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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목) 준플레이오프 개막, 응원전도 화끈!-두산베어스 오종학 응원단장,자이언트 조지훈 응원단장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0-09-30 10:03  | 조회 : 3863 

최수호 앵커(이하 앵커) : 어제 드디어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시작됐습니다. 27일 오후 2시부터 예매를 시작한 준플레이오프 1, 2차전 입장권 각 2만7000장이 예매시작 10분만에 모두 팔리는 등 야구 팬들의 관심과 열기가 한껏 고조되고 있는데요, 선수들 못지 않게, 팬들의 응원열기를 달구는 사람들이 있어 오늘 만나보겠습니다.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트 양팀 응원단장인데요, 먼저 두산 베어스 오종학 응원단장 전화 연결 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오종학 : 네, 안녕하세요.

앵커 : 다음은 롯데 자이언트 조지훈 응원단장 전화 연결 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조지훈 : 네 안녕하세요 롯데 자이언트 응원단장 조지훈입니다. 반갑습니다.

앵커 : 어제 조지훈 단장은 기분이 좋으셨겠어요?

☎ 조지훈 : 네, 1차전 이겨서 기분이 너무 좋고요.

앵커 : 어제 경기 소감부터 말씀해 주시죠. 조지훈 응원단장 이겼으니까요.

☎ 조지훈 : 네, 하여튼 전문가 예상대로 1차전 기선제압 잘 해서 저도 기분 좋고, 팬들도 기분 좋고 선수들 역시도 기분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 두산 베어스 오종학 응원단장, 1차전 패배했는데 기분이 어떻습니까?

☎ 오종학 : 나쁠 건 없고요. 1차전 일뿐이고 다시 오늘부터 다시 해서 쌓아 가면 되니까 안좋은건 빨리 잊어버리게 좋잖아요.

앵커 : 오종학 의원단장이 보실 때 1차전 두산 패배 원인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 오종학 : 저희 팀에서 패배원인을 찾는다기 보다는 아무래도 두 팀에서 워낙 시즌내에 공격력으로 승부하는 팀이다 보니까 어제는 확실하게 롯데가 공격력이 앞섰던 게 저희보다 공격력이 앞섰던게 저희가 지게 되고 롯데가 이겼던 원인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 조지훈 롯데 응원단장은 승리에 원동력은 전준호 선수에 홈런이었을까요?

☎ 조지훈 : 물론 전준호 선수에 홈런이고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워낙 팽팽한 팀이거든요. 공격력은, 중요한 것은 승리에 원인은 응원단장으로서는 당연히 팬들에 응원이 있었기 때문에 승리했다고 봅니다.

앵커 : 어제 관중이 많이 왔죠? 특히 롯데 팬들 같은 경우는 원정까지 오는 분들도 많았죠?

☎ 조지훈 : 아네 어제 새벽에 같이 출발하신 팬들도 경기장 왔고, 직접 자가용 몰고 오신 분들도 봤고요. 그 다음에 버스를 대절해서 올라오신 분들과 통화도 하고 뵙습니다.

앵커 : 조지훈 응원단장은 서울에 사십니까? 부산에 사십니까?

☎ 조지훈 : 원래 집은 서울이고요. 지금 현재 부산에서 거주 하고 있습니다.

앵커 : 두산에 오종학 응원 단장, 어제 두산 응원단은 모두 몇 분이나 왔다고 봐야 할까요? 자주 뵙는 분들이요?

☎ 오종학 : 제가 시즌 내에 봐왔던 분들은 거의 90%이상은 다 뵙습니다.

앵커 : 준플레이오프 1차전 두산에 응원단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 오종학 : 일단은 1차전은 시작에 의미니까 팬 분들도 파이팅이 넘치시고 해보자는 의욕도 넘치시고 어제 1차전 졌다고 해서 지고 나서 나가는 분위기도 많이 아쉬워하는 부분이 있어도 속상해 하는 부분은 작년보다는 덜 한 것 같습니다.

앵커 : 두 응원단장은 빼어난 외모로도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 본인들도 알고 있습니까? 오종학 의원단장부터 얘기해 주시죠.

☎ 오종학 : 하하. 많이들 열심히 하니까 그 모습이 좋아서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요.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그것만이 아니라 본분은 응원단장이기 때문에 단상위에서 팬들과 열심히 진심으로 응원하는게 좋은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앵커 : 조지훈 응원단장도 들으셨죠?

☎ 조지훈 : 하하. 어떻게 보면 제가 해야 될 말을 오종학 응원단장님께서 해주셨고요. 오종학 의원단장님 빼어난 외모는 다들 알고 있고 저는 거기에 언져서 가는 것 같습니다. 하하

앵커 : 조지훈 응원단장은 롯데 응원단과 함께 한지가 얼마나 됐습니까?

