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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시복식' 종합대책 마련"-김영미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 종무팀장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4-08-13 09:28  | 조회 : 3184 
YTN라디오(FM 94.5) [수도권 투데이]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시복식' 종합대책 마련"-김영미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 종무팀장


앵커:
<투데이 이슈점검> 시간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내일 방한합니다. 교황의 방한은 1989년 요한 바오로 2세 이후에 25년 만이고요, 이번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은 아시아 국가에선 처음이고 한국 단독 방문으로 그 의미가 큽니다. 시복식이 열릴 서울시에서도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습니다. 어떤 대책들 마련하고 있는지,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 김영미 종무팀장 전화로 연결해서 알아보죠. 안녕하십니까?

김영미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 종무팀장(이하 김영미):
네. 안녕하세요.

앵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앞두고 서울시에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요?

김영미:
네.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앵커: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시죠?

김영미:
서울시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3박 4일간의 방한일정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16일 토요일에 광화문 광장에서의 윤치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4위의 시복식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 교통, 안전, 청결 대책을 마련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서 지원할 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앵커:
토요일에 열리는 시복식은 정확하게 몇 시부터 시작되나요?

김영미:
시복식 미사는 제대가 차려지는 광화문과 서울광장 일대의 약 1.2km 인근에서 10시부터 시작됩니다. 미사 전에는 약 30분 동안 서울광장에서 광화문까지 교황의 카퍼레이드가 예정되어있습니다.

앵커:
세계적인 행사인 만큼 많은 분들이 모일 것 같은데요. 어떻게 예상하고 있습니까?

김영미:
교황의 방한은 89년 요한 바오로 2세 이후 25년 만에 아시아 첫 방문이자 한국 단독 방문으로 의미가 큽니다. 이날 시복식에 초대되는 공식인원만도 17만 명이고 교황을 보고자 현장을 찾을 인파까지 고려하면 약 30~50만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아무래도 교통이 가장 문제일 것 같은데요. 이미 일부에서 교통 통제가 되고 있죠?

김영미:
네. 교통통제는 행사장 준비 등을 위해서 11일 월요일부터 광화문 일대의 교통이 일부 통제 되고요. 행사 당일에는 전면 통제되는데요. 11일 월요일은 제대 설치 등을 위해 광화문 삼거리 앞의 유턴이 제한이 되고 12일 화요일은 정부중앙청사 사거리에서 경복궁 사거리 2개차선이 통제되어서 세종로 사거리에서 중앙정부청사 사거리 방면으로, 경복궁 사거리에서 세종로 사거리 방면으로 좌회전이 각각 제한됩니다.

앵커:
주차공간은 넉넉히 마련되어 있습니까?

김영미:
원래 주차 공간은 일부 시민들이 통제 범위가 광범위해져서 사전에 이 내용을 파악해서 우회하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걸 파악해야 하는데요. 서울 시민에 대한 주차 공간은 조금 부족합니다. 하지만 지방에서 올라오는 신자들의 대형버스 1700대의 주차 공간은 확보되어 있어서 행사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학교 운동장 13개소 412면이 확보되어 있고요. 공원 주차장 2개소 161면과 도로상의 임시주차 허용구간 7개소, 1117면을 확보했고요. 또한 장애인 참석자의 접근성을 고려해서 세종로 주차장 1164면을 장애인 차량만 주차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하철 첫차 시간이 앞당겨진다는 얘기가 있어요.

김영미:
첫차는 원래 5시 30분에서 한 시간 앞당긴 4시 30부터 운행합니다. 배차간격도 5~8분에서 3~4분으로 줄였습니다. 이에 따라서 행사 4시간 전인 6시에서 10시 사이에는 178회가 증편운행 될 예정이고요. 행사 2시간 후인 12시에서 4시까지는 36회 증편될 예정입니다.

앵커:
시복식이 끝나면 거기에 참석한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빠져나가면서 상당히 번잡할 것 같은데요. 그러한 대책도 마련해놓으셨나요?

김영미:
미사가 끝나면 12시 30분부터 신자 및 참여자들이 순차적으로 퇴장해서 지하철을 이용 하시는데요. 경복궁역 이용 승객은 12시 20분부터 이용 가능하고요, 광화문역 이용 승객은 서대문역으로, 1호선 시청역 이용 승객은 서울역으로, 2호선 시청역 이용 승객은 을지로입구역으로 분산 이용하며, 전세버스 이용 신자들은 전세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등의 해산 대책은 마련되어 있고요. 지하철역에서 표를 사느라 혼잡해질 것을 대비해서 사전에 교구별 단체 승차권을 구매해서 지하철 역사 게이트를 신속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앵커:
끝으로 교통 통제와 정보와 관련해서 궁금하신 청취자 분들은 어디로 연락을 드리면 되나요?

김영미:
연락처는 저희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교통정책과 2133-2212번, 버스정책과 2133-2281번, 택시물류과 2133-2312번, 주차계획과 2133-2352번을 이용하셔서 궁금한 사안이 있으면 문의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김영미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 종무팀장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김영미: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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