 구매할 때보다 가격이 거의 절반 이상 싸고요. 그리고 여성들한테 인기가 많은 명품 가방, 명품 의류, 이런 것들도 많이 싸고요. 또 립스틱이나 화장품 같은 이런 종류들도 국내 백화점보다 많게는 10분의 1 가격, 이런 얘기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강지원:
방금 10분의 1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가격 차이가 정말 그렇게 많이 나나요? 대표적인 품목을 좀 얘기하실 수 있을까요? 방금 말씀하신 그런 겁니까?

채경옥:
예를 들어서 국내 백화점에서 100만원이 넘는 가격의 매트리스가 있다, 그러면 미국의 쇼핑몰 사이트에서는 단돈 400달러 정도 한다고 해요. 그래서 배송비하고 관세를 합쳐도 한 50만원이면 되니까 절반 가격에 살 수 있고요. 텔레비전 같은 경우는 삼성전자의 55인치 초고화질 UHD 스마트TV라고 하죠. 그게 지금 해외 쇼핑몰에서는 98만원에 나와 있거든요. 그럼 여기에다가 부가세 10%에다가 배송 대행료, 관세가 8% 붙거든요? 이러저러한 비용을 감안해도 국내보다 100만원 정도 싸게 살 수 있습니다. 같은 제품을 국내 인터넷에서 구매하면 최저가가 200만원 초반이거든요. 그 다음에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에는 아이폰 6 가격 또한 100달러 내외로 뚝 떨어지는데요. 그래서 지금 최근에 단말기 유통법 시행 후에 새 핸드폰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까? 그런데 아이폰 6 같은 경우는 국내에서 개통했을 때보다 30만원 이상 싸게 살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인기 품목으로 뜨고 있습니다.

강지원:
이렇게 해외에서 직구하는 것이 가격이 싸다면 방금 말씀하신 이야기 들은 국내 소비자들, 열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억울하기도 하고.

채경옥:
네, 그 동안에는 많은 업체들이 국내와 해외 가격을 다르게 책정했습니다. 해외에서는 글로벌 가격 경쟁을 해야 하고요. 유통업체의 파워도 더 세기 때문에 그만큼 가격을 낮춰서 팔 수 밖에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단적으로 자동차의 경우에는 국내에서 파는 가격하고 미국에서 파는 가격이 천만원 가까이 차이가 나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이 있는데, 그리고 또 하나는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싼 시장 아니겠습니까? 시장의 특성상, 그래서 이런 역차별이 있어도 그 동안에는 소비자들이 쉽게 대응할 방법이 없었는데 지금은 해외 직구라는 형태로 얼마든지 전 세계에서 가장 싼 제품을 찾아내고 구매할 수 있게 됐기 때문에 기업들이나 소비자 입장에서 모두 굉장히 혁명적인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강지원:
우리나라 자동차를 해외에서도 사 올 수도 있겠네요?

채경옥:
그거는 살 수 있다고는 하는데요. 살 수는 있는데, 그런 경우 배송비, 덩치가 크기 때문에 별도의 컨테이너에 싣고 와야 하고, 관세도 있고, 또 들어와서 등록도 해야 하고, 이러저러한 것 때문에 사실상 가격 차이가 그렇게 고생하는 것에 비해서는 별로 메리트가 없다, 그렇게 나오더라고요.

강지원:
자동차 같은 경우는 그런데 앞에 말씀하신 여러 가지 잡화류나 이런 경우에는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군요. 직구를 하려면 배대지라는 것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던데, 무슨 이야기입니까?