☎ 조지훈 : 네, 군대 전역하고 2006년부터 지금까지 함께 해 왔습니다.

앵커 : 5년째 되는 겁니까?

☎ 조지훈 : 네네, 5년째 하고 있습니다.

앵커 : 오종학 단장은 몇 년째 입니까?
☎ 오종학 : 저는 대학 졸업하고 올라와서 정식으로 응원단장으로 서기 시작한 것은 2008년도 시즌부터 올해 3년차 함께 하고 있습니다.

앵커 : 정기시즌과 다르게 새롭게 준비한 응원이 있으면 소개해 주시죠?

☎ 오종학 : 일단은 포스트시즌이 되면 정기시즌은 즐기는 분위기, 오늘 지더라도 내일은 올해는 이런 생각을 하더라도 포스트시즌은 좀 다르기 때문에 팬들도 그렇고 저희 응원단도 그렇고 결의를 한다고 해야 하나요? 각오가 남다르고요. 그것을 베이스로 깔고 그 사람들한테 진심으로 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응원을 하는 것으로 하고 그 외에 여러 가지 응원도구나 여러분들한테 보여줄 수 있는 대평 천이나 리프트라든가 정기시즌때는 볼 수 없는 그런 것들을 통해서 응원 효과를 극대화 시키려고 준비를 해서 어제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앵커 : 네, 롯데 조지훈 응원단장은 두산에 오종학 응원 단장 보다 2년 정도 응원단장 선배네요?

☎ 조지훈 : 네, 나이가 조금 많고요. 선배는 어떻게 보면 사석에서는 형, 동생도 하고요

앵커 : 응원단장끼리는 자주 봅니까?

☎ 조지훈 : 네, 그렇죠. 저는 개인적으로 두산 오종학 의원단장과 친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 오종학 : 네, 친합니다.

앵커 : 롯데 응원단은 정기시즌과 다르게 새롭게 준비한 응원이 있습니까?

☎ 조지훈 : 저희도 뭐 이렇게 보여 지는 응원을 갖다가 두산 베어스 못지않게, 물량에서는 좀 딸리지만 준비를 했고요. 응원에서 부분은 정기시즌하고는 다르게 특별히 준비는 안했어요. 왜냐면 준비를 따로 하는 것 보다는 정기시즌에 했던 응원을 극대화시켜서 팬들과 함께 한다면 그 보다 더 큰 효과는 없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특별히 준비를 하거나 만들거나, 예전에 실패한 사례가 몇 번 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이라고 준비를 하기 보다는 정기 시즌에 했던 응원을, 팬들에 응원은 너무나 유명하기 때문에 했던 응원을 좀더 극대화 시키는게 저희 의도고 어제도 팬들이 그 의도를 참 잘 알아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앵커 : 어제 잠실야구장은 응원단이 반반으로 봐야 할까요? 두산 응원단장께서 얘기 해주시죠.

☎ 오종학 : 잠실은 서울에 있는 야구장이다 보니까 각 지방에 팬 분들이 참 많으세요. 특히나 롯데 같은 경우는 롯데 팬 분들도 워낙 많기 때문에 제가 봤을 때는 거의 반반이었다고, 경기도 거의 팽팽하게 가다가 됐듯이 팬 분들도 참 많이 반반씩 오셨습니다.

앵커 : 오종학 응원 단장은 지방에 가는 원정 경기에도 참여를 해서 응원을 하십니까?

☎ 오종학 : 지방 원정이 응원단이 정식으로 투입되는 것은 거의 없고요. 서울 경기, 수도권 내에 경기만 가는데 여담인데, 제가 비공식으로 개인적으로 지방을 가면 항상 지더라고요. 그래가지고 저 때문에 지나해서 안 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앵커 : 지방 원정경기 때 개인자격으로 가서 관전하다 보면 지는 경우가 많다는 말씀이신가요?

☎ 오종학 : 정기 시즌 때 거의 승률이 거의 100% 패배 였습니다. 그래서 지방 경기 때는 안 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앵커 : 그럼 이번 부산 경기 때는 내려가십니까?

☎ 오종학 : 그것은 정기 시즌이니까 그런 거고요. 포스트 시즌때는 무조건 가야죠.

앵커 : 응원단장을 하면서 가장 힘든 점이요? 조지훈 응원 단장부터 얘기해 주시죠.

☎ 조지훈 : 힘이 드는 것은 당연히 경기가 졌을 때, 이길 때는 당연히 기분이 좋고, 졌을 때는 기분이 안 좋고, 저희 응원단 같은 경우는 경기가 이겼을 때, 응원이 잘됐을 때 보람을 느끼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가장 힘이 들 때는 팬들에 응원이 잘 안됐을 때 힘이 들죠.

앵커 : 관중들이 응원단장 말을 안 들어 주면 힘들지 않습니까?

☎ 조지훈 : 그렇죠. 응원이 안 될 때 인데, 경기 분위기에 팬들이나 응원단이 끌려 다닐 필요는 없는 어떤 날은 경기 승패에 따라서 끌려 다닐 때가 한 두 번씩은 있어요.

앵커 : 경기 자체를 즐겨야 되는데 너무 승패에 침착하다보니까 응원단 분위기 흐트러지는 경우가 있다는 말씀이시죠?

☎ 조지훈 : 그렇죠. 롯데 자이언트 팬 들은 승패를 떠나서 끌려 다니는 분들은 아닌데 가끔 한번 씩 그럴 때가 있는데 응원단장으로써 그럴 때는 힘이 듭니다.

앵커 : 조지훈 응원단장 같은 경우에도 롯데 경기가 있으면 부산에서 하는 경기에는 대부분 참석합니까?

☎ 조지훈 : 네, 저희 홈경기에는 응원단이 공식적으로 출연을 하고요.

앵커 : 원정 경기는요?

☎ 조지훈 : 원정 경기 같은 경우는 역시 수도권에 팬들이 많거든요. 그래서 잠실 경기나 목동 경기도 공식적으로 출연을 하고 내년부터는 인천 문학경기도 공식적으로 출연할 계획입니다. 다른 지방 경기도 매 경기를 다 가서 응원 하고 싶은데 마찬가지로 비공식적으로 저 혼자 갈 때도 있고 친구들과 함께 보러 갈 때도 있습니다.

앵커 : 오늘 2차전이 열리는데 두산에 오종학 응원단장, 일단 1승 1패가 돼야 할 텐데요. 어떻게 전망하시고, 또 특별히 활약이 기대가 되는 선수가 있다면요?

☎ 오종학 : 오늘에 각오는 무조건 필승에 각오로 1승 1패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각오로 임해야 될 것 같고요. 어제도 보면 우리 주장인 손션 선수가 잘해줬어요. 조금 다소 아쉬웠던 것은 중심타선과 테이블세터에서 활발한 공격을 해줘야 이기는데 수월 했을텐데, 오늘은 1번타자 이종욱 선수와 타격 기계인 김현수 선수가 좋은 활약 보여주면 오늘은 꼭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앵커 :의외로 불팬 투수들이 부진했던 것 같아요?

☎ 오종학 : 네 원래 강점이 롯데보다 계투진에서 우위에 있었던 것인데,

앵커 : 오늘은 잘 막아야겠네요?

☎ 오종학 : 오늘은 다를 것이라고 항상 믿고, 저에 입장은 그런 것 같습니다. 항상 믿고 응원하는 게 저와 팬들에 의무인 것 같습니다.

앵커 : 롯데 조지훈 응원단장은 내친걸음에 2연승 해야겠죠? 어떻게 기대합니까?

☎ 조지훈 : 네, 작년에는 똑같은 상황이었는데 1차전 저희가 이겼는데 세 경기 져서 떨어진 경험이 있기 때문에 오늘 경기도 첫 경기를 이겼다고 여유를 부리거나 그러면 안 될 것 같고요. 전망은 야구 전문가들이 하는 것이고 저 같은 경우는 무조건 이길 수 있도록 필승에 각오로 응원을 하는 게 저의 전망입니다.

앵커 : 오늘 2차전 승부가 이번 준 플레이오프 전체적인 승부를 가늠하는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것 같은데요. 각자 승리를 기원하는 구호, 조지훈 응원 단장부터 해주시죠.

☎ 조지훈 : 네, 오늘도 열심히 응원해 주시고요~. 올해 롯데 자이언트 응원에 케치플레이즈입니다. 포스트 시즌 구두부산 최강 롯데 파이팅!!!

앵커 : 목소리가 좀 작으신 것 같은데

☎ 조지훈 : 하하

앵커 : 두산 오종학 의원단장 해 주시죠~

☎ 오종학 : 아무쪼록 승패도 중요하지만 우리 선수들 모두 부상 없이 우리 팬 분들도 후회 없는 경기 볼 수 있도록 선수단 여러분 파이팅 해주시고요. 저희도 저희 케치플레이즈입니다. 저희 모든 것을 걸었습니다. 올인! 두산 베어스 파이팅!

앵커 : 오늘 말씀 잘 들었고요. 멋진 응원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종학 , 조지훈 : 네 감사합니다.

앵커 : 네, 두산과 롯데 응원단장 차례로 연결해서 야구 얘기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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