채경옥:
배대지라는 말도 특이하죠. 배송대행지라는 말의 줄임말입니다. 예를 들어서 미국 쇼핑몰에서 우리가 물건을 주문하면 바로 한국으로 보내 주면 제일 좋은데, 대부분 미국 쇼핑몰들이 한국은 배송 제외 지역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그렇게 수요자가 많지도 않았고, 우리도 도서지역은 제외, 이런 거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미국 현지에서 물류창고를 운영하는 배송대행지가 필요한데요. 이들이 우리가 예를 들어서 미국 쇼핑몰에서 제품을 사잖아요? 그러면 이것을 미국 배송대행지로 보냈다가, 그 미국 배송대행지가 한국으로 다시 국제배송을 해 주는 겁니다. 그래서 국내에서 쇼핑하는 것에 비해서 배송대행 절차가 한 단계 더해진다고 보면 되고요. 배송대행지에 먼저 가입을 해서 미국 주소를 발급받고, 그 다음에 해외쇼핑몰에서 구매를 한 다음에 배송대행지를 통해서 한국으로 받아 보는 게 일반적인 해외직구 방법입니다.

강지원:
그런데 이 배대지에 관해서 잘 살펴봐야 하는 점이 있다고 한다면 어떤 점이 있을까요?

채경옥:
가장 큰 문제는 배송사고 같은 문제에서 잘 대응할 만한 규모와 공신력이 있는 업체냐, 이게 가장 중요한데요. 한 3~4년 전만 해도 해외 직구를 극히 일부의 사람들만 했기 때문에 배송사고가 심심치 않게 발생을 했는데, 예를 들어서 물건을 보냈는데 안 왔다거나 잘못 보냈다거나 엉뚱한 물건을 보내거나, 여러 가지 사고가 있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또 일부 소규모 배송대행업체들은 배송비만 받고 물건을 배송하지 않고 잠적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 현지에서 운영하는 직영 물류센터인지 꼼꼼하게 검수도 하고 확실하게 보상 서비스가 있는지, 이런 것들을 확인하는 게 좋고요. 특히나 요즘에는 텔레비전이나 가격대가 높은 대형 가전제품 구입하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배송대행업체가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지, 또 해외 배송 중에 파손이나 분실, 이런 문제가 있을 때 보상이 확실한지, 이런 것들을 알아 볼 필요가 있고요. 지금은 해외 직구가 워낙 많이 늘면서 배송대행업체도 규모가 상당히 커졌고, 나름 굉장히 신속하고 정확한 배송 시스템을 구축한 업체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요즘 들어서는 배송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도 그리 많지 않다고 합니다.

강지원:
새로운 업종이 생겨난 셈이네요. 그런데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여러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많이 있네요. 예를 들어서 방금 배송만 하더라도 분쟁의 소지가 있을 수 있고요. 또 원래 구매를 했던 업체하고도 그렇고, 이런 분쟁 같은 것이 생겼을 때 어떻게 되나요?

채경옥:
예를 들어서 해외 구매 대행 사이트를 통해서 40만원을 지불하고 가방을 구입했는데 막상 도착한 걸 보니까 보증서류도 없고, 또 겉에다 한 번 더 싸는 더스트백 있지 않습니까? 그것도 없고, 그래서 정품인지 여부가 의심이 되어서 반품을 요구하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그런데 담당 해외 구매대행 사이트에서는 반품 배송비, 관세, 부가세, 국내 배송비, 이런 여타 명분으로 반송 비용을 28만원을 요구를 했어요. 이런 경우도 있고요. 또 해외 구매대행 사이트를 통해서 커피머신기를 구입을 했는데 국내 전압하고 맞지 않아서 반품을 하려고 했더니 이 경우에도 반품비로 15만원을 추가로 요구한 경우, 이런 여러 가지 불공정 사례가 있습니다. 그래서 공정거래위원회가 해외쇼핑몰에서 상품 구매와 배송을 대신 처리해 주는 해외 구매대행 관련해서 소비자 피해 유형을 많이 얘기를 했는데요. 반품이나 환불을 요청할 때 고액의 수수료나 위약금을 요구하거나, 또는 사전에 받겠다고 한 수수료와 다른, 더 많이 요구를 하거나, 또는 배송이 상당 기간 지연되거나 해당 사업자가 연락이 두절되거나, 이런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을 수 있어서요. 이런 경우에는 7일 이내에 청약 처리를 할 수 있습니다. 국내법으로 보호를 받고요. 그 다음에 해외 구매와 관련해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한국소비자원을 통해서 피해 구제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강지원:
그런데 전자제품 같은 경우에 말이죠. A/S를 받을 수 있습니까?

채경옥:
네, 미국에서 직구로 산 제품, 국내에서 A/S를 받을 수 있을까, 많은 소비자들이 궁금해 하는데요. 사실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서 옷이나 패션 상품, 액세서리, 유아용품, 이런 경우에는 거의 서비스를 받을 수 없고요. 왜냐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거죠. 이걸 다시 돌려보내서 다른 제품으로 받고, 하는 게 돈이 훨씬 많이 들기 때문에 그냥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고요. 그런데 예를 들어서 국내 수입차들 같은 경우는 지사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자기가 판 물건에 대해선 보증을 해 주거든요. 해외 직구로 구입한 제품은 자기들이 책임을 안 집니다. 다만 텔레비전의 경우에는 최근에 블랙 프라이데이 때 100만원 싸게 살 수 있다, 이런 것 때문에 워낙 언론의 관심이 커지니까 제조업체에서, 삼성전자나 LG전자 같은 제조업체에서 미국에서 들여 온 제품에 대해서도 국내와 같은 서비스를 해 주겠다, 이렇게 공언을 했고요. 또 월드 워런티라고 해서 전 세계 어디에서나 동일한 보증이 적용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A/S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전자제품이라고 해도 서비스를 못 받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걱정이 된다면 미리미리 확인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강지원:
요즘 말이죠. 무슨 짝퉁 사이트도 등장했다면서요?

채경옥:
예, 중국이 아시겠지만 계란까지 짝퉁으로 만드는 나라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 사이트도 당연히 짝퉁이 있는데요. 겉으로 보기에는 미국 사이트처럼 영어로 다 써져 있는데 ip를 보면 ip주소지가 중국인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사이트 같은 경우에는 가격이 너무 저렴하든가 믿어지지 않는 가격을 제시하든가 이런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반드시 여러 포털 사이트에 검색이나 이런 걸 통해서 이 사이트가 진짜인지 아닌지 꼭 확인하시고 구매를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강지원:
앞에 채경옥 논설위원께서 말씀을 하셨지만, 이제는 소비자들이 해외 가격도 다 알게 되고 말이죠. 직구도 할 수 있는 상황이 되니까 국내에서도 긴장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은데, 실제로 국내 백화점에도 아주 비상이 걸렸다는 얘기가 있는데요.

채경옥:
예, 국내 백화점이나 유통업체들은 세월호 때보다도 지금이 더 어렵다, 이렇게 아우성을 치고 있습니다. 통상 11월에서 12월까지는 연말 대목이라고 해서 유통업체들 입장에서는 1년 농사의 절반 매출이 나오는 시기거든요. 그런데 해가 갈수록 해외 직구가 증가하면서 그만큼 국내 소비는 더 위축되는 현상이고요. 특히 백화점의 경우에는 의류나 잡화, 또는 가전제품의 매출이 전체 매출의 75%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굉장히 타격이 큽니다. 그런데 이거는 어차피 해외 직구가 글로벌 트렌드기 때문에 업체 스스로 경쟁력을 키우고 직구에 적극 대응하는 시스템을 갖추는 게 중요하고요. 또 정부가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병행 수입 등을 통해서 직구 수요를 축소하고 유통 구조 개선을 통해서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이런 근본적인 대책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반면에 유통업체는 울상이지만 해외 직구 증가에 따라서 펄펄 나는 업체들도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신용카드사죠. 올해 2분기의 해외 카드 이용실적이 3조 2640억원이거든요. 사상 최고치입니다. 그리고 해외 직구가 활성화되면서 국내 택배산업도 활력을 찾았고요. 또 항공업도 화물 부분에서 굉장히 성장률이 가파릅니다. 인천공항 세관에 따르면 특수화물이라고 하죠. 해외 직구로 구입한 물건이 들어오고 있지 않습니까? 이게 벌써 작년에 천 3만 건이 넘었습니다. 천만건이 넘었거든요. 그래서 이쪽 분야는 오히려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강지원:
시간이 다 되어서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채경옥:
네, 감사합니다.

강지원:
매일경제신문의 채경옥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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